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
2024년 09월 13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10월 05일 출간
- 오디오북 상품 정보
- 듣기 가능 오디오
- 제공 언어 한국어
- 파일 정보 mp3 (581.00MB)
- ISBN 9791166839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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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분 16.00MB
9분 12.00MB
48분 67.00MB
49분 68.00MB
52분 71.00MB
47분 65.00MB
50분 69.00MB
47분 65.00MB
51분 70.00MB
54분 74.00MB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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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에는 삶과 꿈, 직업의 균형을 맞추며 살아가는 멘토들에 대한 인터뷰가 담겼다. 배우·아나운서·작가·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각 분야의 여성 전문가들이 육아와 가사, 직업과 사회생활, 젠더 이슈 등에서 소수자에서 다수자로 나아가고자 하는 바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제시한다. 인터뷰이 8인의 이야기는 김지은 작가의 공감력 있는 언어를 바탕으로 이 시대 여성들에게 다정한 멘토링을 건넨다.
Essay 0_기꺼이 다정함을 내어줄 수 있다면
01. 배우 김규리
세계를 여는 Essay_‘시’가 되는 삶의 순간
Interview_충실히 교감하는 다정한 예술론
확장된 세계의 Essay_다정함은 작은 존재에 관심 두는 것
02. 기자 김지수
세계를 여는 Essay_매일 새벽이면 대하는 온전한 존재
Interview_듣기라는 다정한 행위
확장된 세계의 Essay_다시 걸어갈 힘이 되는 다정한 경험
03. 아나운서 손정은
세계를 여는 Essay_고요한 달항아리 같은 침묵
Interview_자유롭게 빛나는 다정한 목소리
확장된 세계의 Essay_나와 타인에게 다정한 감수성
04. 작가 오소희
세계를 여는 Essay_존재를 증명하는 한 걸음
Interview_다정한 연대, 성장하는 공동체
확장된 세계의 Essay_신발을 바깥으로 돌려놓는 다정한 응원
05. 유튜브 크리에이터 이은경
세계를 여는 Essay_고유함을 회복하게 하는 기다림
Interview_온 마음을 다하는 다정한 관찰자
확장된 세계의 Essay_오늘을 남기는 다정한 기록
06. 소설가 정아은
세계를 여는 Essay_결핍의 가능성과 존재의 테이블
Interview_무르익어 달금해진 다정한 말
확장된 세계의 Essay_자기 언어로 쓰인 다정한 이야기
07. 피아니스트 조현영
세계를 여는 Essay_오후 4시, 손끝에 스민 서툰 음악
Interview_청각은 다정함을 감지하는 가장 빠른 길
확장된 세계의 Essay_어느 예술가의 다정한 안목
08. 에세이스트 한수희
세계를 여는 Essay_잃어버린 길 위에서 용기 있게 존재하기
Interview_타인을 향해 다정하게 나누는 존재
확장된 세계의 Essay_자기 확신이라는 다정한 장치
Epilogu_다정함은 동그라미다
그렇게 8명의 다정한 언니를 만났다. 한 명 한 명 인터뷰를 끝낼 때마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편견이 폭삭하고 깨지는 파열음에, 다정히 건넨 말이 주는 따뜻한 온도에, 미처 깨닫지 못한 것을 발견하는 기쁨에 돌아가는 길은 늘 달뜬 마음이 벅차오르곤 했다. 그들은 무지하던 내가 던진 서툰 질문을 모두 너그럽게 이해해 주며 삶으로 축적한 통찰과 진솔한 경험을 다정히 건네주었다.
_ Prologue 중에서
“내가 두 다리를 땅에 단단히 붙이고 있는 게 제일 중요해요. 내가 즐겁지 않은데 누군가에게 즐거움을 줄 수 없고요, 내가 행복하지 않은데, 누군가에게 행복을 전할 수 없거든요”
_배우 김규리 인터뷰 중에서
“저는 나다움의 증거 찾기가 결국 ‘일’로 모일 거라고 봐요. ‘나는 누구인가’의 질문이 ‘나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로 이어질 거예요. 세계의 최전선에서 오래 일하는 분을 만나면서 확연해지더군요. ‘어떻게 살 것인가’와 ‘어떻게 일할 것인가’는 다르지 않다는 걸요. 삶이 곧 일이며, 일이 곧 삶인 사람은 행복하다는 거죠. 특히 일터에서 ‘자기만의 콘텐츠’로 나다움을 찾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_기자 김지수 인터뷰 중에서
“‘과연 이렇게 살아가는 게 맞는 걸까’라는 질문이 강하게 일었어요. 원하는 것을 하고, 원하지 않는 것을 하지 않는 자유를 갖고 싶었고, 어떤 일에 대한 선택의 주체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일어났죠.”
_아나운서 손정은 인터뷰 중에서
“여성에겐 공동체와 연대 의식이 필요해요. ‘나’ 중심에서 ‘우리’를 중심에 둔 경험은 관점을 완전히 바꿔 놓기도 하잖아요. 어쩌면 피로한 경쟁 사회에서 공동체의 경험은 좀 더 넓은 시야로 ‘우리’를 환기해 내는 신선한 힘이 돼요. 아이가 어릴 때를 이미 경험한 사람들은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선택하게 만들고요. 저도 그런 경험을 했어요. 함께 나누는 이야기에서 더 깊은 층위의 본질을 삶에서 찾게 되고, 변화가 일어난다고 생각해요”
_작가 오소희 인터뷰 중에서
“불안감이 앞으로 나아가게 해요. 불안해하며 탐색하고 실행하며 이뤄가는 게 성장이 아닐까요? 불안과 함께한 성장은 사람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죠. 결국 한 발짝 움직이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면 불안을 넘어 안정이라는 고지에 가까워지죠.”
