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의 지평 유기동물 보호시설 확충과 입양장려

황인철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4년 12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대한민국의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선 현시점에서 유기동물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윤리적 과제가 아닌 사회 구조적 해결이 필요한 시급한 과제로 부상했다. 본서는 1991년 동물보호법 제정 이후 30년간의 제도적 변천과정을 추적하며, 독일 티어하임과 같은 해외 선진 사례부터 국내 공공보호소의 혁신적 변화까지 폭넓은 사례 연구를 통해 한국형 동물보호 모델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현장에서 헌신하는 민간보호소 운영자들의 생생한 증언과 성공적인 입양 가정의 사례 연구를 통해 유기동물 보호의 실제적 어려움과 극복 과정을 상세히 다룬다. 특히 동물행동학에 기반한 보호소 설계 원칙,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 블록체인 기반 후원 시스템 등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 혁신을 접목한 실천적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학술적 깊이와 현장 적용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각 지자체의 특색 있는 정책 사례와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현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협력 모델을 분석하고 있다. AI 기반 개체관리와 IoT 활용 건강관리 시스템 등 미래형 보호소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한편, 시민교육과 입양 문화 개선을 통한 근본적인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지속가능한 동물보호 체계 구축을 위한 종합적 로드맵을 제시한다.

목차

1. 버려진 생명들의 현주소
2. 동물보호법 30년의 기록
3. 독일 티어하임에서 배우는 교훈
4. 공공보호소의 혁신적 변화
5. 민간보호소의 영웅들
6. 가족이 되는 순간
7. 도시 길고양이와의 공존 방안
8. 동물행동학에 기반한 보호소 설계
9. 치유와 회복의 과정
10. 나눔의 손길들
11. 투명한 후원 시스템 구축
12. 버림없는 세상을 위하여
13. 새로운 가족의 적응기
14. 지자체별 혁신 사례
15. 미디어가 전하는 생명존중
16. 기업의 동물보호 프로젝트
17. 세계와 함께하는 구조활동
18. 동물복지와 산업윤리
19. 스마트 보호소의 미래

작가정보

저자(글) 황인철

현대 사회의 다양한 인문사회적 주제를 친숙한 일상의 언어로 쉽게 풀어내고 있다. 복잡한 사회과학 이론과 사상을 일반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하는 데 집중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위한 새로운 교양 서적들을 집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