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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시인으로 사는 것도 괜찮아

들풀 인생을 살아가는 들꽃 같은 당신에게
김난주 지음 | 김난주 그림
별이되는집

2024년 12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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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6.56MB)   |  144 쪽
ISBN 9791191798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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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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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이순의 나이에 낳은 다섯째 아이 『무명시인으로 사는 것도 괜찮아』는 순진무구한 심정으로 ‘들풀 인생을 살아가는 들꽃 같은 당신에게’ 바치는 선물이다. 소소한 것들에게서 재발견한 성찰과 통찰의 결과물이 모여 만든 시의 집이자 자연으로 돌아간 시, 거기 오래 머물다 아예 자연이 되어버린 시들이 정답게 모여 사는 집이다. 풀냄새 풀풀 나는 시집, 흙냄새 흠씬 배어 있는 시집, 하찮은 것들에 대한 연민이 모여 한 그릇의 따뜻한 밥이 된 시집이다. 시와 글씨, 삽화도 손수 짓고 쓰고 그렸다.
차례
■ 自序 005
■ 시인의 말 137
1부
013 쉼표가 있는 의자
014 나는 농무원
016 너, 참 많이 아팠겠다
017 쉬기도 바빠
018 새가 방귀를 뀌다
021 둘러보기
020 다시 둘러보기
021 닭들에게서 배운다
022 유월, 사는 게 뭔지
023 손바가지
024 갈퀴에도 손등이 있네
025 마늘 비늘
026 마늘, 칠월의 장례식
027 버려진다는 것
028 산 같았던 일들이 먼지처럼 느껴질 때 있다
029 구멍
030 이젠 시를 쓰려나
031 쓰라는 시는 안 쓰고
032 말라비틀어진 밤송이
033 못난 것들끼리
034 고구마 미라
035 처마와 지붕과 울타리
036 날개
038 무명시인으로 사는 것도 괜찮아
040 박스 줍는 여자
2부

043 인생길
044 우리 아가
045 무대, 모노드라마
046 아이디어와 말문
047 시간의 힘
048 나를 성장시키는 힘
049 지금부터
050 우울
051 피부 자아
052 동안거
053 쓸쓸한 새벽
054 어떤 위로
055 어느 날의 물음
056 공부
060 가시
058 더미
059 둥굴레마을
060 으름덩굴에 휘감긴 헛개나무
061 내 마음의 덜컹이
062 나만의 유토피아
063 구석
064 대상이와 대박이
066 길
070 인생이란
071 나의 묘비명


3부

075 고막
076 자연인
077 동규
078 ㅈ시에 사는 ㅅ시인
079 통옷
080 갈림길
081 0.1%로 남겨진 사내
082 슬픈 생일
084 가시를 품다
086 나무에게서 기도를 배우다
087 방학이 너무 길다
088 정지된 시간
090 능쟁이 할매
091 그의 꿈
092 오늘, 끝!
094 그
096 두벌나무꾼
098 어머니의 옷 선물
099 인생, 금방이다
100 그냥
102 울 엄니
103 큰딸 외식이
104 울보 홍주
105 젊음의 비결
106 그거 알아?


4부

109 울고 있는 모란
110 밤
111 찻집, 늘 봄날
112 이런 게 기적
113 너의 마음
114 민들레의 봄
115 감자꽃나무
116 2016년 여름 날씨
118 시 쓰기에 대하여
119 고민
120 자연 시
121 고요하다
122 콩밭에 서 있는 허수아비
123 말투
124 명아주
125 꽃과 열매에 대하여
126 공생共生
127 아침을 노래하는 꽃빛 사랑
128 달팽이 똥
129 사과 무덤
130 꽃들아, 안녕?
131 생강꽃 한 다발
132 다시, 겨울 민들레
134 겨울 풍경
135 별이되는’ 겨울 이야기

쉼표가 있는 의자



능수벚나무 아래 의자 하나 두었다
자목련나무 아랜 평상을 펴고
마늘밭 은행나무 아래엔 팔걸이의자를
느티나무 기둥에 기대어 회전의자도 두었다

쉬었다 가려고

땀 식히며 저수지도 바라보고
누렇게 익어가는 들이랑 마을 내려다보며
커피 한 잔에 피로를 녹여보려고

빈 의자 갖다 두었다
(p.13)

못난 것들끼리



못난 것들끼리 모여 한겨울을 견딘다

썩고 멍들고 깨지고 부러지고 잘리고 휘어지고 구멍 나고 틀어지고 벌레 먹고 구부러지고 잘록하고 땅땅하고 가느다랗고 점 박히고 진물 나고 찍히고 말라비틀어지고 벗겨지고 끊어지고 긁히고...

