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권세
2025년 01월 15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1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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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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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이후 기독교와 정치는 분리되어야 한다는 이념이 대두하면서, 기독교는 정치적 사안과 문제들에 거리를 두게 되었다. 그 결과 기독교는 오늘날 부상하고 있는 새롭고도 다양하며 복잡한 정치적 문제들에 대해 성경적으로 증언하는 능력을 상실한 것처럼 보인다. 반대로 극우적 입장과 맥을 같이 하는 교회와 기독교인들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저명한 신약학자들인 톰 라이트와 마이클 버드는 이 책 〈예수와 권세〉를 통해, 오늘날 대두하는 기능장애에 빠진 민주국가들에서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매우 적절하면서도, 우리의 신앙과 삶을 깨우치는 탁월한 대답을 제공한다.
저자들이 밝히듯이, 이 책은 목표는 하나이다. 그것은 독재 정권들이 득세하며, 공포와 분열이 조장되고, 대학살과 위기가 자행되는 한 가운데서도, 여전히 예수가 왕이시고, 예수의 나라만이 교회가 증언하는 내용이자 사역의 목적임을 말하는 것이다. 이것은 오늘도, 내일도, 그다음 날도 사실이고, 죽음과 독재자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때까지, “그분이 모든 원수를 자기 발 아래에 두실 때”(고전15:25)까지 변치 않을 사실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세상의 모든 권력과 권세가 하나님께서 그분의 뜻을 세상에 임하게 하시고자 그들에게 위임하신 것임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들은, 하나님은 이러한 위임에서 멈추지 않으시고,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는 교회로 하여금 그 세상의 권력과 권세가 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성령의 능력과 인도를 따라 그들에게 거울을 들이대고 책임을 묻는 사명을 주셨다고 말하고 있다.
아래는 이 책의 〈서문〉 중 일부를 발췌한 글이다.
“이 책은 먼저 우리 시대의 정치적 격변과 신흥 제국들에 주목한다. 그다음 예수와 그 제자들이 로마 제국의 전성기에 어떤 식으로 역사의 무대에 등장했고, 제국이 만들어낸 여러 위험한 상황을 어떻게 넘어서야 했는지 설명한다(1장). 그 후 제국의 위협 아래 있던 교회가 제국이 제공하는 많은 혜택을 누리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했던 상황을 지적한다. 교회가 황제들과 맺은 관계, 중세의 왕과 군주들과 맺은 관계는 교회와 국가의 관계에 여러 복잡한 문제를 만들어냈고, 이 문제에 관해서는 오늘날의 우리도 자유롭지 않다. … 하지만 역사적으로 교회가 그 어떤 선한 일과 나쁜 일 또는 추한 일을 했건, 정치에서 뒤로 물러날 수는 없다. 우리가 권력을 향해 진리를 말하고 권세에 맞서려면, 정치권력의 일을 사용하여 하나님 나라의 일을 해야 한다(2장).
‘권세’라는 주제의 경우, 이는 성경 이야기에서 영적, 정치적 세력들이 역사의 태피스트리를 가로질러 교차하면서 크게 다가온다. 바울의 골로새서와 특히 요한복음을 보면, 이 시대의 권세가 예수로 말미암아 제압되고 화해를 이룰 것임을 알 수 있다. … 기독교인은 권력을 향해 진리를 말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고, 정의로운 통치가 이루어지는지 지켜보면서 통치가 정의의 방향으로 휘어지게 하고, 통치 당국이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임무를 이행하게 만들어야 한다(3장).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 지점에서, 더 나아가 무섭고 위험천만한 곳이 되어가는 이 세상에서, 어떻게 하나님 나라 건설에 기여할 것이냐는 주제를 보다 구체적으로 다루어야 한다. 하나님 나라는 이 세상에서 나온 것은 아니지만, 이 세상을 위한 것이 너무나 분명하기에 그 나라의 사명을 받은 우리는 세상에서 물러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나라 건설에 기여하는 실제적 방안들을 몇 가지 제안한다(4장). 그다음으로 우리는 통치 당국에 대한 복종이라는 주제(5장)와 기독교적 증언을 위해 통치 당국에 적극적으로 불복종해야 할 때(6장)를 다룬다. 이 둘은 어렵고 복잡한 주제이다. 하지만 우리는 정부의 선함을 긍정하는 일만큼이나 정부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서 약탈적 폭정으로 퇴행할 경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일에도 관심이 있다.
