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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가 꼭 알아야 할 기후변화 교과서

이충환 지음
낭독자 김단
더숲

2024년 12월 12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11월 24일 출간

총 시간
4시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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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상품 정보
듣기 가능 오디오
제공 언어 한국어
파일 정보 mp3 (356.00MB)
ISBN 979119427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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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가 꼭 알아야 할 기후변화 교과서 총 4회
1회. 들어가며

4분 5.00MB

2회. 1장 역사 속 기후변화의 순간들

72분 99.00MB

3회. 2장 기후변화를 어떻게 재구성하는가

89분 123.00MB

4회. 3장 기후변화,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94분 129.00MB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2023년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기후위기에 대한 진중한 수업이 필요한 시대,
대한민국 청소년이 알아야 할 기후변화에 대한 모든 것

해가 거듭될수록 세계 각국은 전 인류의 생존 문제로 자리 잡아가는 기후변화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23년의 여름은 12만 5000년 전 마지막 간빙기 이후 가장 뜨거운 해가 될 것이란 예측이 나올 만큼 기록적인 폭염을 경험했고, 하와이 마우이섬의 대규모 산불, 이례적인 태풍과 폭우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는 참담함을 겪었다. 2022년 유럽과 중국은 가뭄에 시달렸는가 하면 2023년 북아프리카 리비아는 막대한 사상자가 발생하는 대홍수를 겪었다. 이처럼 기후변화와 이상기후에 대한 뉴스가 하루도 빠짐없이 나오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2023년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이다. 저자는 25년간 과학의 다양한 이슈와 흥미로운 세계를 대중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해온 과학 전문기자이자 과학칼럼리스트로, 이번 책에서 갈수록 심화되는 기후변화의 원인 및 기후변화의 역사와 최신 정보, 기후변화에 대한 모든 것을 쉽고 일목요연하게 짚어내 기후변화 교과서를 완성했다. 다양한 사진과 그래프, 지도 등의 자료를 풍부하게 제시해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기후위기의 시대에 기후변화는 피부에 와닿는 많은 질문을 남긴다. 해안 주변의 동식물의 멸종 속도가 이토록 빨라진다면? 기후변화로 한국의 대표적인 해안 지역 부산이 사라진다면? 과거의 금성처럼 온실 효과가 폭주해 지구의 물도 사라진다면? 한반도에 사과와 배가 사라진다면? 페름기 말기처럼 여섯 번째 대멸종이 다가온다면? 
저자는 앞으로 이 속도대로 온난화가 지속된다면 지구 곳곳에 폭염, 가뭄, 홍수 등과 관련해 새로운 기록이 쏟아질 것이고, 인류가 맞닥뜨릴 최악의 기상이변과 재해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기후변화가 지속될 때 일상에서 겪게 될 수 있는 미래의 상황을 예측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대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1장 역사 속 기후변화의 순간들
1. 지구온난화가 허구라고? 
2. 빙하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3. 기후변화로 대멸종이 일어났다!
4. 문명의 흥망성쇠를 가르는 기후
5. 산업혁명 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
6. 온실 효과는 착한 효과인가
7. 지구온난화를 증명하고 경고한 과학자들
8. 금성에서 온 여자 화성에서 온 남자

2장 기후변화를 어떻게 재구성하는가
1. 에어컨 없으면 못 살아?
2. 북극곰의 눈물
3. 해수면이 높아지면 부산도 위험하다
4. 기후변화 시나리오
5. 기후변화가 먹거리에 몰고 온 변화
6. 지구온난화라는데 강추위는 왜 올까
7. 기후 난민은 현재 진행형?
8. 북극 항로가 열린다

3장 기후변화,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1. 당신의 탄소발자국은 얼마?
2. 칼로리 제로? 탄소 제로!
3. 방귀에 세금을 매긴다고?
4. 노벨평화상을 받은 IPCC
5. 리우에서 시작해 교토를 넘어 파리까지
6. 왜 1.5도를 고집하나
7. 트럼프, 지구공학을 지지하다
8. 이산화탄소의 변신
9. 전기차, 그린십이 뜬다

그림 목록

브로커는 지구온난화라는 말을 일상에서 사용하도록 널리 알렸고, 기후를 ‘성난 짐승’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1984년 미국 하원 기후소위원회 초청 연설에서 “지금처럼 화석 연료를 태워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대기에 마구 버린다면 파국적 결말을 맞을 수 있다. 우리는 지금 기후 시스템이라는 ‘성난 짐승’을 데리고 장난을 치고 있는 셈이다”라고 했다. 그는 해류가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지구 컨베이어 벨트’라는 절묘한 말로 표현하기도 했다.
〈지구온난화를 증명하고 경고한 과학자들〉

