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지도
2024년 12월 25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2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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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0457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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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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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좋은 부모가 되고 싶지만 길을 몰라 헤매는 당신에게
들어가며
1부. 답답함에서 명쾌함으로
1단계 : 숨겨진 ‘진짜 문제’에 집중하기
2단계 : ‘완벽한 부모’라는 환상에서 깨어나라
3단계 :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에 담긴 조종하려는 마음 알아차리기
4단계 : ‘행복’과 ‘성공’을 향한 추격전을 멈춰라
5단계 : ‘구원자’ 콤플렉스 버리기
6단계 : 꼬리표를 떼라
2부. 악순환에서 깨어있는 선택으로
7단계 : 내면 아이와 가면 에고, 두 개의 ‘나’ 발견하기
8단계 : 내 안의 에고 부모 유형 찾기
9단계 : 내 안의 ‘심리적 방아쇠’ 마주하기
10단계 :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라
11 단계 : ‘제3의 나’ 깨워라
3부. 갈등에서 교감으로
12단계 : 아이의 심리적·정서적 발달단계 이해하기
13단계 : 내 아이의 에고 발견하기
14단계 : 아이의 언어 바르게 이해하기
15단계 : 벌주는 대신 이렇게 하자! : 교정하기 전에 교감부터!
16단계 : 실수를 다르게 바라보기
17단계 : 내 아이의 속마음 이해하기
18단계 : “그래”라고 말하고 가능성을 믿어주자!
19단계 : 지금 당장 시작해라
20단계 : 새로운 나를 받아들이기
나에게서 온 편지
이 책을 펼치기 전에 저자의 다음 당부를 기억하고 명심하자.
“가끔 부모로서 미쳐버릴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해서 이상한 것도 아니고,
스스로 서투르고 무력하다고 느낀다고 해서 ‘나쁜’ 것도 아니다.
또한 부모가 된다고 해서 아이 키우는 법을 저절로, 당연히 알게 되는 것도 아니다.
앞으로 내가 설명할 단계별 지침은 이 모든 오해를 풀면서
여러분을 깨어있는 부모가 되는 길로 친절하게 안내할 것이다.”
-「들어가며」 중에서
♣ 딸이 세 살이었을 때 겪은 일은 지금도 내게 큰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 그 일이 너무나 선명하게 기억나서 마치 어제 일어난 일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많은 부모들과 만나서 이야기하고 나서야 그런 경험이 꽤 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때 내가 그 사실을 알았더라면 못난 엄마라고 그렇게 자책하진 않았을 텐데….
- 1단계 「숨겨진 ‘진짜 문제’에 집중하기」 중에서
♣ ‘완벽한 아이’와 ‘완벽한 삶’에 대한 욕구가 클수록, 우리 내면의 결핍감도 커진다. 이 두 심리 요소는 깊이 얽혀 있지만. 우리는 그 상관관계를 깨닫지 못한다. 그동안 내가 만난 수많은 부모들의 영화 대본을 읽어보면 내용이 거의 비슷하다. 하나같이 ‘완벽한 삶’을 향한 무의식적인 열망이 담겨 있다
- 2단계 「‘완벽한 부모’라는 환상에서 깨어나라」 중에서
♣ 사랑은 통제와 함께 오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의 양육은 상당 부분 바로 이러한 통제에 기반하고 있다. 부모의 사랑은 전통적으로 순수하고 진실한 사랑만은 아니다. 그것은 사랑+소유 +통제이다. 우리의 사랑 속에 담긴 통제의 본성을 인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통찰이 없으면 우리는 아이들 내면의 안정감과 자존감을 약화시키는 교묘한 방법을 계속 쓰게 될 것이다. 사실 아이들은 아무리 어려도 자기 내면을 존중해야 튼튼하고 한결같은 마음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안다.
-3단계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에 담긴 조종하려는 마음 알아차리기」 중에서
♣ 아이가 지금 위험천만한 행동을 하는 건 지난날 놓쳐버린 기회, 즉 자연스럽게 인과의 교훈을 얻을 수 있었으나 그러지 못했던 수많은 상황이 쌓여 생겨난 결과물이다.
-4단계 「‘행복’과 ‘성공’을 향한 추격전을 멈춰라」 중에서
♣ 아이에 대한 당신의 비전을 적어둔 목록이 있다면 ‘행복’과 ‘성공’을 지우고 ‘존재’와 ‘경험’이라고 새로 쓰자. 그러면 우리 아이들이 어떤 판단도 없이 그들 본래 모습대로 삶을 펼치도록 도울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다.
-4단계 「‘행복’과 ‘성공’을 향한 추격전을 멈춰라」 중에서
♣ 우리의 구원자 콤플렉스는 무의식 아래에 깊이 숨겨져 있어서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그것은 아이들이 우리의 생각과 완전히 반대로 행동할 때 수면 위로 올라온다. 그래서 우리는 아이들이 우리에게 끔찍하게 느껴지는 선택을 하거나,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과 정반대의 선택을 하면 쉽게 발끈한다.
부모이자 구원자라는 역할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아이들이 우리의 권위와 영향력에 따르지 않으면 모욕감을 느끼고 분개한다.
-5단계 「‘구원자’ 콤플렉스 버리기」 중에서
♣ 많은 부모들이 자기 레인에서 벗어나 아이들 레인에 함부로 들어간다. 이런 침범은 아이들에게 정신적으로 매우 해로울 수 있다. 아이들은 아직 ‘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부모가 자기 자리를 침범할 때 막을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순응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내면의 의지와 자율성을 꺾는 건 아이의 본성에 심각한 위협을 가한다. 시간이 갈수록 아이 마음에 엄청난 혼란과 자기혐오가 생길 수 있다.
