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소장님 사용 설명서
2024년 12월 09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8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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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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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 경험이 거의 없는 사람은 소장님을 만나고 매물을 보고 계약서를 작성하는 모든 일이 두렵다. 사소한 것도 크게 느껴지는 긴장 속에 있는 것이 초보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는 이미 자칭·타칭 부동산 전문가가 넘쳐 나고, 공인중개사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아서 부동산 거래가 두렵다고 티 내기도 어렵다. 이럴 때 부린이가 궁금해하는 모든 정보를 알려 주는 책이 있다면 어떨까?
『부동산 소장님 사용 설명서』는 직장인 투자자인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린이 입장에서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정리한 책이다. 너무 사소해서 이런 걸 어디에 물어볼까 싶은 기본 중의 기본 상식부터 부동산 거래 과정, 중개 수수료 협의 방법, 부동산 매매 노하우까지 부린이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차근차근 알려 주는 아주 친절한 한 권의 책이자 유일한 책이다.
CHAPTER 1. 소장님에 대한 이해
소장님이 꼭 필요한 이유
소장님의 업무
소장님의 이익, 핵심은 중개 수수료
단독 중개와 공동 중개
CHAPTER 2. 부린이의 소장님 활용법
집도 소장님도 많이 보아야 한다
부린이는 소장님이 무섭다
부린이와 찰떡궁합 소장님 찾는 법
소장님과의 대화, 이렇게 준비하라
도움을 요청하라
계약 관련 대화는 반드시 소장님을 통해서
소장님에 대한 오해
부린이가 소장님에게 휘둘리는 방식
CHAPTER 3. 작은 돈 아끼는 방법
현명한 중개 수수료 협의 방법
중개 수수료 계산법|분양권 중개 수수료는 계산법이 다르다?| 중개 수수료 지급 기준 시점|중개 수수료 협의, 언제 해야 할까?|수수료 협의 시점보다 중요한 것|누가 칼자루를 쥐고 있을까?|한 번에 두 건을 계약할 때 수수료 협의
법무사 비용 바가지 안 쓰는 법
소장님에게 소개받은 법무사와 협상하는 법|잔금 당일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것
CHAPTER 4. 큰돈 아끼는 방법
매매의 기술
원활한 매도를 위한 다섯 가지 세팅법|임차인과 퇴거 협의하기|급매 공급자가 되기 싫다면|여러 부동산에 매물 내놓기|다른 지역 부동산에 매물 내놓기|좋은 매물 고르는 법|여러 번 찌르면 가격은 오히려 오른다|매수용 소장님을 가려내기 위한 질문|급매를 잡기 위해 기억해야 할 세 가지|잔금 기간이 급한 매물 잡는 방법|갈아타기 순서와 타이밍|업 계약, 다운 계약
전세의 기술
대한민국 부동산에서 전세가 갖는 의미|전세는 물량에 반응한다|시장에 경쟁자는 얼마나 있을까?|주변 신축 입주는 중요 확인 사항|소장님에게 미리 선을 그어 놓아야 하는 이유|소장님 론에 대하여|임차인에게 줄 수 있는 당근|전세 맞추기 자신 없을 때
부동산 가격 협상의 기술
가격 조정은 안전 마진을 위한 것|〈나는 솔로〉를 기억하라|어떤 시장에서 매수하는지가 키포인트|사정이 있는 매물을 공략하라|매도인의 사정을 알아내는 방법|소장님이 나서게 하라|가격은 얼마를 낮춰야 할까?|쫄보도 손쉽게 협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
나가며
부린이를 위한 부동산 용어 설명⦁색인
필자는 필자가 가진 자산을 고평가한다. 필자만 그렇게 생각할까? 아니다. 내 새끼가 남의 새끼보다 예뻐 보이는 것은 만고의 진리다. 조금이라도 더 이익을 보고 싶은 마음은 본능적인 욕망이다. 한쪽은 어떻게든 비싸게 팔려고 하고, 다른 한쪽은 어떻게든 싸게 사려고 한다. 이런 자산을 매매 당사자들끼리 직접 거래한다면 의견이 부딪칠 수밖에 없다. 가운데서 중재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 교환 거래에서는 그 역할을 할 사람이 없다. 도돌이표처럼 서로의 입장 차이만 되풀이해서 확인할 뿐이다.
