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죽어도 로맨티스트
2024년 06월 13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6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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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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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해금산
3. 곧 죽어도 로맨티스트
4. 당신은 픽사베이에 있다
5. 죽은 자의 블로그
6. 왈츠를 배우는 남자
7. 당신의 마지막 연인
8. 흑싸리
9. 1944, 테러리스트. 첼로
엄마의 결혼식을 기억한다. 그날은 그녀의 쉰여덟 번째 생일이기도 했다.
P.37
트렁크와 작은 백이 거실 한가운데 있다. 한 시간 후에 나는 떠날 예정이다. 혁명은 고속도로가 막힌다고, 조금 늦을지도 모르겠다고 전화했다. 모든 준비는 끝났다. 나는 시간을 확인하고 정지된 화면을 보는 것처럼 고요한 밖을 보며 담배를 피웠다. 저 고요 속으로 나는 기꺼이 들어갈 생각이다. 모든 사람이 잠이 들고, 세상의 움직임은 존재하지 않는 곳. 길 위에는 오직 나의 남자만 있는 곳. 헤드라이트를 끈 혁명의 차가 미끄러지듯 집 앞에 서자 나는 문을 열었다. 천천히 그를 향해 걸어갔다. 아무리 걸어도 그와의 간격은 가까워지지 않았다. 그래도 나는 웃음을 잃지 않았다. 꿈이라도 생각하면서도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나는 계속 걸어가고 있다. 끝없이 걸어가고 있다. 나는 아침이 되어도 결코 눈을 뜨지 않을 것이다.
P60
다음 날 경아는 떠났다. 쪽지는 간결했다. 나, 드디어 유곽에서 빠져나왔네.
남해 금산도 나를 떠났다. 나도 떠났다. 나의 이생은 저 생보다 아름답지 않은가. 통짜로 여민 옷을 벗고 예의와 학습된 문장과 구깃구깃해진 ‘가다마이’를 다시 입었다. 모든 것들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었다. 숨이 끊어지려 하는구나. 떠나려 하는 나에게는, 그 헐떡거림조차 눈부셨다. 부욱 찢어 문에 붙여놓은, 초판이라고 애지중지하던 시집 한 장도 가냘프게 헐떡이고 있었다.
P.91
나는 몸을 일으켰다. 잘 움직여지지 않는다. 발을 질질 끌며 형 쪽으로 다가갔다. 다친 곳은 발뿐인데 어째서 온몸에 고통이 솟는지 모를 일이었다. 가슴이 쩍쩍 벌어졌다. 저, 새끼, 들은 이제 온몸에 상처를 내는구나. 가슴이 울렁거렸다. 한쪽 무릎마저 꺾여 엎어졌다. 낮은 포복 자세로 형을 향해 기어갔다. 팔꿈치가 아스팔트에 긁혔다. 뒤집힌 카우보이모자가 손끝에 닿았다. 순간, 비죽이 웃음이 새어 나왔다. 사탕을 넣어 줘야 하는데. 씰룩이는 입가가 자꾸 떨려왔다. 하늘이 어두워지고 있었다. 무성영화를 보는 것처럼 멜랑콜리의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P.99
J는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았는데 페북, 인스타그램, 블로그부터 개나 물어갈 첫 소설집은 물론 어느 땐 아침부터 술을 찾는다는 증상까지 늘어놓았다. 술술 나발을 불면서도 내가 왜 이럴까 생각했지만 탄력 받은 고백은 끝날 줄 몰랐다. 술 때문인지 글 때문인지 모르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관자놀이를 쪼아대는 편두통, 가장 나를 격렬하게 쪼아댔던, 언젠가는 꼭 죽이고 말 것이라는 평론가의 이름, 헤어진 두 남자의 편재 프로필까지, 급기야는 술김을 빙자해 울먹이면서 쓰다만 글까지 들이밀었다.
“글을 쓸수록 나는 미쳐가는 것 같아요...”