-5단계 「‘구원자’ 콤플렉스 버리기」 중에서
♣ 나는 실수하고 결함이 있는 인간이다. 이것은 결점이 아니라 인간이라는 존재의 현실이다. 넘어지고 실패해도 나는 ‘나쁜’ 사람이 아니라 그저 자연스러운 인간일 뿐이다. 내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나는 아이들을 이런저런 방식으로 낙인찍거나 판단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관찰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내가 아이들을 비판 없이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것은 아이들의 자정 능력과 스스로 알아가는 능력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내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6단계 「꼬리표를 떼라」 중에서
♣ 우리 마음속 두려움을 파악해야만 하는 이유는 내면 아이가 그 두려움을 통해 우리에게 말을 걸기 때문이다. 내면 아이의 언어는 두려움에 기반을 두고 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그런 말은 하지 마! 안 그러면 큰일 나!” “사람들이 너를 나쁜 사람으로 생각할 거야. 그러니까 입 다물어!” 때때로 어느 정도의 신중함은 필요하지만, 내면 아이의 두려움은 우리를 마비시킬 수 있다.
-7단계 「내면 아이와 가면 에고, 두 개의 ‘나’ 발견하기」 중에서
♣ 나는 브랜든에게 연민을 느꼈다. 그의 과거 트라우마를 고려하면, 파괴적인 삶 대신 건강을 선택하는 것이 그에게는 더 낯설고 어색한 일이었음을 이해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무리 해로운 것이라도 그 패턴에 익숙해지면 새로운 길을 택하기보다는 익숙한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더 편안하게 느껴지곤 한다. 브랜든이 어린 시절부터 이어져 온 ‘부족함’과 ‘결핍’이라는 패턴을 발견하고 이를 극복하는 데는 또다시 1년이 걸렸다. 그는 돈이 한 푼도 없을 때가 너무 많았어서, 돈이 한 푼이라도 생기면 오히려 마음이 불편해 한꺼번에 다 써버렸다는 걸 알았다. 극심한 결핍이 반복되니 평생 돈을 대할 때마다 마음이 복잡했다. 이것이 도박 습관의 토대가 되었는데, 도박을 하면 돈에 대한 불확실성과 부족 상태가 유지되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과거가 현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깨닫게 되면서 브랜든은 낡은 패턴을 서서히 깨고 좀 더 건강한 패턴으로 바꿔나가기 시작했다. 그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는 모두 자신의 과거 패턴에 얽매여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한 채 살아간다.
-8단계 「내 안의 에고 부모 유형 찾기」 중에서
♣ 우리의 삶에서 심리적 방아쇠를 인식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뒤집어보기’라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요컨대,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서 어떤 모습을 보고 발끈할 때, 그것을 자신에게 돌려서 ‘내가 이 부분을 내 안에서 발견했을 때도 발끈한 적이 있는가?’라고 물어보는 것이다. 만약 그 대답이 ‘예’라면, 우리는 내면의 더 깊은 상처를 이해하는 첫걸음을 내디딘 셈이다.
-9단계 「내 안의 ‘심리적 방아쇠’ 마주하기」 중에서
♣ 어떤 패턴이 반복될 때 그것을 깨기란 참 어렵다. 그 패턴 안에 있을 때 에고를 알아차리는 것 또한 힘들다. 악순환이 일어나고 있을 때 그 악순환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그 악순환이 시작되기 전에 멈추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심리적 방아쇠가 당겨질 때 우리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10단계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라」 중에서
♣ 아이들과 더 깊은 관계를 맺길 원한다면 우리 자신의 감정과 계속해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아이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내면의 고통을 경험한다는 걸 더 잘 알게 된다. 이러한 이해는 우리가 아이들의 인생에서 치유적인 존재가 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가 자신의 고통을 바라보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아이들의 고통을 바라볼 때 아이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그들과 조화를 이루며 더 깊게 연결될 수 있다. 이것이 서로에게서 공통점을 발견했을 때의 효과이다. 그 공통성이 우리를 하나로 묶는다.
-13단계 「내 아이의 에고 발견하기」 중에서
♣ 삶은 예측할 수 없는 일들로 가득하다. 때로 우리는 막다른 길을 만나고, 아찔한 급커브 길을 내달려야 할 때도 있다. 마음에 상처를 입기도 하고, 돈을 잃거나, 해고를 당하거나, 완전히 지쳐버리기도 한다. 길을 잃거나 정신을 잃을 때도 있다. 이것이 바로 삶의 본질이자 인간의 모습이다. 돌무더기 속에서 보석을 찾아내는 것이 핵심이고, 그 보석을 캐내어 빛나게 다듬는 것이 바로 예술이다.
-16단계 「실수를 다르게 바라보기」 중에서
♣ 지연된 만족은 삶에 강력한 교훈을 준다. 이것은 모든 일에는 적절한 때가 있음을 가르쳐준다. 자연은 우리에게 이 교훈을 알려주는 최고의 스승이다. 망고가 열리는 계절이 있고, 눈이 내리는 계절이 있다. 인내심과 끈기는 우리 아이들이 꼭 배워야 할 중요한 가치다. 자연은 우리에게 말한다.
“그래, 너는 망고를 먹을 수 있어. 그리고 그 간절함을 끈질기게 고집해도 되지만, 당장은 아니야. 망고가 익을 때까지 기다려야 해.”
-18단계 「“그래”라고 말하고 가능성을 믿어주자!」 중에서
♣ “엄마(아빠), 나는 달나라에 날아가고 싶어.”
“말도 안 돼! 너는 날개도 없고, 달이 얼마나 멀리 있는지 알기나 하니?”
아이가 현실과 동떨어진 실현 불가능한 말을 한다 해도 이렇게 면박을 줄 필요는 없다. 이런 반응은 아이가 전하려는 메이지의 핵심을 놓치는 것이다. 대신 이렇게 말하면 된다.