많은 과학자가 금성에서 온실 효과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증폭되는 현상이 일어났다고 생각한다. 현재 금성은 대기가 지구처럼 온실 효과가 작은 상태에서 온실 효과가 대규모로 일어나는 상태로 바뀌었다는 뜻이다. (……) 금성은 지구에 일러주는 바가 있다. 행성의 온도가 계속 오르면 대기와 바다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바로 금성이다. 만일 지구에서 인위적으로 온실가스가 많아져 온난화가 심해진다면, 온실 효과의 폭주가 발생할 수 있다. 자칫하면 지구는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고 물은 사라져 생명체가 더는 살 수 없을지도 모른다.
〈금성에서 온 여자 화성에서 온 남자〉

2018년에는 열대야를 훌쩍 뛰어넘는 ‘초열대야’가 찾아올 정도로 폭염이 맹렬한 기세를 떨쳤다. 초열대야는 밤 최저 기온이 낮 최고 기온과 비슷한 30℃ 이상을 기록할 때를 뜻한다. 그해 8월 1일과 2일 이틀 연속으로 서울의 최저 기온이 30℃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다. 이는 1907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었다. 특히 2018년 8월 2일 서울의 최저 기온은 30.3℃였고, 8월 8일 강릉의 최저 기온은 30.9℃를 찍었다. 이 정도라면 ‘에어컨은 가족’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법하다. (……) 지구온난화가 이대로 가속된다면 안타깝게도 ‘올해’가 가장 시원한 해가 될 것이다. 가장 더운 해의 기록이 계속 바뀔 테니 말이다. 물론 새로 태어나는 인류는 더 가혹한 더위를 맛볼 테니 에어컨을 더더욱 소중한 가족 구성원으로 인정해야 할 듯하다.
〈에어컨 없으면 못 살아?〉

2022년 4월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연구진이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지구온난화가 지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심각하다. 현재와 같이 지구온난화가 지속된다면 2300년경 해양 생물종이 페름기 말 대멸종에 버금가는 멸종 사태에 처할 것이라고 분석되었기 때문이다. 약 2억 5000만 년 전에 닥친 페름기 말 대멸종은 화산 폭발로 발생한 온난화로 수온이 오르고 산소가 없어지면서 해양 생물종의 90% 이상이 지구에서 사라진 사건인데, 지구온난화로 생물이 여섯 번째 대멸종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프린스턴대학교 연구진은 만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보다 2℃ 이내로 억제한다면 해양 생물종의 대멸종 위험을 70% 이상 줄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즉 이 시나리오에서는 2100년경 지구온난화가 멈추고 해양 생물종의 약 4%만 멸종되는 수준에서 그칠 것으로 보았다. 인류가 온실가스 배출을 막는 것은 지구 생명체뿐만 아니라 내 생존이 걸린 중대한 일임이 틀림없다.
〈북극곰의 눈물〉

극지 빙하가 녹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전 세계 해수면이 상승하는 속도도 빨라졌다. 1901~1971년 사이에 해마다 1.3mm씩 높아지던 해수면은 2006~2018년에 매년 3.7mm로 2.85배 더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매년 해수면 상승 정도는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오랜 시간 해수면이 계속 상승하다 보면 누적 수치는 무시하지 못한다. 실제 1901~2018년 사이에 전 세계 해수면은 20cm나 높아졌다.
그렇다면 미래는 어떨까. IPCC 6차 보고서를 보면 온실가스 배출 정도(시나리오)에 따라 해수면 상승 높이가 달라진다. 온실가스를 가장 적게 배출하는 시나리오에서는 2100년까지 전 지구 해수면 높이가 0.28~0.55m 높아지는 반면,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시나리오에서는 최대 2m나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고 극지의 빙붕(큰 얼음)이 예상보다 빠르게 붕괴하면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진다. 2150년에는 해수면 높이가 최대 5m까지 솟구치는 것이다.
〈해수면이 높아지면 부산도 위험하다〉

