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 보현행원품 강의
2025년 01월 23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2월 24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22.94MB)
- ISBN 9791172611248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쿠폰적용가 15,75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진정한 삶의 깨달음에 이르고
모든 이들을 이익되게 하는 수행,
보현행원의 모든 것!
불교사상의 최고 정수로 알려진 『화엄경』은 그 내용이 워낙 방대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럼에도 한문으로 번역된 것만 각각 60, 80, 40권본의 세 종이나 된다는 사실에서 불자들에게 이 경전의 이해와 전파가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그 안에 담긴 가르침 중에서도 이 책이 소개하고자 하는 것은 『화엄경』의 핵심 내용으로 구성된 「입법계품」의 ‘보현행원’이다.
저자는 보현행원의 의의를 ‘보살행을 특별한 몇 가지 거룩하거나 고매한 행이 아닌, 어디에나 있고 누구나 할 수 있는 행으로 확대한 것’에 둔다. 일반인도 실천 가능한 보편적인 열 가지 행이 화엄의 세계를 열어 주는 것이다. 공경과 찬탄, 공양, 참회, 남의 공덕을 함께 기뻐하고, 부처님께 이 세상에 오래 머무르시길 청하며, 설법을 청하고, 부처님을 따라 배우고, 중생의 뜻을 따르며, 지은 모든 공덕을 회향하는 것. 이러한 보현행원이야말로 차별과 대립을 없애고 모든 중생을 섬기고 공양하게 만드는 삶과 수행의 종착지라고 말한다.
『화엄경 보현행원품 강의』는 그 자체로 곧 화엄의 실천인 보현행원을 소개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독자에게 맞춰 열 가지 행원의 구체적인 수행 방법을 안내하고, 염불이나 위빠사나 같은 다른 수행과의 관계도 놓치지 않고 짚어 본다. 저자는 보현행을 강조했던 큰 스승을 따라 평생 보현행자로 살아 왔다. 그 깊은 탐구와 실천의 결실을 담은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종교의 경계를 초월하는, 선과 자비심을 고양하는 보편적 가르침’으로서의 보현행을 일상에서 실천하게 될 것이다.
“행원품 본문 글자[文句] 하나만 봐도 그냥 선택된 것들이 아니다. 『화엄경』 전반에 걸친 수많은 글자 중 가장 대표적이고 핵심적인 자구들만 들어있다. 그만큼 정성과 심혈을 기울인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동안 그 깊은 정성과 뜻을 알지 못하고 그저 경전 맨 끝에 나오는 간단한 결론 정도로만 알고 『화엄경』 가르침과 연관 짓지 못한 채 그냥 흘려보낸 듯하니, 어찌 아쉬움이 없지 않겠는가.”
- 본문 중에서
제1장 『화엄경』과 보현행원
『화엄경』의 번역
보현행원이란?
왜 보현행원인가?
보현행원으로 본 『화엄경』 사상의 특징 다섯 가지
『화엄경』과 보현행원
제2장 보현행원
보현행원의 구성
기본행원과 응용행원
제3장 행과 원
행원의 의미
행
원
제4장 보현행원 수행의 기본 자세
무유궁진
염념상속 무유간단
신구의업 무유피염
제5장 낱낱의 보현행원
예경제불
칭찬여래
광수공양
참회업장
수희공덕
청전법륜
청불주세
상수불학
수순중생
보개회향
제6장 보현행원의 공덕
경에 설해진 보현행원의 공덕
필자가 경험한 보현행원의 공덕
무공덕이 보현행원의 공덕
제7장 보현행원 수행법
과거 화엄 수행자의 화엄 수행 고찰
보현행원 수행법
기본 마음가짐
마음은 부처님을 향하고 몸은 중생으로
보현행자의 하루
제8장 원융회통으로서의 보현행원
보현행원과 깨달음
수행으로서의 보현행원
다른 수행과의 관계
나오는 말
부록
보현행자의 서원 서분
반야보살 행원 기도문
보현행원송
화엄은 살아 있는 세계이며 생명이 용솟음치는 세계다. 따라서 화엄법계는 실천의 세계요, 실천하지 않고는 화엄세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화엄의 실천은 보현행이다. -20p