“나도 너랑 함께 달나라에 가면 좋겠다. 우리가 큰 새가 아니고, 달이 더 가까이 있지 않은 게 너무 아쉬워! 그래도 달에 가는 것이 어떤 느낌일지 상상해보자.”
이런 의사소통은 아이의 욕구가 이상한 것이 아니라고 인정해주고, 그들이 꿈꾸고 상상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런 꿈들은 나중에 아이가 열정과 가능성으로 가득 찬 삶을 살아가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
결국 부모로서 우 리가 아이들의 영혼의 갈망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많은 것이 달려 있다.
-18단계 「“그래”라고 말하고 가능성을 믿어주자!」 중에서
♣ 현재로 돌아오기는 단순한 연습이 아니라 삶의 방식이다. 그것은 삶을 살아가는 최고의 방법이자 유일한 방법이다. 우리가 현재에 살지 않는다면, 이미 지나간 어제의 폭풍 속에서 헤매거나 알 수 없는 내일의 지평선 위에서 끊임없이 흔들리게 될 것이다. 아이로 인해 마음의 방아쇠가 당겨질 때마다 나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나는 왜 지금 이 순간이 불안한 걸까?”
그러면 대개 그 대답은 “이유가 없다”이다. 스스로에게 한번 물어보자.
“나는 지금 왜 화가 나는 걸까?”
대부분의 경우 그럴 만한 이유가 거의 없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왜일까? 우 리가 불안해하거나 화를 내는 이유는 둘 중 하나, 즉 과거에 ‘안 좋은’ 일이 이미 일어났거나 앞으로 일어날 거라고 상상하기 때문이다.
-19단계 「지금 당장 시작해라」 중에서
♣ 많은 부모가 묻는다.
“제 파트너나 배우자가 깨어있는 양육을 믿지 않으면 어떡하죠?”
내 대답은 언제나 이렇다.
“깨어있는 양육은 단 한 명의 부모면 충분합니다. 둘 혹은 더 많은 사람이 함께하면 멋지겠지만, 한 명으로 부족한 건 아니에요. 더 나은 변화를 일으키기에 부모 한 명이면 충분합니다. 아이를 위해 당신이 그 한 명이 되어야 합니다. 깨어있는 부모가 한 명도 없는 것보단 한 사람이라도 있는 게 낫죠.”
-20단계 「새로운 나를 받아들이기」 중에서
부모 여정의 모든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단계별 대응 전략이자
『깨어있는 부모』와 『깨어있는 양육』을 잇는 ‘좋은 부모 되기’의 결정판
그동안 모든 부모들이 간절히 기다렸던 양육의 나침반 드디어 출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20년 넘게 부모들을 상담해온 탁월한 심리치유전문가 셰팔리 박사는 그동안 많은 부모들로부터 가정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단계별 ‘부모 지도Parenting Map’가 필요하다는 요청을 무수히 받았고, 이에 대한 응답으로 이번에 출간된 『부모 지도Parenting Map』에서 급변하는 사회, 디지털 시대 그리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녀를 키워야 하는 현대사회의 부모가 직면한 현실적인 고민에 대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해결책과 단계별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셰팔리 박사는 『깨어있는 부모』(이론편)와 『깨어있는 양육』(실전편)을 잇는 ‘좋은 부모 되기’의 결정판이자 단계별 양육 나침반이라 할 수 있는 『부모 지도』에서 수십 년간의 임상 사례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부모 유형별, 아이의 발달단계별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지침과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부모와 아이들에게 가해지는 수많은 해로운 패턴을 끊고 부모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부모로서의 성장과 도약 과정을 총3부로 구분하고, 각 과정을 내담자들에게 놀라운 효과를 가져다준 20단계 대응 전략으로 소개하고 있다. 각 단계에서는 임상적으로 입증된 실제 사례를 ‘문제-해결책-적용’으로 구조화해 부모와 자녀간의 잃어버린 연결고리를 회복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각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부(1단계~6단계)는 ‘답답함에서 명쾌함으로’이다. 이 단계는 부모의 사고방식과 신념을 정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우리는 아이들이 어떤 사람이어야 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화적 신념에 깊이 물들어 있다. 이러한 신념 때문에 우리는 아이들에게 지나친 기준과 기대를 강요하느라 정작 아이들의 진정한 모습과 연결되지 못할 때가 많다. 셰팔리 박사는 부모가 이 단계에서 변해야만 더 깊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2부(7단계~11단계)는 ‘악순환에서 깨어있는 선택으로’이다. 이 단계는 과거의 잘못된 패턴이 어떻게 무의식적으로 부모를 특정 생활방식과 의사결정에 익숙해지도록 조건화했는지를 다룬다. 그 잘못된 패턴을 깨뜨림으로써 현재의 우리 모습에 진정으로 어울리는, 새롭고 강력하며 깨어있는 선택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셰팔리 박사는 이 과정에서 아이와의 관계도 눈에 띄게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한다.
3부(12단계~20단계)는 ‘갈등에서 교감으로’이다. 이 단계는 아이와 더 깊은 유대감을 구축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아이가 하는 말을 잘 이해하며 소통하여 더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각 과정에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단계들이 포함되어 있다.
