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 보지 않는 미국 주식 투자법
2025년 01월 07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1월 0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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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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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 증가)+(생산성 1% 증가)=경제 성장 2%
★(인구 1% 감소)+(생산성 1% 증가)=경제 성장 0%
인구가 증가하는 국가의 경제 성장을 뛰어넘으려면 생산성을 상당히 올릴 필요가 있다. 잘 알려졌듯이 미국은 다민족 국가다. 덕분에 지금도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앞으로도 그 상황은 이어질 것이다. 게다가 창업하기 쉬운 토양이 완전히 다져져 있어서 누구나 단 한세대 만에 빌리어네어가 될 가능성이 있는 국가이므로 전 세계의 우수한 기업가들이 미국에 모인다. 혁명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하고, 의욕적이고 저돌적으로 노력하는 헝그리 정신의 소유자들이 앞다투어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한다. 미국이라는 강한 경제의 흐름 속에서 경쟁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기업이 미국 경제를 더욱 강고히 한다. 그런 선순환이 돌아가고 있다. 덧붙이자면 미국의 대기업 대부분이 전 세계를 시장으로 하고, 세계 각지에서 돈을 벌고 있다. 그 역동감은 유럽 기업에 비할 바가 아니다. 앞서 봤듯이 만약 미국의 경제가 정체기에 들어간다고 해도 미국 기업은 세계 어딘가에서 발전하는 나라를 찾아 탐욕스럽게 경제 활동을 할 것이다. 그러므로 전 세계 국가들과 비교해도 아직 미국이 유리하다.
영어를 잘못해도 괜찮다
환율은 차치하고, 일단 영어에 자신이 없다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미국 주식, ETF라고 해도 국내 증권회사에서 거래하므로 매매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다. 참고로 빈번하게 매매하는 트레이드가 아니므로 시차도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투자를 검토할 때는 최대한 1차 정보에 접하는 편이 유리하다. 다행히 영어 웹사이트를 보기 위한 번역툴도 점점 진화하고 있고, 동영상 자막도 마찬가지다. 애초에 투자에 자주 나오는 단어는 한정되어 있으므로 차차 눈과 귀가 익숙해져서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비즈니스 영어까지 습득해서 행운이라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또 추천하는 정보 소스는 책 끝에 정리되어 있다.
초보자에서 벗어나기!
투자로 인생을 풍요롭게 하자
CHAPTER 1
실패하지 않는 투자란
적립식 인덱스 투자만으로는 부족하다
왜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가?
플레이어로서 자신의 실력을 파악한다
일반층의 강점을 살린다
주식 투자에 성공하는 사람의 공통점
투자 초보자에서 탈출하는 방법
CHAPTER 2
주가 동향의 80%는
거시적으로 정해진다(거시 분석)
거시 경제를 이용해 주가의 동향을 예상한다
금리가 왕이다
수익률 곡선
경제 사이클(성장 vs 가치)
경제 사이클(기업 섹터)
섹터 ETF에 투자한다
거시 분석 주로 봐야 할 데이터
CHAPTER 3
매수해야 할 기업을
발견하는 방법(기본적 분석)
1차 정보를 이용한다
워치리스트를 만든다
기본적 분석의 추천
사전 기본적 분석의 방식
〈기본적 분석①〉과거 데이터 분석 Highlights(중요 데이터)
〈기본적 분석②〉 업적 예상(분기, 내년도)
〈기본적 분석③〉 기업 가치 예상(장기)
기업의 유형별 분석 방법
[다운로드 특전] 업적 예상 모델의 사용법
[다운로드 특전] 기업 가치의 예상 모델 사용법
CHAPTER 4
매수 타이밍,
매도 타이밍(기술적 분석)
기술적 분석 없이도 투자는 가능하지만, 하지 않는 것은 아쉽다
이동평균선
골든크로스는 매수 타이밍
데드크로스는 매도 타이밍
최고치를 넘으면 푸른 하늘, 최저치보다 내려가면 깊은 늪
미국의 투자자가 가장 선호하는 컵&핸들
팔로스루 데이는 좋은 신호
CHAPTER 5
투자에서 물러나지 않는 마음가짐
(리스크 관리)
리스크 사이즈를 적정하게① 핵심과 위성의 균형
리스크 사이즈를 적정하게① 포지션 사이즈
손실을 필요 이상으로 키우지 않는다(손절매의 규칙)
이익 실현의 규칙
최종적으로 투자는 심리전
트레이드 관리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칼럼〉
정보는 인맥에서 나오고 인맥은 나눔에서 나온다
양적 완화와 양적 긴축이란?
