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고통이다 하지만 당신은 고통보다 강하다
2025년 01월 15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1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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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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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츠는 과거에서의 원인 찾기에 몰두하는 기존 심리 치료 방식에 의문을 가지고, 당장의 고통 ‘해결’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오랜 연구와 다양한 임상 경험 끝에 인간의 신체와 의식을 넘어선 초월적 힘을 발견하고, 그 힘을 강화하고 작동시키는 다섯 가지 툴(Tool)을 개발해낸다.
스터츠가 지난 30여 년간 함께 연구해온 심리 치료 전문가 배리 마이클스와 공동 집필한 『세상은 고통이다 하지만 당신은 고통보다 강하다』에는 개념과 작동 원리, 개발 과정, 실제 사례까지 툴에 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지금 이 순간 예상치 못한 불안과 위기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나아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삶을 이끌어가기를 원한다면 이 책 속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장 용기의 툴: 욕구를 뒤집어라
스스로를 가둬놓는 안전지대
초월적 힘: 전진의 힘
툴: 욕구 뒤집기
고통을 정복하는 방법
‘욕구 뒤집기’가 필요한 순간
고통에서 에너지로
두려움과 용기
- 당신이 떠올릴 질문들
- 툴을 경험한 사람들
- 용기의 툴 요약
3장 포용의 툴: 능동적으로 사랑하라
상처와 분노로 만들어진 미로
세상은 나에게 공정하지 않다
초월적 힘: 사랑의 물결
툴: 능동적 사랑
‘능동적 사랑’으로 평화로워지기
- 당신이 떠올릴 질문들
- 툴을 경험한 사람들
- 용기의 툴 요약
4장 자유의 툴: 내면의 권위를 세워라
내면의 불안 때문에 치르는 대가
내 안의 어두운 자아, 그림자
초월적 힘: 자기표현의 힘
툴: 내면의 권위
‘내면의 권위’는 언제 사용해야 할까
자기표현이 주는 이로움
- 당신이 떠올릴 질문들
- 툴을 경험한 사람들
- 자유의 툴 요약
5장 평온의 툴: 끊임없이 감사하라
당신의 머릿속을 뒤덮은 먹구름
마음의 평온을 잃어버리면
부정적 생각의 힘은 왜 그토록 강력한가?
초월적 힘: 감사하는 마음
툴: 감사의 흐름
‘생명의 근원’과 연결될 때 얻는 것들
- 당신이 떠올릴 질문들
- 툴의 경험한 사람들
- 평온의 툴 요약
6장 끈기의 툴: 위험을 자각하라
마법을 원하는 사람들
면죄부만 바랐을 때의 결과
소비주의에 끌려다니다
초월적 힘: 의지력
툴: 위험 자각
‘위험 자각’이 특히 중요한 순간
의지력은 당신을 창조자로 만든다
- 당신이 떠올릴 질문들
- 툴을 경험한 사람들
- 끈기의 툴 요약
7장 초월적 힘에 대한 믿음
세계관이 무너지다
우리의 내면도 진화할 수 있다
8장 새로운 삶을 맞이하라
첫 번째 기둥: 초월적 힘은 직접 느끼고 경험해야 한다
두 번째 기둥: 우리 각자가 영적 삶의 주인이다
세 번째 기둥: 삶의 고통은 우리를 성장시킨다
병든 사회를 치유하다
조용한 혁명을 위한 무기, 툴
이제 남은 것은 당신의 선택뿐
감사의 글
필의 사고방식과 접근법은 내가 전혀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이 옳다는 직감이 왔다. 그는 이전에 만나본 심리 전문가들과 확연히 달랐다. ‘문제’가 아니라 ‘해법’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그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내면에 아직 사용하지 않은 힘을 갖고 있으며 그 힘을 활용하면 자신이 겪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사실 그가 취하는 관점은 내가 배워온 내용과 반대였다. 전통적 접근법과 달리, 필은 내담자가 겪는 문제가 그 사람을 나약하고 불리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보지 않았다. 아직 발휘하지못한 내면의 잠재력을 깨우는 기회라고 본 것이다.
-18~19쪽
마음가짐과 달리 툴은 당신에게 뭔가를 실천하도록 요구한다. 여기에는 노력이, 그것도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행동 변화가 뒤따르지 않는다면 마음가짐을 바꾸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리고 행동을 변화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툴을 활용하는 것이다.
-30~31쪽
툴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머릿속의 생각을 뛰어넘은 곳으로 당신을 데려간다는 점이다. 툴은 당신이라는 존재보다 훨씬 더 커다란 세계, 무한한 힘의 세계와 당신을 연결한다. 그것을 집단 무의식이라고 하든 영적 세계라고 하든 상관없지만, 나는 초월적 세계(higher world)라고 부르기로 했다. 그리고 거기에 담긴 힘은 초월적 힘(higher force)이라고 부른다.