부모가 된다는 건 때로는 망망대해에 나침반 없이 항해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셰팔리 박사의 안내에 따라 본문 속에 소개된 임상 사례를 통해 문제의 핵심과 해결책이 되는 전략을 먼저 충분히 파악하고 상담소에서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 실천 연습의 상담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실제 양육에 적용해보자. 그러다보면,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불필요한 장애물은 제거되고, 막막하기만 하던 양육이 우리 아이들의 고유한 본성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그들의 잠재력에 부응하는 진정한 교감으로 이어져, 아이와 새로운 관계로 나아가는 길에 발달단계별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최고의 부모와 아이 관계를 위한 양육 단계별 솔루션
더 좋은 부모로 성장하기 위한 실전 연습 20단계
지금까지 양육할 때 부모가 얼마나 상처받을 수 있고, 얼마나 미숙하게 반응할 수 있는지에 대해 경고해주는 사람은 없었다. 이로 인해 부모로서 마주해야 하는 현실은 냉혹하기만 하다. 자녀 양육의 어느 단계에 있든, 아이들이 부모의 책임이라는 엄청난 압박감을 느끼며, 동시에 그들을 이해하고 소통하며 성공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방법과 전략을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닫게 된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부모를 거부하거나 부모의 영향력이나 권위를 무시하는 가슴 아픈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는지, 내 아이가 또래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거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할 때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또 아이들이 학업을 따라가지 못하거나, 대학에 진학하기를 거부하거나, 혹은 친밀한 관계에서 학대를 당할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다. 결국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양육이라는 바다에 노나 구명조끼나 지도도 없이 내던져진 셈이다.
하지만 해결책이 있다. 셰팔리 박사는 이 책에서 양육의 모든 과정에서 생기는 부모와 아이의 문제 행동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고 답답한 수많은 부모들에게 아이들을 향한 그들의 간절한 바람을 실현하게 도와줄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로드맵과 솔루션을 단계별로 자세히 소개하고 실전 연습을 통해 실제로 따라할 수 있게 상담소에서 사용 중인 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에 담긴 단계별 가이드는 오랫동안 세대에서 세대로 대물림되던 해로운 패턴을 깨고, 그 자리에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그들의 잠재력에 부응하는 진정한 교감으로 채워준다. 이것은 그동안 수많은 부모들이 찾고 있던, 근거에 기반한 매뉴얼이다.
수십 년간의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개발한 단계별 양육 매뉴얼
만약 그때 알았더라면 ‘못난 엄마’라고 그렇게 자책하진 않았을 텐데….
“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하고 있는 건 뭐든 더 이상 효과가 없는 것 같아요!”
다이앤은 갖은 노력에도 갈수록 공격적이고 폐쇄적으로 변해가기만 하는 아홉 살 아들과 매일 따지고 싸우는 전쟁에 지쳐서 이렇게 하소연했다. 부모라면 누구나 행복하고 건강하며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를 기르길 바랄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 여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일이 너무나 많다.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와 교착상태인데 그 상황을 어떻게 전환해야 할지 모를 때의 그 답답하고 속상한 느낌에 공감할 것이다. 아무리 열심히 애를 써도 부모가 바라는 대로 아이들에게 마음이 전해지지 못할 때의 그 절망감 말이다.
셰팔리 박사는 다이앤의 절망감 속에서 자신을 포함하여 상담소 문들 두드린 수천 명의 부모들이 겪은 절박함을 보았다고 말한다. 그녀의 아들이 이렇게 변한 것은 소셜미디어 중독일까? 아니면 친구들? 혹시 학교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걸까? 혹시 엄마인 그녀가 원인일까?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과연 해결책은 있을까?
사실, 아이를 키우다보면 누구나 심각한 실수와 혼란, 시행착오 등을 경험하게 된다. 셰팔리 박사는 이런 운명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단언한다. 그 이유는 우리 아이들이 가장 중요한 시기에 거의 하루 종일 우리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몇 년은 부모인 우리 자신도 부모로서 아직 성장하는 중이고,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며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시기다. 이때 대부분의 부모는 정서적으로 미성숙하고 서투를 수 있다. 그러니 이 2가지는 치명적 조합이 된다고 말한다. 아이들은 성장기에 부모에게 최상의 모습을 기대하지만, 사실 그 시기에 부모는 완전한 모습은 고사하고 그 절반의 모습도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바로 이 불일치 속에서 큰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한다. 아이들은 모든 면에서 아직 미숙하고, 부모로서 우리도 여전히 성장 중이기 때문이다. 이 간극은 불가피하며 피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때 진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양육의 목표가 부모로서 완벽해지거나 훌륭해지는 게 아니라, 계속해서 알아차리고 깨어있도록 성장하는 데 있다고 강조한다. 여기서 ‘깨어있게 된다’는 것은 우리가 왜 어려움을 겪는지 그 근본적인 이유를 이해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우리는 ‘그 당시에’ 왜 화가 나서 세 살 아이처럼 발을 구르거나, 흥분한 10대처럼 소리를 질렀는지, 생후 6개월 된 아기가 잠을 자지 않을 때 부모는 왜 눈물을 흘리며 그토록 좌절하는지, 혹은 다섯 살 아이의 잘못에 부모는 왜 금세 후회할 말들을 내뱉는지, 10대 자녀의 퉁명스러운 말투에 왜 일곱 살 아이 수준의 분노를 일으켰는지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건 이런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유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 단순히 폭발적인 순간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그런 일이 왜 일어났는지 즉시 파악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내담자 다이앤처럼 아들과의 혼란스러운 관계를 연결의 관계로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우리 자신을 다시 키우는 일!
양육의 초점은 아이가 아니라 부모가 되어야 한다!
오늘날 부모들이 맞닥뜨리는 가장 큰 도전은 자녀의 성장과 행복을 돕는 동시에 자신의 삶도 균형 있게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셰팔리 박사는 이 책 『부모 지도』를 통해 부모가 자녀의 길을 정해주는 안내자라는 기존의 양육관에서 벗어나, 자녀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동반자임을 강조하면서 부모 자신의 성장을 돕고 자녀와의 관계를 재구축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아이를 교정하는 것이 부모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라고 배워왔다. 그래서 만약 아이가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무력감을 느끼고 즉각 격분한다. 아이를 향해 고함을 치고, 비난하고, 벌을 준다. 그러고는 스스로 그 행동이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아이를 교정하는 것이 부모의 신성한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런데 세팔리 박사는 양육의 초점은 아이가 아니라 부모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렇게 아이에 대한 우리의 불만과 갈등이 아이보다 부모로서 우리 자신과 과거의 상처 그리고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때문임을 깨닫는 것은 아이와의 관계를 변화시키는 데 있어 크게 한 걸음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것을 깨달으면 아이들을 나무라고 망신을 주기보다 우리의 반응에 책임을 지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초점의 변화는 양육이 아이가 무엇을 하거나 하지 않느냐가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관한 것임을 일깨워준다. 우리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모든 상황을 감정적으로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관한 것임을 깨닫게 된다.
