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드는 오십, 프로이트를 만나다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23.57MB)
- ISBN 9791141608422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쿠폰적용가 12,87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잠 못 드는 오십, 프로이트를 만나다』는 임상수 국장의 이야기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중장년 남성의 내밀한 현실을 보여준 뒤, 강은호 원장이 정신분석적 관점에서 오십대의 내면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인생을 지탱해줄 나만의 ‘미닝풀니스’를 찾게끔 이끌어주는 책이다. 은퇴를 앞둔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갈등에 대해 프로이트를 깊게 공부한 강은호 원장은 내밀한 분석으로 화답하며 때로는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가깝게, 때로는 망원경으로 바라보듯 먼 거리에서 마음을 들여다본다. 부모 부양, 부부 관계, 자식 문제 등 오십대의 다양한 고민거리와 우울, 소외감, 상실, 분노, 외로움 등 내면의 풍경을 읽어가다보면 어깨를 짓누르던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3년 후 퇴직. 당장 내년부터 연봉이 점차 삭감되고 내후년부터는 심지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연봉이 반토막 나면 퇴직이 피부에 와닿는다는 선배들의 말이 떠올랐다. 이게 내게도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퇴직, 노후 불안과 맞물려 고령으로 쓰러진 아버지, 지병으로 고통받는 아내, 아직 자리를 못 잡은 취준생 아들까지, 회사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심리적으로 거리를 두고 있었던 상황들이 옥죄어왔다. 주변 사람의 시선도 신경쓰였다. ‘회사에서 이제 말 그대로 잉여자가 되는 것인가?’ 하루도 쉬지 않고 달려왔지만 후배들은 보직이 없는 선배를 보면 연봉은 많이 받으면서 제대로 밥값을 못한다고 생각한다. _23~24쪽
1부. 오십대의 고민
1장. 승진과 퇴직
피할 수 없는 끝이 다가온다_임상수
‘대체 그게 뭐라고’, 인생의 의미를 묻다_강은호
2장. 꼰대
나는야 외로운 라떼 부장_임상수
라떼와 자아이상의 줄타기_강은호
3장. 부부
슬기로운 각방 생활_임상수
부부 관계는 두 용광로의 충돌_강은호
4장. 노화와 건강
남자도 갱년기가 있다!_임상수
상실이 도전처럼 몰려오는 시기_강은호
5장. 부모
아름다운 죽음이란 가능한가_임상수
아버지의 존재라는 유령_강은호
6장. 자식
쿨한 아버지가 되고 싶은데……_임상수
부모도 자식으로부터 독립해야 한다_강은호
2부. 오십대의 마음
1장. 우울
혹시 내가 우울증?_임상수
위기의 신호와 기회의 운세_강은호
2장. 자존심
약해 보이는 건 죽기보다 싫은_임상수
강함 강박에서 벗어나기_강은호
3장. 소외감
이 시대 삼식이의 자리_임상수
아버지로서의 방을 찾아서_강은호
4장. 분노
이래도 ‘욱’ 저래도 ‘욱’_임상수
왜 시도 때도 없이 욱하는가_강은호
5장. 외로움
남자도 수다가 필요하다_임상수
홀로움을 견디는 능력_강은호
6장. 상실
피할 수 없는 상실의 시대_임상수
명사로서의 경험, 동사로서의 경험_강은호
깊이 읽기. 오십을 위한 마음 수업_강은호
삶의 지진, 마음의 지진
납득 가능한 삶의 탐구
내 안의 타자를 찾아서
에필로그. 새로운 미닝풀니스를 찾는 시간
우울, 소외감, 상실, 외로움…
고난은 나이에 상관없이 힘겹다
중년을 압도하는 내면의 문제를
선명히 비추는 프로이트 심리 수업
등떠밀리듯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 하는 오십대 직장인에게 우울증은 남 일 같지 않다. 퇴직을 전후로 가족 관계나 사회적 지위 등이 변화하면서 외로움과 허탈함, 무기력함 등이 자연스럽게 뒤따른다. 앞만 보며 성공을 위해 달려온 이들에게 끝이 보이는 직장 생활은 절망적일 수밖에 없다. ‘인생 2막’을 준비해왔든 아니든 간에 정도는 조금 다를지 몰라도 중년이라면 누구나 우울증, 불안, 불면, 공황 등의 증상을 겪는다.