_유튜브 크리에이터 이은경 인터뷰 중에서
“내 안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고, 그 문제에 천착해 있을 때 에세이를 쓰는 것 같아요. 문제를 해결하고 치유하는 방법으로요. 소설은 상상에서 출발해요. 누군가를 만나면 그 사람의 이면을 상상해 보게 되는데요. 여러 상상이나 이야기 중에서 제 안에 끝까지 살아남은 게 소설이 돼요.”
_소설가 정아은 인터뷰 중에서
“성장하는 사람에게 필수적으로 따라오는 게 불안이나 두려움이 아닐까요. 다만 휩쓸리기보다는 불안함, 두려움, 결핍을 동력 삼아 나아가려고 해요. 지금도 이상과 현실의 간극으로 힘들어질 때가 많아요. 그럴 때마다 나를 받아들이고 인정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죠. ‘그냥 여기까지가 나다운 거야’라면서 스스로 다독여요. 욕심을 내다 보면 꼭 구멍이 생기더라고요. 받아들이는 게 오히려 더 큰 용기예요”
_피아니스트 조현영 인터뷰 중에서
“자신에게 질문을 계속 던져야 해요. 작은 물건 하나도 ‘이게 내게 필요한가?’, ‘나한테 어울리나?’ 물어보고요. 무슨 일이든 ‘이게 가장 나다운 건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경험을 쌓다 보면 어느새 진짜 나의 모습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 작은 선택과 고민이 모여 나다움을 이룬다고 생각해요.”
_에세이스트 한수희 인터뷰 중에서
《매일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에는 삶과 꿈, 직업의 균형을 맞추며 살아가는 멘토들에 대한 인터뷰가 담겼다. 배우·아나운서·작가·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각 분야의 여성 전문가들이 육아와 가사, 직업과 사회생활, 젠더 이슈 등에서 소수자에서 다수자로 나아가고자 하는 바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제시한다. 인터뷰이 8인의 이야기는 김지은 작가의 공감력 있는 언어를 바탕으로 이 시대 여성들에게 다정한 멘토링을 건넨다.
인터뷰는 더 나은 언어를 찾는 과정이다. 세상은 결국 언어로 이뤄져 있고, 특히 타인의 다정한 말에서 얻게 되는 정서적 위안은 크다. 그 다정한 말이 누군가의 삶에 들어가면 그 안에서 섞이고 혼합되어 성장이 일어난다. 결국 다정함은 우리에게 공감과 공존의 에너지를 부여하고 나아가 삶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여성이 여성에게 건네는 다정한 말은 그런 역할을 할 것이다.
선배가 건네는 다정함이 필요할 때가 있다. 누군가는 인생과 직업, 꿈에 관해 조언해줄 멘토가 필요하다. 멘토를 통해 아직 가지 않은 길을 가늠하여 그 길을 마냥 두려워하지 않고자 하는 이도 있다. 경력단절과 육아에 피로를 느끼고 답답해하거나, 일과 가정에 치여 위로와 격려 혹은 공감이 필요한 사람도 있다. 세상의 기준을 넘어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하는 이도 있다. 이 책은 이처럼 위로와 응원이 간절한 이들에게 인생 선배처럼 무해하고 단단한 다정함을 건넬 것이다.
인터뷰 전문 에디터이자 브랜드 기획자인 김지은 작가는 《매일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에서 인터뷰이라는 대상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정제된 언어로 드러내어 누구나 한 번쯤 그리고 바랐을 다정함을 오롯이 담았다. 오늘 주고받는 이 다정함으로 각자의 자리를 응원하고, 연대할 수 있도록.
인터뷰는 새로운 방식의 ‘연대’를 의미한다. 뜻밖의 순간, 우연한 기회를 통해 만나 이야기하고, 손을 맞잡는 방식은 외로움의 시대, 개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동시대 사람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공동체 실험을 제안한다. 이 책에 담긴 8개의 다정한 서사는 ‘나답게’를 새롭게 정의하고, 주체적으로 누리는 내 안의 기쁨을 우선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다채로운 삶의 레퍼런스’를 접하는 일은 또 다른 삶의 영감이 된다.
김지은 작가는 ‘인터뷰 문학’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여, ‘저널리스트’로서의 시각과 ‘작가주의적’ 관점이 만난 새로운 방식의 서사구조를 《매일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를 통해 실현하고 있다. 진솔하고 유려한 에세이와 편안한 대화 방식의 인터뷰를 결합한 구조를 통해 존재와 존재의 만남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의미 있는 서사’들을 서정적으로 풀어간다.
작가정보
매체 소속 에디터로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CEO매거진 〈CHIEF EXECUTIVE〉, 하나은행 〈행복노하우〉, 현대그룹 현대경제연구원 기획실, 워킹맘 웹매거진 〈3.42〉, 독립출판 매거진 〈언니네 마당〉 등에서 20여 년간 인터뷰 전문 에디터로 활동하며 잡지를 만들고
우리 사회 멘토들을 인터뷰했다. 지금은 프리랜서 에디터로 활동하며 각기 다른 결을 가진 다양한 사람을 인터뷰하며 잡지를 만든다.
작은 질문이 존재에 닿아 일으키는 미세한 파장과 우연한 순간 드러나는 다정한 화답을 경험한 후에 더욱 질문하는 삶을 사랑하게 되었다. 세상 사람들 안에 숨겨진 다정한 말들을 찾아다니며 가장 무해한 방식으로 세상과의 연결을 시도한다.
@roman_editor
낭독 김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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