셰팔리 박사는 깨어있는 부모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먼저 우리 자신을 다시 키우는 일이라고 말한다. 아이의 감정이나 기분, 반응에 관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아이가 우등생인지 열등생인지, 고등학교를 중퇴했는지, 아니면 순종적인지 반항적인지, 심지어 행복한지 불행한지와도 무관하다. 양육은 오직 부모에 관한 것이라고 강조한다. 부모가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양육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바로 부모 자신이다. 그 열쇠는 바로 부모의 반응에 달려 있다.
남의 기분을 맞추려는 아이는 자기 권한을 쉽게 다른 사람에게 넘겨준다
만약 아이 대신 문제 해결사를 자처하고 있다면 구원자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라!
나이와 발달 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아이들은 인생에서 스스로 선택하며 자율성을 느끼고 싶어 한다. 그러니 우리는 부모로서 아이가 어릴 때부터 그런 경험을 연습해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스스로 양말과 신발을 고르거나 좋아하는 시리얼과 음료 잔을 선택하게 할 수 있다. 좀 더 자라면 저녁 식사 재료를 고르거나 주말에 가족과 함께 볼 영화를 정하도록 할 수도 있다. 아이들에게 권한을 넘겨 스스로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우도록 도와야 한다. 그런데 많은 부모가 이렇게 반박한다.
“하지만 우리 아이는 계속 제 의견을 물어봐요!”
그때 셰팔리 박사는 이렇게 대답한다.
“아이들은 물어볼 수 있습니다. 부모의 의견도 바로 주지 마세요. 부모가 바로 개입하면 아이가 자기 의견을 발견하고 내면의 목소리를 연습하는 과정을 빼앗게 되기 때문이에요. 부모가 이 과정에서 계속 개입하면, 아이는 부모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고, 내면의 혼란을 겪게 됩니다. 그리고 끝내 자기 내면의 GPS 사용법을 익히지 못하게 되죠.”
예를 들어, 항상 남의 기분을 맞추려는 아이는 자기 권한을 쉽게 다른 사람에게 넘겨준다. 셰팔리 박사는 부모는 자녀가 그런 성향을 잘 알아차리고 다정하게 그 권한을 아이에게 다시 돌려줘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가 어떤 일에 대해 무엇을 해야 할지 묻는다면 다음부터는 바로 우리의 의견을 제시하는 함정에 빠지지 말고 이렇게 말해보자고 제안한다.
“음, 흥미로운 질문이네. 생각 좀 해봐야겠다.”
“엄마(아빠)도 잘 모르겠어.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데?”
만약 부모의 질문에 아이가 스스로 답을 생각해내지 못하더라도, 부모의 준비된 대답에 의존하기보다는 차라리 모르는 상태로 있는 것이 아이에게 훨씬 더 힘이 된다.
부모로서 구원자 역할을 자처하면, 자녀가 스스로 어려움에서 벗어나는 능력을 과소평가하게 된다. 지나치게 보호하고 과잉 양육할 때, 우리는 아이들의 고유한 인간성을 억압하고 잠재력을 제한하게 된다. 아이들이 스스로를 신뢰하도록 돕기보다는, 우리의 신뢰에 의존하게 만드는 것, 이것은 아이들에게 엄청난 해를 깨치는 행동이다.
깨어있는 부모는 아이 스스로 자신이 누구인지 알 수 있도록 신뢰를 보여주고, 그들의 능력을 존중해야 한다. 부모가 그러지 못하는 것은 아이가 아닌 부모 내면의 결핍과 두려움 때문이다. 아이들은 언제든 제 나이에 맞게 날개를 펼치고 날아오를 준비가 되어 있다. 단지 부모가 아이를 놔주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 능력을 의심하고 갈팡질팡하는 것이다.
자녀가 적절한 나이에 자신의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믿음을 보내는 것은 엄청난 신뢰와 존중을 표현하는 행동이다. 아이들은 이러한 신뢰를 간절히 원한다.
이제 움켜쥐었던 두 손을 쫙 펴고 아이들에게 신뢰와 존중을 아낌없이 전하자. 그러면 아이들을 작고 열등한 존재로 보는 대신, 인생이라는 모험을 함께할 동반자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만약 아이가 “엄마(아빠) 싫어!”라고 말할 때
내 안의‘심리적 방아쇠’를 마주하라!
셰팔리 박사는 우리가 두려움이나 불안감을 느낄 때마다 에고 가면을 쓴다고 말한다. 이를 바탕으로 부모 에고 유형을 5가지, 즉 전사형, 해결사형, 연기자형, 감정차단형, 도피자형으로 분류하고 각 에고 유형에 따라 감정적 반응과 밖으로 표출되는 대화방식과 태도의 차이가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부모 유형별, 양육 단계별로 어떤 전략을 써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각각의 에고 가면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펴보자.
먼저, 전사형 부모는 아이의 “엄마(아빠) 싫어!”라는 말을 듣게 되면 이를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인다. “너 뭐라고 했어? 어떻게 감히 그렇게 말할 수 있어?” 어린 시절, 다른 전사형 부모나 형제자매에 둘러싸여 함께 자란 경우가 많다. 아이는 자신의 감정이 무시되고 소통이 차단된 기분을 느낀다.
