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거장들 : 마음에 대한 통찰

토마스 헉슬리 등 지음

위즈덤커넥트 2024년 12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 위즈덤커넥트의 AI가 풀어쓴 하버드 클래식 총서에 속한 도서입니다. 다양한 LLM 등을 포함한 AI를 활용하여 동서양의 고전을 쉽게 풀어쓴 도서입니다. 하버드 클래식은 하버드 총장이었던 찰스 엘리엇 박사가 엄선한 인문 고전 총서입니다.
은 과학과 인간 심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학문적 성과를 이룩한 저명한 학자들의 글을 모은 작품이다. 존 피스크, 올리버 웬델 홈즈, 제임스 설리, 헨리 모즐리, 프랜시스 골턴, 윌리엄 벤자민 카펜터, 윌리엄 헨리 허드슨, 그리고 토머스 헉슬리 등 여러 저자들이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심리와 인간 본성에 대해 탐구한 결과물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심리학과 신경학, 생물학의 교차점에서 탄생한 통찰을 제공하며, 인간 정신과 감정, 지각, 행동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한다. 각 저자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관점과 연구 성과를 통해 독자들에게 인간 마음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새로운 길을 열어준다. 특히, 19세기와 20세기 초 과학의 발전과 함께 이루어진 연구 성과들이 중심이 되어 당시의 학문적 분위기와 시대적 배경을 생생히 전달한다.
단순한 과학적 지식의 나열을 넘어, 이 책은 인간 존재에 대한 철학적, 윤리적 질문을 제기하며 과학적 사고의 중요성과 사회적 적용 가능성을 논의한다. 과학의 거장들이 남긴 작은 걸작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며, 현대 과학과 심리학의 토대를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목차

표지
목차
자유 교육 (토마스 헉슬리)
인간의 진화에서 유아기가 하는 역할 (존 피스크)
어린아이에 대한 새로운 연구 (제임스 설리)
쌍둥이, 자연과 양육의 상대적 힘을 가르는 기준 (프랜시스 골턴)
'파타고니아에서의 느긋한 날들'에서 보이는 야만인의 시각 능력 (윌리엄 벤자민 카펜터)
사유와 도덕의 시스템 (올리버 웬델 홈즈)
기억 (헨리 모즐리)
상식 (윌리엄 보이드 카펜터)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9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134쪽)

책 속으로

교육이란 무엇일까? 더 나아가, 진정 광범위한 교육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어떠한 것일까? 만약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나 자신에게 어떤 교육을 받고 싶으며, 자녀의 운명을 형성할 수 있다면 어떤 교육을 제공하고 싶을까? 내 생각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한다. 우리의 견해가 일치하기를 바란다.
우리의 삶과 성공이 체스 경기의 승패에 달려 있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우리는 모두 최소한 체스 말의 이름과 움직임을 배우고, 전략을 이해하며, 체크를 주고받는 기회를 인식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생각할 것이다. 만약 부모가 자녀가 폰과 나이트를 구분하지 못하도록 방치한다면, 혹은 국가가 그런 방식으로 시민을 키운다면 우리는 비난할 것이다.
그러나 명백한 사실은 각자의 삶, 행운, 행복이 체스보다 훨씬 더 복잡한 게임 규칙을 아는 데 달려 있다는 것이다. 이 게임은 수많은 세대가 이어온 것이며, 우리는 그 중 하나의 플레이어이다. 세상은 체스보드이며, 말은 우주의 현상이고, 게임의 규칙은 우리가 자연의 법칙이라 부르는 것들이다. 상대방은 보이지 않지만 그 플레이는 공정하고 정의롭고 인내심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는 절대로 실수를 용납하지 않으며 무지에 대해 관용하지 않는다. 훌륭한 플레이어는 풍성한 보상을 받으며, 강자는 그 강함이 높이 평가받는다. 반면 형편없는 플레이어는 서두르지 않아도 자비 없이 체크메이트에 이른다.
내 비유는 여러분 중 일부에게 인간의 영혼을 두고 사탄이 체스를 두는 레츠의 유명한 그림을 떠올리게 할지도 모른다. 그 그림 속 조롱하는 악마를 사랑을 위해 두는 차분하고 강한 천사로 바꿔보고, 이기기보다는 지는 것을 선택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면, 그것이 내가 가지는 인간 삶의 이미지이다.
내가 교육이라고 말하는 것은 바로 이 위대한 게임의 규칙을 배우는 것이다. 즉, 교육은 자연의 법칙에 대해 마음을 가르치는 것이다. 여기에는 사물과 그 힘뿐만 아니라 사람과 그들의 행동도 포함된다. 이러한 법칙에 조화롭게 살고자 하는 욕망과 의지를 형성하는 것이 교육이다. 나에게 있어서 교육은 단순히 이것이다. 교육이라고 주장하는 모든 것은 이 기준에 따라 판단되어야 하며, 이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권위나 다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것을 교육이라 부르지 않을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교육받지 못한 사람이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성인 남성이 완전히 능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아담처럼 세상에 놓였다고 상상해 보자. 그가 교육받지 못한 시간은 얼마일까? 5분도 안 된다. 자연은 그에게 시각, 청각 및 촉각을 통해 사물의 속성을 가르치기 시작할 것이다. 고통과 쾌락은 그에게 무엇을 해야 하고 피해야 하는지를 안내할 것이다. 점차 그는 한정적이지만 철저하고 현실적이며 그의 상황에 적합한 교육을 받게 된다. 부가적인 것들이나 기술은 거의 없더라도 말이다.
그리고 만약 또 다른 사람이 이 외로운 남성, 아담, 더 나아가 이브와 합류한다면, 사회적 및 도덕적 경험의 방대한 새 세상이 열릴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관계에서 나오는 기쁨과 슬픔은 다른 어떤 것보다 훨씬 더 강렬할 것이다. 행복과 슬픔이 쾌락과 고통을 대체하면서 또 다른 지침이 될 것이다. 하지만 행동은 여전히 행동의 자연적인 결과를 관찰함으로써, 또는 인간 본성의 법칙에 따라 지시될 것이다.
세상은 우리 각자에게 한때 아담에게 신선하고 새로웠던 것처럼 다가온다. 우리가 다른 방식으로 배우지 않을 때, 자연은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기 시작하며, 깨어 있는 삶의 모든 순간은 우리의 행동이 자연의 법칙에 맞추어지도록 영향을 미친다. 이 교육 과정은 나이가 들수록 끝나지 않는다. 모든 사람에게 세상은 처음 순간처럼 신선하며, 그것을 바라보려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것들로 가득하다. 자연은 우리 모두가 학생인 이 우주의 위대한 대학에서 끊임없이 인내심을 가지고 우리를 교육한다.
자연의 대학에서 사람들과 사물을 지배하는 법칙을 배우고 따르는 이들은 세상에서 진정으로 위대하고 성공한 사람들이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치심을 피할 정도로만 버티는 "보통 무리"에 속한다. 배우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은 "퇴학" 당하며, 그 후로는 돌이킬 수 없다. 자연의 관점에서 퇴학은 멸종을 의미한다.
따라서 의무 교육의 문제는 이미 자연에 의해 결정되었다. 그녀의 결정은 오래전 내려졌으며, 모든 강제적 법칙들처럼, 자연의 법칙은 엄격하고 낭비적으로 작용한다. 무지는 고의적인 불복종만큼이나 엄격하게 처벌받고, 무능도 잘못된 행동과 같은 처벌을 받는다. 자연의 규율에서는 경고와 행동이 아니라, 경고 없이 행동만이 존재한다. 당신이 왜 벌을 받았는지 깨닫는 것은 당신의 몫이다.
우리가 흔히 교육이라고 부르는 것의 목표, 즉 인간이 참여하는 인위적 교육의 목표는 자연의 방법에서 드러나는 결함을 수정하는 것이다. 이는 아이가 자연의 교육을 무지하거나 고집스러운 불복종으로 받지 않고, 자연의 승인의 초기 신호를 무리한 질책 없이 인식하도록 준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요컨대, 모든 인위적 교육은 자연 교육을 예상해야 한다. 자유 교육은 자연법칙을 무시하여 발생하는 주요 결과를 피하는 사람을 준비시킬 뿐만 아니라 자연이 처벌과 함께 제공하는 보상을 이해하고 잡을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인위적 교육이다.