[정보를 모으는 법]
마지막으로
~투자를 통해 다른 사람과 연결을 소중히~
초부유층은 기관투자자와 달리 자기 돈을 투자한다. 타인의 돈을 맡아서 운용하면 설령 소액이라도 정의상 기관투자자가 된다. 미국에서는 개인 자산이 10억 엔 가까이 늘어나면 대개 전문가를 고용해 자산 운용을 위탁한다. 그 자산 운용을 기업에서 맡는 것이 프라이빗 뱅크, 개인이 담당하는 것이 인디펜던트 웰스 매니저다. 게다가 자산액이 25억 엔 정도까지가 되면 멀티 패밀리 오피스라는 조직이나 아웃 소스드 CIO라고 불리는 개인 혹은 기업이 맞춤형으로 자산 운용을 맡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개인 자산 50억 엔, 100억 엔을 넘는 자산을 가진 초부유층은 싱글 패밀리 오피스(SFO)를 만드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것이 내 현직이다. SFO는 한마디로 전속 헤지펀드다. 다만 다른 헤지펀드와 달리 다른 사람의 돈을 운용하지 않는다. 초부유층 클라이언트의 자산 상황을 항상 파악해서 그 가족을 위해서만 적정한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_045쪽에서
손해 보지 않는 투자란 백전백승이라는 뜻이 아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손해보다 이익이 많은 투자를 말한다. 사실 전문가도 성공해서 이익 실현을 할지, 실패해서 손절매할지는 비등비등하다. 승률이 60%라는 사람은 별로 없다. 55% 성공하면 상당히 뛰어난 플레이어라는 말을 듣는다. 오히려 성공하고 싶다, 승률을 올리고 싶다는 감정이 냉정함을 잃게 한다. 이익을 내는 주식은 그대로 길게 가져가고, 손해가 나는 주식은 ‘이건 내가 틀렸구나’라고 생각한다면 바로 손을 쓰는 것이 전문가의 철칙이다. 가령 승률이 50%라도 손해를 본 트레이드는 취득 단가의 10% 감소로 손절매하고, 이익이 난 트레이드는 20% 올라간 지점에서 이익 실현을 하면 전체적으로 이익이 더 많아진다.
_058쪽에서
이렇게 보면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때는 투자하지 않는 편이 나은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불황일 때는 주식 시장 전체가 내려가므로 인덱스펀드의 성적에 크게 영향을 준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전체적인 경향의 이야기다. 상세하게 살펴보면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때 성장하는 그룹이나 업계(섹터라고 한다)가 있다. 그것을 확인해서 위성으로 투자하면 인덱스펀드보다도 나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먼저 성장주와 가치주에 대해 보자. 지금 고성장하기 시작하는 혹은 앞으로 좀더 업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의 주식이 성장주다. 가치주는 일반적으로 이미 다 성장한 기업의 주식으로 장래의 성장은 별로 기대되지 않지만, 밸류에이션이 그 주식의 실제 가치보다 낮은 경우가 많다. 테크놀로지 섹터라고 전부 성장주라고 할 수는 없어서 휴렛패커드(Hewlett Packard)나 아이비엠(IBM) 등은 가치주에 들어간다.
