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링

T. J. 뉴먼 지음 | 나현진 옮김

어느날갑자기 2025년 01월 06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5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상공 10,000미터에서 벌어지는 숨 막히는 인질극!
기장의 가족을 살리면 승객들이 죽고,
승객들을 살리면 기장의 가족이 죽는다.

코스탈 에어웨이 항공사의 기장 빌 호프만은 로스앤젤레스에서 뉴욕으로 향하는 비행기의 조종을 맡게 된다. 그런데 비행 30분 전, 이륙을 준비하던 빌에게 사진 한 장이 전송된다.
머리에 검은 천을 뒤집어쓴 채, 묶여 있는 두 사람. 맨발에 맨다리, 그리고 십자가 모양으로 쭉 뻗은 양팔. 발톱에 칠해진 분홍색 매니큐어를 보지 않고도 하나는 아내라는 것을, 그리고 그 옆의 삐쩍 마른 다리의 주인은 아들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가족이 납치당했다.
납치범이 빌에게 요구하는 것은 단 하나, “비행기를 목표물에 충돌시켜라”. 비행기를 충돌시키지 않으면 빌의 가족은 모두 죽는다. 납치 사실을 주변에 알려도 죽는다. 비행기에 숨어 있는 공범은 기내 상황과 빌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다.
10,000미터 상공에 고립된 빌은 선택해야만 한다. 가족을 살릴 것인지, 비행기의 승객들을 살릴 것인지. 과연 빌은 가족과 승객 모두를 구할 수 있을까?

목차

폴링
감사의 말

출판사 서평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미 전역 베스트셀러 1위! 영상화 확정!

지상과 상공에서 가차 없이 몰아치는 서스펜스,
속도감 넘치는 전개, 압도적인 흡인력!

올여름 당신의 심장을 멎게 할 최고의 스릴러가 찾아온다.
“이런 제길, 넌 기장이야. 시간이 없다고!”

비행 승무원 출신인 저자의 생생한 경험과 조종사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쓰여진 이 소설은 현실보다 더 현실감 넘치는 묘사와 스토리텔링으로, 독자들이 마치 주인공과 함께 실제 비행기에 탑승해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10,000미터 상공에서는 테러의 위협에 맞서 싸우는 조종사와 승무원, 승객들의 모습이, 지상에서는 납치범에게서 살아남기 위해 분투하는 기장의 가족과, 이들을 찾기 위해 비밀 수색 작전을 벌이는 FBI의 모습이 교차하며 그려진다. 숨 막히는 인질극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와 아마존 베스트셀러, 미 전역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였고, 수많은 작가와 독자들의 찬사를 받으며 영상화까지 확정되었다. 가족을 구하면 무고한 승객들이 희생되고, 승객들을 구하면 소중한 가족을 잃게 되는 상황이 목을 조여 올 때, 당신이 주인공이라면 어떤 선택을 내릴 것인가? 당신이 그 비행기 안에 탑승한 승객이라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납치범은 대체 왜 이런 테러를 벌인 걸까? 과연 그는 악인인가? 입체적인 인물들과 개성 강한 승무원들이 읽는 재미를 배가시키며, 쉬지 않고 몰아치는 서스펜스와 빠른 속도감, 압도적인 흡인력에 앉은 자리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단숨에 책을 읽어 내리게 된다. 그리고 책장을 덮고 나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우리가 살아온 모습이 이전과는 조금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달라진 풍경에 놀라지 말길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T. J. 뉴먼

T. J. 뉴먼(T. J. Newman)은 서점에서 일을 하다가 비행기 승무원이 되었으며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버진 아메리카 항공사(Virgin America)와 알래스카 항공사(Alaska Airlines)에서 근무했다. 저자는 국토를 횡단하는 야간 비행 중 승객들이 잠들어 있는 동안 《폴링》을 집필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거주하며, 《폴링》은 저자의 첫 소설이다.

번역 나현진

한양대학교에서 독문학과 경제학을 공부했다. 독일어와 영어 서적을 번역하며, 작가와 독자를 이어 주는 징검다리 역할에 즐거움을 느낀다. 옮긴 책으로는 《퀸스 갬빗》, 《훔쳐보는 여자》, 《안녕, 알래스카》, 《네이비씰 균형의 기술》, 《딜리버리》, 《상어 이빨》, 《디 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