보현보살이 부처를 이루는 실천행이 보현행이며, 또한 중생 이익과 구호의 서원을 이루는 구체적 방법이 보현행원이다. -24p
보현행원은 보살행을 특별한 몇 개의 거룩하거나 고매한 행이 아닌, 어디에나 있고 누구나 할 수 있는 행으로 확대한 데 의의가 있다. 보살만이 할 수 있는 행이 아니라 범부중생도 할 수 있는 행인 것이다[普遍廣大]. 보현행원은 저 어려운 화엄교학과 장엄한 화엄세계가 우리의 일상을 떠나 있는 것이 아님을 알려준다. 범부중생의 일거수일투족이 바로 화엄세계요 화엄법계를 여는 열쇠다. -26p
보현행원은 모든 삶과 수행의 종착지다. -33p
가장 중생다운 삶이 가장 부처님다운 삶이다. 보현행원은 가장 인간다운 인간이 되는 가르침이다. 보현행원을 할 때 우리는 가장 인간다운 인간이 된다. 부처님도 가장 인간다운 삶을 찾아가신 분이다. -35p
한국 불교계의 두 가지 큰 문제점이 사회적 책임은 도외시한 채 나만 깨쳐서 부처를 이루려는 ‘도인불교’와 내 복만 비는 ‘기복불교’인데, 보현행원은 개인적 성취(깨달음, 기복)와 사회적 책임(선행, 자비행)을 동시에 이룬다. -47p
불교라는 것도 어떻게 보면 다른 가치나 가르침처럼 행복으로 가는 하나의 방법, 방편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금강경』에서 ‘불법이 불법이 아니다[所謂佛法者 卽非佛法]’라고 말하는 것은 아닐까. 따라서 진정한 불자라면 궁극에는 불교마저 넘어설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어떤 곳에도 머무르지 말아야 하니 깨달음에도 머무르지 않아야 한다. -52p
실로 참된 지혜는 이 세상 모든 존재가 나와 조금도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아는 데서 시작한다. (…) 모든 존재가 나와 조금도 다르지 않은 것을 아는 데서부터, 일체 존재에 대한 공경심과 찬탄, 슬픔 역시 싹튼다. 세상의 모든 선(善), 모든 복(福)은 그렇게 시작된다. -60p
『보적경(寶積經)』에서는 보살이 한 덩이의 밥으로도 모든 중생을 공양할 수 있는 것은 원이 있기 때문이라 한다. 또 『법구비유경(法句譬喩經)』에는 도를 못 얻고 방황하던 오백 바라문이 부처님 설법을 듣고 금방 도를 얻어 아라한이 된 이유는 오탁악세에 석가모니불을 뵙겠다는 원을 세웠기 때문이라는 말씀이 나온다. 미륵보살은 ‘모든 공덕행은 서원에서 생기는 것’이라며 선재를 찬탄한다[一切功德行 皆從願欲生 善財已了知 常樂勤修習]. -150p
수행은 불지(佛智), 즉 깨달음으로 가는 고매한 것이요 공양은 부처님 밥이나 짓는 노동쯤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공양주는 그저 복이나 짓는 거고 깨달음은 고요한 곳에 가서 참선 장좌불와 해서 오는 걸로 아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십지품」 게송에서 말하듯 공양은 단순한 노동이나 복 짓는 행이 아니라 온갖 괴로움을 멸하고 바로 깨달음으로 가는, 비할 수 없는 행이다. -198~199p
보리심은 한결같은 마음이요 원만한 마음이요 완벽한 마음이다. 처음도 중간도 끝도 똑같은 마음이다. 그러니 처음 마음을 낼 때 그 마음이 바로 깨달음을 이미 이룬 마음이라 하는 것이다. -209p
화엄은 부처님이 중생을 중생으로 보고 설하신 경이 아니라 중생을 똑같이 부처님으로 보고 설하신 경전이다. 반야부, 아함, 방등, 법화 등은 모두 중생을 아직 미혹하고 미망에 잠긴 어린 중생으로 보고 어떻게든 그 미망을 깨어 주려고 설하신 경들이지만 화엄만은 그렇지 않다. -267p
행원에서 중요한 사항은 특별한 수행 방법과 수행처를 따로 구하지 않는 것이다. 내 일터, 내 집안, 그리고 공부 안 되고 번뇌 끊이지 않는 그곳이 바로 수행할 곳이요, 지금이 바로 수행할 시간이며,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수행이다. -290p
보현행원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마음은 부처님을 향하고 몸은 중생을 향해, 일상사를 성실히 살아가는 삶”이다. 마음은 깨달음을 향하고 몸은 온갖 사연 가득한 이 현실 속에서 중생의 상처를 안아주며 일체중생을 섬기고 공양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316p
