경제학 한 스푼 양적완화와 자산 가격

김용식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01월 0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이 시행한 양적완화 정책은 현대 금융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1929년 대공황 이후 최대 위기로 평가받던 리먼브라더스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미 연준은 제로금리 정책과 함께 대규모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가동했고, 이는 유럽중앙은행과 일본은행으로 확산되며 글로벌 금융시장에 전례 없는 유동성 공급을 초래했다. 이 책은 양적완화라는 거대한 통화정책 실험이 주식, 채권, 부동산 등 글로벌 자산시장에 미친 영향을 역사적 사례와 데이터를 통해 심층 분석한다.

테슬라와 애플 등 기술주의 폭발적 상승,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암호화폐의 등장, 그린버블과 ESG 투자의 확산 등 지난 15년간 금융시장의 판도를 뒤흔든 중대한 변화들의 근저에는 양적완화라는 특수한 정책 환경이 자리잡고 있었다. 저자는 조지 소로스, 레이 달리오 등 월가의 전설적 투자자들이 이러한 시장 환경 변화를 어떻게 해석하고 대응했는지 상세히 소개하며, 현대 자본시장의 작동 원리를 깊이 있게 설명한다.

2022년 글로벌 인플레이션 충격과 함께 시작된 양적긴축은 다시 한번 세계 금융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의 역사적 교훈부터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 도전까지, 새로운 통화질서 재편의 흐름을 읽어내는 이 책은 투자자들에게 미래 자산시장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명확한 시각을 제공한다.

목차

1. 대공황과 연준의 탄생 1913 화폐혁명
2. 리먼브라더스 사태와 버냉키의 실험
3. 블랙록과 함께한 자산매입 프로그램
4. 제로금리가 만든 자산시장의 버블
5. 중산층의 꿈 내 집 마련의 경제학
6. 워렌 버핏도 놀란 주식시장의 광란
7. 신흥국 자본시장의 롤러코스터
8. 달러 패권과 세계화의 종말
9. 월가의 승자들 헤지펀드 전성시대
10. 일본식 좀비기업의 세계화
11. 1970년대의 교훈 스태그플레이션
12. 파월의 선택 긴축발작과 시장의 공포
13. 사토시 나카모토의 반란 비트코인
14. 에베레스트급 글로벌 부채의 미래
15. 그린버블과 지속가능한 투자혁명
16. 디지털 위안화의 도전과 응전
17. 월가를 정복한 수학천재들
18. 새로운 통화질서의 시대로

작가정보

저자(글) 김용식

경제와 사회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심도 있게 탐구하며, 현대 사회에서 직면한 주요 이슈들을 다각적으로 조명하는 저자이다. 역사적 사례를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하고, 경제적 사고의 폭을 넓히기 위한 교양 서적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