P.142
그가 축축하게 젖은 눈을 감았다. 아내가 떠올랐다. 몇 년이나 같이 살았어도 그녀는 만져지지 않았다. 아버지도 엄마가 만져지지 않아 이렇게 나처럼 애를 태웠던 것일까. 감은 눈 속에 무엇인가 다가오고 있다. 세미한 소리는 언어인지 어떤 물질의 부딪힘인지 분명하지 않다. 누군가 서재로 들어왔다. 어쩌면 아내인지도 몰랐다. 빛이 너무 환해서 오히려 그녀는 희미했다. 그는 가위에 눌린 듯 꼼짝할 수 없었다. 커다란 맷돌이 사정없이 온몸을 누르고 있다. 아내에게 뭐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입이 제대로 떨어지지 않았다.
“울지 마.”
그에게 다가온 아내가 손바닥을 펼쳐 보였다. 그녀의 명줄은 아주 짧게 끊어져 있다.
“내가 말했잖아. 이런 손금은 오래 못 산다고.”
그녀가 짧게 웃었다. 어느 틈엔가 그녀의 손에 들려있는 나이프.
P.155
“피아노를 배우시려고요?”
남자는 원장의 눈길이 자신의 뭉툭한 손가락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남자의 손은 유난히 거칠고 힘줄이 솟아 있었다. 쇼팽의 왈츠를 치고 싶다고 하자 원장은 더욱 눈을 동그랗게 떴다. 사람은 언제라도,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남자는 원장이 자신이 하는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기를 바랐다.
P.184
젊은 신부에게 고해 성사를 하고 싶었다. 나는 남편을 찌르고 싶어요. 나를 찌르거나, 아니면 아무것도 볼 수 없게 내 눈을 찌르거나.
그때부터였을까, 날카로운 것들만 보면 몸의 어딘가를 찌르고 싶은 욕망이 솟구쳤다. 벼랑 끝에 매달려 있는 듯한 위태로운 자신을 발견할 때마다 친구의 말을 떠올렸다. 너무 편해서 그래.
P.226
정미는 머플러 매듭을 잡아당겼다. 아이의 목을 누르던 때보다 더욱 더 힘주어 매듭을 잡아당겼다. 흑싸리가 이삭을 펄럭이며 바다에 떨어지고 있다. 정미의 팔이 허공을 휘저었다. 캐스터네츠를 치켜들고 춤을 추는 여인처럼 길게 팔을 뻗었다. 아름다워. 아름답고 자유로워. 정미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검은 머플러가 바람에 휘날리며 흑싸리를 쫓아갔다.
P.234
책과 영화와 연극과 각종 드라마에서는 늙음을 너무 미화하거나 비하했다.
내가 본 바에 의하면, 늙는다는 것은, 능력이 없어 내 힘으로 돈을 벌 수 없는 상태이며 몸의 기관들이 부실해져서 제대로 들을 수 없고 먹을 수 없고 걸을 수 없고 잠잘 수 없고 옷을 갈아입을 수도 없게 된다는 것이며 행동반경이 조금씩 좁아져서 동네에서 집 앞까지 집 거실에서 드디어는 자신의 방 침대에서만 운신해야 하는 것이며 전화를 받을 수도 없고 누군가 벨을 눌러도 문을 열어주지 못하는 것이며 손주가 용돈을 달라고 해도 돈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나지 않아 매일 다음에 주마, 하는 것이었다.
마흔 여덟이라는 늦은 나이에 매일신문과 경남신문, 이렇게 두 군데 신춘문예로 세상에 등장한 이숙경 작가는 정통소설이 보여주는 올드함에 영혼을 뒤흔드는 마법의 가루를 뿌려놓았다. 동료작가들이 꽃가루 좀 그만 뿌리라고 그렇게나 조언해도 그녀는 여일하다.
“이렇게 쓰고 싶은 걸 어떡하니!”