행원을 할 때 우리는 이미 ‘깨달음 너머의 세계’를 살아가고 있다. 따라서 행원은 깨닫기 위해 쓰는 힘을 ‘부처로 살아가는 데 쓰라’고 가르친다. -326p
육바라밀의 주요 항목이 모두 일상이다. 보시는 주는 것이고 인욕은 참는 것이고 정진은 열심히 하는 것이다. 다만 어떤 마음으로 주고 어떤 마음으로 참고 어떤 마음으로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 수행이 되느냐[無爲法] 아니면 그냥 일반행으로 끝나느냐[有爲法]가 갈린다. -337p
머리가 아닌 몸으로 뛰어드는
깊은 화엄의 실천 세계
『화엄경』은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뒤 삼칠일간 설한 가르침을 담은 경전이다. 불교사상의 최고 정수로 알려진 이 경전은 화엄종의 근본이 되었으며, 『법화경』과 더불어 우리나라 불교 교학의 중심이 되었다. 그만큼 『화엄경』에 담긴 부처님의 깨달음은 그 양과 내용의 깊이 양면에서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화엄종으로 대표되는 화엄교학이 ‘화엄 가르침의 일부만 학문적으로 성립했을 뿐, 방대한 화엄사상을 대표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부처님이 깨달은 모든 진리가 담긴 화엄의 세계는 방대하고 난해하여 지적인 이론만을 검토·이해하는 것으론 부족하다. 그렇기에 우리에겐 진리에 온 몸으로 뛰어드는 실천과 수행의 길이 필요하다. 그것을 제시하는 것이 바로 보현행이다. 보현행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려주는 「보현행원품」을 통해 화엄의 실천을 완성하는 것이다.
모든 강물이 바다에서 모이듯
일체의 수행과 공덕은
보현의 바다에서 하나가 된다
보현행원은 개인적 성취(깨침)과 사회적 책임(보살행)이 같이 가는 가르침이다. 「입법계품」의 주인공 선재동자는 53명의 선지식을 찾아가 가르침을 청한다. 그중 가장 마지막 선지식인 보현보살이 전하는 보살도의 실천이자 부처의 행 열 가지가 보현행원이다. “화엄 전편에 넘쳐흐르는 불보살의 무량한 자비, 무량한 서원, 광대무변하고 불가사의한 방편과 중생 제도의 구체적 행이 바로 보현행원이다.” 일상 속에서 행원을 실천하고 있으면 공경과 찬탄, 감사와 참회의 자세가 몸에 배니 삶이 지혜로워지고 영적인 성장 또한 자연스럽게 찾아온다.
저자는 서울대 의대에 재학하던 중 광덕 스님을 만나고 불교 공부를 시작한 이래로 화엄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그중에서도 보현행원에 큰 영향을 받았고, 이는 저자의 일상에도 변화를 주었다. “보현행원을 모르는 화엄, 또 화엄을 모르는 보현행원은 모두 반쪽 화엄, 반쪽 보현행원이다.” 보현행자로서 저자는 보현행원을 통해 화엄의 세계를 탐구하고, 직접 고안한 ‘고잘미(고맙습니다·잘했습니다·미안합니다)’ 수행을 실천하며 병원에 찾아오는 환자들을 대한다. 『화엄경 보현행원품 강의』를 읽다 보면 평범한 일상 속에서 진정한 삶의 깨달음을 얻고 나와 주변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보현의 바다에 다다를 것이다.
작가정보
‘중생 공양이 부처님 공양이며, 어느 수행 못지않은 살아 있는 활구 참선’이라는 생각 아래 중생 공양의 원을 세우고 세간 속에서 수행 중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서울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으로 있다. 저서로 자전적인 구도기인 《님은 나를 사랑하시어》를 비롯해 《세간 속에서 해탈 이루리》, 《보현행원으로 보리 이루리》, 《실천 보현행원》이 있으며, 다음 카페 ‘화엄경보현행원(부사모, http://cafe.daum.net/bohhyun)’에서 생활 속의 깨달음, 중생 공양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