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여우전
2025년 01월 03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2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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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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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화와 로맨틱 코미디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신개념 판타지이자 로맨틱 추리수사극”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출간 즉시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화제의 소설 《주홍여우전: 구미호, 속임수의 신을 속이다》가 북폴리오에서 출간되었다.
인간과 요괴들이 뒤섞인 기묘한 도시, 은퇴한 ‘구미호’ 하니가 바리스타로 일하는 카페에 ‘속임수의 신’ 석가가 방문하며 지독한 인연의 서막이 열린다. 반역죄로 천계에서 쫓겨난 석가는 이승을 파괴하려는 요괴 어둑시니와 인간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주홍여우를 제거하면 신의 권능을 복원해주겠다는 형이자 천계의 왕 환인의 매혹적인 제안에 전력을 다해 이들을 뒤쫓기 시작하고, 하니는 자신을 쫓는 석가의 수사를 방해하기 위해 도리어 그의 조수를 자처한다.
함께 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에서 둘은 사사건건 부딪치고 끊임없이 싸우면서도 서로에게 점점 끌리면서 혼란스러워지는데…. 그러다 알게 된 어둑시니의 간교한 음모. 앙숙인 이들은 무사히 어둑시니의 음모를 저지하고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아니, 그전에 하니는 석가에게 비밀을 들키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1990년대 서울과 수원 어디쯤에 있는 신도시를 배경으로, 속임수의 신을 속이는 기상천외한 주홍 구미호와 섹시한 블랙슈트의 타락신이 펼치는 매혹적인 애정 수사극. 빠져들 수밖에 없는 새로운 신화 속으로 지금 들어가보자.
“저, 아니 그게…… 저희 가겐 아직 문을 안 열었습니다…….”
불멸의 존재 석가는 아주 옅은 미소를 짓는다. 하지만 친절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미소다. 날카로운 송곳처럼 번뜩이는 하얀 이를 드러내는 늑대의 미소다. “아직 안 열었다고?” 석가는 바닥에서 천천히 원을 그리고 있는 문손잡이를 짐짓 무시하며 가르랑거리듯 묻는다. “그럼 아예 가게 문을 걸어 잠그지 그래.” 그는 재진의 목에서 구슬 같은 땀방울 하나가 흘러내려 구겨진 흰 셔츠 깃을 적시는 것을 가만히 지켜본다. “그다음에는 데오드란트를 좀 바르는 게 좋겠고.” 석가의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_12~13쪽
내가 이렇게나 배가 부르지 않았다면 그의 삶을 비참하게 만들 수 있었다는 사실도 몰라. 하니는 거들먹거리며 생각한다. 사람들의 간을 빼먹고 도시를 헤집고 다니면서도 그녀를 사냥하려는 타락신을 교묘하게 피하는 일에서 그녀는 분명 큰 즐거움을 느꼈으리라. 그녀가 1888년에 과식한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하니의 얼굴에는 흐뭇해하는 미소가 번진다. 심지어 석가가 앞으로 몸을 숙이며 신신시 전체가 얼어붙을 만큼 차가운 목소리로 말하는 그 순간에도. “크림 하나, 설탕 하나 넣은 아이스커피.”
_26쪽
석가는 뻣뻣한 동작으로 재빠르게 그녀에게 커피를 다시 건넨다. 그는 지금 불쾌하다. “다시 만들어 와.”
하니는 자기 뒤편에서 소미가 거의 숨이 넘어갈 지경이라는 걸 어렴풋이 알아차린다. 그녀는 “싫어!” 하고 쏘아붙이며 커피를 붙잡아 석가를 향해 거칠게 들이민다. 거친 충격에 플라스틱 뚜껑이 빠지면서 하늘을 날고, 얼음과 커피가 컵에서 쏟아져 나와 순식간에 불운한 신 석가의 얼굴을 적시고 깔끔하게 차려입은 옷을 더럽히며 흐른다. 하니는 공포에 질려 지켜본다.
석가가 카운터 앞에 서서 크림 세 개와 설탕 네 개가 들어간 아이스커피를 뚝뚝 떨어뜨리는 동안 카페 전체가 적막에 휩싸인다. 석가의 손에 꼼짝없이 죽게 될 하니의 영혼을 수습할 준비라도 하듯 몇몇 저승사자가 불안하게 몸을 움직인다.