_084쪽에서
인맥은 명함을 돌리거나 아첨하고 다녀도 쌓이지 않는다. 먼저 나부터 뭔가를 줘야 한다. 자신이 가진 유익한 정보를 상대에게 주고, 그 사람을 위해서 움직이고, 그것이 도움이 되면 상대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답한다. 10을 주고 1이 돌아와도 된다고 생각한다. 상당히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그 1이 없으면 어디에도 가지 못하고, 아무것도 못하는 세계다.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 능력보다 유능한 사람을 몇 명 알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그래서 나부터 주지 않으면 시작되지 않는다. 이것은 나에게 한정된 이야기가 아니라 서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거물이라고 불리는 사람, 성공한 사람일수록 후하게 베푼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나눔의 정신으로 정직하게 가치를 제공하는 사업이 성장하고, 투자도 모이고, 지속적으로 번영한다. 앞으로 투자처를 고를 때 그런 시점에서도 보기 바란다. 나는 이런 업계에서 시달려 왔지만, 공적이든 사적이든 늘 다른 사람에게 먼저 주려고 한다. SNS에 투자 정보를 올리는 것도 이렇게 책을 쓴 것도 타인에게 도움이 되고 싶기 때문이다.
_106쪽에서
반대로 5%를 넘으면 어떤 문제가 있다고 의문을 품는 것이 현명하다. Beta(베타)를 보면 S&P500과 비교해서 이 주식의 예상 변동률이 큰지 작은지 알 수 있다. 즉 주가가 얼마나 심하게 변동하는지 예상할 수 있다. 1이라면 S&P500과 같다. 1보다 클수록 예상 변동률이 높고, 1 이하라면 낮은 것이다. 예를 들어 Beta=1.3이라면 S&P500이 1% 상승했을 때 이 주식은 1.3% 상승. S&P500이 10% 하락했을 때, 이 주식은 13% 내려가는 경향이 있다. 참고로 애플이 1.3이었던 시점에서 테슬라는 2.25. 코카콜라는 0.6. 테슬라처럼 Beta가 높은 주식은 데이트레이드에 선호되지만, 리스크도 크다. 오히려 코카콜라처럼 Beta가 낮으면 별로 고성장이 전망되지 않는 주식인 경우가 많다. 나는 1~1.3 정도가 장기 투자에 알맞다고 본다. Volatility(예상 변동률)는 지표와 관계없이 그 주식이 1년 평균에서 몇 % 움직이는지 계산한 것이다. 수치가 크다면 그만큼 예상 변동률이 높다=시세 변동이 심한 것이다. ‘Beta와 비교해 어느 쪽이 좋은지?’ 생각할 수도 있는데, 세부적으로 분석할 때 구별해서 사용하므로 Koyfin에서도 병기하고 있다.
_135쪽에서
가치주는 성장주(고성장주)의 반대말로 파악하지만, 저성장인 것은 아니다. 가치주의 정의는 실제 가치보다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주식이라는 의미다. 따라서 저가주라는 말이 알맞다. 가치주의 대표적인 업계는 금융과 에너지다. 이 두 업계는 아무리 업적이 성장하는 시기라도(가령 에너지 주식인 CVX의 업적은 2022년에 130% 성장했다) 그 P/E가 S&P500의 평균보다 높아지는 일은 거의 없다. 그리고 타이밍에 따라서는 기업이 가진 자산 가치보다 낮은 주가로 거래될 때가 있다. 자산가치란 그 기업의 토지, 점포, 재고, 공장이나 기계, 유가증권, 현금, 페이턴트(특허권) 등 팔리는 자산을 전부 매각했을 때의 총액이다. 가령 오늘 기업 활동을 관둔다고 해도 남는 가치를 말한다. 그 자산 가치가 기업의 시가총액보다 높은 경우 주식을 사서 수익을 낼 확률은 상당히 높아진다. 이것은 투자를 시작했을 무렵 워런 버핏이 잘했던 담배꽁초 주식 투자다.
