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인간적인 건축
2024년 12월 06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1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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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인간적인 장소
100년의 재앙
따분함의 해부
2부 따분함이라는 컬트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나
건축가란 무엇인가?
따분함의 신을 만나다
(우연히) 컬트를 시작하는 법
왜 어딜 봐도 이윤 같을까?
3부 세계를 다시 인간화하는 법
달리 생각하기
모두가 쉬쉬하는 문제
달리 움직이기
(예상하기로) 자주 묻는 질문들
행인에게
감사의 말
출처
사진 저작권
인간화 운동에 동참하세요
까사 밀라는 당당한 곡선의 향연이다. 열여섯 세대의 창이 마치 석회암 절벽을 시원하게 깎아낸 듯 나 있다. 평평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 9층짜리 건물의 앞면이 빛 속에서 경이롭게 일렁이며 춤을 춘다. 위로 아래로 안으로 밖으로, 건물 자체가 호흡하는 것 같다. ----p.15
누구든, 어디에서 왔든 자신이 특별하다고 믿는 것은 인간 본성을 이루는 근저다. 우리는 스스로의 특별함을 믿어야 한다. 월든 7은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를 가진 이를 위한 공공 지원 주택으로 지어졌고, 사람들은 일상적으로 건물을 드나들며 자신이 슈퍼히어로가 된 듯한 느낌을 받는다. 돈 많은 사람들을 위해 비싼 값의 자재로 거액을 들여 지은 건물이 아니다. 하지만 설계에 엄청난 정성과 관심을 들였고, 그 정성과 자부심은 수십 년간 이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이다. ---p. 40
2008년 미국의 과학자들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가난한 히스패닉 지역인 이스트 리틀 아바나에 사는 노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종류의 건물이 노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현관이나 넓은 출입 계단 같은 ‘긍정적인 정문 기능’이 부재하는 건물의 주민이 3배 가까이 높은 확률로 건강 문제를 겪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비록 이런 차이 중 일부는 현관 계단 오르기가 신체에 주는 직접적인 이로움과 관련하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못지않게 중요한 사실은 주거지 앞에 이 같은 준-사회적 공간이 없는 이들이 지역 사회와의 약한 유대 탓에 사회로부터 고립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p. 121
일부 건축가는 스스로를 예술가로 여긴다. 문제는 나머지 우리가 이 ‘예술’과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따분한 영화, 따분한 소설, 따분한 그림을 피하듯 피할 수가 없다. 그들의 ‘예술’은 우리 모두가 생활하고, 일하고, 쇼핑하고, 치유하고, 가르치는 장소가 된다. 그들의 ‘예술’은 우리가 매일 걷는 따분한 거리, 즉 우리에게 스트레스와 불행과 외로움을 주고 우리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공동체를 약화시키며 지구를 오염시키는 거리가 된다. ---p.143
20세기 초 전 세계 도시 지역의 대부분은 위험하고 더럽고 병들세기 병들어 있었다. 르 코르뷔지에는 전형적인 가정집을 “결핵으로 가득 어 찬 낡은 마차”에 비유했다. 중세 도심의 구불구불한 옛 거리는 너무 붐벼 “신체적·신경적 질병”과 “위생 및 도덕적 건강”의 저하를 무 초래한다고 믿었다. ---p.196
르 코르뷔지에와 다른 모더니스트들이 사랑했던 헐벗은 콘크리트 벽은 바로 그런 복잡성이 없기 때문에 인간에게 적대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열감각이라는 신경 과정을 통해 마치 만지는 것처럼 재료를 경험한다. 나무와 같이 따뜻한 소재를 볼 때 우리는 편안함을 느낀다. 반면 콘크리트, 금속, 유리는 차갑고 불편하게 느껴져 뒤로 물러나려는 본능을 불러일으키는 경향이 있다. ---p.206
뇌는 장소를 일련의 지침으로 처리하면서 다음 질문들의 답을 물색한다. 이 장소와 어떻게 상호 작용해야 할까? 어디를 걸어야 할까? 어디에 앉아야 할까? 쉼터는 어디에 있을까?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까? 전통적인 형식의 거리는 이런 질문에 대한 해답으로 가득 차 있다. 성공적인 행위 무대인 셈이다. 모더니즘적 광장이나 넓고 텅 빈 대로는 그렇지 않다. ---p.229
