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배려할수록 더 힘들어질까
2024년 11월 20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1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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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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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 명의 에코이스트로서, 나르시시스트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처절하게 애써온 저자가 자신과 같은 성향의 사람들에게 평생의 방탄조끼가 되어줄 방법을 여러 방면에서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지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엄청난 잠재력을 깨닫고 스스로를 보호하며 삶을 마음껏 아름답게 가꿔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나는 과연 에코이스트일까?
<b>1장 내 주변에는 왜 나르시시스트들만 가득할까</b>
나르시시스트의 먹잇감이 되는 사람들
에코이스트가 늘 가지고 있는 것
시련 속에 자라난 사람들에 대하여
이 방법을 통해 당신 역시 살 수 있기를
<b>2장 당신은 그런 대우를 받을 사람이 아닙니다</b>
끊임없이 비난하는 내면의 목소리 조련하기
에코이스트가 꼭 알아야 할 행복의 조건
에코이스트는 무엇을 바꿔야 할까
에코이스트의 강점 바라보기
<b>3장 에코이스트를 지켜줄 적극적 자기주장 훈련</b>
스스로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감정 표현을 하지 마세요
수용하지 마세요
대화하지 마세요
긴말 필요 없고 이 말만 하세요
이것만은 반드시 먼저 선수치세요
잃어버린 나를 완전히 다시 찾는 방법
<b>4장 누구보다 나답게 멋지게 살 수 있습니다</b>
더는 억울해지지 맙시다
복수, 이왕 할 거면 제대로 화끈하게
우리가 꼭 친해져야 할 사람들
이렇게 해야 후유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부록 나르시시스트로부터 방탄조끼가 되어줄 14가지 지침
에필로그_에코이스트로서의 삶을 마음껏 아름답게 가꿔가시기를
저는 ‘공격성이 제로에 가까운 온화한 사람들’을 위한 책을 쓰고 싶었습니다. 이들이 건강한 공격성을 지닐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용으로 이 책을 가득 채우고 싶었어요. 공격성이 낮은 이 온화한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남들로부터 지나치게 주목받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고, 문제가 생기면 자기 탓부터 하며, 유독 자기 자신에게 엄격합니다. 또한 남에게 폐 끼치는 것을 매우 싫어하고,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갈등을 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여러분은 잘못이 없습니다. 여러분은 삶을 아주 잘 살아오셨어요. 잘 살아오셨기 때문에 나르시시스트들은 얻기 힘든 이타심과 지혜를 가졌고 상대의 관점을 헤아리려 애써왔던 거예요. 여러분이 가진 고유의 이타심과 지혜를 그대로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자신을 뜯어고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깡패들 앞에서 여러분을 보호해줄 방어 무기만 하나 더 장착하면 되는 거예요. 이 책에서 소개하는 ‘적극적 자기주장’ 능력을 갖추는 것이 여러분을 보호하는 방탄조끼가 되어줄 겁니다.
-〈1장 내 주변에는 왜 나르시시스트들만 가득할까〉 중에서
에코이스트들은 남들보다 이 세상을 좀 더 정확하게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일상을 대할 때마다 버거운 감정이 듭니다. 남들이 하지 않는 염려와 근심과 걱정 속에 휩싸여 지내게 돼요. 그런데 이것을 좀 다른 시각으로 보면, 에코이스트들은 상황을 남들보다 정확하게 들여다보고 분석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어떤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 남들이 제시하지 못하는 현실적인 문제 해결법을 찾아낼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 이들은 완전히 다른 삶의 자세를 가지고 인생을 살아갑니다.
