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좋자고 하는 일인데요
2024년 12월 13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05월 10일 출간
- 오디오북 상품 정보
- 듣기 가능 오디오
- 제공 언어 한국어
- 파일 정보 mp3 (476.00MB)
- ISBN 9788958070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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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 10.00MB
42분 57.00MB
43분 59.00MB
47분 64.00MB
49분 67.00MB
41분 57.00MB
51분 70.00MB
58분 79.00MB
10분 13.00MB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김자현(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 사업개발자) | “이기적인 마음으로 요즘 시대에 충성하는 거죠.”
송수아(비바리퍼블리카 콘텐츠 매니저) |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을 양손에 쥐고, 오늘을 사는 거죠.”
이가은(네이버 엔터 콘텐츠 기획자) | “익숙한 자리에서 벗어날 때마다 더욱 강해졌어요.”
권자경(우아한형제들 프로덕트 매니저) | “유연함과 노련함으로 보이지 않는 일을 끌어안아요.”
정보현(컬리 검색/추천 서비스 개발자) | “경험 위에 쌓은 새로운 경험이 더 높은 곳으로 이끌어 줄 겁니다.”
조혜림(PRIZM 음악 콘텐츠 기획자) | “실패를 딛고 좋아하는 일을 찾는 여정을 계속하고 싶어요.”
김미리(전) 버킷플레이스 커머스 MD) | “더 오래가기 위해, 일과 삶의 경계를 느슨하게 구분 지어요.”
에필로그
다들 이기적으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나쁜 의미가 아니라요. 성장하기 위해서, 새로운 걸 얻어 내기 위해서 약간 이기적으로 회사를 다닌다면 오히려 능동적으로 회사를 대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회사가 우리한테 받는 만큼 우리도 회사로부터 받아야죠. 그게 오직 돈만은 아닌 것 같아요. 돈이 아닌 다른 것들을 회사로부터 어떻게 더 많이 얻어 낼 수 있는가, 회사와 나의 관계를 어떻게 하면 최대한 대등하게 만들 수 있는가, 고민하는 것에서부터 건강한 직장 생활이 시작되는 게 아닐까 생각해요.(38쪽)
성장하는 회사를 찾아 고르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내가 잘하는 일을 더 잘 할 수 있게 만드는 회사인지를 판단하는 게 훨씬 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만약 그런 회사가 아니라면, 분명 회사도 성장하지 못할 겁니다. 스스로 무엇을 잘하는지 모르는 사람을 채용한 회사인 거잖아요? 그리고 회사의 성장보다 더 중요한 건 내 성장인 것 같아요. 회사의 명성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일, 내가 잘하는 일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회사인지 볼 수 있다면 성장은 자연스레 따라오니까요.(62쪽)
저는 그럴 때마다 원하지 않은 일들을 꾸역꾸역 하면서 고통스러웠던 순간들을 떠올려요. 당장 몸과 마음이 편할 수는 있지만, 그 편안함을 넘어서 내가 진짜로 행복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늘 생각하죠.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타협하지 않고 살아온 것 같아요. 그래서 중요한 순간들마다 제게 맞는 결정을 하게 되는 것 같고요.(87쪽)
다른 사람이 나를 괴롭히면 그 사람을 무시하거나 도망가거나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건 정말 방법이 없더라고요. 아무도 나를 괴롭히지 않는데, 나 혼자 나를 정말 열심히 괴롭히는 거니까요. 게다가 나는 24시간 동안 어디 가지 않고 내 옆에 붙어 있고요. 이런 습관은 오랜 시간 쌓인 마음의 습관 같은 거여서 바꾸기는 힘들지만, 오히려 그게 나를 성장시키고 지금의 나를 만든 습관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성장하는 만큼 생기는 부작용이니까, 지금 나를 괴롭히고 있다면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자는 태도가 큰 도움이 됐어요.(122쪽)
가끔 고민 상담을 하다 보면, 개발자로 전직하는 걸 지나 온 모든 삶을 포기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경우를 종종 봐요. 지난날을 모두 부정하고 단념한 채로 개발자로서의 새로운 인생만 생각하신달까요. 그러면 저는 이렇게 말하죠. ‘지난날을 포기한다고 생각하지도 말고, 나를 송두리째 바꾼다고 생각하지도 말고, 그동안 본인이 쌓아 왔던 경험 위에 새로운 경험을 쌓는다고 생각하자.’(160쪽)
편견 없고 평화롭고 귀여운 어른이 되고 싶어요. 낭만을 잃지 않는 어른. 제가 다른 곳에 강연을 가거나 모임에 가면 항상 하는 말이에요. 우리는 이 세상 어디에 있든 행복해야 한다. 제가 가난했든 힘들었든 계약직이었든 온 동네 무시를 당하고 살았을 때도 좋아하는 게 있다는 낭만과 희망으로 버텨 왔던 것 같아요. 아무리 힘들어도 책과 영화를 좋아하고, 또 그걸 글로 써서 사람들하고 나눈 덕에 제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이어서 할 수 있었던 거니까요.(194쪽)
저도 여전히 실패하고 싶지는 않아요. 실패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런데 우리가 살면서 겪게 되는 실패들이 생각보다 그렇게 어둡고 깊지 않다고 말하고 싶어요. 실패하면 힘들기는 하지만 결국엔 다 이겨 내게 되고, 또 그 깊이를 알게 된 순간부터는 더 무섭지 않거든요. 그리고 예측하는 것과 실제로 경험하는 건 달라요. 예측하고 있는 실패는 항상 더 무서워요. 그런데 겪어 낸 실패는 그렇게 무섭고 깊지 않다는 것과 우리가 거기에서 배울 게 있다는 걸 꼭 말해 주고 싶어요. 그리고 실패할지라도 경험해 보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실패해도 가치가 있는 일들이 있거든요.(232쪽)
“인생에는 때론 나보다 반 발자국 정도만
앞서 있는 사람들의 조언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자기 인생의 주도권을 손에 쥔 일잘러 7인과의 대화
코로나19라는 기나긴 터널을 통과하면 따사로운 햇빛을 맞을 줄 알았는데, 현실은 잔인하고 지독했다. 언젠가는 활짝 필 것이라 믿으며 소중하게 품었던 일과 직업에 대한 꿈은 차디찬 현실 앞에서 맥없이 고꾸라질 것만 같다. 겨우겨우 일으켜 세우더라도, 자신이 뿌리 내린 곳이 꿈꾸던 곳이라는 보장도 없다. 직장인 4명 중 1명만이 자신이 다니는 직장에 만족한다는 어느 설문 조사만 봐도 그렇지 않은가. 그렇다면 우리는 이쯤에서 질문 하나를 던지게 된다. ‘3명이 불행할 때, 만족하고 있는 1명은 과연 누구일까?’