_21쪽
갑은 돈을 쥐고 있는 자고, 돈은 당신이 쥐고 있다. 면접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라. 당신이 면접관이다. 삼성전자 면접관이 을의 제안서에 상처받을 필요가 있는가? 현대자동차 면접관이 이상한 지원자가 왔다고 상처받을 필요가 있는가? 그냥 알았다고 하고 끊어라. 그리고 차분하게 되뇌어라. ‘자, 다음 지원자 전화 받으세요’라고. 확실한 사실 하나는 면접을 반복하면 면접관의 실력도 향상된다는 것이다. 말이 잘 통하고 친절한 소장님과 약속을 잡아라. 필터링을 통해 당신에게 잘 맞는 소장님을 만날 확률을 높여라.
_89쪽
많은 소장님이 부동산 거래에서 자연스럽게 법정 수수료 상한액을 요구한다. 심지어 법정 수수료 상한액을 법정 수수료라고 당당하게 주장하는 소장님도 있다. 거래 전이라면 다른 부동산에 가면 된다. 거래 후라면 문제가 발생한다. 기분 좋게 부동산 거래를 하고도 분쟁의 씨앗을 남겨 놓기보다는 처음부터 명확하게 선을 긋고 가자. 그 편이 서로 깔끔하다. 내가 협상에 자신이 없다면 수수료와 관련한 모든 협의는 시장에서 다른 경쟁자(다른 부동산)를 선택할 수 있을 때 마무리 짓는 것이 좋다.
_138쪽
매수인은 냉정하다. 우리는 당근마켓에서 중고 물건 하나를 살 때도 다양하게 비교한다. 비슷한 조건이라면 가장 낮은 가격의 물건을 구입한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입지와 매물 컨디션을 고려하여 가장 저렴한 물건부터 거래된다. 물이 낮은 곳에서부터 채워지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원리다. 요행을 바라면 안 된다. 매수인은 이미 어느 정도 시세를 파악하고 부동산에 간다. 따라서 소장님은 손님이 원하는 조건의 매물을 추린 후 최저가 매물부터 브리핑한다. 괜히 비싼 것 추천했다가 오해받기 딱 좋기 때문이다.
_165쪽
부동산 거래의 기술부터 투자 팁까지 챙길 수 있는 책
「CHAPTER 1. 소장님에 대한 이해」에서는 부동산 소장님이 하는 일이 무엇이고, 어떤 프로세스로 업무가 진행되는지 살펴본다. 이를 통해 부동산 거래에서 소장님이 왜 필요한지 파악할 수 있다. 부동산 소장님의 업무를 이해하고 있으면 혹시 모를 중개 사고에 대비할 수 있고, 적절한 순간에 적절한 요구를 할 수도 있다.
「CHAPTER 2. 부린이의 소장님 활용법」에서는 본격적으로 소장님을 상대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부린이에게 딱 맞는 소장님 고르는 법을 비롯해 소장님과 효과적으로 대화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 소장님에게 휘둘리지 않는 노하우 등을 통해 소장님을 적절히 활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CHAPTER 3. 작은 돈 아끼는 방법」에서는 부동산 계약 과정에서 돈을 아낄 수 있는 실질적인 팁을 제공한다. 중개 수수료 계산법과 지급 시점 등을 알아보고, 수수료 협의를 통해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법무사 비용을 바가지 쓰지 않는 방법과 부동산 계약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 등 유용한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CHAPTER 4. 큰돈 아끼는 방법」에서는 부동산을 매도하거나 매수할 때 어떻게 하면 이득을 볼 수 있는지 다룬다. 부동산은 거래 금액이 크기 때문에 매도와 매수만 잘해도 큰돈을 아낄 수 있다. 이때도 부동산 소장님의 역할이 중요한데, 적절한 매매 타이밍에 소장님을 활용해 최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부동산 가격 협상의 기술을 익힐 수 있다.
이 외에 책 말미에는 부린이를 위한 부동산 용어 설명을 정리해 두었다. 이 한 권으로 막연하게 생각했던 부동산 거래와 소장님에 관해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 볼 수 있을 것이다.
