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적 사유와 인식 인간다움 정의에 대한 윤리적 사유

최영호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4년 12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인류 문명의 발전 과정에서 수많은 철학자와 사상가들은 인간다움의 본질적 의미를 탐구해왔다. 에피쿠로스와 스토아학파의 대립에서부터 맹자와 순자의 성선설 성악설 논쟁, 그리고 현대의 하버마스와 레비나스의 윤리학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본성과 도덕성에 관한 깊이 있는 철학적 담론이 이어져 왔다. 이 책은 동서양을 아우르는 15인의 위대한 사상가들의 윤리적 사유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인간다움의 의미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신앙과 이성의 조화, 루소의 자연인과 문명인 비교론,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고통론 등 각 장에서는 시대를 초월한 철학적 통찰을 현대사회의 맥락에서 분석한다. 특히 마르크스의 소외론과 니체의 초인사상,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 개념을 통해 현대인이 직면한 실존적 문제와 윤리적 딜레마를 심도 있게 고찰하며, 이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인간다움을 회복하는 실천적 방안을 모색한다.

장자의 제물론과 공자 묵자의 인간관 대립, 프랑클의 삶의 의미론, 듀이의 경험철학은 다원화된 현대사회에서 인간다움의 가치를 재정립하는 철학적 토대를 제공한다. 이성과 감정, 개인과 공동체, 자연과 문명의 관계 속에서 균형 잡힌 윤리적 관점을 제시하며, 하버마스의 의사소통윤리를 통해 현대사회의 갈등 해결과 인간다운 삶의 실현 가능성을 탐색한다.

목차

1. 고대 그리스의 에피쿠로스학파와 스토아학파의 대립
2. 맹자의 성선설과 순자의 성악설 논쟁
3. 아우구스티누스의 신앙과 이성의 조화
4. 루소의 자연인과 문명인 비교론
5.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고통론
6. 레비나스의 타자윤리학과 얼굴의 철학
7. 마르크스의 소외론과 진정한 노동의 의미
8. 니체의 초인사상과 가치전도론
9. 장자의 제물론과 상대주의 윤리관
10.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과 책임윤리
11. 프랑클의 삶의 의미와 실존적 공허
12. 공자와 묵자의 인간관 대립
13. 하버마스의 의사소통윤리와 합리성
14. 데카르트와 스피노자의 정념론
15. 듀이의 경험철학과 민주주의 윤리

작가정보

저자(글) 최영호

복잡한 인문사회 이론을 생활 속 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철학적 사유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친근한 이야기로 전하며, 현대인의 일상에 숨어있는 인문학적 통찰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독자와 함께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새로운 교양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