이 책은 불온한 시대에 자족하며 사는 그 1명을 찾아 나선 탐방기이자 집요한 취재기이다. “인터뷰를 하는 내내, 나는 어떤 믿음에 균열이 가는 것 같았다. 가장 만족스럽게 회사 생활을 하는 영혼들은 오히려 회사에 가장 충성하지 않는, ‘나 좋자고 사는’ 사람들이었다.”(9쪽)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AI 사업개발자로 일하는 ‘김자현’은 자신의 꿈을 위해 회사를 활용하며, 회사와 자신이 대등해야 건강한 관계가 형성된다고 믿었다. 네이버에서 엔터 콘텐츠 기획자로 일하는 ‘이가은’은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직업을 세 번이나 바꿨다. 컬리(마켓컬리)에서 검색/추천 서비스 개발자로 일하는 ‘정보현’은 타전공생으로서 IT 업계를 둘러싼 거대한 장벽을 허무는 커뮤니케이터로서의 역할을 꿈꿨다. 이들 외에도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콘텐츠 매니저 ‘송수아’, 우아한형제들 프로덕트 매니저 ‘권자경’, PRIZM 음악 콘텐츠 기획자 ‘조혜림’ 전)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MD ‘김미리’의 내 일을 찾아 나가는 뿌듯한 여정이 페이지를 가득 채우고 있다.
가장 만족스럽고 행복하게 회사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회사를 종착역이 아닌 환승역으로 대하며 꿈을 품고 전진하는 사람들이었다. 회사의 크고 작음도, 월급의 많고 적음도, 워라밸도 ‘좋아하는 일’보다 중요하지 않았다. 비슷한 지점에서 출발한 이들이 우리보다 반 발자국 더 앞서 있는 이유다. 늘 똑같은 고민과 굴레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변화시키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들의 반 발자국에 주목하자.
“눈물 좀 흘리면 그만이죠.”
불안과 방황을 변화의 동력으로 삼은 모두를 위한
응원의 주문 ‘나 좋자고 하는 일인데요!’
그 어느 때보다도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대에서 살고 있지만, 정작 ‘내 것’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손안에 쥔 작디작은 내 것을 만들기 위해 그동안 얼마나 많은 타협과 선택으로 실패를 피해 왔는지 모른다. 그런데 이 타협과 선택이, 오히려 내가 도달하고자 하는 목적지에서 더 멀어지게 만들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타협과 선택을 잠시 내려놓고, 불안과 방황이라는 거대한 파도 위에 올라타기를 권한다. “인터뷰를 다 하고 나니 그들의 공통점이 보인다. 거침없이 자신의 커리어를 써 내려가는 것 같은 멋진 사람들에게도 불안과 방황이 있었다. 하지만 그 불안과 방황은 ‘내가 세상이 원하는 모습이 아니면 어쩌지?’에서 오는 불안과 방황이 아니라 ‘지금 이대로 살면 내가 원하는 삶을 얻지 못하는 게 아닐까?’에서 오는 불안과 방황이었다. 그들이 원했던 것은 세상에 곱게 잘 끼워 맞춰진 모습이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삶의 그림에 본인이 원하는 일터와 직업을 끼워 맞춘 것이었다. 아, 회사에 뽑히길 바라지 않고 회사를 고르는 마음은 저기에서 오는구나. 내 것을 갖고 싶은 마음에서부터 오는 불안은 건강한 동력이 되는구나.”(238쪽) 불안과 방황을 동력으로 삼아 자신의 삶에 변화를 일으키려는 모두에게, 응원의 주문을 걸어 본다. ‘나 좋자고 하는 일인데요!’
작가정보
스타트업 창업으로 큰돈을 벌고 이른 나이에 은퇴해 평생 글이나 쓰며 살겠다는 야무진 꿈을 꿨으나 엎어진 지 오래다. 지금은 현실과 타협하고 회사에 들어가 회사와 내가 콘텐츠로 돈을 벌 수 있는 다양한 일을 궁리하고 있다. 네이버 20PICK 에디터, 핀테크 스타트업 어니스트펀드를 거쳐 지금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의 콘텐츠 기획자로 일하고 있다. 주특기는 인터뷰고 잘하고 싶은 건 유튜브지만 얼굴을 파는 데는 소질이 없는 듯하다. 대신 누군가가 자신이 쓴 글을 읽고 밑줄 하나 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는 마음으로 매일 글을 쓰고 있다.
낭독 백경민
낭독 임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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