절친한 친구 하나가 건축계 두 거물이 벌인 토론에 참여한 적이 있다. 런던의 어느 고급 사교 모임 자리였는데, 건물에 관한 대중의 여론이 얼만큼의 중요성을 가지는지가 토론의 주제였다고 한다. 친구는 놀라운 소감을 전해왔다. “대중의 지식 수준이 귀 기울여 들을 만큼 대단하지 않다는 의견이 태반이더라고.” 그리고는 이렇게 덧붙였다. “다들 이런 식이었지. ‘왜 대중에게 물어보려 하나? 그들이 뭘 안다고?’” 이러한 문화는 대중이 자신의, 그러니까 엘리트 건물 디자이너의 건축물을 거절할 때 자존심을 보호하는 수단으로 쓰여 왔다. 대중은 보는 눈이 없어서 우리 작업의 좋음을 못 알아본다. 알아도 우리가 더 많이 안다는 말과 함께. ---p.260
롱샹을 지은 르 코르뷔지에도 그렇고 중세 성당 제작자들은 건물을 통해 강력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데 가히 천재적이었다. 성당에 들어서면 어둠과 서늘함, 석조물 주변의 울림 소리에 즉시 압도된다. 목소리를 죽인 채 천국이 있는 쪽, 장대한 아치형 천장을 바라본다. 호흡이 느려지고 명상하듯 고요한 기분에 휩싸인다. 건물이 느낌에 깊은 영향을 준다. 수 세기 전 죽은 디자이너의 결정이 이 순간까지 이어져 우리를 바꿔놓는다. 감정이 구조물의 매우 중요한 기능이라는 사실을 그들은 알았다. ---p.377
마찬가지로 기술자이자 애플의 공동 창립자인 스티브 잡스 역시 디자인이 감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감정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사업을 이제 막 시작했을 당시 잡스는 대중이 컴퓨터를 너무 복잡한 것, 금기시되는 것, 비인간적인 것으로 받아들인다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알았다. 그의 천재성은 전자제품을 보다 인간적으로 만들어서 사람들이 전자제품에 대해 느끼는 방식을 바꿔 놓았다는 데 있다. ---p.379
우리는 건물 디자이너가 천 년의 마음가짐으로 임하는 세계를 요청해야 한다. 새로운 건물은 지반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에 따라 풍화되고 구부러지도록, 마모되고 더러워져도 쉽게 수리하고 재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p.383
진짜 세상을 개선하고 싶은 비평가라면 99퍼센트의 건물, 즉 지방 도시의 신축 타워 블록과 도시 외곽에 무분별하게 뻗어 있는 주택 단지를 고려해야 한다. 시드니·베를린·뉴욕·케이프타운·서울 같은 특별한 도시의 1퍼센트가 아니라. 지금으로서는 자기 시간의 99퍼센트를 이 특별한 1퍼센트 이야기에 쓰고 있는 것 같다. (…) 무엇보다도 우리에게는, 건물이 수백만 행인의 감정과 삶에 미치는 영향을 열정적으로 탐구하려는 비평가가 필요하다. ---p.459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다른 눈으로 보게 해줄 책!”
토니 파델(전 애플 수석디자이너), 알랭 드 보통(작가),
테리 패럴(인천국제공항 설계자), 이미경(CJ 부회장), 이정재(배우) 외 추천
“우리가 누구인지 알려면 건물을 보라”
직선적이고, 밋밋하고, 따분한 건물에 둘러싸여 살고 있는 우리를 위한 건축 안내서
“따분한 풍경을 걷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는다는데, 올해도 내년에도 따분한 집에서 평생을 살아야 한다면 어떻게 될까? 따분한 사무실, 따분한 공장, 따분한 창고, 따분한 병원, 따분한 학교에서 평생을 일해야 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_본문 중에서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건물들이 대부분 비슷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는 걸 알 것이다. 도심에는 공장형 아파트가 즐비하다. 대부분의 이들이 직선으로 뻗은 아파트를 나서 또다시 직선적이고 수평적인 사무실 건물로 출퇴근한다. 이런 건물과 건물 사이를 오가며 어떤 생각이 드는가. 이 책의 저자인 토마스 헤더윅은 지난 30년간 건물부터 가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대담하며 인간적이고 독창적인 것을 만들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에 있는 따분한 건물들이 인간의 감정을 병들게 하고 나아가 환경을 파괴하고 심지어 전쟁을 일으킨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건물이 인간적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건물이 그렇게 엄청난 일을 벌인다고? 도대체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따분한 비인간적인 건축 VS 관대한 인간적인 건축