_180쪽에서
3년째 이후는 자신의 추측이다. 미국의 평균 경제 성장률이 2%, 인플레이션이 2%라고 생각해서 합해서 4%를 베이스 성장으로 하고, 이 기업은 그것보다도 몇 % 성장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자. 적당히 해도 된다. 처음 1~3년의 컨센서스 EPS를 참고로 자기만의 값을 넣어 보자. 10~20년 후의 성장률[D10의 셀]이 되면 이제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래서 나는 대개 4~5%로 해둔다. 마지막으로 주가÷프리 캐시플로의 배율(Terminal P/FCF)[L5 셀]이다. 이 모델은 10년 후, 20년 후에 주식을 파는 것을 가정해서 현재 가치를 계산한다. 그때 얼마에 팔 수 있는지 예상하기 위한 값이다. 옆의 P/FCF [K5 셀]이 현재 배율이다. 일반적으로 장래 성장률은 지금보다 내려간다고 예상되므로 Terminal P/FCF는 지금의 P/FCF보다 낮은 숫자를 사용하는 것이 타당하다. 어느 정도 내려갈지는 느낌으로 한다. 이 모델에서는 현재의 P/FCF 배율의 약 60%를 사용한다. 최종적으로 나오는 현재 가치는 이 배율에 상당히 좌우되므로 여러 가지 숫자를 입력해서 시도해 보자. 여기까지 넣으면 결과가 표시된다. 가장 아래의 캐시플로 분석은 계산을 위한 것이므로 건드리지 않아도 된다.
_202쪽에서
장기인 200일 이동평균선의 보는 법을 알았다면 다음으로 단기 이동평균선과의 관계에 주목해 보자. 200일 이동평균선을 보기만 하기보다 더 자세히 매수할 때를 예상할 수 있다. 단기 이동평균선이 중기나 장기의 이동평균선을 아래부터 위로 교차시켰다면 기회가 왔다고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중기 이동평균선도 장기보다 위가 되면 드디어 매수할 때라는 신호다. 이처럼 짧은 기간의 이동평균선이 오랜 기간의 이동평균선을 아래에서 위로 관통하는 순간을 골든크로스라고 한다. 2023년 1월부터 3월 사이에 골든크로스가 있고, 세로줄에서 오른쪽은 200일 이동평균선이 위를 향하며, 이동평균선은 위에서부터 ‘단기’ ‘중기’ ‘장기’로 나열되어 있다. 이것을 ‘건전한 차트’ ‘차트가 건강’하다고 한다. 이런 주식이 ‘차트가 좋은 주식’이다.
_216쪽에서
거시 분석을 의식해서 섹터를 고르고, 주식이라면 기업 분석을 확실히 하고, 그 주식-ETF마다 기술적 분석을 이용해 매매하면 매번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래도 결국 주가는 오르거나 내릴 수밖에 없으므로 언제든 50%는 손해 볼 각오를 해야 한다. 실제로 경험과 빼어난 능력이 풍부한 데이트레이더라도 모든 트레이드에서 성공할 확률은 50대 50 정도라고 본다. 하지만 리스크 관리를 하면 다시는 투자를 하지 못하게 될 정도의 큰 손실은 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익이 난 주식-ETF가 2배가 되고, 손실이 난 주식-ETF가 15%의 손실이라면 합계로는 손해가 아니다. 트레이드 하나하나의 승패나 승률을 신경 쓰는 것은 투자 성적의 족쇄가 된다. 승률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자산을 늘리는 것이 목적이므로 매년 자산이 제대로 늘어나면 합격이다.
_238쪽에서
“매수한 주가보다 ○% 내려가면 팔겠습니다”라고 정해 둔 손절매 규칙. 확실히 실행하기 위해 증권회사의 계좌에 “○달러 이하가 되면 팝니다”라고 역지정가 주문을 넣어 둘 수 있다. 가령 100달러로 산 주식을 90달러에 역지정가를 설정하면 90달러보다 내려간 다음 시장가 주문으로 팔리므로 좀더 주가가 내려가기 전에 팔 수 있다. 시장가 주문은 간단히 말해 “그 금액으로 사겠습니다”라는 사람이 나타났을 때 그 사람의 말하는 값에 거래하는 일이다. 예를 들어 90달러 매도 역지정가를 설정하면 89.99달러에 거래되는 다음의 지정가가 89달러 매수인 경우 그 금액으로 거래된다.