-〈2장 당신은 그런 대우를 받을 사람이 아닙니다〉 중에서
에코이스트들은 타인의 입장을 생각하는 것이 아주 자연스러운 사람들이기 때문에, 자신이 그렇게 하는 만큼 남들도 내 입장을 생각해줄 거라고 믿어요. 그러나 에코이스트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은, 말하지 않으면 모릅니다. 따라서 남들에게 내 입장을 알려주는 연습을 하셔야 해요. 사람들이 무심코 내 입장을 잊어버리고 무시하지 않도록, 그들이 나에게 친절을 베풀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마음으로 내 입장과 내가 원하는 것들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2장 당신은 그런 대우를 받을 사람이 아닙니다〉 중에서
그레이락은 나르시시스트가 남에게 자신의 감정을 떠넘기지 못하게 만든다는 데 큰 의미가 있어요. 나르시시스트는 자신이 느껴야 할 부정적인 감정을 남이 대신 느끼고 표출하는 것을 보며 쾌감을 느끼는 사람들이죠. 나르시시스트가 상대방을 비난하고 깎아내리면 상대방이 기분 나빠하며 화를 내고 흥분하고 울고불고하는 게 바로 나르시시스트가 원하는 패턴인데요. 이 패턴을 깨버리는 것입니다. 감정을 분출해야 할 시점에 우리가 전혀 흔들리지 않고 표정조차 변하지 않으면서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는 거예요.
-〈3장 에코이스트를 지켜줄 적극적 자기주장 훈련〉 중에서
여러분이 이제 나르시시스트의 실체를 알고 그들을 잘 다룰 줄 알게 되면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서 일어나는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러분은 나르시시스트들보다 에코이스트들에게 더 많이 신경 쓰게 될 거예요. 나르시시스트들은 하나도 안 무서운데, 에코이스트들이 무섭게 느껴지기 시작할 겁니다. 에코이스트들은 진실을 말하는 사람들이거든요. 옳고 그름에 대한 기준 또한 뚜렷하죠. 내가 뭔가 잘못을 하면 에코이스트들은 가차 없이 파악하고는 진언을 해버립니다. 따라서 나중에는 이 부드럽디부드러운 에코이스트들 앞에만 가면 더 긴장하게 되죠.
-〈3장 에코이스트를 지켜줄 적극적 자기주장 훈련〉 중에서
에코이스트 특유의 예지력과 문제해결력, 그리고 모든 재능과 능력을 나르시시스트가 아닌 다른 곳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어딘가에 온전히 쏟아붓게 되셨으면 좋겠어요. 에코이스트들만이 느낄 수 있는 그 쾌감, 사지에서 살아남은 자들만이 느낄 수 있는 승리의 쾌감을 여러분의 일상에서 충분히 느끼며 살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3장 에코이스트를 지켜줄 적극적 자기주장 훈련〉 중에서
정당한 실력으로 진정한 권위를 얻어서 많은 사람들을 선한 길로 인도하는 이런 고귀한 사명은, 스펙트럼의 중간에 있는 사람들이나 나르시시스트들에게는 너무도 어려운 일입니다. 에코이스트들만이 가능하죠. 에코이스트가 자기계발에 몰두하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기 시작하면 아마 스펙트럼의 중간에 있는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양상의 성공한 인생이 될 거예요. 에코이스트의 성향을 그대로 가진 채 일과 인간관계 모두에서 성공하는 이기적 이타주의자, 현명한 기버(giver)로서의 인생 말이죠.
-〈4장 누구보다 나답게 멋지게 살 수 있습니다〉 중에서
<b>‘나는 과연 에코이스트일까?’
나르시시스트와 정반대 성향을 지닌 이타심 높은 사람들 </b>
에코이즘과 나르시시즘은 일종의 스펙트럼이라고 할 수 있다. 밝은 빛과 짙은 어둠 사이에 다양한 종류의 밝기가 존재하듯이 에코이스트와 나르시시스트를 이분법으로 나눌 수는 없다. 하지만 분명한 건 두 성향은 정반대에 자리하고 있다는 거다. 나르시시스트는 자신을 남들보다 유독 특별하다고 생각해 권위를 내세워 사람들을 이용하고 쉽게 공감하지 못한다. 반면에 에코이스트는 나르시시스트와는 달리 아래의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① 주목받기 싫어한다.
② 관계에서 문제가 생기면 자신부터 비난한다.