부린이부터 초보 중개인까지, 누구에게나 필요한 상비 도서
『부동산 소장님 사용 설명서』는 정식 출간 이전에 네이버스토어에서 전자책으로 판매된 적이 있다. 당시 리뷰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책’ ‘부동산 거래 전 필독 도서’ 등의 언급이 많았다. 매일 사용할 일은 없지만, 혹시 모를 위급 상황을 위해 상비해 두는 용품이 있다. 이를테면 구급상자나 소화기 같은 것 말이다. 이 책 또한 상비 용품처럼 갖추어 두면 중요한 상황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는 사실이 이미 증명된 셈이다.
부동산 투자에 그다지 관심이 없어도 대부분의 사람은 일생에 한 번 이상 부동산 거래를 해야 한다. 집은 투자 대상이기 이전에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생활 터전이며, 우리는 늘 더 좋은 집으로 이사를 가고 싶은 욕망이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 『부동산 소장님 사용 설명서』를 상비하고 있다면 새삼스럽게 부동산 거래 방법이나 팁을 찾아볼 필요가 없다.
초보 투자자는 이 책을 통해 익힌 부동산 거래의 기술만 잘 적용해도 불필요한 손해를 막고, 최대한 이익을 볼 수 있는 현명한 거래를 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부동산 중개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공인중개사와 이제 막 개업한 초보 중개인에게도 유용하다. 저자는 책을 쓰면서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을 직접 부동산 소장님을 인터뷰해서 보충했다. 그만큼 현실적으로 쓸모 있는 정보가 가득하며, 소장님 입장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바를 예측하고 대처할 수 있는 노하우까지 챙길 수 있다. 부린이와 초보 소장님 모두에게 나침반과 같은 안내자 역할을 할 단 하나의 책이다.
[추천사 이어서]
중개 수수료에 준하는 서비스를 이 책 한 권으로 챙길 수 있다. 부동산 소장님을 통해 나에게 유리한 거래를 하는 방법, 서비스를 잘 받는 방법, 손해 보지 않는 방법 등을 설명하는 최초의 책이자 오랫동안 읽힐 책임에 틀림없다.
_최육포, 직장인 투자자
숨기고 싶은 영업 비밀이 가득하다. 그만큼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읽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인중개사가 가장 싫어할 만한 책 아닐까?
_박현석, 공인중개사
많은 사람이 부동산에 처음 방문하는 일을 두려워한다. 바로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부동산 거래에 관해 이보다 자세하게 설명한 책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부동산을 카페 가듯 편하게 들어가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 보길 바란다.
_캘빈, 회사원
현직 공인중개사에게는 고객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다. 고객이 어떤 점을 불편해하고 궁금해하는지 알려 주며, 공인중개사와 고객이 공존할 수 있는 전략이 무엇인지 제시한다. 이제 막 중개업을 시작한 사람과 부린이에게 강력 추천한다.
_리치꼬르꼬, 공인중개사
부동산 거래 시 꼭 알아야 할 중요 사항을 부린이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투자 초보자에게 큰 도움이 될 책이다. 또한, 중개인과 고객이 서로 존중하며 윈윈 하는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유용한 팁이 가득하다.
_감동톡톡 고댑, 공인중개사
부동산을 거래하려면 소장님을 만나야 한다. 그러나 경험이 부족한 일반인이 소장님을 상대하기란 쉽지 않다. 나 또한 그랬다. 이 책은 부동산 소장님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망라하고 있어 거래 전에 보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초보는 물론이고 어느 정도 부동산을 공부한 사람도 머릿속에 흩어졌던 정보를 다시 정리해 유용한 꿀팁을 발견할 수 있는 책이다.
_저스뚜잇, 회사원
작가정보
여우 같은 아내와 토끼 같은 두 딸을 모시고(?) 사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야구를 보며 시간을 때우는 삶을 살았다. 돌파구를 찾고자 나이 마흔에 무작정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다. 천성이 소심하여 부동산 소장님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웠다. 노련한 소장님에게 휘둘렸다. 거래를 잘못해서 수천만 원을 손해 보기도 했다.
어느 정도 소장님과 부동산 거래에 익숙해지고, 노하우가 생겼다. 블로그에 기록했다. 피드백을 통해 많은 사람이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소장님이 어려워 부동산 앞을 서성이고, 거래할 때 손해를 보는 세상의 수많은 망둥이를 위해 책을 썼다.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고 블로그 쓰기를 하면서 인생이 바뀌었다. 2020년부터 부동산과 자본주의에 관한 글을 쓰는 1만 1,000명 규모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자본주의 점프 카페〉를 운영하며 회원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최대 관심사는 남을 도우며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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