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오는 바람 2: 신군부와 시민군 형제들
2024년 12월 23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6월 2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5.53MB)
- ISBN 9791161152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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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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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막고, 언론을 통제하며 무력진압한 사실을 외부에 알려지지 못하도록 틀어막았지만, 다행히 그곳에는 몸은 약하지만 펜 힘은 강한 여류작가 한사람이있었다. 작가는 취재한 사료와 기록들을 발표하지 못하고 돈궤에 숨겨두었다가 이제야 풀어 놓았다. ‘불어오는 바람 소리’ 에는 많은 것이 담겨있다. 주암호수를 청정지역으로 지키는 파수꾼 득수아제의 성실함이 담겨 있고, 하나뿐인 동생 임규정의 암매장 된 곳이 어딘지 아직도 찾아 헤매고 있는 득량댁 아짐의 눈물이 있고, 뒷골목 작은 식당 ‘소쿠리 짜자루’ 의형제들의 의리가 들어 있다.
초록 벌판, 보성차 밭에 살랑거리는 바람은 찻잎을 따며 부르는 여인들의 수다와 노래가 있다. 찻잎을 따다가 밭가로 나와서 작설차 한잔을 마시며 그날의 고통스러운 기억을 정화시키는 효정과 예당댁을 비롯한 열한명 주인공의 목소리가 불어오는 바람속에 담겨있다. 역사는 용기있는 사람들이 만들어 간다. 작가는 생생한 기록과 표현을 통해 용기있는 열 한명의 주인공을 세찬 바람속에서 불러냈다.
인물들의 줄거리
결말
1부. 처남이 고향 ‘문덕’을 지키다
1. 처남이 고향‘문덕’을 지키다
2. 그리운 평식 아우의 목소리
3. 득수 형님의 집안 내력
2부. 군부‘군’ 5·18 인간 몰이를 시작하다
1. 광주에 진압부대
2. 푸른 무등산, 사슴의 눈빛
3. 신군부 ‘군’ 5·18 인간 몰이가 시작되다
4. 불어오는 바람
3부. 하늘은 사람을 살리다
1. 하늘은 사람을 살리다
2. 물동이 이던 어머니
3. 어머니가 언제 찻잎을 따고 있었네
4부. 삼베 밭의 기억
1. 삼베 밭의 기억
2. 차밭에 삶을 묻다
3. 그것은 참으로 행복한 기억이었다
5부. 몸 안의 기억을 불러오다
1. 새로운 터전
2. 몸 안의 기억을 불러오다
3. 따뜻한 아줌마들의 손
6부. 청수한 용봉교가 보인다
1. 트럭에 돌이 던져지다
2. 지하를 탈출하다
3. 청수한 용봉교가 보인다
7부. 신군부와 시민군 형제들
1. 누님의 김치 향기
2. 신군부와 시민군 형제들
3. 아들의 그리움이 얼굴을 적신다
8부. 신군부, 검열의 칼끝은 어디에?
1. 언론 통제와 검열
2. 신군부, 검열의 칼끝은 어디에?
3. 호롱불 야학
9부. 우리는 5·18가족입니다
1. 우리는 5·18가족입니다
2. 아이들의 모습이 보인다
3. 고향 ‘귀산리’로 돌아오다
10부. 혈연, 인연을 따라 만나다
1. 혈연, 인연을 따라 만나다
2. 팔찌가 놓여 있었네
3. 염주의 인연을 따라서
11부. 보성, 민주화의 꽃 ‘문덕’
1. 보성, 민주화의 꽃 ‘문덕’
2. 공용 터미널 안에서 목격하다
3. 표구점 안의 슬픔
작가정보
저자(글) 최문경
작가의 말
대하 장편 소설 ‘불어오는 바람’은 보성군 문덕면 ’주암호를 중심으로 쓰였다. 시댁인 보성군 문덕면 봉정(외얏동)마을이 1979년 주암호로 인해 수몰되면서 취재를 시작했고, 1980년 5월 18일,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시 광산동 72번지(가족이 7년 거주). 27일에는 계엄군들이 쏘아대는 총탄이 우리 집 지붕을 날아다니며, 지붕을 뚫었다,
당시, 경상도 말을 하는 군인이 총으로 대문을 밀고 들어와 물을 달라고 했다. 집 마당에는 작두샘이 있었다. 물그릇을 집어 든 나는, 너무 놀라서 놋대접을 떨어뜨렸는데 그 군인이 다시 집어 내 손에 놓아주면서 말했다.
“놀라지 마이소. 군인입니더.” 했다.
하나같이 일반군인들이었다.
당시 나는 5·18 민주화 운동 열흘 동안, 총탄을 쏟아붓는 전남도청 앞에 나가 취재를 했었다.
작가의 말
대하 장편 소설 ‘불어오는 바람’은 보성군 문덕면 ’주암호를 중심으로 쓰였다. 시댁인 보성군 문덕면 봉정(외얏동)마을이 1979년 주암호로 인해 수몰되면서 취재를 시작했고, 1980년 5월 18일,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시 광산동 72번지(가족이 7년 거주). 27일에는 계엄군들이 쏘아대는 총탄이 우리 집 지붕을 날아다니며, 지붕을 뚫었다,
당시, 경상도 말을 하는 군인이 총으로 대문을 밀고 들어와 물을 달라고 했다. 집 마당에는 작두샘이 있었다. 물그릇을 집어 든 나는, 너무 놀라서 놋대접을 떨어뜨렸는데 그 군인이 다시 집어 내 손에 놓아주면서 말했다.
“놀라지 마이소. 군인입니더.” 했다.
하나같이 일반군인들이었다.
당시 나는 5·18 민주화 운동 열흘 동안, 총탄을 쏟아붓는 전남도청 앞에 나가 취재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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