③ 자신과 타인에게 이중 잣대를 갖고 있다.
④ 확신 없는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
⑤ 사람에 대한 경계선이 분명하지 않다.
⑥ 자신보다 항상 남이 먼저다.
⑦ 질투심 많은 사람들과 관계가 얽혀 있다.
에코이스트는 다른 사람들도 자신처럼 늘 좋은 의도로 타인을 대한다고 믿기에 악한 의도로 다가오는 나르시시스트의 존재를 잘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들에게 손쉬운 먹잇감이 되고 만다. 그렇다면 에코이스트는 자신의 성향을 바꿔야만 하는 걸까? 저자는 이 일곱 가지 특징 모두가 단점이 아니라,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지금 시대에 꼭 필요한 장점이라고 목소리 높여 이야기한다. 에코이스트는 원래의 성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자신을 보호해줄 ‘방어 무기’만 하나만 더 장착하면 된다. 그 무기는 바로 ‘건강한 공격성’이다.
<b>“타인을 과도하게 허용하는 건 자신에 대한 학대다!”
설득과 대화가 아닌 건강한 공격성으로 나르시시스트에게 맞서는 법</b>
나르시시스트에 관한 전 세계의 강연과 책, 자료들을 공부하며 저자가 가장 크게 깨달은 건 자신에게는 그 무엇보다 ‘공격성’이 필요했다는 사실이다. 나르시시스트에게는 상식적인 대화나 설득이 전혀 통하지 않는다. 아무리 논리적인 이유와 근거를 대도 그들은 괴로워하는 상대방의 모습을 보며 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을 뿐이다.
저자는 “공격적인 사람이 아니라, 건강한 공격성을 갖춘 사람이 되자”라고 이야기한다. ‘건강한 공격성’은 나르시시스트들의 ‘병적인 공격성’과는 완전히 다르다. 그 어떤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는 힘이 바로 ‘건강한 공격성’이다. 이렇게 건강한 공격성을 기르면 나르시시스트가 마음대로 휘두르려고 할 때, 더는 함부로 대하지 못하게끔 선을 그으며 적극적으로 자기주장을 펼치게 된다.
<b>13만 구독자의 삶을 구원한 ‘서람TV_힐링크리에이터’가
직접 실천해서 안내하는 적극적 자기주장 훈련</b>
적극적 자기주장이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의견을 강압적으로 밀어붙이는 게 아니다. 의견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생각과 의도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을 뜻한다.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저자에게 적극적 자기주장 훈련을 배운 구독자들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저에게 숨을 제대로 쉬는 게 무엇인지 알게 해주셨습니다.”
“블랙홀 같은 관계에서 드디어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이젠 그 누구도 저를 함부로 대하지 않습니다. 이 방법을 많은 사람들이 깨우치길 바랍니다.”
나르시시스트와의 관계는 생과 사를 오가는 전쟁만큼 힘들 수 있다. 이 치열한 정신적 싸움에서 스스로를 지켜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건 ‘적극적 자기주장’ 능력이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르시시스트가 내 감정을 이용해 나를 휘두르며 내 인생을 망가뜨리지 않도록 적극적 자기주장을 익혀서 자신만의 일상을 더욱 행복하고 의미 있게 펼쳐가기를 바란다.
작가정보
유튜브 채널 〈서람TV_힐링크리에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수년 동안 여러 명의 나르시시스트로부터 피해를 당하며 깊은 우울증을 앓았다.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국내외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수많은 책과 자료를 찾아 연구하며 스스로 피해자의 늪에서 벗어났다. 직접 실천하며 깨달은 신뢰도 높은 솔루션을 전하기에 ‘나르시시스트에 관한 국내 최고 권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책은 남들보다 뛰어난 배려심, 공감력을 가지고 있지만 오히려 그 이유로 나르시시스트에게 휘둘리기 쉬운 사람들에게 건강한 공격성을 갖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적극적 자기주장 훈련’을 다각도에서 제시한다. 또 다른 지은 책으로는 《그 사람은 왜 사과하지 않을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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