_27~28쪽
하니가 입을 떼며 어렵게 말을 꺼낸다. “사장님 핸드백 너무 예쁘네요.”
도깨비 학민지는 우쭐한다. “아, 고마워. 지난주에 쇼핑몰에서 샀어.” 그러다 그녀의 입술이 오그라든다. “말 돌리지 마, 여우같은 것. 너 미쳤어?” 그녀는 정갈하게 매니큐어가 칠해진 손으로 하니를 찰싹 때리는데, 분홍색 손톱에 하니의 뺨이 긁힐 뻔했다. “석가는 신이야, 이 멍청아. 능력을 완전히 회복한 다음에 이곳으로 돌아와 카페를 산산조각 내기로 결심하면, 네가 한 짓 때문이라는 것만 알아둬.”
_52쪽
하니는 콧방귀를 뀐다. “우리만큼 엉망은 아니지.” 그녀는 자부심을 드러내며 말한다. “난 꼬리가 아홉 개 달린 여우로 변신 할 수 있는 우리 능력이 한낱 메밀을 좋아하는 것을 뛰어넘는다고 생각해.”
“그리고 우리가 인간의 모습을 하기 전 천 년 동안 여우였다는 사실도요.” 소미는 주변의 인간들이 듣지 못하게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속삭이듯 덧붙인다.
“그것도 그렇지.” 하니가 동의한다. “그리고 우리가 사람의 간을 먹는 습성도 마찬가지고.”
소미가 입을 떡 벌린다. “언니, 그건 구시대적 관습이에요.”
아. 그렇다. 하니는 소미가 눈을 더 크게 뜨자 숨죽여 웃는다. “너 사람 간 먹어 본 적 없어?” 그녀가 호기심을 내비치며 묻는 다. “단 한 번도?”
“당연히 없죠.” 소미가 작게 말하는데, 그녀의 얼굴에서 핏기가 사라진다. “언니는요, 먹어 봤어요?”
“응, 먹어 봤지.” 하니가 은밀한 미소를 지으며 인정한다.
“얼마나요?”
그 수는 수천에 달한다. 하지만 하니는 비밀스러운 미소를 지을 뿐이다. “평생 만족할 수 있을 만큼.”
“언니!”
_54~55쪽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2023년 프랑크푸르트도서전 화제작
인간, 저승사자, 해태, 도깨비, 불가사리, 구미호가 뒤섞인 도시
1990년대 기묘한 신신시(新神市)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달콤·오싹한 이야기
《주홍여우전: 구미호, 속임수의 신을 속이다》는 한때 ‘주홍여우’로 악명 높았던 1452살의 은퇴한 구미호 김하니가 바리스타로 일하는 카페에 반역죄로 천계에서 추방된 ‘속임수의 신’ 석가가 찾아오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1990년대 서울과 수원 사이에 위치한 신신시. 평범한 여느 도시 같지만 사실 이곳은 인간뿐만 아니라 도깨비, 해태, 귀신, 이무기, 구미호 같은 요괴와 저승의 존재가 각자의 규칙을 지키며 공존하는 기묘한 도시다. 그래서 이 도시 한가운데 위치한 상점 건물 앞에는 ‘인간 출입 금지’라는 특이한 경고문이 붙어 있다.
상점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인간 눈에 보이지 않는 ‘크리처 카페’가 있다. 바로 하니가 일하는 카페다. 이곳의 단골손님은 과도한 업무에 눈 밑이 거뭇해진 저승사자부터 있는 체하며 코를 치켜들고 다니는 반신반인, 가게 식기를 먹어치우려는 골칫덩어리 불가사리, 경찰 제복을 입은 해태들이다. 오랜 세월을 살아온 하니에게 일상은 무료하고 손님들은 지루할 만큼 존재감이 없는데, 어느 날 이런 그녀의 신경을 날카롭게 긁는 존재가 나타난다.
바로 반역죄로 쫓겨난 뒤 요괴를 잡아들이며 천계로 돌아갈 날만 기다리고 있는 전직 ‘속임수의 신’ 석가다. 늘 몸에 잘 맞는 블랙슈트를 매끈하게 차려입고, 천계의 왕이자 형인 환인과 맞먹는 권력과 힘을 가졌던 섹시하지만 오만하기 짝이 없는 재수 없는 남자로, 그의 등장과 함께 하니의 운명도 예상치 못하게 굴러가기 시작한다.
블랙슈트의 오만한 신과 바리스타 구미호가 만나면?
