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외출
2024년 12월 12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11월 1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12.91MB)
- ISBN 9791193086230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불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PDF 필기가능 (Android, iOS)
![](https://contents.kyobobook.co.kr/sih/fit-in/458x0/pdt/9791193086063.jpg)
쿠폰적용가 16,20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빛나는 외출》은 이러한 반디불이의 한살이를 보여줌과 동시에, 두려움과 외로움, 방황과 좌절 등 마음속 어둠에 갇힌 이들에게 빛을 전하는 ‘위로의 그림책’이다. 그림책으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위로받는 독자가 부쩍 많아진 요즘, 그림책 세러피를 기대하는 어른은 물론 아이와 함께 읽는 전 연령 그림책이다.
책에서는 절망과 혼란은 캄캄한 숲으로, 희망과 사랑의 기운은 반딧불이의 빛으로 풀어낸다. 반딧불이의 빛은 억지로 켠 인공의 빛이 아니라, 어둠을 직면하고 그 안에서 언젠가 날아오를 빛나는 외출의 날을 기다리며 스스로 빚어낸 빛이다. 그래서 이 책은 반딧불이에 대한 ‘생태 그림책’이자 마음속 빛과 어둠에 대한 ‘철학 그림책’이기도 하다.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고 탐구하는 시금치 출판사에서 출간하는 ‘향긋한 책장’ 시리즈의 네 번째 책.
반딧불이, 강아지, 고라니의 빛나는 외출!
어둠 속 생명체들의 목소리로 듣는 빛과 어둠의 이중주
책을 펼치면 해 질 무렵, 캄캄한 숲으로 신나게 뛰어가는 강아지의 모습이 보인다. 갑자기 깊어진 어둠에 깜짝 놀랄 때쯤, 반딧불이는 불빛으로 강아지 보리에 말을 건다.
모든 것이 갑자기 어둠에 잠기면
내가 나타날 거야.
어떤 것은 캄캄할 때 더 잘 보이거든.
빛나는 신호를 보낼게. 나를 찾을 수 있게.
길을 잃은 보리는 반딧불이를 따라 캄캄한 숲 깊숙이 들어서게 된다. 반딧불이의 불빛은 이렇게 독자를 어둠 속으로 안내한다. 하지만 목소리를 지닌 것은 반딧불이만이 아니다. 책 속 화자는 반딧불이지만 반딧불이는 다른 생명체들의 목소리를 듣고, 빛으로 화답하는 소통의 매개체이기도 하다. 고라니와 강아지가 “같이 놀자” “어디서 왔어?” 하고 말하는 장면은 얼핏 서로를 향해 물어보는 상황처럼 보이지만, 실은 반딧불이에게 건네는 말이라는 것을 독자는 다음 페이지를 펼치면 알아챌 수 있다. 반딧불이는 알, 애벌레, 번데기 시절을 거치며 끝없이 기다려야 했던 지난 시절을 마름모 형태의 빛으로 친구들에게, 또 독자에게 보여준다.
나는 이름도 없는 작은 알,
작은 애벌레였어.
단단한 번데기가 되었지만
여전히 아무것도 아니었지.
반딧불이의 화려한 춤이 끝나고 다시 혼자가 된 강아지는 자신처럼 홀로 남은 반딧불이에게 “이제 어디로 가야 하지?” 하고 묻는다. 그때 멀리서 또 다른 목소리가 들린다. “보리야.” 어둠에 싸여 진짜 모습이 보이지 않았던 강아지의 이름을 이때에야 독자들은 알아챈다. 보리는 목소리를 따라, 스스로 켜 낸 마음속 빛을 따라 달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색이 사라진 곳, 어둠 속에서는 알 수 없었던 강아지의 진짜 모습이 때마침 켜진 가로등 아래서 마침내 드러난다. 갈색의 작은 강아지였던 보리는 그렇게 가족을 다시 만나 품에 안긴다.