둘째, 해결사형 부모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인정받으려면 상대를 기쁘게 해주어야 한다고 배웠다. 아이의 사랑을 잃을까 두려워서 아이의 비위를 맞춰준다. “우리 딸~ 뭐가 그렇게 기분이 나빴어? 엄마가 도와줄게.” 부모는 아이의 감정을 깊이 이해하는 것에는 별로 신경 쓰지 않기 때문에 아이는 자신의 진짜 감정이 무시된 것처럼 느낀다.
셋째, 연기자형 부모는 자신의 이미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남들이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에만 집중한다. “남들이 보잖아. 소란 그만 피워.” 자녀까지도 자신이 특별해 보이기 위한 수단이 되기 때문에 아이들은 자신이 고유한 가치를 지닌 존재가 아닌, 부모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넷째, 감정차단형 부모와 도피자형 부모는 아이와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나 갈등이 생기면 경직되고 모든 것을 피해 도망치고 싶어 한다. 한마디로 부모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는 부모다. “지금은 안 돼. 아빠(엄마) 바빠.” 어린 시절에 큰 상처와 배신을 경험해서 사람들과 관계를 피하는 게 낫다고 느끼게 된 경우가 많다. 아이는 외면하는 부모를 보며 스스로 쓸모없는 존재라고 느낀다. 이런 반응들은 어린 시절 생존을 위해 생겨났기 때문에 미성숙하며 유아적인 메커니즘을 사용한다.
악순환이 일어나고 있을 때 그 악순환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그 악순환이 시작되기 전에 멈추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심리적 방아쇠가 당겨질 때 우리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 전사형의 감정적 반응은 분노다.
- 해결사형의 감정적 반응은 불안이다.
- 연기자형의 감정적 반응은 관심 끌기이다.
- 감정차단형의 감정적 반응은 회피다.
- 도피자형의 감정적 반응은 유기다.
셰팔리 박사는 부모로서 우리가 각자의 전형적인 패턴을 인식할 때마다 비로소 거기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만약 부모가 이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면, 해결되지 않은 어린 시절의 고통을 아이에게 전가하게 된다. 따라서 부모는 ‘무언가’가 심리적 방아쇠, 즉 트리거가 되어 아이와의 관계에서 문제를 일으킨다는 걸 인식하고 받아들여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방아쇠가 당겨진 느낌을 받았던 순간이 언제인지 되돌아보자. 내면의 고통과 두려움을 더 많이 자각할수록 우리는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아이와 더 깊이 교감할 수 있다.
당신은 어떤 유형의 부모인가?
“엄마는 한 번도 나를 사랑하지 않았어요. 나보다 술을 더 좋아했죠. 나를 진짜로 원한 적이 없었어요. 내 인생 전부가 쓸모없다고 느꼈어요. 나는 술보다도 못한 존재였으니까요.”
지나는 온몸을 들썩이며 부들부들 떨면서 이렇게 말했다. 나중에 살펴보니 그녀는 심리적 방아쇠가 당겨지면 얼어붙는 감정 차단형이었다. 갈등을 싫어했고, 언제나 그런 상황을 회피하려 했다. 자신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때문에 딸의 문제를 감당할 수 없었지만, 그 사실조차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반면에 딸 안젤라는 해결사형이었다. 엄마의 사랑을 간절히 원했고, 엄마를 기쁘게 할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하려고 했다. 그러나 엄마를 만족시키지 못한다고 느낄 때마다 감정을 억누르지 못해 울거나, 때로는 자해를 하기도 했다. 딸의 감정이 격해질수록 지나는 더욱 마음을 닫았다. 그럴수록 안젤라는 자신을 ‘나쁜’ ‘창피한’ 존재라고 인식했다. 이 같은 악순환의 패턴은 도무지 멈출 것 같지 않았다. 다행히 자신의 삶을 깊이 들여다보며 알코올 중독자였던 엄마의 폭력에 공포를 느꼈던 과거의 기억이 떠올랐다. 지나는 어릴 적 그 상황을 견디기 위해 그 상처와 공포로부터 자신을 분리함으로써 무감각해지는 법을 배웠다. 그녀의 이러한 패턴은 딸과의 관계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안젤라가 엄마의 애정을 갈구하고 매달리면, 지나는 그것을 위협으로 느끼고 두려워했다. 자신에게서 아이에게 모든 것을 내어주는 따뜻한 모성을 느낄 수가 없었다. 그녀는 스스로 엄마가 될 자격이 없다고 느꼈기 때문에 딸이 자신을 진심으로 필요로 한다는 사실도 믿을 수 없었다. 안젤라가 감정을 격하게 표현할수록 지나는 자신을 공격하거나 해칠 것처럼 느껴져 불쾌했다. 지나가 자신의 감정 차단형 가면을 벗고 내면의 고통과 마주하기까지는 6개월의 집중적인 내면 치유 작업이 필요했다. 지나는 엄마의 사랑을 간절히 바라는, 잔뜩 겁먹은 아이였을 뿐이었다.
오랫동안 대물림되던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사랑이 가득한 내면 부모인‘제3의 나’를 길러라!
셰팔리 박사는 대부분의 부모들은 무의식 상태에서 ‘자동 조종 모드’로 살아가며 감정적으로 반응하고 충동적으로 행동한다고 말한다. 현재 순간에 의식적으로 반응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각자의 어린 시절의 상처로부터 반응한다는 것이다. 지나가 자신의 거친 감정이 딸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지 못했던 것처럼, 대부분의 부모는 자신의 과거가 자녀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지 못한다. 안타깝지만 셰팔리 박사는 우리가 각자의 어린 시절의 패턴을 인식하기 전까지는 부모가 아무리 선한 의도를 가지고 있더라도 제대로 된 양육을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우리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고통이 우리 대신 선택하게 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우리의 의식 속에 이런 알아차림이 커질수록 과거가 아니라 현재의 순간에 기반한 새롭고 명확하고, 깨어있는 선택을 더 잘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상처받은 내면 아이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제3의 나’라고 부르는 사랑이 가득한 내면 부모를 길러내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서 ‘제3의 나’는 우리를 진정으로 달래고 양육하는 자아로, 우리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자아이다. ‘제3의 나’를 활성화하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몸에서 불안을 느낄 때마다 담시 숨을 고르고 내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살핀다. 가면 에고가 곧 작동할 거라는 신호를 알아차린다. 그다음, 내면의 아이와 연결을 시도해본다. 내면의 아이와 연결되었을 때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은 긍정의 말을 건넨다.