출판사 서평

<추천평>
"토마스 헉슬리 등 근대 과학의 거장들이 스스로 작성한 소논문 등을 모은 도서. 자신들의 과학적 성취에 대한 단순하면서 쉬운 설명, 그 성취를 이루게 된 배경 등이 매력적이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작가정보

저자(글) 토마스 헉슬리 등

토마스 헉슬리 (Thomas H. Huxley, 1825-1895)는 찰스 다윈의 진화론을 대중에게 널리 알린 영국의 생물학자였다. 그는 "다윈의 불도그"로 불리며, 과학적 사고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저술 활동을 펼쳤다. 존 피스크 (John Fiske, 1842-1901)는 미국의 철학자이자 역사학자로, 과학과 진화론을 철학적으로 통합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인간 문명과 사상의 진화를 심도 있게 분석했으며, 과학적 사고의 대중화를 위해 헌신한 학자였다. 올리버 웬델 홈즈 (Oliver W. Holmes, 1809-1894)는 의사, 시인, 작가로 활동하며 의학과 문학을 결합한 독창적 업적을 남겼다. 그는 유머와 인간성을 바탕으로 한 에세이와 시를 통해 미국 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 제임스 설리 (James Sully, 1842-1923)는 영국의 심리학자이자 철학자로, 감정과 인식에 대한 연구를 통해 초기 심리학의 기반을 다졌다. 그는 심리학의 학문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기여한 선구적 학자였다. 헨리 모즐리 (Henry Maudsley, 1835-1918)는 정신의학과 신경학 분야에서 중요한 공헌을 한 영국의 의사였다. 그는 정신 질환의 원인과 치료에 대한 과학적 접근을 주창하며 정신의학 발전에 이바지했다. 프랜시스 골턴 (Francis Galton, 1822-1911)은 영국의 다재다능한 과학자로, 통계학과 심리학에서 선구적 연구를 수행했다. 그는 유전학과 우생학 개념을 도입했으며, 현대 심리측정학의 기반을 마련했다. 윌리엄 보이드 카펜터 (William B. Carpenter, 1813-1922)는 생리학과 심리학을 연구한 영국의 과학자였다. 그는 인간 정신과 의식의 기제를 탐구하며, 과학적 연구를 통해 신경학에 기여했다. 윌리엄 헨리 허드슨 (William H. Hudson, 1841-1922)은 생물학자이자 자연주의자로, 자연 세계에 대한 세밀한 관찰과 아름다운 문체로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그의 작품은 환경 보호 운동에도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