문제는 우리가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할 때다. 21세기 말 지구 육지 평균 기온은 무려 6.9℃ 높아지고, 한반도는 7℃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강수량도 지구 전체에서 7% 증가하고 한반도에서 그 2배인 14%나 대폭 늘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기온이 7℃나 상승한다면 우리나라는 사계절을 더 이상 누리지 못할 뿐만 아니라 불볕더위가 수시로 올 수 있다.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을 때 21세기 말 한반도는 일 최고 기온이 1년 중 최대 41.2℃까지 치솟으며, 연중 손꼽히게 더운 날(온난일)이 현재보다 약 3.6배(36.5일 → 129.9일)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온난화가 심해지는 미래에 인류 앞에는 어떤 일이 펼쳐질까. 디스토피아 같은 암울한 시나리오를 막으려면 인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강력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 그것도 지금 당장 말이다.
〈기후변화 시나리오〉

미래학자 자크 아탈리가 자신의 저서 《호모 노마드(L’homme nomade)》에서 언급했듯이 인류는 ‘정처 없이 유랑하는 존재’일지 모른다. 인류가 미지의 세계를 찾아 떠도는 것이 유전적 본성이라는 아탈리의 주장과 달리, 인류는 기후변화로 삶의 터전을 잃고 새로운 터전을 찾아 나서야 하는 존재에 불과하지만 말이다. 지구온난화는 이를 더욱 부추기게 될 것이다.
〈기후 난민은 현재 진행형〉

음식도 가려 먹어야 한다. 라테를 마시기보다 홍차를 마시는 게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데 유리하다. 하루 평균 홍차 4잔을 물만 부어 마신다면 연간 탄소발자국은 30kg에 불과하지만, 하루 평균 라테 3잔을 마시면 연간 탄소발자국은 이보다 대략 20배나 많아 비행기가 유럽을 절반가량 날아가며 남기는 탄소발자국과 비슷하다. 그 까닭은 라테에 들어가는 우유에 있다. 소를 키워 우유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 간단한 식사로 먹는 햄버거 1개의 탄소발자국은 약 2.5kg이나 된다. 원료 생산부터 매장 운영까지 고려한 수치다. 고기 섭취를 줄이는 것 역시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좋은 방법이다. 고기 1kg이 식탁에 오르려면 가축에게 곡물을 30kg 이상 먹여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에 불고 있는 비건(채식) 열풍이 지구를 살리는 길이 될 수 있다.
〈당신의 탄소발자국은 얼마?〉

지구온난화에 따른 극한 기상은 여름 찜통더위, 겨울 한파·폭설에 그치지 않고 극심한 가뭄, 강력한 태풍, 폭우, 홍수 등도 아우른다. (……) 홍수는 주로 태풍, 장마 전선 등의 영향을 받아 폭우가 쏟아지는 여름에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일어나고 그 규모 또한 커지고 있다. 예를 들어 2015년 12월에는 미국과 남미 곳곳에서 홍수가 났다. 특히 미국 미주리주는 1993년 이래 22년 만에 큰 홍수 피해를 보았고, 남미 지역에서는 수십 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해 17만 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유럽도 대홍수를 겪었다. 2014년 5월 보스니아와 세르비아 일대에 3개월 치 비가 한꺼번에 퍼부으면서 12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일어났고 이재민이 100만 명 발생했다. 2016년 6월 프랑스 파리에는 35년 만에 대홍수가 발생해 센강 수위가 6m를 넘어 루브르박물관이 잠정 폐쇄되기도 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일련의 대홍수가 지구온난화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기후학자 마이클 오펜하이머는 기후변화가 심해질수록 폭우와 홍수가 ‘새로운 표준(new normal)’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 앞으로 온난화가 지속된다면 지구 곳곳에서 폭염, 가뭄, 홍수 등과 관련해 새로운 기록이 쏟아질 것이다. 이로써 인류가 최악의 기상이변과 재해를 맞닥뜨리게 될 운명이 ‘새로운 표준’이 될 것 같아 안타깝다.
〈지구온난화라는데 강추위는 왜 올까〉

기후변화의 원인과 역사, 현 상황에 대한 최신 정보,
세계적 대응과 대안, 미래산업에 이르기까지
기후변화의 속도를 늦추려면 무엇을 알아야 하고, 무엇을 해야 할까?