- 내 아이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나는 괜찮을 것이다.
- 내 아이가 나를 충분히 좋은 사람이라고 느끼게 할 필요는 없다.
- 내 아이가 어떤 삶을 선택하든 나는 충분히 좋은 부모다.
- 내 아이가 통념과 다른 선택을 하더라도 나는 여전히 가치 있는 사람이다.
내면 아이가 인정을 받게 되면 치유가 시작된다. 자녀와도 더 잘 소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자율성과 자유를 줄 수 있게 된다. 우리가 스스로를 다시 양육할 수 있을 때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감정적 여유를 갖게 된다. 이것이 바로 깨어있는 양육의 핵심이다. 깨어있는 양육법은 우리 안에 깊이 뿌리 내린 존재 방식을 깨고,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도록, 그래서 결국 아이들까지 자유로워지도록 돕는다.
깨어있는 양육에서 가장 강력한 도구 중 하나
우리 아이와‘WARM’ 전략으로 조율하기
셰팔리 박사는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중 하나가 “실제로 가정에서 내 아이와 생긴 갈등을 어떻게 조율해야 하느냐”라고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WARM’ 전략을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 용어는 지켜보기Witnessing, 허용하기Allowance, 상호주의Reciprocal, 반영하기Mirror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말로, 실제 심리치료 프로그램에서 조율할 때 중요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저자에 따르면 ‘조율’은 깨어있는 양육에서 가장 강력한 도구 중 하나로, 아이에 맞춰 양육 방식을 조정하고 설계할 수 있게 해준다. 아이들의 필요에 최대한 부응하기 위해 우리의 에너지를 조정하고 세밀하게 다듬는 것이다. 실제로 그것이 어떻게 이루어지며,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다음의 내용을 통해 살펴보자.
1) 지켜보기Witnessing
아이에 맞춰 부모가 자신을 조율하려면, 먼저 아이들을 가만히 지켜보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들이 서거나 앉는 방식, 목소리가 떨리거나 턱을 꽉 다무는 모습, 어깨에 힘이 들어가거나 입술을 깨무는 모습 등 아주 많은 것을 관찰해야 한다. 더 깊은 수준에서는 여유를 갖고 한발 물러서서, 아이들이 분노나 피로감, 혹은 자존감 부족을 말과 행동으로 어떻게 표현하는지 주의 깊게 지켜보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들은 항상 자신의 감정을 우리에게 표현한다. 우리는 그 신호에 주의를 기울이기만 하면 된다. 질문을 던지거나 캐묻지 않아도, 필요한 정보는 이미 거기에 있다. 자신의 정신적 산만함에서 벗어나 제대로 관찰하면 된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통학버스에서 내려서 집에 들어오는 모습만 잘 지켜봐도 그날 그들이 우리에게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어깨가 축 처져서 힘없이 들어오는가? 아니면 콧노래를 부르며 껑충껑충 뛰어들어오는가? 주의를 기울이고 관찰하면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명확히 알게 된다. 매일 아이들을 주의 깊게 지켜보면 행동 패턴도 파악할 수 있다.
2) 허용하기Allowance
허용하기는 우리와 아이들의 삶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내버려두는 것을 의미한다. 끊임없이 모든 것을 조정하고, 관리하고, 교정하고, 통제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다. ‘이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조금 기다려보자’ 하는 태도를 취하는 것이며, ‘이러다 잘못될지도 몰라. 그러니 내가 일일이 관여해야만 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허용하기에서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것은 아이들이 어떤 행동을 하든, 심지어 성질을 부리는 행동까지도 할 수 있는 안전한 분위기를 ‘허용’한다는 뜻이다. 이런 분위기에서 아이들은 소리 지르거나 화를 내거나 반항적인 모습도 보이며 감정을 솔직히 표현해볼 수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기가 어떻게 느끼는지 확인하고 마음속에 쌓인 것을 모두 풀어낼 수 있다. 이런 공간을 아이들에게 허용하면, 아이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발견하고 자신을 더 잘 이해하게 된다.
아이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은 자신의 감정을 날것 상태로, 안전하게, 야단맞는 일 없이 표출할 공간을 허용하는 것이며, 그로 인해 처벌받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아이들이 감정을 모두 발산하고 진정되면, 그다음에 대화를 시도해도 늦지 않다.
이런 접근법이 중요한 이유는, 아이들이 자연스러운 감정을 억누르면, 그것이 다른 문제 행동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러니 아이들이 간접적으로 자신을 해치게 하는 대신, 부모와 함께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하도록 함으로써 모든 정서적 ‘쓰레기 같은 것들’이 해소되도록 하는 편이 훨씬 더 건강에 이롭다. 그러지 않으면 억눌린 감정이 어딘가 다른 곳에서 튀어나오게 마련이다.
3) 상호주의Reciprocal
아이들과 상호적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부모가 일방적으로 아이에게 무언가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로부터도 많은 것을 받고 배우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뜻이다. 상호주의는 우리가 다른 존재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존중이며, 아이들을 우리가 대접받고 싶어 하는 방식으로 대하는 것을 말한다. 부모들은 종종 아이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역할에만 집중하느라, 아이들이 우리의 스승이 될 때가 더 많다는 사실을 잊곤 한다. 이 강력한 관계의 상호적 본질에 대한 존중은 아이들의 내면 가치를 지키는 핵심 요소다. 아이들이 아직 수표를 작성하거나 급여를 관리하거나 세금을 내는 법을 모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 자신의 현재 상태를 누구보다 잘 아는, 그들의 지혜를 절대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그 지혜는 나이와 상관없다. 아이들에게 상호적인 신뢰를 드러내고 존중을 표하는 데 너무 이른 때란 없다. 따라서 아이가 다음과 같이 말할 때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대하듯 그 말을 존중해야 한다.
