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사태와 나의 숙명

이운길 지음

누리북 연구소 2025년 01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저자의 23년간의 군 생활을 바탕으로 한 회고록으로, 초급 및 중급 장교들에게 실질적인 지침과 경험담을 제공합니다. 울산지역 특정 경비사령부 작전처 교육 장교 시절의 경험, 특전사에서의 작전팀장 경험, 그리고 10·26과 12·12 사건에 대한 실전적 참여를 통해 군의 역사적 역할을 조명합니다. 또한, 보병사단의 수색중대장으로서의 지휘 경험과 국방부 직속 군 교육기관에서의 역할을 통해 후배 장교들이 군 생활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목차

목차

저자소개
프롤로그

제1장. 대통령 친위부대 역할 유신체제 종속 군 p6
제2장. 빠른 부마 소요사태 진압으로 대통령 격려금 수령 p7
제3장. 10·26 사태와 계엄 임무 수행 충정작전 p11
제4장. 12·12 사태와 나의 숙명 p13
제5장. 12·12 사태 국방부 본부 척후유도 침투 작전 p16
5-1. 12·12 사태 시 반란군 내의 반란 p19
제6장. 계엄명령 거부와 작전지역 이탈 사유 p21
제7장. 보안사 분실에서 피투성이 고문을 받다 p23
제8장. 두 켤레 군화가 닳아 발이 피투성이가 된 2,000리 행군 훈련 p28
제9장. 육군 고등군사반 상대평가를 절대평가 발표 후 정책반영 p30
제10장. 27보병사단 수색중대장 : 강한 통솔력과 소대장들의 리더십 p37
제11장. 1979년 팀스피릿 훈련 성공적 종료: 순간 판단력과 강한 의지력 p44
제12장. 27보병사단 본부대 행정 장교로 근무 p52
12-1. 27보병 사단 마당쇠 역할 p53
12-2. 생애 처음 해본 사단사령부 장교식당 운영 p56
12-3. 한미 연합군사령관 세네월드 장군 방문 때 대형 고물 온풍기 폭발 p57
제13장. 찬 겨울바람을 쐬며 준비한 사단 크리스마스 파티장의 굴욕 p60
제14장. 겨울철 관사 촌에 땀을 뻘뻘 흘리며 연탄 배달·p64
제15장. 100년 앞을 내다보고 조성한 27사단 사령부 공원화 작업 p65
제16장. 그렇게도 갈망했던 소령 진급 탈락 p70
제17장. 27보병사단 중대장급 이상 전체 지휘관 부대 견학 p77
17-1. 말 안 듣는 선임 상사 길들이기 p89
17-2. 보충대 전반적인 개혁 성공 p93
17-3. 보충대의 완벽한 대변신 기획 성공 p98
제18장. 꿈에 그리던 육군 소령 진급 p101
제19장. 화악산 호랑이유격교육대장 p105
제20장. 육군대학 참모과정 입교 : 공부와의 전쟁 p110
제21장. 제5보병사단 전속과 GOP 수색부대 부지휘관 생활·p114
제22장. 수색대대 전투능력을 특전사 수준으로 성장·p115
22-1. 전 사단 대항 사격대회 출전팀 실패와 총기 오발 사고·p117
제23장. 제6 토우 중대 7338부대: 군 역사상 전무후무한 부대 표창 수상·p127
제24장. 제5보병 사단 본부대 운영 적자에서 흑자로 변신성공,그리고 또 다시 진급 좌절·p141
제25장. 국군 정신전력학교장 보좌관 임명 ·p156
제26장. 국방부 예하 교육기관 조직개편을 위한 특별 감사 장교업무·p164
제27장. 대한민국 국방정신교육원 탄생 및 원장보좌관업무·p172
제28장. 군 생활의 마지막 부대 : 동원자원관리 대대장 근무·p187
제29장. 12·12사태 후유증으로 평생 공황장애 치료 p192

에필로그·p193

책 속으로

제3공화국 시절은 박정희 대통령에 의하여 추진된 경제개발 5개년계획에 의하여 새마을운동과 경부고속도로건설. 포항제철 건설· 한일청구권 보상 등 가난에 찌든 국민의 사고방식을 뜯어고치고 우리도 잘살아보자는 캐치프레이드 로 패배의식을 긍정의식으로 바꿔내는 등의 국가 개조사업을 활기차게 전개하였던 정권이다. 그러나 3공화국 이후 박 정권은 유신체제라는 것을 도모하여 정권을 연장하는 반민주적인 국가로 체제를 전환하면서 소위 한국적 민주주의라는 제도를 강제로 실행하였다. 이는 곧 국민의 엄청난 저항을 불러일으켰다. 이 결과로 독재로 일관하던 유신정권은 박 대통령의 핵심측근이었던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의 총격으로 사망하면서 막을 내릴 때까지 계속되었다.

공수부대의 원조인 제1공수특전여단은 전두환. 박희도. 안현태 장군들 즉, 육사 출신 중 핵심요원만 발탁하여 소위 하나회라고 하는 군내 사조직에 가입된 친정부 장교들만 엄선하여 대통령이 직접 지휘관으로 보임시키는 등 군을 정치 목적으로 이용한 불행한 일에 연루된 아주 잘못된 일이다. 잘못되었다는 나의 주장과 다른 견해도 많지만 적어도 군대는 어느 개인이 아닌 국가와 국민만을 위한 무력집단이 되어야 한다는 나의 절대적인 소신이기 때문이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나는 군대의 특성상 상관의 명령에 절대복종해야 하는 군인복무규율과 좋든 싫든 국가명령으로 배치된 부대 지휘관의 명령에 복종할 수밖에 없었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군 관련 서적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출판사에서 발행되었습니다. 출판사는 군 생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여 후배 장교들이 더 나은 군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군 관련 서적을 통해 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군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