우리 내면의 진원지에서 어떤 ‘스트레스 사건’이 발생할 때, 즉 ‘방아쇠 요인’이 작동할 때 여러 심리적인 증상이 발현되기 마련인데, 임국장에게는 임원 승진 누락이 그 방아쇠였다. 내심 바랐던 임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없자 온갖 감정에 휩쓸렸다.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불안이 낮이고 밤이고 머릿속을 맴도니 통 잠이 오지 않았다. 회사에 대한 원망, 가족에 대한 책임감,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자꾸만 가슴이 답답하고 우울했다. 자신은 그런 감정을 떨치려 노력도 하고 어찌저찌 일상도 살아가니까 우울감이 있을 뿐 우울증은 아니라고 여겨왔다. 애써 ‘우울증에 걸리면 안 된다’며 우울증 해소에 좋다는 운동이나 산책, 친구나 가족과의 대화도 시도해보며 잠을 쫓듯 그런 감정을 떨치려 했다. 하지만 강원장은 감정과 관련된 문제는 의식적인 노력과 의지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이러한 증상의 양면성을 강조한다.
우울함은 마냥 떨쳐내야 할 감정이 아니라 우리 무의식에서 보내오는 긴급한 모스부호이기도 하다. “표현되지 않고 억압된 감정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이는 생매장되어 묻혀 있다가 나중에 더 추한 모습으로 나타난다”라고 한 프로이트의 말처럼 자신의 감정을 억누를 것이 아니라 그 심연을, 두려움의 실체를 똑바로 직시해야 한다고 강원장은 이야기한다. 자신의 내면에 자리한 감정과 생각의 다양한 겹과 결의 움직임을 인지해야만, 그 의미나 맥락을 전체적으로 살펴봐야만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고 건강하게 두번째 인생을 향해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다.
최근 구조조정 여파로 해고된 한 지인은 퇴직을 십수 년간 사귀어온 연인과의 이별에 비유했다.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자는 시간을 뺀다면 아내나 자녀들과 보낸 시간보다 회사를 위해 일한 시간이 더 길다. 배우자와의 사별 또는 이별을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 꼽는 만큼 회사와의 이별도 감당하기 쉽지 않은 스트레스일 것이다. 이런 ‘겪어보지 못했던 일들’은 나이가 사십이든 오십이든 아니면 백 세가 되더라도 감당하기 쉽지 않다. 내 몸이 병들어 쇠약해져가고, 나의 분신인 자녀가 떠나가고, 한때 나의 전부였던 부모와 이별하는 것. 결국 나를 형성하던 것 가운데 일부가 하나씩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프지 않을 수가 없다. 어렸을 땐 나이가 들면 어느 정도 경륜이나 내공이 쌓여 웬만한 고난이나 고통도 쉽게 헤쳐나갈 수 있으리라 믿었다. 그때 아버지나 어머니는 어떤 고통도 견뎌내고 어떤 위기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내가 그분들의 나이가 되어보니 자녀들에게 보여주지 않을 뿐 고통이나 고난은 나이와 상관없이 힘겹다. _284~285쪽
인생의 하프타임,
나를 위한 진정한 의미를 찾는 시간
오십대를 전후하고 많은 이들이 ‘두번째 사춘기’라고 표현할 정도로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낸다. 일이든 돈이든 가족이든 하나씩 성취해가던 인생 전반기와 달리 인생 후반기는 매일매일이 상실의 연속이다. 일, 자식 등 최소한 20~30년 정도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던 내용물들이 짧은 시기에 썰물처럼 빠져나가면서 생기는 그 커다란 빈 공간을 어떤 미닝풀니스(의미 있게 느껴지는 어떤 것)로 잘 채우느냐에 따라 이후 삶의 내용과 질이 결정된다.