“태초부터 우리가 만든 건물은 인간적으로 보였고 인간적으로 느껴졌다. 하지만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세계 역사상 전례가 없던 새로운 건축 방식이 등장했다. 유럽·미국·남미·아시아·아프리카·호주·소련 등 지구 곳곳에 따분한 건물이 세워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별안간, 믿기지 않는 속도로 따분함이 세계를 장악했다.” _본문 중에서
스페인 건축가 가우디가 지은 ‘까사 밀라’는 구불구불한 곡선으로 반복과 복잡성을 완벽히 이루고 있는 건물이다. 헤더윅은 《더 인간적인 건축》에서 말하길 이런 건물은 인간적인 건물이라고 한다. 까사 밀라는 날마다 그 앞을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영감을 주고, 손을 내밀고, 그들의 미소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돈 한 푼 내지 않고 누구라도 까사 밀라를 볼 수 있으며, 보는 이의 기분을 즐겁게 하고 건물이 가진 관대한 인간성으로 매일 수천 명의 사람을 환대한다. 하지만 헤더윅이 보기에 현대적인 건물은 비인간적이다. (책을 보면 알겠지만 모든 건물이 그렇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우리도 알다시피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현대적인 건물의 정면은 믿기 힘들 정도로 평평한 경향이 있다. 창문과 문이 거의 들어가지도 나오지도 않는 형태다. 지붕도 평평한 경우가 많다. 너무 밋밋하며, 너무 장식이 없고, 너무 직선적이고, 너무 단조롭고, 너무 반짝인다. 현대적인 건물의 외부는 많은 경우 금속이나 유리처럼 매끈하고 평평한 재료로 만들어진다. (유리 외장재의 증가는 조류의 대량 학살에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에서만 매년 1억 마리에서 10억 마리의 새가 유리창에 부딪혀 죽는 걸로 추산되고 있다.) 또한 현대적인 건물은 작은 직사각형으로 이루어진 직사각 형태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일직선 거리에서 이러한 격자식 건물이 줄지어 있을 때, 풍경은 밋밋한 직사각형의 반복적인 행렬이 된다. 헤더윅은 이런 종류의 단조로움은 인간에게 영감을 주거나 흥분을 유발하지도, 매혹하지도 못하며, 그저 익명적이라고 주장한다. 100년 혹은 그보다 더 전, 건물의 외부는 장소의 특성을 담고 있었지만 오늘날의 건물은 어떤 말도 건네지 않는다며. 과한 따분함이 한 공간에 자리할 때, 따분함은 인간에게 해로워진다고.
그래서 따분한 건물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친다는 걸까?
신경과학과 인지심리학을 바탕으로 분석한 거리와 건물의 영향
《더 인간적인 건축》에는 저자 헤더윅이 말하는 따분함이 얼마나 인간에게 해로운지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근거들이 있다. 예를 들면 신경과학자 콜린 엘라드는 따분한 건물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텅 빈 파사드, 즉 건물 정면 앞에서는 사람들이 조용하고 움츠러든 자세로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보다 활기찬 현장에서는 사람들이 생기를 찾고 수다스러워지는 통에 열의를 가라앉히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수집한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사람들은 따분한 장소에서 스트레스 수치가 높아졌다. 영국의 한 과학 조사에 따르면 “따분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따분하지 않은 사람보다 일찍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또한 일리노이대학교 조경 및 인간 건강 연구소의 프란시스 쿠오 박사가 연구한 시카고 주택 프로젝트인 로버트 테일러 홈즈에서는 잔디와 관목, 나무가 심어진 녹지 안뜰을 바라본 세대는 스트레스가 적고 집중력이 높았으며 삶의 어려움에 더 잘 대처할 수 있었고, 반대로 평범한 회색 안뜰을 내다본 세대는 이와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따분한 건물이 환경을 해치고, 분단과 전쟁에 일조하는 이유