기후변화 문제는 특히 왜 청소년에게 중요할까? 기후변화는 미래세대를 위한 지금 가장 중요하고 뜨거운 교육적 주제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기후변화의 원인과 역사, 현 상황에 대한 최신 정보, 세계적 대응과 대안, 미래산업에 이르기까지 기후변화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와 지식, 고민 등을 독자의 관점에서 꼼꼼하게 들려준다. 또한 폭염과 열대야, 한파와 태풍, 홍수와 가뭄 등 중ㆍ고등학교 과학 교과서에서 배운 현상들의 과학적 원리를 국내외 실제 사례를 통해 들려줌으로써 좀더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폭넓게 사고할 수 있게 한다.
지구온난화인데 한파는 왜 올까, 지구 온도는 어떻게 자율적으로 조절될까, 지구 표면의 평균 온도를 영하 19℃가 아닌 14℃로 유지시키는 온실 효과가 왜 착한 효과가 아닌 골칫거리로 자리 잡았는가 등 평소에 궁금했던 질문들에 대한 명쾌한 답변과 설명 또한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제발, 그만 해 이러다가 다 죽어.” 저자는 〈오징어 게임〉의 깐부 할아버지가 외쳤던 대사로 끝을 맺으면서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지구온난화의 실상을 바로 알고, 단순한 정보를 습득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탄소와 헤어질 결심’을 행동으로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인류가 맞닥뜨리게 될 최악의 기상이변과 재해가
새로운 표준이 되어버린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올곧게 예측하는 기후변화 교과서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역사 속 기후변화의 순간들을 짚어본다. 기후변화를 “헛소리(bullshit)”라고 주장했던 미국 전 대통령 트럼프의 말부터 떠올려 보자. 트럼프의 말대로 기후변화는 정말 사기극이자 음모론일까? 이 책은 기후변화의 역사를 되짚어 보면서 기후변화의 실체를 조목조목 따져본다.
기후변화는 고생대와 중생대에 있었던 다섯 번의 대멸종과 인류 문명의 멸종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일부 과학자들은 화산이 폭발하면서 발생한 온난화로 수온이 오르고 산소가 없어지면서 해양 생물종의 90% 이상이 지구에서 사라진 약 2억 5000만 년 전에 페름기 말 대멸종의 상황이 지구온난화가 지속되고 있는 지금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분석한다. 그 밖에도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가뭄과 기온 저하 등의 원인으로 몰락했다는 이야기나 중세온난기와 그 후에 찾아온 소빙하기 이야기, 온난화의 주된 원인인 온실가스의 배출을 증폭시킨 18세기 산업혁명 시대의 이야기 등은 인류와 함께해 온 이 복잡하고 중대한 기후변화의 문제를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2장에서는 기후변화가 가져온 현상을 살피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꼼꼼히 살펴본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극한 기상은 여름의 찜통더위나 겨울의 한파·폭설에 그치지 않고, 극심한 가뭄과 강력한 태풍, 이례적인 폭우와 홍수, 녹아내리는 빙하와 물에 잠겨 사라지는 섬나라 등 다양한 문제와 연관되어 나타난다.
이 책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제시한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 보고서를 쉽고 명쾌하게 해석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최근의 세계 이슈와 각국의 대응적 움직임을 간결하게 파악하게 해준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피부로 느끼는 사태에 대해서도 세심히 이야기한다. 우리나라는 기후변화로 인해 제주도에서만 짓던 감귤 농사가 전라도와 경상도에서도 가능해질 정도로 농작물 지도가 바뀌고 있고 한반도 해역의 수온 변화로 수산물의 지도도 달라지고 있다. 기후변화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3장에서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을 안고 있는 기후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우리나라ㆍ영국ㆍ미국ㆍ캐나다ㆍ스위스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탄소라벨링 제도, 지구를 위한 탄소 다이어트, 2050년까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 전기차 사용 등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알려 준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충환

서울대 천문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우주론으로 석사 학위를 받고, 고려대 과학기술학 협동과정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과학의 대중화를 향한 그의 여정은 천문학 잡지 《별과 우주》에서 기자로 활동하면서 본격화되었다. 이후 그의 과학에 대한 관심은 우주와 별자리 이야기는 물론, 지구온난화, 화산과 지진과 같은 지구의 움직임, 조류의 지능 등 다방면으로 펼쳐졌다. 그리고 이러한 관심과 활동은 책과 칼럼을 통해 대중에게 전달되었다. 그중 《십 대가 꼭 알아야 할 기후변화 교과서》는 2023년 우수출판콘텐츠로 선정되었다. 국내 대표적인 과학 잡지 《과학동아》 《수학동아》의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과학 콘텐츠 기획·제작사 동아에스앤씨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지구 온난화 어떻게 해결할까?》 《재미있는 화산과 지진 이야기》 《블랙홀》 《재미있는 별자리와 우주 이야기(공저)》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 시리즈(공저)》 《챗GPT 기회인가 위기인가(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상대적으로 쉬운 상대성이론》 《빛의 제국》 《빅뱅 직전의 우주 보이드》 《버드 브레인》 등이 있다.

낭독 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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