연인과 배우자, 스승, 선후배 등 사람은 물론이고 돈, 명예, 권력, 회사, 이념, 국가 등 무엇이든 미닝풀니스가 될 수 있다. 강은호 원장은 삶의 전반기를 좌우했던 미닝풀니스를 오십 전후에 대개 상실하기 때문에 건강한 인생 후반기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유효 기간이 지난 미닝풀니스를 대체할 새로운 대상을 찾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잠 못 드는 오십, 프로이트를 만나다』에서 전업주부로 살아온 임국장의 아내는 아들이 대학에 진학하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아이를 위해 회사를 그만뒀을 정도로 자식이 인생의 중요한 미닝풀니스였지만 그림이라는 새로운 대상을 찾아낸 것이다. 은퇴한 주변 친구들을 봐도 도서관으로 출근해 사서삼경 등 고전 공부에 빠진 경우,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해 제2의 직업을 가진 경우, 퇴직 전 경력을 살려 도서 집필이나 강연 등을 하는 경우, 귀농해 ‘3도 4촌’을 실현중인 경우 등 삶의 목록이 다양하다. 이처럼 잊고 지낸 꿈, 사회 기여나 봉사 활동, 취미생활, 새로운 도전, 제2의 직업 등 뭐든 새로운 미닝풀니스가 될 수 있다. 강원장과 이야기를 나누며 임상수 국장도 경제적인 풍족함과 사회적 지위만을 좇기보다는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내 ‘충만한 인생’을 살고 싶다는 꿈을 품게 된다. 30여 년간 유지해온 직업을 위해 청소년기를 포함해 최소 10년을 준비해온 것처럼 남은 인생을 좌우할 이 시기도 신중하게, 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다짐한다. 그렇게 시간을 들여 새롭게 찾은 미닝풀니스는 쉽지 않은 노화과정의 중요한 버팀목이 되어줄 테고 경우에 따라서는 전보다 삶이 더 풍요로워질 것이다.
그동안 외면하고 있었던 감정을, 자신조차 잘 몰랐던 진짜 마음을 직면하게 되는 시간은, 자신의 ‘방어기제’가 무의식으로 눌러왔던 ‘억압’된 마음을 직면하는 과정이기에 쉽지 않다. 우울, 소외감, 분노, 외로움, 상실 등의 감정을 경험하는 상황 또한 달갑지 않다. 하지만 이 책과 함께 ‘인생의 의미를 찾는 열두 번의 마음 수업’을 진행하다보면 바쁘게 달려오던 걸음을 잠시 멈추고 자신의 내면 풍경을 재발견하고 되고 한층 단단해진 마음으로 인생 후반전을 살아갈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자신만의 미닝풀니스 충족 방식이 잘 작동하는 동안, 그 억압된 것들은 사라지거나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미닝풀니스 충족 방식이 유효 기간이 다해서 작동하지 않는 순간, 미뤄둔 삶의 여러 문제가, 그와 관련된 여러 내면의 문제가 오랫동안 밀린 청구서의 독촉장이 날아오듯 갑자기 우리를 압도한다. 〈기생충〉 말미에 등장하는, 지하 공간에 숨어든 아버지와 아들이 모스부호를 이용해 교신에 성공하는 장면은 감동적이다. 이와 비슷하게, 우리의 무의식 또는 마음의 진원지에서는 계속 우리에게 어떤 신호를 끊임없이 보낸다. 자신의 내면을 좀더 탐색하고 들여다보는 일은 각자의 미닝풀니스가 충족되면서 가려진 그 이면의 타전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일과 다름없다 _317쪽
작가정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삼성서울병원 임상 강사, 임상 조교수, 성균관대 의대 교육부학장보로 일했다. 2010년 국내 최초로 전격 시행된 ‘삼성 그룹 임원 대상 스트레스 검진 프로그램’의 셋업과 상담 실무를 담당했다. 뉴욕 IPTAR 정신분석연구소, 뉴욕 윌리엄 앨런슨 화이트William Alanson White 정신분석연구소 등에서 정신분석과 정신분석적 심리치료를 공부했다. 대한불안의학회 이사, 대한수면의학회 총무이사, 미국 정신신체의학회American Psychosomatic Society 학술위원 등으로 활동했고, 현재 대한분석치료학회 학술이사를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상처받은 나를 위한 애도 수업』 『나는 아직도 사람이 어렵다』(공저)가 있고, 옮긴 책으로 『체계이론의 실제』(공역) 등이 있다. 영화와 문학작품을 정신분석적 관점에서 읽기를 즐기며 저마다 마음의 짐을 가진 이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