-31쪽
당신의 안전지대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든 그 세계를 즐기는 대신 큰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인생에는 무궁무진한 기회와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그것을 얻는 데에는 고통이 따른다. 고통을 받아들일 줄 모르면 의미 있는 삶도 살 수 없다.
-55쪽
목적의식은 그저 생각한다고 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당신을 미래로 향하게 하는 어떤 행동을 실천함으로써 생겨난다. 이때 당신은 고통을 피하려는 욕구보다 훨씬 더 강력한 힘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우리는 그 힘을 전진의 힘이라고 부른다.
-59쪽
당신이 고통에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따라 고통을 경험하는 방식이 달라진다. 고통을 향해 정면으로 다가가면 고통은 움츠러든다. 반면 고통에게서 달아나려고 하면 고통은 더욱 커진다. 고통을 피하려고 하면 그것은 악몽 속의 괴물처럼 당신을 쫓아오게 되어 있다. 당신이 그 괴물과 당당하게 맞서면 괴물은 발길을 돌려 달아난다. 그래서 욕구가 이 툴의 핵심 요소인 것이다. 이 툴은 당신이 고통을 향해 나아가게 한다.
-69쪽
앞으로 세상이 당신을 부당하게 대우한다고 느낄 때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미로에 빠져 과거에 일어난 사건에 갇혀버릴 수도 있다. 그러면 삶은 당신을 그냥 스쳐 지나갈 것이다. 아니면 능동적 사랑을 이용해 사랑의 물결과 하나가 되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도 있다.
-128쪽
마음에서 불안을 없애기가 왜 그렇게 어려울까? 그 답을 들으면 처음엔 고개가 갸우뚱거려질지 모른다. 불안을 없애기 어려운 이유는 우리 내면에 ‘또 다른 자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우리가 부끄러워서 숨기고 싶은 자아다.
-162쪽
뭔가를 잘해내야 한다는 압박을 느낄 때 이 툴을 사용하라. 이런 경우는 생각보다 많다. 남들의 평가를 받거나 남들의 반응이 중요한 상황에서는 정신적 압박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구직 면접, 세일즈 미팅, 프레젠테이션, 낯선 사람과 만나는 어색한 자리(소개팅, 중요한 파티) 등이 그렇다. 이럴 때 당신은 청중에게 인정받는 것을 목표로 삼으면 안 된다. 타인에게 인정받으려 애쓰기보다는 툴을 이용해 그런 압박감을 떨쳐내고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해야 한다.
-179쪽
감사의 흐름 툴을 자주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마음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다. 인간이 진정으로 통제할 수 있는 대상은 자신의 마음뿐이다.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면 결코 영적으로 성숙할 수 없다.
-237쪽
가만히 들여다보면 우리 대부분의 마음속에는 삶을 낭비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숨어 있다. 소비주의 문화가 제공하는 수많은 제품과 이미지는 우리가 그 두려움을 외면하게 도와준다. 위험 자각 툴은 그 두려움을 부인하는 습관을 버리고 두려움 대신 긴급한 위기감을 느껴 행동하게 이끈다. 그리고 위기감은 의지력이라는 불꽃을 만들어낸다.
-297쪽
창조하는 능력은 누구에게 받아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창조라는 행위는 자기 자신의 표현이자 내면의 자기 모습을 밖으로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누구도, 심지어 신조차도 당신에게 창조 능력을 줄 수 없다. 창조하는 능력은 당신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스스로 노력을 통해 창조 능력을 계발하고 키워야 한다는 얘기다.
-304쪽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는 창조자가 될 잠재력을 지녔다. 그 잠재력을 끌어내고 싶었기에 우리가 책을 쓴 것이다. 당신이 이 책을 끝까지 읽는다는 사실에, 또는 툴을 이따금 사용하는 것에 우리는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심지어 책을 인상 깊게 읽고 주변에 소개한다 해도 우리는 기뻐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그런 것들을 넘어서 툴을 끝없이 실천해야 우리는 비로소 만족할 것이다. 그래야 진정한 창조자가 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다. 물론 당신의 목표이기도 해야 한다.
-309쪽
“필 스터츠와 그의 툴은 내 인생을 바꿔 놓았다.”
- 조나 힐(영화배우 겸 감독,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스터츠〉 제작 및 연출)
“스터츠와 마이클스가 무의식 속 창조력을 꺼내는 방법을 알아냈다!”