웬만큼 자기 성격대로 쓰는 스타일이지만 등장인물에 대한 애정과 이해와 감정이입이 없이는 단 한 줄도 못쓴다고 주장한다. 그리하여 독자들은 어쩔 수 없이 또 꽃가루 세례를 무수히 받게 될 운명에 처했다. 하지만 문장을 만지는 솜씨며 인물을 다루는 역량은 그가 왜 작가일 수밖에 없는지를 입증하는 유력한 논거들이다.
이번 소설집 역시 작가 특유의 독보적인 우울함과 도발성 그리고 어찌할 수 없는 운명적 불행을 한껏 부조시키는 스토리텔링이 주를 이루고 있다. 어찌하여 등장인물 태반이 황지우의 시구처럼 “나, 이번 生은 베렸어.”라는 고백을 하는지 의문이지만, 이숙경 문학 특유의 매력이자 지표인 가족서사,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서사는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문장력과 디테일을 다루는 솜씨, 스토리를 짜나가는 재능 등을 모두 갖춘 작가임을 유감없이 증명해보이고 있는 아홉 편의 소설은 세간의 무심함 속에서도 독자들의 가슴을 후벼 팔 것이 분명하다. 그녀의 마지막 일성.
“지리멸렬한 세상에서 지리멸렬하게 살아남아 지리멸렬한 소설들만 쓰다 간다”
평생 소설(님)에게 그토록 처절하게 애정을 갈구해왔지만 결국 다정한 포옹 한 번 못 받아본 채, 작가는 소설과의 연애를 끝낼 모양이다. 하지만 비록 실패를 자인하고 작가 폐업을 선언하기 직전이기는 하나, 자본주의 세속의 규율에서 밀려난 주변부 존재에 대한 애정, 그 애절한 애정으로 그녀의 소설세계는 확장되었다고 믿는다.
주류 질서를 비껴가는 인물들의 고요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형상화하는 것, 그들이 사회적 지탄을 받을지라도 끌어안아 주는 것. 작가는 늘 그 중심에 서 있었다고 소심(?)하게 자부한다.
내면의 독자성을 자랑하지만 결국 실패하는 인간들의 부류에 작가는 발을 들여놓고 아마도 죽을 때까지 빼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
작가는 그 인간적 실패 속에서 독자들을 만난다. 결국 실패의 대상으로서 유일한 작가의 자아는 실패의 주체로서 모든 독자와 공유하는 자아이다. 그 누구도 눈여겨보지 않았다고 그렇게나 슬퍼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그러나, 아쉬움은 많았으리라 짐작한다.
이런 하소연들과 내심이 그대로 드러나는 지리멸렬한 문장을 꼭 넣어달라는 작가의 고집을 편집자는 (어쩔 수 없이)수용해야 했다. 책 팔 생각이 전혀 없는 작가를 만나면 꼭 이렇더라. 이럴 때 작가님은 꼭 이렇게 대응하시더라.
단편 하나하나에 작가의 한줄 마음을 부언해 달라는 요청마저 거절하지 못하는 힘없는 편집자는 받아쓰기 하는 심정으로 작가의 마음이라는 문장 몇 개씩을 ‘복붙’하여 붙인다.
아참, 작가 주장에 따르면 이 소설집을 마지막으로 소설에 대한 모든 미련을 접겠다고 하나, 워낙 감정선이 오락가락하니 향후는 모를 일이다.
1. 유다의 키스. 개인의 주체적 삶을 방해하는 것은 관습과 상투이기도 하지만, 한 시절의 편견이나 미망이기도 하다. 칼날 위에 서 있던 시절을 이렇게 남길 수 있어서 다행이다.
2. 남해금산. 미성숙한 작가 지망생들을 현혹시킨 예술가의 패턴은 그동안 묵인되어 왔던 불편한 진실일지도 모른다. 자칫 회오와 자책으로 끝날 상처가 과연 글쓰기로 치유될 수 있을지.
