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의 지평 지진 대비 건축기준 강화와 안전확보

유현수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4년 12월 2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지진은 인류 문명의 발전 과정에서 끊임없이 우리의 안전을 위협해온 자연재해였다. 이 책은 1995년 고베 대지진부터 2016년 구마모토 지진까지 전 세계 주요 지진 사례들을 통해 건축물의 내진설계와 안전 확보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룬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대지진 이후 시작된 근대 내진설계의 여정부터 도쿄 스카이트리의 첨단 면진시스템, 타이베이 101의 혁신적 제진구조까지 건축기술의 진화 과정을 생생하게 조명한다.

현대 도시의 안전을 위협하는 지진 재해는 더 이상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글로벌한 도전 과제가 되었다. 이탈리아 바실리카 성당의 문화재 보존 사례부터 터키 코캘리 지진의 주거건물 피해 분석, 중국 쓰촨 대지진 이후의 건축기준 강화까지, 각국이 직면한 지진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과 혁신을 깊이 있게 분석한다. 이를 통해 지진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건축공학적 대응 방안을 체계적으로 살펴본다.

미래 도시의 지진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첨단 기술의 활용이 필수적이다. 멕시코시티의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 뉴질랜드 웰링턴의 도시 회복력 프로그램, 그리고 인공지능과 스마트 센서를 활용한 차세대 내진기술까지, 현대 사회가 준비하는 혁신적인 지진 대응 전략을 소개한다. 이는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인류의 안전한 미래를 위한 총체적 노력의 기록이자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될 것이다.

목차

1. 지진과 건축물의 동역학적 관계
2.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내진설계의 여정
3. 지반의 비밀과 안전한 기초설계
4. 구조재료의 혁신과 내진성능의 진화
5. 도쿄 스카이트리가 들려주는 면진의 과학
6. 타이베이 101의 제진구조 이야기
7. 보이지 않는 위험 비구조요소의 내진대책
8. 하늘을 향한 도전 고층건물의 내진전략
9. 시간을 넘어선 안전 역사건축물의 내진보강
10. 터키 코캘리가 남긴 주거건물 내진교훈
11. 구마모토 지진과 성능중심 설계혁명
12. 쓰촨 대지진이 바꾼 중국의 건축기준
13. 멕시코시티의 지진 모니터링 혁신
14. 웰링턴이 그리는 지진 회복력의 미래
15. AI와 스마트 센서가 여는 내진기술 신시대

작가정보

저자(글) 유현수

현대 사회의 다양한 인문사회적 주제를 친숙한 일상의 언어로 쉽게 풀어내고 있다. 복잡한 사회과학 이론과 사상을 일반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하는 데 집중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위한 새로운 교양 서적들을 집필하고 있다. 독자들에게 인문사회학적 사고의 폭을 넓힐 기회를 제공하며, 지식과 통찰을 함께 나누는 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