- 《뉴요커》
* 화제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스터츠〉 주인공 필 스터츠 박사의 첫 책
* 출간 직후 아마존·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선정 / 영국, 일본, 독일 등 세계 37개국 출간
“원인을 아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당신의 인생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이유
심리 치료사 배리 마이클스는 한 내담자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다음과 같은 말을 들었다.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지 알려주세요. 내가 ‘왜’ 불안한지 설명을 듣느라 돈과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요. 그건 저도 이미 알고 있으니까요.”
그는 환자의 요구에 어떤 답도 들려줄 수 없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동안 배우고 익힌 심리 치료는 문제의 해법보다는 원인에 집중했다. 마이클스가 가진 전문 지식과 정보, 심지어 지도 교수들의 방대한 임상 경험 속에서도 해결책은 존재하지 않았다. 깊은 무력감에 빠진 그는 혼란 속에서 답을 찾던 중, 필 스터츠와 만난다.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 상담가인 스터츠의 접근법은 마이클스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었다.
스터츠는 과거 속의 원인이 아닌 당장의 문제 해결에 주목한다. 그리고 변화는 단지 문제의 원인을 알고 마음가짐을 바꾸는 것만으로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진정한 변화는 행동을 통해 이뤄지며, 행동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다른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행동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순간에 특정한 문제와 싸우기 위해 사용할 특정한 방법이 필요하다. 스터츠는 그 도구로 ‘툴(Tool)’을 제안한다.
스터츠는 내면의 힘과 툴에 관해 더욱 깊이 연구하고 다양한 임상 경험을 쌓으면서 사람들이 원하는 인생을 살지 못하게 만드는 네 가지 근본 문제를 찾아냈다. 그에 맞춰 총 다섯 가지의 툴을 완성했는데, 각각의 툴은 서로 다른 내면의 힘을 끌어올리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고통을 피해 나만의 안전지대로 숨고 싶을 때, 타인에게 받은 상처 때문에 스스로 만든 분노의 미로에 갇혔을 때, 어둡고 거친 모습으로 자신을 포장해 불안에서 벗어나려 할 때, 부정적 생각에 뒤덮여 빠져나오지 못할 때 등 위기에 맞닥뜨린 순간 적절한 툴을 제대로 활용하기만 한다면 현실의 문제는 물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
“당신은 이미 해답을 가지고 있다”
마음을 다스리는 마스터, 필 스터츠와 그의 툴
스터츠의 툴은 초월적 힘을 작동시키는 버튼이자 그 힘이 흘러나오는 통로다. 스터츠는 현대인들은 쇼핑뿐 아니라 자신의 삶도 소비주의에 휘둘리고 있다고 진단한다.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가 바로 소비주의를 추동하고 있으며, 그럼으로써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지 못하고 외부의 힘에 휩쓸리게 한다는 것이다. 스터츠의 툴은 편리함과 편안함, 향략과 안주, 노력 없는 요행을 바라는 인간의 욕구를 뒤집어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불러야 할 노래를 부르지 못한 채 영원히 잠드는 것만큼 슬픈 일이 또 있을까? 더욱 안타까운 것은 우리가 목소리 내는 것을 막는 범인이 ‘우리 자신’이라는 사실이다. 우리는 스스로 자신을 잠재운다. 커다란 대가를 지불해야 함에도 안전지대를 떠나지 않는다. 왜일까? 현대인이 흔하게 지닌 욕구에 발목을 붙잡히기 때문이다. 바로 즉각적인 만족에 대한 욕구다. 우리는 안전지대에 있는 그 순간만큼은 행복하다. 미래에 어떤 대가를 지불해야 하든 알 게 뭐란 말인가? 그러나 그 대가를 치러야 하는 때가 되면 무엇보다 큰 고통과 마주해야 한다. 인생을 낭비했다는 깨달음이 그것이다.
_57쪽
스터츠는 또한 사람 사이 관계에서도 유용한 통찰을 제안한다. 스터츠는 타인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느끼며 그 경험을 떨쳐내지 못할 때 우리는 미로에 갇힌다고 말한다. 일단 미로에 갇히면 부당함을 보상받고 공정함을 회복할 방법이 무엇인가 하는 데에만 생각이 쏠리며, 이는 타인이 우리의 마음을 점령해버리는 것과 다름없다. 이렇게 강박적 생각에 빠져 있으면 삶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고 그냥 스쳐 지나가 버린다. 스터츠는 이런 때에 열린 자세로 ‘능동적 사랑’의 툴을 실천하면 관계의 미로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고 설명한다.