“엄마(아빠), 나 피곤해. 시간이 더 필요해.”
“엄마(아빠), 나 발레 선생님 싫어.”
“엄마(아빠), 나 지금 화나.”
아이가 하는 말이 그들의 선호이든 의견이나 감정을 표현한 것이든, 혹은 우리의 관점과 얼마나 다르든, 우리는 그것을 우리 자신의 것처럼 존중해야 한다. 우리가 우리의 선호나 의견, 감정을 아이들로부터 존중받고 싶은 것처럼 말이다. 금세 지나가버리는 아이들의 모든 감정에 즉각적으로 반응할 필요는 없지만, 우리는 그 감정을 존중하고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만약 어떤 감정이 지속된다면, 그 감정이 어느 정도 타당한 근거를 가지고 있다고 인식하고 존중해야 한다.
4) 반영하기Mirror
조율의 핵심 에너지는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비추는 것이다. 이는 그들의 현재 상태를 인정하고, 비난이나 판단 없이 받아들이는 태도를 말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당연히 아이가 숙제를 다 끝내고, 강아지 산책도 시키고, 케이크도 구워놓았을 거라고 기대했는데, 실제로는 아이가 아무것도 해놓지 않고 침대에 누워 만화책을 보고 있다면, 우리의 본능적인 반응은 아이를 쥐어박는 것이다. 어쩌면 이렇게 소리 지를지도 모른다.
“네가 이렇게 게으른 애였다니, 믿을 수가 없네! 숙제는 하고 있었어야지. 당장 일어나!”
이 말을 들은 아이의 기분은 어떨까? 아마도 몹시 좋지 않을 것이다.
반면 아이의 에너지를 거울처럼 반영하고 거기에 맞춰 조율한다면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쉬고 있었구나. 잘했어. 피로가 좀 풀린 것 같니? 이제 숙제를 시작해도 될 것 같아? 지금 시작하면 곧 저녁을 먹을 수 있을 거야.”
둘 사이의 차이는 첫 번째 접근법이 소리치고 명령하고 비난하는 방식이라면, 두 번째 접근법은 아이의 현재 상태를 존중하고 아이가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며 대화하는 방식이다. 이때 존중은 아이가 숙제해야 한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는다. 단지 다른 종류의 에너지로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우리는 아이들의 심리 상태에 더 깊이 다가가 그들의 본질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다. 이렇게 조율하는 태도는 우리 앞에 있는 아이의 상태에 맞춰 양육 방식을 조정하고 설계하게 되는 만큼, 깨어있는 양육의 가장 강력한 도구다. 우리의 에너지를 섬세하게 조율하여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최적의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은 우리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값진 선물이다.
이토록 정신없는 세상에서 내 아이만큼은
제대로 키우고 싶은 최고의 양육 지침서!
이 책에서 셰팔리 박사는 깨어있는 양육 방식을 따르기 위해서는 인내와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단계 하나하나가 우리를 내면의 진실과 치유에 가까워지도록 이끌어줄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한 걸음씩 나아가다보면 우리는 각자의 본질로 돌아가게 될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그들의 타고난 모습으로 나아가는 것을 막지 않게 될 것이다.
변화는 단번에 일어나지 않으며, 작은 걸음들이 쌓여 이루어진다. 책을 읽는 동안 어쩌면 과거의 실수가 떠올라 죄책감과 부끄러움을 느낄 수도 있다. 저자는 이러한 감정은 지극히 자연스럽고 정상적 반응이니 자책하지 말고, 혹시 그런 감정이 생기더라도 부디 스스로에게 연민을 가지라고 하며 이렇게 말한다.
“앞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되, 이것만 기억하자. 세상에 완벽한 부모는 없다.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완벽함을 투영할 수 있지만, 수천 명이 넘는 부모들을 상담하고 있는 심리치료사로서 자신 있게 얘기하자면, 우리 중 누구도 결점이 없는 사람은 없다. 오히려 모두가 혼란과 의심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우리에게 반드시 도달해야 하는 완벽한 목적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이겨야 할 경쟁 상대가 있는 것도 아니다.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엄청난 미덕을 보여주고 있다. 나는 이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여러분이 새롭게 인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저자의 당부와 격려처럼 이 책을 읽어나가는 동안 인내심을 발휘해보자. 변화는 종종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다. 우리는 단순히 아이와의 관계만이 아니라, 과거 세대부터 대물림된 역학까지도 변화시키려 하고 있다. 그러니 자신을 너무 다그치지 말자. 자, 이제 시작해보자.
작가정보
Dr.Shefali Tsabary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20년 넘게 부모들을 직접 만나 상담해온 임상 심리학자이자, 여러 권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를 쓴 작가이다. 셰팔리 박사의 책은 동양의 마음챙김과 서양의 심리학을 결합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가족 간의 갈등을 해결하고 소통하는 데 탁월한 해법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며 전 세계 수많은 부모와 전문가들로부터 “양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중 임상적으로 입증된 실제 사례를 근거로 한 최근작 『부모 지도』는 오늘날 부모들이 직면한 양육의 어려움을 전반적으로 다룬 『깨어있는 부모』(이론편)와 아이 훈육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 『깨어있는 양육』(실천편)을 잇는 ‘좋은 부모 되기’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저자는 미국 뉴욕에서 심리상담소를 운영하며 가족관계 전문가로서 전 세계 각국에서 강연 활동을 하고 있으며, ‘깨어있는 양육 연구소Conscious Parenting Coaching Institute’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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