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한 스푼 국제스포츠이벤트의 성평등 의제 도입 필요성

강하솜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4년 12월 2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국제스포츠계의 성평등 의제 도입 과정과 현재진행형인 다양한 도전과제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이 책은 1896년 근대 올림픽 이후 126년간 이어져 온 스포츠계 성차별의 역사적 맥락을 추적한다. 메이건 래피노의 미국 여자축구 동일임금 소송, 노르웨이 여자 비치핸드볼팀의 복장 규정 저항, 캐스터 세메냐의 성별검사 차별 사례 등 구체적 사건들을 통해 스포츠계 성평등 실현을 위한 투쟁의 궤적을 면밀히 조명한다.

2020 도쿄올림픽의 혼성종목 도입, 스테파니 프래퍼스의 슈퍼볼 첫 여성 주심 배정, 세리나 윌리엄스와 앨리슨 펠릭스의 모성권 보호 운동 등 최근의 성과들을 분석하며, 동시에 래리 나사르 성폭력 사건과 같은 어두운 민낯도 직시한다. 특히 트랜스젠더 선수 참가 기준, 성소수자 인권보호, 시설 접근성 등 새롭게 부상하는 쟁점들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을 통해 포용적 스포츠 환경 조성의 시급성을 환기한다.

IOC와 FIFA 등 주요 국제스포츠기구들의 성평등 정책 변천 과정을 추적하고, 베키 햄몬의 NBA 코치 진출, 샌디 브론디요의 MLB 감독 승격 등 여성 리더십 확대 사례들을 분석하며 2030년대를 향한 스포츠계 성평등 실현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스포츠 미디어의 성차별적 보도관행과 남성중심적 스포츠문화의 혁신 방안을 모색하며, 스포츠를 통한 성평등 가치 실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간다.

목차

1. 근대 올림픽의 여성 배제와 최초의 도전자들
2. 스포츠계 페이 갭과 동일가치노동 논쟁
3. 여성선수 유니폼 규정의 불편한 진실
4. IOC 여성위원회의 탄생과 변화
5. 성별검사와 여성선수 인권침해
6. 스포츠 미디어의 성차별적 보도관행
7. 혼성종목의 진화와 새로운 가능성
8. 여성 심판의 유리천장 깨기
9. 모성권과 선수경력 양립의 도전
10. 스포츠계 성폭력과 미투운동
11. 트랜스젠더 선수와 포용정책
12. 스포츠시설의 젠더편향성 극복
13. 여성 지도자 양성과 리더십
14. 스포츠계 성소수자 인권보호
15. 국제스포츠기구의 성평등 정책변화
16. 스포츠계 남성중심문화 해체
17. 스포츠 저널리즘의 성평등 혁신
18. 성평등 스포츠의 미래전략

인물정보

저자(글) 강하솜

페미니즘 작가로서 성평등의 가치를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저서는 여성의 경험과 목소리를 담아내며 사회 변화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현재 여성 인권 관련 서적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