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아, 거기 서 있거라

노정남 지음

e퍼플 2024년 12월 2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길 위에서 시를 줍다”를 발간 후 다시 먼 길을 걸으며, 세월이 떨구고 간 시를 줍고, 사물에 바짝 다가가서 남들이 볼 수 없는 예쁜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아 두 번째 시집 “사랑아, 거기 서 있거라”를 발간 했습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보고 듣고 느낀 일들을 소박한 단어로 표현했습니다.
직접 찍은 사진을 글과 함께 실었습니다. 사진을 보면 짧은 문장이 길게 느껴지리라 믿습니다.
필자의 글을 통해 복잡하고 힘든 하루가 잠시나마 치유되길 기도합니다.

목차

제1장 미혹의 계절
바람과 꽃, 민들레의 기도, 할미꽃 전설, 목련꽃은 피었는데, 미혹의 계절, 오색딱다구리, 보리밭 전설, 사월이 오면,
경칩, 개구리의 합창, 길, 마무리를 잘하세요, 꽃이 아름다운 이유, 나무는, 물가에서, 철조망과 솔방울.

제2장 소망의 삶
파도와 함께 꿈을, 백로와 장마, 빛으로 빗질하기, 어머니의 새벽, 비 오는 날 이야기, 지구가 울고 있네, 소망의 삶, 커피향과 교회,
사랑해, 바닷가엔 혼자 가지 마세요, 꽃과 매미, 그거 아세요?, 슬픈 독백, 갈멜산에서, 허물, 광야에 부는 바람,
사랑의 대화, 산 너머, 의자가 부르면, 자작나무의 꿈, 고갯길 위에 서서.

제3장 화려한 이별
경계선, 화려한 이별, 가을아 가을아, 가을 앓이, 민통선 두타연 길, 그대 없는 오솔길, 파도와 섬, 멋쟁이 허수아비,
바람불어 좋은 날, 고추잠자리, 초가을, 삼식아 산에 가자, 국화 나비를 부르다, 골목은 아름다워라,
베르동 계곡에서, 우정의 세월, 그해 가을, 울고 싶은데, 비밀의 정원, 달은 거기 있었네.

제4장 사랑아, 거기 서 있거라
겨울 해바라기, 섬진강에 가보자, 오동도는 동백이 지키네, 사랑아 거기 서 있거라, 평화의 종, 겨울밤, 세월,
골목에 흐르는 노래, 바위의 눈물, 노을 앞에서다, 까치밥, 거기 십자가 있네, 겨울 벌판에 서서,
시인은 왜 밤에 시를 쓰는가?, 이별이 주고 간 사랑, 황토의 추억, 가마우지가 그린 음표, 만약에.

작가정보

저자(글) 노정남

노정남 / 시인, 사진작가

1952년생
연세대 행정학과 졸업
코리아유럽펀드 이사,
대신자산운용 대표
대신증권 사장
글로벌경영협회 부회장등을 역임했다.
2017년 한빛문학(운문상)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길 위에서 시를 줍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