스스로 커리어를 망치는 코미디언부터
걱정 중독으로 가정이 위태로워진 주부까지
툴을 경험하고 인생이 바뀐 사람들의 이야기
『세상은 고통이다 하지만 당신은 고통보다 강하다』는 스터츠의 첫 책으로, 지난 30여 년간 함께 연구해온 마이클스와 공동 집필했다. 개념과 작동원리, 개발 과정 등 두 저자가가 초월적 힘과 툴에 관해 연구한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이 책은 출간 직후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전 세계 37개국에서 읽히고 있다.
특히 이 책에는 툴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행복으로 나아간 사람들의 실제 사례들이 가득하다. 매번 이해할 수 없는 이유를 대며 자기 손으로 커리어를 망쳐버리는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욕구 뒤집기’ 툴로 재기의 기회를 얻은 이야기부터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때문에 다른 사람과 솔직하게 교류하지 못하는 모델이 ‘내면의 권위’ 툴을 사용해 대인관계를 개선한 이야기, 너무 많은 것을 걱정하느라 정작 가족을 돌보지 못한 주부가 ‘감사의 흐름’ 툴로 평온을 되찾고 진짜 중요한 것을 볼 수 있게 된 이야기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사례들은 독자로 하여금 툴을 활용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영역과 그 효과를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지금 이 순간 예상치 못한 불안과 위기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나아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삶을 이끌어가기를 원한다면 이 책 속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미국의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 상담가. 뉴욕대학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받고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병원에서 수련받았다. 1982년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한 후 유명 영화배우와 제작자를 비롯한 할리우드 셀러브리티들의 정신적 멘토로 명성을 얻었다.
그중 한 명인 영화배우 겸 감독 조나 힐은 스터츠와 자신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스터츠: 마음을 다스리는 마스터〉를 제작했다. 2022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 영화는 내담자를 대하는 스터츠의 열정과 두 사람의 깊은 유대, 스터츠의 치료 과정에 쓰이는 핵심 도구인 ‘툴(Tool)’을 소개하면서 크게 주목받았다.
툴은 우리 모두의 내면에 존재하는 힘을 가동시키는 버튼이자 그 힘이 흘러나오는 통로다. 과거에서 원인을 찾고 이를 하나씩 치유해나가는 보통의 심리 치료 수단과 달리, 당장 눈앞의 문제부터 해결해나가는 게 툴의 가장 큰 특징이다. 툴을 제대로 다루기만 한다면 현실의 문제는 물론, 자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스터츠는 말한다.
갓 의사가 되었을 무렵, 원인을 알 수 없는 무기력에 시달리던 스터츠는 삶을 포기하고 싶은 충동에 휩싸였다. 하지만 그러는 대신 자신의 내면에 몰두했고, 마침내 신체와 의식을 넘어선 초월적 힘을 발견할 수 있었다. 스터츠는 50대에 파킨슨병을 진단받고 20여 년째 투병 중이다. 그러나 그 고통에 잠식되지 않고 여전히 사람들을 만나 툴과 초월적 힘에 관해 알리고 있다.
『세상은 고통이다 하지만 당신은 고통보다 강하다』는 스터츠의 첫 책으로, 지난 30년간 함께 연구해온 배리 마이클스와 공동 집필했다. 개념과 작동 원리, 개발 과정, 실제 사례까지 툴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룬 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전 세계 37개국에서 읽히며 막막한 문제에 부딪힌 사람들에게 삶을 변화시킬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고 있다.
하버드대학교에서 문학사 학위를, UC버클리에서 법학 학위를,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명망 높은 로펌에서 잘나가는 변호사로 일하던 마이클스는 3년 만에 그 길을 과감히 버리고 전문 심리 치료사가 되었다.
새내기 심리 치료사로서 열성적으로 환자들을 만나던 그는 한 내담자의 말에 큰 충격을 받는다.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지 알려주세요. 내가 ‘왜’ 불안한지 설명을 듣느라 돈과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요. 그건 저도 이미 알거든요.”
그에게는 마땅한 해답이 없었다. 무력감과 혼란에 빠진 그는 한 세미나장에서 필 스터츠를 만나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다. 초월적 힘과 그것을 작동시키는 툴에 관한 스터츠의 이야기는 마이클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이후 스터츠의 연구에 동참하며 30년이 넘도록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필 스터츠와 이 책을 공동 집필했고, 『커밍 얼라이브Coming Alive』 역시 함께 펴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를 졸업했으며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문교양, 경제경영, 심리학, 자기계발,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영미권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옮긴 책으로 『불변의 법칙』 『케플러』 『마음을 돌보는 뇌과학』 『그들의 생각을 바꾸는 방법』 『사람은 무엇으로 움직이는가』 『스무 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완벽에 대한 반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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