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18: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대왕

명작 속으로 떠나는 판타지 동화 여행

지유리 지음 | 이경희 그림

아울북 2025년 01월 13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2월 1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요즘 아이들의 친근하고 편안한 일상을 보여 주며 많은 사랑을 받는 유튜브 채널 ‘간니닌니 패밀리’. 간니와 닌니가 이번엔 동화의 주인공이 되었어요! 피터 팬, 앨리스, 알라딘, 도로시, 앤, 인어 공주까지! 이름만 들어도 아는 명작 주인공들과 친구가 되어 동화 나라를 여행하지요. 책보다 게임이나 유튜브와 더 친숙한 어린이 친구들에게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시리즈는 책 읽기가 얼마나 즐겁고 신나는지 알려 준답니다.
열여덟 번째 이야기인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대왕’에서 간니, 닌니는 생쥐들과 전쟁 중인 장난감들을 만납니다. 의기소침해진 장난감들을 도와 간니와 닌니는 잡혀간 호두까기 인형을 구하고,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호두를 찾고, 생쥐들을 물리치는 등 위험하고, 막막한 상황에서도 용감한 행동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쿱들을 이야기 왕국으로 보낸 범인이 드러나는데요.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해지는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환상적인 모험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줄거리]

호두까기 인형이 생쥐 굴에 잡혀갔다고?
간니, 닌니는 생쥐들에게서 장난감들을 지킬 수 있을까?

크리스마스 아침, 선물을 뜯어 보는 간니와 닌니 앞에 갑자기 말하는 인형이 나타나요. 바로, 이야기 왕국에서 도움을 청하러 온 클래르헨이었어요. 클래르헨은 장난감들을 괴롭히는 생쥐들과 주인공 마리가 걸린 저주에 대해서 털어놓아요. 클래르헨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 간니와 닌니는 이야기 왕국으로 향해요. 그런데 왕국에 오자마자 호두까기 인형이 생쥐들에게 잡혀가는 모습을 목격해요.
간니와 닌니는 장난감들에게서 잡혀간 호두까기 인형과 주인공 마리가 저주에 걸렸다는 것을 들어요. 자매는 먼저 호두까기 인형을 구하러 가기로 하죠. 바로 무서운 생쥐들의 소굴로. 간니와 닌니는 머리띠와 연기력으로 생쥐들의 의심을 지우고, 갇혀 있는 호두까기 인형을 구출하는 데 성공해요. 그런데 마리의 저주를 풀려면,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크라카툭 호두가 필요하다고요? 이름부터 어려운 이 호두는 어디에 있고, 또 어떻게 얻어야 할까요? 그리고 이번엔 쿱을 끌어들인 범인도 찾을 수 있을까요?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위대한 모험을 떠나 봐요!

목차

등장인물 소개
프롤로그 수상한 부엉이
1장 쿱 남매 몰리와 핀
2장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3장 전쟁터가 된 장난감 방
4장 생쥐 굴에 간 간니와 닌니
5장 호두까기 인형 구출 작전
6장 크라카툭 호두를 찾아서
7장 저주를 푸는 방법은?
8장 싹트는 용기
에필로그 드러난 범인의 정체
부록

출판사 서평

77만 키즈 유튜버 간니닌니와 함께 떠나는 환상적인 동화 여행
명작 속 인물들과 흥미진진한 모험을 떠나요!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키즈 유튜버 간니닌니, 동화 속 주인공이 되다!
간니닌니 가족의 솔직하고 따뜻한 일상으로 인기를 얻으며 수많은 구독자의 사랑을 받는 유튜브 채널 ‘간니닌니 패밀리’. 간니닌니가 전하는 순수하고 유쾌한 감동이 동화로 탄생했습니다. 18권은 저자 ‘E. T. A. 호프만’의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대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데요. 간니와 닌니는 이야기 왕국에서 온 인형 클래르헨의 부탁을 받고 호두까기 인형을 만나러 떠납니다. 하지만 눈앞에서 호두까기 인형이 생쥐들에게 잡혀가면서 장난감들은 절망에 빠지고 마는데요. 망설이지 않고 호두까기 인형을 구하러 생쥐 소굴로 떠나는 자매! 과연 간니와 닌니는 이번에도 무사히 쿱을 찾고, 위험에 빠진 이야기 왕국을 구할 수 있을까요?

명작이 전하는 불변의 교훈과
변화하는 시대의 가치를 반영한 새로운 명작 읽기
깊은 울림과 감동을 주고, 삶의 가치를 일깨우는 명작들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들에게 오랜 사랑을 받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요즘 아이들은 진득하게 책 읽는 것을 무척이나 힘들어하지요. 이에 아이들 스스로 책을 읽고 싶도록, 손에 든 책을 놓고 싶지 않도록, 키즈 유튜버 간니닌니를 명작 속 주인공으로 한《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시리즈를 기획했습니다. 유튜브를 보며 일상을 간접 체험하듯,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즐거운 독서 경험을 하고 나아가 명작의 감동과 가치도 되새길 수 있길 바랍니다.
특히 이 시리즈를 통해 옛이야기가 전하는 아름다운 가치들, 이를테면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 악에 맞서 싸우는 용기 등을 담으면서도, 외모에 대한 편견이나 고정된 성 역할 같은 낡은 관념을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해 보게끔 했습니다. 18권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대왕’에서는 남들을 위해 행동하는 용감함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간니와 닌니는 사랑받던 장난감들이 전쟁 속에서 희망을 잃어 가는 모습을 마주합니다. 자매도 머리가 일곱 개인 생쥐 대왕의 앞에서는 겁에 질리기도 하고, 어려운 시련 앞에 막막해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자매는 호두까기 인형을 구출하고, 주인공 마리의 저주를 푸는 모험에서 다른 이를 위해 나서는 배려심, 무서운 상황에서도 행동하는 용감함의 가치를 깨닫게 됩니다.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시리즈는 시대를 뛰어넘는 명작 동화의 감동과 변화한 시대 속에서 추구해야 할 새로운 가치관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 읽기의 즐거움을 알려 주는 좋은 친구가 될 것입니다.

찾고, 활동하고, 더 알아보고!
다양한 부록 수록
내용 이해를 돕고 책 읽기에 흥미를 높이는 독후 활동이 본문 뒤에 실렸습니다. 원작에 대해 알아보는 ‘명작 채팅방’, ‘작가 소개’, ‘나의 크리스마스 계획 적기’, ‘내가 생쥐로 변한다면?’ 등 책을 다 읽은 후에도 다양한 독후 활동을 즐길 수 있고, 원작의 내용을 요약한 줄거리 페이지로 원작과 이번 작품의 다른 점을 비교해 보는 재미도 쏠쏠할 거예요.

작가정보

저자(글) 지유리

어릴 때부터 상상하고 친구들에게 이야기해 주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이야기를 갖고 있나 궁금해서 책도 많이 읽었지요. 대학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한 뒤에는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아이들을 위한 책을 만들었고,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시리즈를 쓰고 있습니다.

그림/만화 이경희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캐릭터 디자이너로 근무하다 만화 잡지《팝툰》공모전에 단편 〈If I could meet again〉이 당선되어 만화가가 되었습니다. 〈흔적〉, 〈상한 우유 처리법〉, 〈새벽 네 시〉 등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제작·감독했으며 지금은 그래픽 노블과 일러스트 창작 집단 ‘스패너 스튜디오’를 꾸려 가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하울과 미오의 예술 기행》,《방람푸에서 여섯날》, 그림을 그린 책으로《미카엘라》시리즈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