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의 노래

김세월람 지음

작가와 2025년 01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우리말의 노래》는 우리말에 흥미를 느끼고 싶은 아이들에게 딱 맞는 책입니다. 이 책은 자음 순서에 따라 각 글자에 어울리는 고유한 우리말과 그에 맞는 의성어, 의태어를 생동감 있게 풀어내어, 음률을 즐기며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각 장은 하나의 곡처럼 구성되어, 아이들에게 음악과 시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부모님께 추천합니다: 문해력을 돕고 싶은 부모님께 이 책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우리말의 소리와 의미를 익히며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훌륭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작가는 우리말의 음률과 소리가 하나의 곡처럼 흐른다고 믿으며, 자연과 일상의 소리가 우리말 속에서 어떻게 울려 퍼지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우리말을 더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목차

목차

작가의 말

제 1 장 우리말의 노래 (ㄱ-ㄹ) : 감미로운 전주
ㄱ. 그루잠 자장가
ㄴ. 너울파도의 노래
ㄷ. 다소니의 밤
ㄹ. ‘ㄹ’의 숲

제 2 장 우리말의 노래 (ㅁ-ㅅ): 깊이있는 울림
ㅁ. 매무새
ㅂ. 봉우리
ㅅ. 싹

제 3 장 우리말의 노래 (ㅇ-ㅊ): 경쾌한 장단
ㅇ. 옹이
ㅈ. 자락
ㅊ. 처마

제 4 장 우리말의 노래 (ㅋ-ㅎ): 강렬한 후주
ㅋ. 켤레
ㅌ. 털
ㅍ. 품
ㅎ. 하늘
ㅎ. 호랑이

책 속으로

《우리말의 노래》는 김세월람 작가의 첫 번째 동시집으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시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자음 순서에 따라 각 글자에 어울리는 고유한 우리말과 의성어, 의태어를 생동감 있게 전달하며, 우리말의 음률과 소리가 하나의 곡처럼 흐르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이 책은 자연과 일상의 소리가 우리말 속에서 어떻게 울려 퍼지는지를 보여줍니다. 독자들에게 우리말이 지닌 풍부한 감성과 따뜻한 울림을 전하며, 의성어와 의태어의 소리와 의미를 깊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본문 중 〈매무새〉라는 동시는 이렇게 묘사됩니다.

요리할 때 쓱쓱 소매를 겉는 품새
도마 위에 탁탁 칼질하는 손가락 매무새
된장찌개 보글보글 후다닥 끓이는 품새
쨍쨍한 더위에도 지치지 않는 모양새
이 세상 하나뿐인 아름다운 자태
엄마라는 모양새

이 동시는 일상 속에서 볼 수 있는 작은 순간들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엄마와의 일상을 따뜻한 감정으로 아름답게 담아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세월람

김세월람은 음악치료사이자 작가이자 시인으로, 동화, 소설, 시, 글을 통해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이를 노래와 연주로 표현하는 예술가입니다. 첫 번째 동시 '우리말 노래'는 우리말의 음률과 소리가 하나의 곡과 같다는 믿음으로, 각 글자가 주는 느낌을 음악의 흐름으로 풀어내고자 했습니다. 그녀는 독자들이 시와 음악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음악과 글을 통해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그녀의 마음은, 모든 작품에 깊은 감동과 의미를 더하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