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의 지평 환경문제 대두와 국제 환경정책 진전

김상철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01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산업혁명 이후 인류는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었지만, 그 대가로 심각한 환경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1952년 런던 스모그 사태로 수천 명이 사망했고, 1962년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은 살충제가 생태계에 미치는 치명적 영향을 경고했으며, 1972년 로마클럽의 성장의 한계 보고서는 자원고갈과 환경파괴의 위험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러한 환경재앙들은 각국이 환경정책을 수립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1972년 스톡홀름 UN 인간환경회의를 시작으로 국제사회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1985년 남극 오존홀 발견은 몬트리올 의정서 채택으로 이어져 프레온 가스 규제에 성공했고,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는 국제원자력기구의 안전기준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1992년 리우회의에서는 기후변화협약이 체결되었으며, 1997년 교토의정서는 혁신적인 배출권거래제도를 도입했다.

현재 국제사회는 유해폐기물 처리를 규제하는 바젤협약,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나고야의정서, 사막화방지협약, 해양오염방지협약 등 다양한 환경협약을 통해 글로벌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EU의 순환경제 정책과 독일의 에네르기벤데는 새로운 환경정책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2015년 채택된 UN 지속가능발전목표는 환경과 개발의 조화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인공위성 환경모니터링과 탄소포집저장 같은 첨단기술의 발전은 미래 환경정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목차

1. 산업혁명과 런던 스모그의 비극
2. 레이첼 카슨과 살충제의 경고
3. 로마클럽이 예견한 미래
4. 스톡홀름에서 시작된 환경외교
5. 오존층 파괴와 국제사회의 대응
6. 체르노빌의 핵 재앙과 안전규제
7. 북극곰의 눈물과 기후변화협약
8. 교토에서 탄생한 배출권거래
9. 멸종위기종 보호와 나고야의정서
10. 유해폐기물과 바젤협약의 도전
11. 사막화와 그린벨트 프로젝트
12. 남북극 생태계 보호정책
13. 해양오염과 국제해사기구의 활동
14.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
15. 순환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
16. 독일의 에너지전환 혁명
17. 해양 플라스틱과 국제규제 동향
18. 환경기술의 미래와 정책과제

작가정보

저자(글) 김상철

현대 사회의 다양한 사회학적 주제를 깊이 탐구하며, 이를 독자들에게 친숙한 일상의 언어로 전달하는 교양 서적 집필에 주력하고 있다. 복잡하고 어려운 사회과학 이론과 사상을 쉽게 풀어내어,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사고의 폭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