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울 수 없는 그리움
2024년 12월 20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1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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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3579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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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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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살아갈 힘이 되어 오늘을 견디고 내일을 맞이하게 한다
따뜻한 시선 끝에서 빚어지는 시들을 풍요롭게 차려냈다
시인이 노래하는 감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다. 자연만물에 대한 아름다움, 가슴속에 묻어둔 사랑의 기쁨과 아픔, 마흔에 선물처럼 얻은 딸아이에 대한 크디큰 사랑. 결국은 다시 ‘사랑’으로 귀결할 수 있는데, 시인의 사랑은 가슴속에 살다가 이윽고 안개비에 가닿는다. 세찬 봄비가 흩뿌리는 꽃잎이 되고, 물빛 풀어놓은 하늘에 만발한 구름이 된다. 자꾸만 제 모습을 바꾸어 한가로이 노닐던 사랑은 때론 목메임과 서글픔으로 시인을 사정없이 흔들어놓는다. 시인은 한가로이 노니는 사랑의 감정도, 거칠게 날뛰는 사랑의 아픔도 한데 모아 시로 빚어낸다. 결국 한 사람을 절망으로 빠뜨리는 것도, 그 절망에서 건져올리는 것도 오직 사랑, 사랑뿐이다.
추천사 2 _
프롤로그 _
비울 수 없는 그리움
생일날
계룡산을 바라보며
비단풀
라일락 이파리
안개비
빈 가슴으로 사르리
단비를 기다리며
뒤돌아 오던 날
아이야 ! (부제: 딸에게)
단비
산책길에서
연못가에서 나그네 되어
치자꽃
여름 들녘의 코스모스
뒷사랑
남해바다 몽돌들
용의 승천
비온 뒤의 독백
짝사랑
둘이라는 것
갱년기와 사춘기
열세 살 사춘기
달팽이의 여유를
침묵으로도
황혼의 독백
홍도 바다를 바라보며
빚 받으러 온 자식
성숙함을 위하여
너와의 멀어짐은 가을 하늘이어라
덜 된 사랑 그 이름 가을이여!
때늦은 편지
내 하루를 비우면서
랑데부의 기적
오월을 기다리며
가을의 사랑
랑데부 연산홍
잊으면 안 돼
잘난 내 딸
손녀를 그리며
불안한 한가로움
예기치 않은 여행
옹알이
술과 수면
가는 세월 오는 세월
밤의 노래
단발머리
또 한 번의 봄을 기대하면서
오월의 끝에서
동행할 수 없는 길
내 딸
소래포구의 하루
벌거숭이로 살고 싶다
님이 오신 뜻은
하얀 새
이별을 예감할 때
연가! 그 후에 부르는 노래
산 이야기
따스한 겨울
잊고 싶은 너를 그리며
휴지통이 되리라
변해가는 내 딸
철들어가는 아이
일요일 어느 오후
다시 찾은 경포대
산 어울림
나를 바라보는 너
새벽이 오면
산
잊힌 계절
가까워진 병원
설악산에 오르며
새해가 밝아오네
석모도에서
초록빛 바람
노래하는 아이
인연
빛 바라기
황폐한 땅 위에 꽃이 피어나기를
새벽감사
유월의 기도
유리벽
아기천사의 세상
달팽이의 여유를
산에서 뿜어대는 긴 한숨은
하늘과 땅의 경계를 허물고,
잿빛 하늘 둥둥 떠다니는 조각배는
조급한 나를 채찍질한다
달리는 인생이나 걷는 인생이나
무에 그리 다를까마는
몸보다 앞서가는 마음 때문에,
실수로 멍든 상처들
세 치 혀는 마음보다 더 급해서
곁에 가까이 있는 당신까지
내 눈에 머물 시간조차 주질 못하네
양치질을 못 한 내 혀로 인하여
하늘 땅의 담벼락은
오래전에 허물어졌건만,
내 안에 지어놓은 작디잔 세간들은
50쪽
연가! 그 후에 부르는 노래
되돌아보면,
봄날 아지랑이처럼 다가온 당신은
추위에 얼어붙은 내게 생기를 넣어준 온기였습니다
평생을 느끼지 못하고, 갈 수도 있었지만,
선물처럼 당신은 내게
따스함을 전해준 전령이셨습니다
비록 지금은,
멀어진 아픔이 너무 커서, 설움이 차오를지라도
짧은 순간 온기 주심에 감사해야 함을 압니다
오실 때 기쁨이었듯이, 가실 때도 기쁨으로 보내야 함을 압니다
초라한 내 뒷모습보다는,
당당하고 환히 웃는 내 모습을 원하실 것이기에
그러나 아직은,
그리 쿨하지 못해 미안합니다
멍울진 슬픔이, 대롱대롱 매달려 아직 떨어지질 않습니다
1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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