작가는 빛을 따라가는 보리와 반딧불이, 숲속 동물들을 통해 ‘우리의 심리적 자원’ 즉, ‘희망’을 이야기한다. 텅 빈 어둠을 채우는 것은 거대한 횃불이 아니다. 반딧불이의 불빛처럼 작은 단 하나의 빛으로도 충분하다. 게다가 외부의 빛이 아니라 내면에서 스스로 켜 낸 마음의 빛이라면, 결코 쉽게 꺼지거나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어둠이 짙을수록, 더욱 찬란해지는 빛
빛의 깜박임까지 형상화해 낸 보석 같은 그림
반딧불이를 다룬 그림책들은 이미 많이 나와 있지만, 이 책에 담긴 반딧불이는 특별하다. 이 책에는 운문산반딧불이, 늦반딧불이, 애반딧불이 등 세 종류의 반딧불이들이 등장한다. 이장미 작가는 이 책의 그림을 그리기 위해 3종의 반딧불이의 알과 애벌레, 성충의 모습까지, 종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시각적인 자료를 모두 수집해 그림으로 형상화했다. 단순한 반딧불이 모사가 아닌 작가의 시각이 담긴 예술적 형상화에 이른 것이다. 반딧불이는 종에 따라 빛의 색깔과 깜박임의 패턴이 달라지는데, 이러한 변화를 그림책의 정지된 장면 안에 담아내기 위해 작가는 빛의 형태화에 도전하기도 했다. 깜박임이 없고 길게 지속되는 늦반딧불이의 불빛은 노란색의 점과 선으로, 은은한 빛을 일정한 규칙 없이 깜박이는 애반딧불이의 빛은 연두색 점과 마름모의 형상으로, 가장 눈부시게 빛나는 동시에 분당 60~120회까지 깜박이는 운문산반딧불이의 빛은 연두색과 노란색이 교차하는 점과 보석 같은 마름모의 형상으로 각각 다르게 구현한 것이다.
세 종류의 반딧불이 불빛은 장면마다 다르게 연출되어 어둠에 잠긴 숲을 다채롭게 빛낸다. 강아지 보리가 캄캄한 숲을 헤매는 초반부에서는 운문산반딧불이가 길잡이처럼 독자를 이끈다. 숲의 한가운데에 이르면 늦반딧불이와 운문산반딧불이가 함께 춤을 추며 화면 가득 반딧불이의 빛이 별빛처럼 아름답게 수 놓이고, 그 아래에서 보리는 길을 잃었다는 사실도 잠시 잊은 채 새로 사귄 고라니 친구와 반딧불이를 구경한다. 하지만 반딧불이의 춤이 끝나고 모두 집으로 돌아가자, 보리는 다시 홀로 남겨진다. 그때, 보리의 곁에는 애반딧불이가 함께 있다. 둘은 용기를 내어 함께 새로운 빛을 찾아 떠난다.
작가정보
그림책을 쓰고 만듭니다. 창작 모임 ‘작은 새’ 동인입니다. 그림책 창작 입문서 『그림책을 쓰고 싶은 당신에게』와 그림책 『안젤로와 곤돌라의 기나긴 여행』 『살아갑니다』 『나는 그릇이에요』 『한숨 구멍』 등을 썼습니다.
이 책을 쓰며 반딧불이와 마음속 친구가 되었습니다. 반딧불이는 생애 대부분을 캄캄한 땅속에서 보낸대요. 하지만 여름의 한때가 되면, 빛을 내며 어둠속을 날아오릅니다. 누구에게나 밤은 찾아옵니다. 빛은 아마 멀리 있는 것 같을 거예요. 하지만 어둠이 짙을수록, 빛은 더욱 찬란할 거라 믿어요. 마음이 캄캄할 때마다 반딧불이의 빛나는 외출을 기억해 주세요.
작가의 말
이 책을 쓰며 반딧불이와 마음속 친구가 되었습니다. 반딧불이는 생애 대부분을 캄캄한 땅속에서 보낸대요. 하지만 여름의 한때가 되면, 빛을 내며 어둠 속을 날아오릅니다. 누구에게나 밤은 찾아옵니다. 빛은 아마 멀리 있는 것 같을 거예요. 하지만 어둠이 짙을수록, 빛은 더욱 찬란할 거라 믿어요. 마음이 캄캄할 때마다 반딧불이의 빛나는 외출을 기억해 주세요.
최은영
이 책의 글을 만나기 전에는 반딧불이에 대해 잘 알지 못했습니다. 이 작은 곤충의 한살이를 따라가면서 경이롭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반딧불이는 불꽃 신호를 통해 허락을 구하고 응하는 구애의 대화를 합니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별 같기도 하고, 보석 같기도 합니다. 반딧불이의 고요한 사랑 신호를 오래오래 볼 수 있는 환경이 지속되길 바랍니다.
이장미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https://contents.kyobobook.co.kr/resources/dig-fo/dig/images/ink/etc/img_eCash@2x.png)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https://contents.kyobobook.co.kr/digital/kyobobook/mbr/mmbrbnft/ecash/ecash_1000.png)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