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밖의 개구리가 보는 한국사
2024년 06월 28일 출간
국내도서 : 2022년 11월 05일 출간
- 오디오북 상품 정보
- AI(생성형) 활용 제작 도서
- 듣기 가능 오디오
- 제공 언어 한국어
- 파일 정보 mp3 (434.00MB)
- ISBN 9791166839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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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분 49.00MB
13분 18.0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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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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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밖에서 보면
우리 역사가 더 잘 보인다!
한국 사람보다 더 한국사를 잘 아는 교수와
역사학자의 흥미롭고 아름다운 역사 이야기
한국에는 왜 김씨 성을 가진 사람이 그렇게 많을까?
한국사는 평화롭고 안정적인 역사다!
들어가며 | 우물 밖의 개구리의 한국사를 보는 시각
1부
평화롭고 안정된 역사를 품은 한국
1장 |한국은 침략을 많이 당하지 않았다!
2장 김·이·박 등 주요 성씨를 통해 본 안정된 한국사
3장 천 년의 국경, 압록강
4장 평화와 안정의 상징, 온돌 문화
5장 한국의 무덤들은 도굴되지 않았다
6장 한국사에 봉건제도가 없는 이유
7장 한(恨)? 한국인은 신명 나는 민족!
2부
중국의 유교와는 다른 한국의 유교
1장 자유롭고 개방적인 한국의 유교
2장 족보를 통해 보는 역사
3장 오죽헌은 신사임당이 어머니께 물려받은 집이다
4장 딸들도 제사를 지냈다!
5장 양자 제도의 변화
3부
문치와 선비 문화, 한국사의 아름다움
1장 |한국, 문치의 나라
2장 사무라이와는 다른 선비 문화
3장 위대한 문자, 한글
4장 환관(내시)의 족보도 있다!
5장 한국의 노비제도로 보는 역사
6장 족보를 신뢰할 수 있을까?
7장 한국의 시조, 세계문학에 공헌하다
8장 《흥부전》은 저항 문학이다
에필로그 | 한국인에게 드리는 당부
그림 출처
처음에는 유튜브 시청자들이 불쾌해할까 봐 걱정을 많이 했다. 나는 나 자신을 ‘우물 밖의 개구리’라고 부르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지만 이 말은 상대적으로 당신들 모두는 어떤 문제를 넓은 시각으로 보지 못한다는 의미의 ‘우물 안 개구리’라고 지칭하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 어떤 의미에서는 그것이 바로 내가 하려는 말이기도 하다. 다행히 이 말이 오만하거나 모욕적으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았다. 오히려 내 유튜브 채널에는 비한국인으로서의 우물 밖의 개구리의 관점을 설명한다는 내 생각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댓글들이 많이 올라온다. 그들은 내 생각을 흔쾌히 받아들여 주었다.
-12쪽, 〈프롤로그: 우물 밖의 개구리의 한국과 맺은 인연, 한국사를 공부하게 된 계기〉 중에서
한국사에 대한 나의 가장 기본적 시각은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한국사에 대해 전반적으로 매우 왜곡된 관점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오랜 세월 동안의 가난과 억압으로 왜곡되었고 외부의 영향, 특히 일본에 의해 때로는 고의적으로 때로는 부지불식간에 왜곡되어온 것이다. 나는 한국을 희생자라고 보는 일반적 서술이 매우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한국이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전반 대부분 기간에 일본의 희생물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이런 인식은 일본으로부터 해방되고도 끝나지 않았다. 일본의 식민지 점령보다 더 큰 피해를 초래한 한국의 분단은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존재하는 피해의식의 요인이 되었다. 희생이 한국 역사에서 강력한 주제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한국 역사의 유일한 주제는 아니다.
-35쪽, 〈들어가며: 우물 밖의 개구리의 한국사를 보는 시각〉 중에서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김·이·박이라는 성을 갖게 되었을까요? 몇 년 전 일본에서 온 한 학생을 만났을 때 나는 이 문제를 이해할 수 있는 핵심 단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성이 후지와라(藤原)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그 성씨가 일본 헤이안 시대(平安時代)에 권력을 장악했던 가문의 성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그 이름이 한국의 신라 시대와 거의 동시대인 헤이안 시대의 귀족 계급 이름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57쪽, 〈2장 김·이·박 등 주요 성씨를 통해 본 안정된 한국사〉 중에서
신채용 박사가 묻고 마크 피터슨 교수가 답한다
마크 피터슨 미국 브리검영대 명예교수는 한국학 전문가이자 ‘우물 밖의 개구리’(현 구독자 약 14만 명)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명하는 유튜버다. 이 책은 외국인이자 한국학 전문가 시각에서 우리 역사를 바라봄으로써 좀 더 세계사적이고 객관적으로 우리 역사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역사학자인 신채용 박사가 묻고 마크 피터슨 교수가 답한다. 한국 사람보다 한국사를 잘 아는 교수와 우리 역사학자의 흥미롭고 아름다운 역사 이야기를 들어보자.
