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
2025년 01월 12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2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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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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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우리네 인생길을 닮았고,
걸음마다 마주한 고통은 인생길을
견디게 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김수갑 교수가 전하는 치유와 희망이 깃든 산티아고 순례길
제1부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나는 이유
제2부 산티아고 순례길의 역사와 종류
제1장 산티아고 순례길의 역사
제2장 산티아고 순례길의 종류
1. 프랑스 길(Camino Frances)
2. 포르투갈 길(Camino Portugues)
3. 북쪽 길(Camino del Norte)
4. 은의 길(Via de la Plata)
5. 마드리드 길(Camino Madrid)
6. 프리미티보 길(Camino Primitivo)
제3부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기 위한 준비물과 기타 정보
제1장 준비물
1. 개설
2. 필수 준비물
3. 유용한 준비물
4. 보조 준비물
제2장 기타 관련 정보
1. 배낭 꾸리기 TIP
2. 걷기 TIP
3. 음식 정보
4. 시차 및 유로 가격
5. 여행 예산
6. 언어
제4부 산티아고 순례길 여정
제1장 도보 순례 이전 일정
1. 프랑스 루르드 성지 방문
2. 프랑스 길의 출발지인 생장 피에드 포르로 이동
제2장 도보 순례 여정
1. 도보 순례 전반기(생장 피에드 포르에서 부르고스까지)
2. 도보 순례 중반기(부르고스에서 레온까지)
3. 도보 순례 종반기(레온에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제3장 순례길 완주 후의 일정
1. 땅끝마을 묵시아와 피스테라 방문
2. 에사로(Ézaro) 폭포 방문
3. 다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4. 귀국
마치면서
참고 문헌 및 자료
산티아고 순례길과 관련된 말 중에 ‘마음은 있어도 불러 주지 않으면 걸을 수 없다’라는 말도 있다고 들었다. 경제적인 면도 있지만, 시간과 체력 등의 문제가 있어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다. 어떤 이는 일단 저질러야지 올 수 있었다고 한다. 실행이 답이라는 말도 있다. ‘일단 걷다 보면 내가 왜 여기를 걷고 있는지를 알 수 있고, 알아 갈 것 같다’는 주장도 있다.
p.18
새벽 4시에 기상하여 Santiago 순례길 떠날 준비를 하였다. 집사람이 계란프라이를 해 주어 먹고 짐 정리를 마쳤다. 실은 짐 정리는 쌌다 풀었다를 여러 번 반복하면서 이미 어느 정도 끝낸 상황이었다. 4시 45분경 집사람과 딸아이의 잘 다녀오라는 격려의 말을 듣고 큰 가방은 메고, 작은 가방은 앞으로 안고 집 앞 공항버스 정류장으로 갔다. 새벽 5시 20분경, 공항버스가 와서 타고 인천공항으로 갔다.
p.69
우리의 숙소가 에스테야의 마을 끝에 위치하고 있어 시내 구경을 하지 못했다. 에스테야는 스페인 나바레 자치지역 중서부에 있는 자치단체로, 팜플로나 및 아라곤 왕국의 산초 라미레스 왕이 1090년 고대 리사라 지역에 마을을 건설했다고 한다.
p.119
부르고스 대성당은 건축학적, 문화적, 종교적으로 무척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아주 유명한 성당이다. 내부에서도 수많은 관람객이 설명을 들으면서 진지하게 관람하고 있었다. 자세한 설명이 있는 책자가 있으면 사려고 하였으나, 대부분이 스페인어로 되어 있고 내용도 망라한 책자가 아닌 것 같다. 영문 책자도 있었는데, 대성당에 적합하지 않은 번역서였다. 부르고스 성당의 각종 조각과 그림, 그 밖의 구성물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하나의 학문 영역에 그치지 않고 여러 영역의 협업이 필요한 분야라고 생각된다.
p.164
오스피탈 데 오르비고(hospital de Orbigo)에 도착하기 전에 붉은색의 탑이 있는데, 정확히 무슨 용도의 탑인지는 모르겠다. 여기서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을 찍는 내 그림자가 크게 나타난다. 산티아고 순례길(프랑스 길)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걷는 길이어서 그림자가 항상 앞에 간다.
p.213
강에는 제법 높고 긴 다리가 놓여 있었다. 이 다리 이름을 ‘벨라다리’라고 한다. 물의 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수량도 많아 보였다. 다리 옆의 난간이 낮아 약간 무서움을 느끼며 다리를 건넜다. 강을 건너니 포르토마린을 홍보하는 조형물이 있고, 그 뒤의 계단을 올라가면 언덕 위에 마을이 있고, 그 마을에 우리가 묵을 숙소가 있다.
p.254
이 책은 60L짜리 배낭 하나와 발로 꾸린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한 여정이자 비로소 완주해 냈기에 터득할 수 있었던 성취감에 대한 대대적인 기록이다.
정년퇴직을 2년 앞둔 저자는 내려놓는 삶에 대한 참된 의미를 찾고자 하였다. 미국 캘리포니아로 떠났던 비지팅 스칼라 당시 서부와 캐나다 속 문화 탐방을 통해 생생한 모험을 할 수 있었고, 그때의 기록은 저자의 마음속에 유보와도 같은 기억으로 박혔다. 많은 이들의 버킷리스트로 자리해 있는 산티아고 순례길. 그 길을 떠나기 위한 채비를 하는 과정에서 저자의 야심을 엿볼 수 있으며, 순전히 재미만을 위한 여정이 아니라 참된 의미를 찾아 떠나기 위한 본격적인 발돋움임을 모를 수 없다. 혼자만의 힘으로 시도하는 홀로 여행기에는 같은 마음으로 첫발을 내딛는 동행자들도 있다. 적지 않은 나이에 무리하는 건가 싶으면서도, ‘마음은 있어도 불러 주지 않으면 걸을 수 없다’는 말과 같이 일단 결행하고자 하는 다짐이 용기가 되어 주었다. 프랑스의 생장 피에드 포르에서 시작되어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서 마침표를 찍은 도보 순례가 마냥 순탄할 수만은 없었으나, 동행자들과 동고동락하며 나눈 감회는 내일의 여정으로 나아갈 동력이 돼 주었다.
저자에게 산티아고 순례길의 기행은 사람 사는 세상의 축소판이란 감상을 가져다주었다. 순례길에도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있듯 인생도 그러하며, 희열이라는 열매를 맺기 위해 걸음마다 수반했던 고통은 성취를 위한 거름과도 같다는 것이다. 여정을 끝마치는 것보다 도착점에 이르기까지의 도전 의식이 더 소중한 가치라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저자의 용기가 인생의 또 다른 출발점 앞에서 망설이고 있는 이들에게 거름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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