웃음과 설렘, 긴장과 반전의 환상적 서사가 폭발한다!
시종일관 거만한 태도로 명령을 내리는 석가가 불쾌했던 하니는 도저히 참지 못하고 그에게 커피를 부어버렸고, 그날부터 둘은 서로가 못마땅하다 못해 앙숙이 되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석가는 환인으로부터 이승을 차지하려는 어둠의 요괴 어둑시니와 수많은 남자들을 죽인 도시 전설이었던 괘씸한 주홍여우를 제거하면 그 즉시 신의 권능을 복원해주겠다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는다. 그 사실을 알게 된 하니는 자신이 숨겨온 비밀을 매섭게 쫓는 석가를 방해하기 위해 도리어 그의 조수를 자처하고 나선다.
《주홍여우전: 구미호, 속임수의 신을 속이다》는 작가 스스로 “사랑하는 K-드라마 작품에서 찾아볼 수 있는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로맨스, 생동감 넘치는 판타지, 사랑스러운 등장인물에게 보내는 러브레터”라고 평한 것처럼 평면적인 활자를 넘어 다채롭고 풍성한 스토리를 보여준다. 한국 신화에 독특한 상상력이 더해진 흥미로운 세계관, 놀라운 반전과 속도감 있는 필체로 그려낸 크리처 추리수사극, 여기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타락한 신과 은퇴한 구미호의 달콤·살벌한 로맨틱 코미디가 씨실과 날실처럼 교차하며 독자들을 이야기 속에 단단히 붙들 것이다. 과연 타락한 신과 주홍여우는 세상을 구하고, 스스로도 구원할 수 있을까?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기묘하고 신비한 신신시 안으로 들어가보자.
“우리는 새로운 셜록과 왓슨이 될 수 있을 거야.”
석가가 미심쩍어하며 말한다. “이상한 이름이잖아.”
하니가 그를 바라본다. “책은 하나도 안 읽어?”
“응.” 석가가 콧잔등을 찡그린다. “나는 석가와 하니로 할래.”
“하니와 석가.”
“좋아.” 그의 입술에 살짝 웃음이 지어지고, 하니는 심장이 더 빠르게 뛰는 걸 느낀다.
“하니와 석가.”
▶ 등장인물 소개
“크림 하나, 설탕 하나라고 했잖아. 바보야? 다시 만들어.”
전직 속임수의 신, 현재 타락한 신 ‘석가’. 반역죄로 천계에서 추방당한 뒤 이승에서 인간들을 괴롭히는 요괴를 잡아들이며 천계에 다시 올라갈 날만 기다리고 있는 죄인. 혐오스러운 인간 세계에서 유일하게 혐오하지 않는 한 가지. 사실은 좋아하는 수준을 넘어 없으면 못 사는 그것이 바로 커피다. 그러나 최근엔 ‘카페인 수혈’을 못하고 있다. 카페의 그 건방진 여우 때문이다.
“하, 배만 부르지 않았어도 저 오만한 신을 꿀꺽했을 텐데.”
전직 구미호, 현재 바리스타 ‘김하니’. 한때 ‘주홍여우’로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던 전설적 요괴다. 나이는 1452살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많다. 지금은 신신시 한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조용히 일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 그녀는 커피를 끔찍하게 싫어한다. 냄새도 모양도 싫지만, 가장 최악은 원두가 그라인더에서 갈리는 소리다. 그런데 어느 날 커피만큼이나 끔찍한 존재가 등장했다. 이제는 신도 아니면서 아직도 신인 줄 아는 재수 없는 그 남자가.
작가정보
Sophie Kim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 대 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한국 신화를 소재로 한 소설을 쓰고 있다. 《주홍여우전: 구미호, 속임수의 신을 속이다》는 한국 신화와 로맨틱 코미디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신개념 판타지 소설이자 로맨틱 추리수사극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그녀의 다른 작품으로는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은 YA 소설 《The Last of the Talons》를 비롯한 ‘Talons’ 시리즈가 있다.
한국에서 프랑스어를 공부하고, 미국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지금은 작은 집 거실에서도 세상 이곳저곳을 여행하며 사유할 수 있게 해주는 책과 글을 좋아해서 번역가의 길을 걷고 있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크루시블》, 《기억되지 않는 여자, 애디 라뤼》, 《우리는 왜 서로를 미워하는가》, 《결정 수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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