‘따분하다’는 말을 들은 당신은 아마 분명 이렇게 생각하겠지. ‘건물의 따분함이 주제인 책이라… 진심인가? 사회적 불의·기후 위기·정치의 양극화·전쟁·독재·부패… 세계에 셀 수도 없이 많은 문제가 있는 지금 같은 때에 시끄럽게 부산을 떨고 있다는 대상이… 뭐, 따분한 건물이라고?!’ 그리고는 이런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다. ‘너 따위가 뭔데 건물이 따분하대? 네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이 쇼핑센터나 저 사무용 단지가 나쁜 건 아니야.’ 타당하다. 당신 역시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해도 탓하지 않겠다. 나라도 그랬을 테니까. 그저 몇 페이지만 참고 기다려 달라고 부탁하는 수밖에 없다. _본문 중에서
헤더윅은 말한다. 따분한 건물이 환경을 해치는 이유는 이 건물이 행인들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방치되어 나중에는 초라해지기 때문에 철거가 되는 일이 많기 때문이라고. 즉, 따분한 건물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아키텍츠 저널의 편집자는 철거를 “건축의 더러운 비밀”이라고 불렀다. 미국에서는 12개월마다 약 10억 평방피트에 달하는 건물이 철거되고 또 새로 지어진다. 이는 매년 워싱턴 DC의 절반이 허물어지고 재건되는 것과 같다. 영국에서는 매년 5만 채의 건물이 철거되어 1억 2,600만 톤의 폐기물이 발생하며, 상업용 건물의 평균 수명은 약 40년이다. 놀랍게도 영국 전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거의 3분의 2가 건설업에서 발생한다. 중국에서는 2021년 건설업에서 32억 톤의 폐기물이 발생했으며, 이 중 대부분이 철거로 인한 폐기물이었다. 2026년에는 이 수치가 40억 톤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건물을 짓는 것은 환경에 나쁘고, 건물을 지었다 허물고 그 자리에 새 건물을 짓는 것은 환경에 훨씬 더 나쁘다.
또한 따분한 건물은 여러 부정적인 행동을 촉진하여 분단과 전쟁에 일조한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따분함이 “우울증·불안·약물 중독·알코올 중독·강박적 도박·섭식 장애·적대감·분노·사회성 저하·성적 부진·업무 성과 저하”의 위험을 높인다고 보도했다. 킹스 칼리지 런던의 연구원들은 따분함이 “재정·윤리·여가·건강·안전 영역에서 더 큰 위험 부담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과학자들은 따분함이 과도하면 극단적인 정치적 신념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인간은 인간적인 장소에서 살 권리가 있다
세계를 다시 인간화하는 방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노트르담 대성당, 타지마할, 더 샤드,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부르즈 할리파, 할그림스키르캬, 에펠 탑, 루브르 박물관, 사그라다 파밀리아…. 이 건물들은 구글 인기 검색어를 바탕으로 추려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건물들이다. 이 중 노트르담 대성당, 타지마할, 에펠 탑을 제외하고는 모두 지난 100년 사이에 지어진 건물들이다. 이 건물들은 인간적이다. 그렇다면 이 세상에 있는 건축물들을 어떻게 인간화시킬 수 있을까? 헤더윅이 그 방법이 “인간화 원칙”에 있다고 말한다. 첫째, 인정(ACCEPT): 사용자가 어떻게 느끼는지가 건물 기능의 핵심임을 인정하라. 둘째, 건물(BUILDINGS): 천 년은 거뜬하리라는 희망과 기대로 건물을 설계하라. 셋째, 집중(CONCENTRATE): 건물의 흥미로운 특질을 문가 2미터 안에 집중하라. 이 방법들은 우리의 세계를 짓는 제작자들이 앞으로 살펴봐야 할 원칙들이다. 애플의 공동 창립자인 스티브 잡스도 디자인이 감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건물 디자이너와 건축가의 최우선 관객은 대중이다. 헤더윅은 말한다. 대중은 틀린 적이 없다고.
작가정보
Thomas Heatherwick
토마스 헤더윅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디자이너로, 건물부터 가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독창성·창의성·인간미가 돋보이는 작업을 선보인다. 헤더윅 스튜디오는 우리 주변의 물리적 세계를 뿌리부터 더 즐겁고 매력적으로 만드는 데 전념한다. 런던의 루트마스터 버스와 2012년 올림픽 성화대, 킹스크로스의 콜 드롭스 야드, 구글의 신사옥 베이 뷰, 뉴욕 허드슨강에 위치한 리틀 아일랜드 공원 등을 디자인했다.
헤더윅이 디자인하고, 설계한 건축물들
리틀 아일랜드 2021 미국
구글캠퍼스 베이뷰 2022 미국
난양기술대학교 러닝허브 2013 싱가포르
상하이엑스포 영국관 2010 씨앗의 대성전(SeedCathedral)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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