끝으로,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지지하는 논증을 제시한다. 우리는 ‘자유민주주의’가 말하는 그 ‘자유’에 힘입어 기독교인임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정확히 기독교인으로서 정치적, 문화적 성향이 다른 이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다. 그 어떤 문제도 간단하지 않으며, 다양성은 갈등을 낳을 수밖에 없지만, 우리는 좌파 이웃도 우파 이웃도 모두 사랑하고, 신앙의 종류나 그 유무와 관련 없이 모든 사람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하도록 부름을 받았다(7장).”
서문 13
추신 21
약어표 23
1장 제국의 그늘에서 태어난 예수의 나라 25
2장 예수와 카이사르 사이의 교회 63
3장 초기 기독교의 권력과 ‘권세’: 요한, 바울, 그리고 성경적 정치의 역설 87
4장 비전과 소명으로서의 하나님 나라 141
5장 복종과 전복 사이의 교회 187
6장 오늘날의 권세에 저항하는 교회 217
7장 공포와 분열의 시대에서 자유주의와 사랑 261
8장 결론 299
성경본문과 고대문서 색인 309
인명 색인 317
작가정보
영국 모페트 태생으로 옥스퍼드 대학교의 엑스터 칼리지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옥스퍼드 위클리프 홀에서 성공회 사목(Anglican ministry)을 공부했다.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맥길 대학교에서 신약성서학을 가르쳤고, 영국 더럼의 주교를 역임하였으며 2010년 주교직 사임 후 영국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에서 교수로 신약성서학과 초기 기독교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참사회원 신학자(Canon Theologian)로도 활동했던 그는, 학문적 저술과 대중적 저술 모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기독교의 기원과 하나님에 관한 탐구’라는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신학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역사적 예수 탐구와 바울 신학 분야의 선두 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21세기의 C. S. 루이스’라고도 불리며 가장 주목받는 변증가로 자리 잡았다. 대중 독자들을 위해 집필한 ‘에브리원 주석 시리즈’(New Testament for Everyone)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학문적 역량을 편안하게 풀어 낸 신약성경 해설을 만날 수 있다./오스트레일리아의 퀸스랜드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크로스웨이 대학과 하이랜드 신학대학을 거쳐, 멜번에 소재한 리들리 대학(Ridley College)의 신학분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의 신학적 관심사는 신약학을 비롯하여 성서신학 일반과 조직신학에 걸쳐 있으며, 현재 복음주의 신학계에서 촉망받는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Introducing Paul: The Man, His Mission and His Message(??손에 잡히는 바울??, IVP 역간), The Gospel of the Lord: How Early Church Wrote the Story of Jesus (??주 예수의 복음??, 새물결플러스 역간)등이 있고, 이 중 후자는 Christianity Today에서 선정한 2015년 성서학 분야 우수 도서 상을 수상하였다. 그 밖에 공저로 『하나님은 어떻게 예수가 되셨나?』(좋은씨앗 역간), 『칭의 논쟁』, 『성경 무오성 논쟁』(이상 새물결플러스 역간) 등이 있다./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영문과와 장로회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미국 버클리 소재 Graduate Theological Union에서 기독교영성학으로 철학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장신대, 한남대 등에서 강의했고, 현재 서울여자대학교에서 교목실장으로 연구와 교육에 몸담고 있다. 그동안 유진 피터슨 『메시지』『다윗: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 C. S. 루이스 『순전한 기독교』『고통의 문제』, 파커 팔머 『가르침과 배움의 영성』, 알렉산더 슈메만 『세상에 생명을 주는 예배』 등의 주저를 번역하여 국내에 소개했으며, 저서로는 『하나님을 향한 영혼의 여정: 기독교 영성 탐구』『오늘부터 시작하는 영성훈련』『백투더클래식: 영성고전으로 오늘을 읽다』(이상 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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