_257쪽에서
손절매, 이익 실현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투자의 어려움은 정답이 없다는 점에 있다. 같은 종목에서 같은 차트를 봐도 단기 트레이드를 하는 사람은 ‘지금은 하락세이니까 팔자’라고 생각해서 팔고, 중기 트레이드를 하는 사람은 ‘가격이 내려갔으니 기회다’라고 사기 시작한다. 어느쪽도 정답이며, 어느 쪽도 오답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자신에게 정답을 도출할 수 있도록 이 책에서는 그 순서와 기
준이 되는 이론, 규칙을 정하는 방법에 대해 지면을 할애했다. 다만 그래도 틀리는 경우가 있다. 전문가도 숙련자도 트레이드 하나하나가 정답일 가능성은 50% 정도다. 주가가 이상한 움직임을 보이면, ‘시장이 정답이다. 내가 틀렸다’라고 인정하고 기술적 분석에 힌트를 얻으면서 다음 정답을 탐색할 필요가 있다. 규칙을 냉철하게 지킨다고 몇 번이나 썼지만, 여기가 매우 어려운 부분이다.
_266쪽에서
월가 애널리스트 경력 25년
경험으로 터득한 투자법을 공유
흔히 생생한 영어를 배운다고 말하는데, 미국에서 실천하는 생생한 투자의 왕도가 바로 이 책의 내용이다. 처음 미국 주식-ETF에 도전하는 사람도 이미 시작한 사람도, 일단 미국의 표준적인 투자법을 알고 난 뒤에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가면 멀리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저자는 일본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자랐으나, 대학시절 미국의 대학에서 1년 동안 학부 유학을 한 계기로 졸업 후에 줄곧 해외에서 금융일을 해왔다. 경력의 시작은 스페인 최대 은행그룹 산탄데르은행이었다. 융자심사부에서 기업의 경영 상태 분석을 배웠다. 그 후 미국의 비즈니스스쿨 No.1이라고 하는 펜실베이니아대학 와튼스쿨에서 MBA(경영학 석사)를 취득해 다시금 금융 분석의 기초를 다져나갔다. 졸업 후에는 뉴욕 월가에 있는 증권회사와 헤지펀드에서 주로 증권 애널리스트로 투자처 기업의 정보 수집과 분석을 했다. 현재는 헤지펀드 기업 오너의 개인 자산에 대한 투자 조언을 하고 있다. 그 사이 몇 번의 버블과 불황도 체험하고, 9.11사건 때도 리먼쇼크 때도 현장에 있었다. 개인적으로 1990년대부터 사비를 들여 투자하고 있으므로 여러분과 같은 시선에서 슬픔도 기쁨도 맛보고 있다. 그런 저자가 아는 것, 알려주고 싶은 것을 이 책에 골라 담았다.
투자 방식은 천차만별,
자신의 스타일을 모색해야
투자는 100명이 있으면 100가지 방법과 사고방식이 존재한다. 어느 것이 좋고 나쁜지가 아니라 어느 것이 자신에게 맞는지가 중요하다. 누구에게 맞는 수법이 자신에게 맞는다고 단정할 수 없다. 유명인이 성공했다고 해도, 친구가 돈을 벌었다고 해도, 들이는 시간, 투자 금액, 사고방식, 담력이나 스트레스 내성 등 성격에 따라서도 맞고, 맞지 않는 것은 바뀐다. 중요한 것은 어떤 투자법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누가 그 투자법을 이용하는지다. 이 책의 투자 사고방식은 세계에서 표준적이지만, 이 책 이외에도 많은 책을 읽고, 실제로 투자하면서 여러 시도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과 규칙을 찾아보기 바란다. 그러면 자타가 공인하는 중급자가 될 것이다.
