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적 사유와 인식 비합리적 믿음과 판단력 강화 전략

최광수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4년 12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인간의 비합리적 판단과 믿음의 근원을 탐구하는 본서는 드레퓌스 사건부터 현대 디지털 시대의 필터버블 현상까지, 역사적 사건과 현대사회의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인간의 인지편향과 판단오류의 메커니즘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확증편향, 집단사고, 프레이밍 효과, 후견지명 오류 등 심리학적 개념들을 실제 사례와 연결하여 독자들이 자신의 사고방식을 객관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피그만 침공 실패, 챌린저호 참사, 2008년 금융위기, 문화대혁명 등 역사적 사건들의 심층 분석을 통해 집단적 판단오류가 초래한 비극적 결과들을 재조명하며, 현대사회의 맥락에서 이러한 오류들이 어떻게 반복되고 있는지를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저자는 특히 조직 내 획일적 사고방식, 감정에 지배된 의사결정, 책임회피 메커니즘 등이 현대사회에서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다각도로 분석한다.

디지털 시대의 도래로 인해 심화되는 확증편향과 집단극화 현상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이성적 판단력을 회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제시한다. 저자는 밀그램의 복종실험, 카너먼과 트버스키의 연구 등 고전적 심리학 실험들과 현대의 실증적 연구들을 종합하여, 비합리적 믿음을 극복하고 비판적 사고력을 강화할 수 있는 체계적인 방법론을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목차

1. 확증 편향과 자기기만의 심리학
2. 집단사고와 만장일치의 위험성
3. 프레이밍과 선택 설계의 비밀
4. 상황과 성격의 귀인오류 함정
5. 역사 해석의 후견지명 오류
6. 기억조작과 진실의 왜곡현상
7. 감정이 지배하는 판단의 세계
8. 무의식적 편견과 차별의 심리
9. 동조와 개인성 상실의 비극
10. 이분법적 사고의 심리전략
11. 미신과 비과학적 믿음의 근원
12. 전문성 착각과 지적 오만
13. 낙관주의 함정과 현실 왜곡
14. 관료제와 도덕적 책임의 회피
15. 디지털 시대의 확증편향 강화
16. 합리적 판단력 강화의 실천전략

작가정보

저자(글) 최광수

복잡한 인문사회 이론을 생활 속 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철학적 사유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친근한 이야기로 전하며, 현대인의 일상에 숨어있는 인문학적 통찰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독자와 함께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새로운 교양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