꿀고구마의 생애가 그리 달달하지만은 않구나
(p. 33)





밤은 참 고맙기도 해
안 좋은 기억 까맣게 잊어버리라고
서둘러 어두워지지

그래도 한두 개쯤은
좋은 일 기억하라고
별도 띄엄띄엄 박아두시지
(p.110)

감자꽃나무



5학년 다정이
나무그림 그려준다기에 보름을 기다렸더니
나무기둥에 세 갈래로 뻗은 가지
큼지막하게 그려진 동그라미가 전부다
애걔걔, 이게 다야?
실망하는 눈치 알아챘는지
한참 만에 교실 문 나갔다 들어온다
양손에 감자꽃 가득이다
그리곤 거침없이
밋밋한 나무그림에 와르르 붓는다
순식간에 나무는 감자꽃 만개한
감자꽃나무가 되었다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나무가 되었다
(p.115)

‘들풀 인생을 살아가는 들꽃 같은 당신에게’ 바치는 시집
이순의 나이에 낳은 『무명시인으로 사는 것도 괜찮아』는 순진무구한 심정으로 시인이 ‘들풀 인생을 살아가는 들꽃 같은 당신에게’ 바치는 다섯 번째 시집이다. 소소한 것들에게서 재발견한 성찰과 통찰의 결과물이 모여 만든 시의 집. 자연으로 돌아간 시, 거기 오래 머물다 아예 자연이 되어버린 시들이 정답게 모여 사는 집이다. 풀냄새 풀풀 나는 시집, 흙냄새 흠씬 배어 있는 시집, 하찮은 것들에 대한 연민이 모여 한 그릇의 따뜻한 밥이 된 시집이다. 쭉정이는 버리고 알곡을 들이는 농부처럼 제대로 언어를 가려낼 줄 아는 맑은 눈을 가진 시인이 되어 독자들의 마음 밭에 뿌려지는 씨앗 같은 시, 그런 시 100편을 고르고 골라 모은 시집이 바로 『무명시인으로 사는 것도 괜찮아』이다. 화가가 꿈이었던 시인은 글씨와 그림, 삽화도 손수 그려 넣었다.

틈새를 메워주는 고임돌의 삶에 대한 가치 재발견
시인은 “어느 날 문득, 주춧돌이나 축대를 쌓는 큰 바윗돌이 되지 못해도 그것들이 무너지지 않게 틈새를 메워주는 고임돌이 되는 삶도 가치 있고 중요한 일이란 생각이 들었다. 『무명시인으로 사는 것도 괜찮아』라는 시집을 읽는 누군가가 작은 것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닫고 따뜻한 시선으로 이웃과 자신을 돌아보면서 넉넉히 견디고, 맘껏 누릴 줄 아는 지혜를 발견한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라고 말한다.

머리맡에 두고 가까이하기에 참 좋은 시집
제목에서부터 독자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집의 이미지를 자아낸다. 시라는 게 어렵지 않고, 지나치기 쉬운 지극히 작고 사소한 것들을 깊이 들여다보고 애정 어린 눈길로 바라봐 준다면 얼마든지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을 발견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덤으로 안겨준다. 여백엔 시에 걸맞은 삽화를 넣음으로써 지루하지 않고, 친근하면서도 색다른 느낌으로 즐겁게 시를 감상할 수 있다.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간 수많은 모래알을 보고 아쉬워하고 후회하는 이들에게 손바닥에 남아 있는 반짝이는 사금을 발견하고 기뻐하고 감사할 줄 아는 지혜를 이 시집은 깨닫게 해준다.

인물정보

저자(글) 김난주

호는 청안(淸安). 1965년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결혼과 함께 1989년 충남 태안에 뿌리를 내렸다. 화가가 꿈이었으나 여고시절 국어선생님 백청(百淸) 황선하 시인의 권유로 시를 쓰기 시작, 1988년 경남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시절 갯물문학회와 한국여성시동인회에서 창작활동을 했으며, 1999년 [순수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 충남문인협회 시 분과 이사와 (사)한국강사협회 인성교육분과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태안도서관 운영위원장, 뻘빛시낭송회 창립회장, 한국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스물셋, 아버지의 책장에서 『그 분의 말씀을 따라』라는 책을 읽던 중 농촌복음화의 비전을 발견하고 가나안농군학교를 수료하게 된 시인은 대학 졸업 후 국어교사의 길을 접고 충남 태안으로 시집와 농부의 아내가 되었다. 서울기독대학교 치유상담대학원(영성상담 전공)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6년, 대한민국 명강사 제205호(한국강사협회), 기업교육 명강사(인재경영), 독서활동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로 선정되었다.

육필시화전을 꿈꾸고 있는 시인은 현재 밀모래자연학교, 김난주국어논술스피치학원, 생명샘치유상담센터, 별이되는집 출판사를 경영하고 있는 열정우먼이다. 저서로 시집 『은빛 자전거』 『29번 가포종점』 『상처와 무늬』 『나도 자연인이고 싶다』, 시낭송CD 『용서하며, 사랑하며, 감사하며』, 공저 강연집 『명강사의 25시』가 있다.

그림/만화 김난주

다섯 살이 되도록 언어 장애를 앓았다. 만화책을 따라 그리면서 그림에 대한 관심은 물론 말문이 트이고 글도 읽게 되는 기적이 일어났다. 여고 1학년 때까지 화가의 꿈을 품고 그림을 그렸다. 국어 선생님의 영향으로 시인이 되었다. 육필시화전을 열기 위해 시와 글씨, 그림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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