우물 밖의 개구리의 관점
이 책에서는 우물 밖의 개구리의 관점으로 한국사를 설명한다. 물론 모든 역사를 다루지는 않을 것이다. 이 책은 한국 역사의 처음부터 현재까지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서 따온 몇 가지 주제만을 다룬다. 물론 그중에는 문학과 언어도 있다. 독자들은 어느 주제든 각자 원하는 지점에서부터 시작하고 끝낼 수 있다. 원한다면 맨 뒤부터 거꾸로 읽을 수도 있고, 중간 아무 데서부터나 이 주제, 저 주제를 넘나들어도 좋다. 그러나 이 책의 모든 주제를 관통하는 공통 테마 또는 줄기가 있다. 그것은 단지 외부인의 관점이라는 것뿐만이 아니라 세계 역사상 진정으로 독창적인 사람들(한국인)을 깊은 존경과 흠모로 가득 찬 눈길로 보는 관점이다.
한국 역사를 관통하는 주요 주제
이 책에서 한국 역사를 관통하는 주요 주제는 평화와 안정이라는 점을 주장한다. 이는 한국 역사를 흔히 ‘희생의 역사’라고 말하고 가르치는 것과는 정반대다. 이를 위해 한국 역사를 일본 역사와 많이 비교해볼 것이다. 예를 들어 어느 장에서는 천 년 이상 동안 필기시험(과거제도)을 통해 정부 관료들을 채용해온 한국의 전통에 찬사를 보낼 것이다. 이를 일본의 사무라이 역사와 비교해보라. 그들은 다른 사람을 희생시켜가며 자리를 계승했고 그것이 실패하면 자결했다. 일본의 역사는 삶과 죽음, 살인과 권력 장악에 관한 이야기뿐이다. 일본에서 권력을 장악하는 자는 라이벌을 가장 성공적으로 죽인 사람이다. 가장 큰 영토를 차지한 다이묘가 마침내 천황까지 통제한다. 일본의 역사는 피비린내 나는 이야기 투성이다. 반면 한국에서의 권력은 최고의 문장력 및 학식으로 과거 시험에서 장원 급제한 최고의 학생에게 돌아간다. 일본과 한국을 비교해보면 한국에서는 문자 그대로 펜이 칼보다 강했다.
전통적인 질서가 무너지고 민주화, 서구화, 현대화가 시작되면서 군주제가 붕괴했다. 그러자 일본인들은 다시 과거 사무라이 정신으로 회귀했고 이것이 일본 제국을 건설하기 위한 싸움으로 이어지면서 세계대전을 일으켰다. 반면 마찬가지로 전통 세계가 붕괴했을 때 한국인들은 일본과 달리 선비 정신으로 되돌아가 다시 공부에 몰두했다. 그리고 그들은 마침내 권력이나 천연자원이 아니라 지성에 기반을 둔 강력한 국가를 건설했다. 한국 지성의 교육이야말로 오늘날 한국의 역동성을 이해하는 열쇠다.
각 장을 통해 이러한 주제들의 흐름을 보게 될 것이다. 그 안에서 한국이 번영하는 힘, 즉 단지 생존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번영하는 힘을 보게 될 것이다.
한국사가 평화롭고 안정적인 역사라고 보는 이유
첫째, 한국의 왕조들은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둘째, 왕조 간 권력의 원활한 이양이다.
셋째, 한국은 상대적으로 침략을 받은 적이 거의 없었다.
넷째, 한국은 삼국시대 이후 결코 다른 나라를 침략하지 않았다.
다섯째, 한국의 국경을 안전하게 지켜준 압록강을 들 수 있다.
여섯째, 한국의 왕릉은 도굴되지 않았다.
일곱째, 지난 천 년 동안 한국 역사에는 선비가 계속 존재해왔다.
여덟째, 군에 대한 통제다.
아홉째, 좋은 사례는 아니지만 한국은 오랜 노비 보유 사슬을 가지고 있다.
열째, 한국은 몇 개의 성씨(姓氏)에 많은 사람이 몰려 있다.
작가정보
성균관대학교 법정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외국계 기업에서 오랫동안 근무해왔다. 현재 언론사에서 일하고 있으며,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크립토 투자》, 《세금의 흑역사》, 《C코드》, 《온택트 경영학》, 《향후 10년 메가트렌드》, 《보이지 않는 것을 팔아라》, 《레드 룰렛》, 《마케팅 지니어스》, 《웹을 뒤바꾼 아이디어 100》, 《10대에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은 나, 어떻게 할까?》, 《물이 되어라 친구여》, 《조화로운 부》 등 다수가 있다.
낭독 AI민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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