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해피니스

조은상 , 박세희 , 이기영 , 장위숙 , 곽준수 , 최연구 , 이선우 , 송영미 , 이종갑 , 이현주 지음

코스모스컨설팅 2024년 10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비욘드 해피니스 매거진은 평화와 힐링, 행복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내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입니다. 이번 7호에서는 100세 시대의 건강을 특집으로, 음식과 운동, 인공지능 의학 기술 등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합니다. 평화 섹션에서는 예수와 노자를 사랑한 현인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평화의 길을 탐구합니다. 또한, 힐링 & 행복 섹션에서는 가을의 시적 감성을 담은 시 모음과 봉선화 사랑 이야기를 통해 마음의 위안을 선사합니다. 글로벌 섹션에서는 고대사의 비밀과 훈민정음 상주본의 진실을 조명하며, 아트 섹션에서는 감각적인 사진으로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합니다. 몸과 마음, 세상과 자연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콘텐츠로 독자들에게 영감을 전합니다.

목차

발행인 편지 조은상
평화의 시: 그들 박세희


특집: 100세 시대의 건강

음식이 몸이요, 마음이다 이기영
몸 펴기 생활운동 장위숙
건강일과표 12경락 흐름에 맞게 곽준수
인공지능과 의학 기술, 의학의 미래 최연구

힐링 & 행복 섹션

가을 시 모음 이선우, 최복주, 송영미
봉선화 대장의 사랑 이야기 (2) 이종갑

평화 섹션

만나고 싶은 사람, 예수와 노자를 사랑한 현인 (1) 이현주
“발트의 길” 김영윤

아트 섹션

사진과 함께 강성근



글로벌 섹션

훈민정음 해례 상주본의 진실 (2) 배익기
2천년 만에 드러난 고녕가야의 비밀 (2) 지정스님
세계 최초의 평화사상, 홍익인간 (2) 조은상

책 속으로

발행인 편지: DMZ을 무너뜨리는 평화순례

발행인 조은상

2024년 여름은 앞으로 올 여름중에서 가장 시원한 여름으로 기억될 것이라 말합니다. 무더운 여름에도 세상에는 온통 전쟁 이야기가 넘칩니다.

우크라이나를 침범한 러시아는 1년이 지나면서 자국의 내륙 깊숙이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아서 수천만 톤의 무기고가 불타고 있지만 좀처럼 전쟁을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하마스의 침략으로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낸 이스라엘은 극우파와 연대한 네타나후 수상이 하마스 뿐 아니라 헤즈볼라 그리고 레바논을 침공하여 수만 명을 죽이면서 이제는 이란과도 전쟁을 치를 기세입니다. 21세기에 전쟁의 징후가 이렇게 크게 드리우게 될지 상상이라도 했나요?

우리가 사는 한반도는 과연 어떠한가요? 윤석열 정권은 힘에 의한 평화를 내세우며 북한과 힘겨루기를 시작하였습니다. 북한의 김정은은 한 걸음 더 나아가 남북은 한민족이 아니라 통일할 필요가 없는 적대적인 다른 나라이다고 공언하였지요.

그리고 DMZ주변에 방어벽을 설치하고 남북화해시기에 건설한 도로나 철도를 철거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군산업 복합체는 남북의 긴장과 갈등, 그리고 전쟁 위기를 먹이로 하고 있기에 이 기회를 절호의 찬스로 잡고 호시탐탐노리고 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때마침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폴러시에는 한국전쟁 이후 가장 전쟁의 위기가 높아졌다는 기사가 게재되었습니다.

1950년 6월 25일 일어난 전쟁으로 3백만에서 5백만명이 죽고 다친 아픔을 가진 우리 한민족은 아직도 70년 이상 남북한이 대치하고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입니다.

주변에는 가까운 가족, 혹은 먼 친척이 아직도 남북한에 헤어져 서로 만나지도 못하고 소식도 전하지 못하는 아픔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가족이 생이별하게 되면 그 고통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법입니다.

지난 몇 차례의 민족화해의 시기에 남북한이 서로 왕래하며 DMZ을 통해 도로와 철도를 운영하며 DMZ는 평화의 공원으로 만들려는 꿈과 비전을 잠시 가졌지만 다시 물거품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우리 한민족의 역사는 단군조선의 건국으로부터는 4천 5백년, 단군 조선 이전 배달국의 역사까지 고려하면 6천년의 역사를 지닌 민족입니다.

오랜 역사 속에서 동아시아를 이끈 단군 조선 문명을 통해 중국의 황하 문명 그리고 메소포타미아 문명에 영향을 주었고 아메리카 대륙에는 한민족이 진출한 흔적은 알래스카의 온돌 유적, 중남미 등에 남아 있는 윷놀이, 공기놀이, 말놀이 등에 남아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우리가 겪는 남북 분단의 처지를 짧은 안목보다 보다 더 긴 시각에서 살펴 보면서 한민족의 미래를 준비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70년 이상 따로 살아온 남북한이지만 7천 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한국어를 같이 사용하고 동일한 문화 전통을 갖고 있기에 서로 만나 이야기 하면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음을 알지요. 그래서 한민족이지요.

꽉 막힌 남북한 관계가 언제 다시 열리는 가의 여부는 우리 한민족의 절실한 염원과 노력에서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시 한번 DMZ을 걸으면서 우리가 염원하는 평화의 물결이 큰 바다에 닿기를 기원하면 좋겠습니다.

2024. 9월 DMZ을 무너뜨리는 1차 평화 순례를 마치면서

작가정보

저자(글) 조은상

비욘드 해피니스 발행인

저자(글) 박세희

시인

저자(글) 이기영

호서대 명예교수

저자(글) 장위숙

몸펴기 살림운동 강사

저자(글) 곽준수

대한약선연구원장

저자(글) 최연구

부경대 과학기술정책과 겸임교수

저자(글) 이선우

수녀

저자(글) 송영미

수녀

저자(글) 이종갑

기업인, 소금장인

저자(글) 이현주

목사,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