3. 곧 죽어도 로맨티스트. 죽을 때까지 정신 못 차리는 로맨티스트. 주류 질서를 비껴가는 인물들이 밑바닥 삶에서 어떻게 고통의 기억이 현재화되고 균열을 일으키는지 주시했다.
4. 당신은 픽사베이에 있다. 충동적 열정과 혼돈의 이면에는 고통의 세계가 존재한다. 소설을 쓴다는 것은 등장인물들에게 ‘네 말도 맞다’고 말해주는 것. 잊혀질 나에 대한 마지막 위로.
5. 죽은 자의 블로그. 평범한 인생 경험과, 때로는 알아차리지 못했던 감각에 대한 기억에 의존하는 소설 쓰기는 단어로 그림을 그리는 시각적 문학이다. 그러므로 나에게 소설을 쓴다는 것은 특정 장면을 눈앞에 떠올리는 과정이기도 하다.
6. 왈츠를 배우는 남자. 일상의 밑바닥에서 꿈을 꾸면서 자유와 운명을 손에 넣으려 하나 결국 실패를 거듭할 뿐이지만, 운명이 간섭하지 못하는 미학적 실천의 자리는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7. 흑싸리. 남들만큼만 살아보겠다는 지극히 소박한 이해타산의 끝은 무너진 풍경. 애초에 답이 없고, 답이 있었던 적도 없었다.
8. 당신의 마지막 연인. 회전축을 잃고 공회전 중인 현재와는 다른 세계를 꿈꾸는 자에게, 상상력을 섞어 다시 빚어낸 가능성의 영역으로 안내한다. 독법의 시간이 낯설고 충만하기를.
9. 1944, 테러리스트, 첼로. ‘아무리 디테일과 문장에 강하고 스토리를 엮어내는 재능이 뛰어나도 그것이 진정성과 설득력을 가진 작품으로 구성될 때 텍스트들이 비로소 진짜 자기의미를 갖게 되는 것’이라는 평론가의 반주례사 비평을 달고 있다. 하지만 그게 뭐 어때서? 소설 뒷머리에 진정성 없다고 써제끼는 평론가는 좀 멋있어 보이지 않나? 그래서 굳이 올려놓았다는 후문이 있다. 반주례사 비평 속에 사금파리처럼 섞여 있던 주례사 비평 한 바닥 올리면서 위안을 삼는다.
작가정보

최근작: <프롤레타리아 여인의 밤>,<바람의 신부와 치즈케이크>,<내가 행복했던 교회로 가주세요>,<대한민국에서 교인으로 살아가기>,<하나님의 트렁크>,<자폐클럽>,<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이 가로되>,<유라의 결혼식>,<1944,테러리스트, 첼로>,<사인사색>... 총11종(모두보기)
곧 작가 폐업할 예정인 소설가. 에세이스트.
한글을 제대로 알기 전인 미취학아동시절부터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이 되겠다고 결심한 이래,
학창시절 내내 이런저런 글 관련 상을 휩쓸면서 보냈지만 아버지 사업실패로 질풍노도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뒤늦게 글공부에 뛰어들어 마흔여덟에 매일신문,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당선. 하지만 곧이어 하우스 푸어와 파산의 길고긴 터널을 통과하며 어영부영 10번째 책을 출간. 가을 쯤 정리하는 마음으로 에세이 하나 더 발간한 후 폐업할 예정.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6년 매일 신문 신춘문예, 경남신문 신춘문예 소설 당선으로 작품 활동 시작.
2009년, 2018년, 2023년 경기문화재단 창작 지원 및 예술지원 선정.
2023년 아르코 문학 창작기금 선정.
장편소설 『프롤레타리아 여인의 밤』
소설집 『유라의 결혼식』, 『1944, 테러리스트, 첼로』
산문집 『바람의 신부와 치즈케이크』, 『하나님의 트렁크』, 『대한민국에서 교인으로 살아가기』, 『내가 행복했던 교회로 가주세요』, 『자폐클럽』,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이 가로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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