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헤르만 헤세 지음 | 언어의 숲 옮김

해밀누리 2025년 01월 1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헤르만 헤세의 심오하고 아름다운 『동화(Märchen)』 – 환상과 내면 탐구의 세계로의 초대

『동화』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헤르만 헤세의 독창적이고 상징적인 단편들을 모은 작품집으로, 그의 사유와 영감이 문학적 형식으로 구현된 결정체이다. 이 책에는 총 7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으며, 인간 내면의 갈등, 환상적인 모험, 그리고 초월적 깨달음을 탐구한다. 헤세는 이 작품에서 철학적 상상력과 동화적 감수성을 결합하여 독자들에게 마치 꿈속을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수록된 이야기들은 상징과 은유로 가득 차 있으며, 인간의 삶, 사랑, 욕망, 그리고 영혼의 구원을 탐구한다. 「아우구스투스(Augustus)」는 모든 이에게 사랑받는 운명을 가진 한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자아와 행복의 본질을 묻는다. 「파르둠(Faldum)」은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 영혼의 자유를 포기한 한 예술가의 이야기를 통해 욕망과 영혼의 대립을 깊이 탐구한다. 또한, 「이상한 별에서 온 소식」과 같은 작품은 헤세 특유의 동양적 사유와 서구적 감각의 융합을 보여준다.

헤세는 이 작품에서 동화적 형식을 통해 인간 존재의 내밀한 질문과 답을 제시하며, 독자들을 사색과 환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동화』는 단순한 이야기 이상의 철학적 깊이를 가진 작품으로, 헤세 문학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목차

아우구스투스
시인
다른 별에서 온 기묘한 소식
험난한 길
꿈의 연속
파르둠
아이리스

작가정보

저자(글) 헤르만 헤세

헤르만 헤세(1877-1962)는 독일 출신의 소설가이자 시인으로, 현대 문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인간 내면의 탐구, 정신적 성장, 그리고 동양 철학과 서양 문화의 융합을 작품의 주제로 삼아 세계 문학에 독창적인 기여를 했다. 대표작으로는 『데미안』, 『싯다르타』, 『유리알 유희』가 있으며, 194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헤세는 동화적 요소를 활용해 상징적이고 철학적인 주제를 전달하는 데 탁월했으며, 그의 작품은 독자들에게 강렬한 영감을 주었다. 『동화』는 그의 초기 문학적 실험과 철학적 사유가 결합된 독특한 단편 모음집으로, 작가의 문학 세계를 깊이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번역 언어의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