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 하리 되리

Go Do Be

김주애 지음

글로벌여성ICT네트워크 2025년 01월 0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시집 ‘가리’, ‘하리’, ‘되리’는 삶의 여정을 기록한 작품입니다
‘가리(Go)’: 저자가 살아온 날들의 발자취를 담았습니다. 길을 잃고, 넘어지고, 상처받은 순간들조차 현재의 자신을 만든 소중한 경험들임을 이야기합니다
‘하리(Do)’: 행동분석을 통해 배운 삶의 방향성을 풀어낸 공간으로, 독자들에게 삶의 항해를 위한 작은 나침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되리(Be)’: 상담을 공부하며 얻은 성찰을 표현하며 행복은 무엇이 되는 것보다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달려있음을 강조합니다
이 시집은 저의 삶과 깨달음의 기록으로, 각자의 길을 걷는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목차

1부 가리
눈을 뜨면
옛 동네
양배추 인형
크리스마스 새벽송
롯데 타워
놀이터 앞 떡볶이
팡팡이
어릴 적 피아노
화실
쪽지 전달
밤운동
정동진 일출
한강
스나미와 첫 여행
하늘의 문턱
겨울을 부르는 료칸
하와이의 기도
잃어버린 세계
로키의 빙하
나홀로 푸른 동굴

2부 하리
울음의 언어
솔직함의 용기
내 안의 거울
겸손과 실패가 손을 잡다
자존심과 자존감
이기심과 이타심
새어 나온 웃음
그랬구나

책 속으로

눈을 뜨면
눈을 뜨면 가장 먼저 달려가던 그곳
친구의 집, 놀이터, 우리만의 작은 천국
이불 냄새 가득한 비밀스런 아지트
오르내리며 뛰놀던 즐거운 시간들
달걀후라이를 먹으며 웃던 포근한 부엌
친구와 먹고 나누던 재잘거림
마루인형과 함께 놀고
숨바꼭질하며 깔깔대던 공간
소중한 친구와 함께한 추억
지금도 내 삶에 웃음이 되어주네
유년 시절의 행복했던 그 시간들
고마워하며 이 길을 걸어가리라

출판사 서평

서평: 시집 『가리, 하리, 되리』
이 시집은 인생의 다양한 여정을 세 가지 단계로 나누어 이야기합니다. ‘가리’(GO), ‘하리’(DO), ‘되리’(BE) 라는 제목처럼, 삶의 발자취, 행동의 의미, 그리고 궁극적인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각각의 시는 단순한 감정 표현을 넘어, 삶에 대한 깊은 철학적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1부 ‘가리’는 유년 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담아 독자들에게 따뜻한 감성과 공감을 선사합니다.특히 "눈을 뜨면"과 같은 시는 어린 시절의 단순하면서도 순수한 순간들을 소환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힘의 근원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듭니다.
2부 ‘하리’는 행동과 선택의 과정에서 발견되는 삶의 의미를 탐구합니다."자존심과 자존감", "새어 나온 웃음" 같은 시는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어떻게 성장하고 웃음을 되찾을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3부 ‘되리’는 성찰과 내면의 평화를 강조합니다."기도"나 "세상에 뿌려진 씨앗" 같은 시들은 내면의 깊은 깨달음을 통해 진정한 삶의 방향을 찾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시집 전반에 걸쳐 자연과 신앙, 인간의 관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독자들에게 삶의 본질적인 질문을 던집니다.단순히 아름다움과 감정을 넘어, 시마다 묻어나는 철학적 메시지가 읽는 이의 마음을 울립니다.
이 시집의 가장 큰 매력은 그 서정적인 언어와 보편적인 주제들에 있습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상징들이 독자를 시의 세계로 초대합니다.또한, 자연과 일상의 작은 순간들을 통해 큰 깨달음을 전달하며, 독자들에게 위로와 영감을 줍니다.
『가리, 하리, 되리』는 각자의 삶의 여정을 걷고 있는 이들에게 따뜻한 등불 같은 책입니다.삶의 모든 순간들이 하나의 소중한 이야기임을 일깨워주는, 긴 여운을 남기는 시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주애

성남아동발달교육지원센터장
기독교 상담 전공
행동치료사 at 맘모스 아동청소년상담센터
Former Behavior Therapist at Korean lnstitue for Applied Behavior Analysis
Former Autism Educator at 밝은미래정신과 Pediatric Psychiatric Hospital
Studied Applied Behavior Analysis (ABA)석사 at 백석대학교 교육대학원
Studies 기독교상담학 박사과정 at 서울기독교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