주식의 움직임에는 정해진 패턴이 있다
미국의 투자자가 가장 선호하는 컵과 핸들
최고치인 브레이크 아웃까지 가지 않아도 전고점을 넘어가는 것은 의외로 빈번히 일어난다. 주가가 일단 내려가고 또 오르기 시작하는 오름세에서 고점을 넘었다면 전고점과 지금의 주가를 연결해서 선을 그려본다. 주가 차트는 어떤 형태가 되는가? 투자자는 이것을 컵이라고 부른다. 커피컵의 그 컵이다. 차트가 컵을 만들면서 전고점을 넘으면 주가는 당분간 또 트렌드 라인까지 내려가려고 하는 일이 많다. 이때 무슨 일이 생기냐면 전고점에서 사서 후회하는 사람들이 ‘다행이다. 겨우 손실 가능성이 해소되었네’라고 안도해서 매도한다. 그런 사람들이 내다 팔면 그 주식은 바로 가격이 오르기 시작한다. 컵을 그린 후에 조금 내려갔다기 다시 오른다. 그 형태가 마치 컵의 손잡이(핸들)처럼 보여서 컵과 핸들이라고 부른다. 컵과 핸들 뒤에는 쭉 오를 확률이 높으므로 여기에서 사두면 수익이 날 확률이 높아진다. 컵과 핸들은 미국 주식의 투자자가 가장 선호한다. 전형적인 강세 차트 패턴 중 하나다.
경제 상태에 따라 강한 주식이 바뀐다
경제가 성장할 때는 성장주가 강하다
가치주 투자는 전문가가 자신 있어 하는 분야다
경제가 하락할 때는 가치주가 유리하다
가치주는 기본적으로 이미 성장이 끝난 기업의 주식이다. 테크놀로지 섹터라도 아이비엠(IBM) 등은 가치주에 속한다. 자신이 분석해서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주가와 실제 주가의 차이를 깨닫고, 그 차이가 좁혀지기를 기대해서 투자하는 것이 가치주 투자다. “Buy low, Sell high”(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라고 한다. 많은 시장 참가자보다 자신이 그 주식을 잘 이해한다는 자신이 있을 때 할 수 있는 투자로, 개인투자자가 간단히는 할 수 없는 시장 조사나 업적 분석에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일 수 있는 헤지펀드 등 전문가가 자신 있어 한다. 참고로 아이비엠도 예전에는 성장주였다. 그리고 지금 위세 있는 초대형 성장주인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엔비디아도 언젠가는 가치주가 될 가능성이 있다. 가치주가 많은 NY다우 평균 퍼포먼스에서는 경제가 하락할 때 가치주가 비교적 강하고, 반대로 경제가 성장하고 있을 때는 언더퍼폼하는 경향이 보인다. 성장주와 가치주는 미시 분석해야 하는 것은 다르지 않으나 그 분석에 들어가기 전에 1차 전형 같은 느낌으로 거시 분석에 따라 목표로 하는 섹터에 주목할 수 있다.
작가정보
(まりーさん)
일본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자랐다. 대학을 졸업한 후 스페인에서 5년 동안 은행 근무를 한 뒤에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에 거주한지 27년. 1998년 미국 굴지의 비즈니스스쿨, 펜실베이니아대학 와튼스쿨에서 MBA를 취득했다. 월가의 대형 금융기관 여러 회사에서 증권 애널리스트를 거쳐 현재는 헤지펀드에서 초부유층을 상대로 자산운용 어드바이저로 근무 중이다. 남편과 딸과 동부 해안에서 살고 있다. X와 유튜브에 정보를 게시하는 한편 무료 영어회화모임, 투자모임을 지속적으로 주재하고 있다.
https://x.com/maryoakleysan
https://www.youtube.com/@maryoakleysan
https://www.maryoakleysan.com/
https://note.com/maryoakleysan
https://newspicks.com/user/9803924
https://jp.quora.com/profile/Mary-Oakley
대진대학교 일본학과를 졸업한 뒤 출판사에서 수년간 일본도서 기획 및 번역, 편집 업무를 담당하다 보니 어느새 번역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현재는 엔터스코리아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부자들의 인간관계》 《결국 해내는 생각의 습관》 《만화로 보는 워런 버핏의 투자전략》 《40세의 벽》 《행복한 사람은 단순하게 삽니다》 《간단 명쾌한 NLP》 《수학적으로 말하고 쓰는 기술》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기적의 집중력》 《영업은 대본이 9할》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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