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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세가 한눈에 읽히는 부의 지정학

이재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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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9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1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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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9.84MB)
ISBN 9791162543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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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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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의 지도를 바꾼다!”
거대한 변곡점 앞에 선 한국 산업·경제 최신 이슈 완벽 분석!

더 강력하고, 더 노골적인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앞세워 도널드 트럼프가 귀환했다. 동맹국에게조차 손익계산서를 내미는 트럼프의 백악관 재입성에 각국은 벌써부터 각종 정치와 경제 시나리오를 그리며 기대와 우려, 불안과 긴장이 요동치는 모양새다. 세계에서 가장 지정학적 리스크에 취약한 나라, 대한민국은 어떤가. 애초에 북한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에 둘러싸여 있는 데다 1960년대부터 견고하게 자리 잡은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라는 특수성, 국제 공급망에 의존한 제조업이 산업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탓에 국제 정세에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 즉 이러한 불확실성의 시대일수록 기업과 개인의 투자 활동에 있어 위협 혹은 기회가 될 요인들을 지정학적으로 파악하는 거시적 안목이 필요하다.
《세계 정세가 한눈에 읽히는 부의 지정학》은 글로벌 싱크탱크 한국국방연구원의 경제안보 전문가가 향후 5년간 한반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칠 국제정치적 현안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와 산업, 시장의 주요 위험 요인과 이슈들을 지역별로 분석한 책이다. 미국 대선 리스크부터 대만해협 분쟁 리스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리스크, 중동 리스크, 중국 공산당 리스크, 북한 리스크, 일본 리스크까지, 저자는 정치·경제·지리·역사를 넘나드는 통찰을 기반으로 이들 지정학적 리스크의 원인과 전개 과정을 면밀히 짚는다. 또한 최신 연구 결과와 데이터를 인용하며 향후 전망과 파급 효과에 대한 예측을 설득력 있게 제시해, 독자로 하여금 ‘투자’라는 관점에서 지정학을 바라보고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성공적인 판단을 하게끔 돕는다.
앞으로 5년, 글로벌 경제 질서와 판도는 어떻게 바뀔까? 한국 경제와 산업에는 어떤 위기와 기회가 있을까? 저자를 따라 급변하는 세계 정세의 거대한 흐름을 훑다 보면 위기의 이면에 감춰진 기회의 시그널을 포착하는 1%의 관점과 함께, 불확실성 속에서 남들보다 선제적으로 부의 방향을 찾을 수 있는 힌트까지 단번에 체득하게 될 것이다.
들어가는 글: 정치적 변수를 파악하라, 부의 예측은 거기서부터 시작된다

제1장 세계는 정치에서 시작해 경제로 끝난다
경제 안보, 정치와 경제의 상호 침투에서 살아남기
누가 적이고 누가 동지인가? 탈냉전 시대의 복잡성
경제적 수단으로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다
정치는 세계 경제를 어떻게 흔들어놓는가?
정치적 리스크와 진화하는 위기
기회를 읽는 투자자는 무엇이 다른가

제2장 세계 제일 패권국이 사라진다는 두려움_ 미국 대선 리스크
해리스의 개입주의 대 트럼프의 고립주의
트럼프, 공짜 희생은 없다
선택적 개입과 미중 전략 경쟁
바이든, 미국의 존재감을 드러내다
아시아에서 중국을 억지하기 위한 미국의 대응
패권안정론과 쇠퇴하는 패권국
러스트 벨트를 싹쓸이한 트럼프의 귀환
트럼프 2.0 시대, 인플레이션이 온다
더 강력해질 미국 우선주의, 위기와 기회는?

제3장 국가 주도 혁신은 성공할 수 있을까_ 중국 공산당 리스크
시장경제, 중국의 성장 동력이 되다
공산당의 통제는 기업을 살릴까, 죽일까?
중국 경제에 도사린 공산당 리스크
중국식 자본주의 모델이 갖는 한계
정치 논리로 비효율에 빠진 중국 경제
경제통제의 목표는 당의 생존이다
중진국의 함정과 독재자의 딜레마
인도는 중국을 대체할 새로운 시장이 될 수 있을까?

제4장 미중 갈등이 불러올 퍼펙트 스톰_ 강대국 복합 경쟁 리스크
동지에서 적으로, 미중 갈등의 시작
중국의 맹추격과 위기의 미국, 적에서 동지로
미국의 공급망 재편, 득을 보는 자와 실을 보는 자
미래전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각축전
세력 전이를 둘러싼 태풍의 눈, 인공지능과 자율무기체계

제5장 부의 원천, 바다를 둘러싼 첨예한 대립_인도·태평양 리스크
경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바닷길
해양 패권, 도전하는 자와 지키려는 자
인도양에 쏟아지는 막대한 투자
군함 경쟁이 한국에 가져다줄 기회는?

제6장 대만의 위기가 가져올 나비효과 시나리오_대만해협 리스크
대만을 맴도는 정치적 폭풍우
중국이 대만을 상대로 군사력을 사용한다면?
시진핑에게 집중되는 권력, 불안해지는 대만
대만이 봉쇄될 경우 세계 경제가 입을 타격

제7장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한국의 방위산업_유라시아 리스크
전쟁이 시작되고, 상실과 고통도 시작되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왜 일어나게 된 것일까?
서방 세계, 러시아를 대상으로 에너지 제재를 가하다
전쟁이 식량 인플레이션 위험을 가져오는 과정
유럽 국가들은 왜 대규모 군비 증강에 나설까?
갈등 속에서 급부상한 한국의 방위산업

제8장 중동 무장단체는 무엇을 노리는가_중동 리스크
중동이 지닌 지정학적 리스크의 좌표 가늠하기
지속적인 분쟁은 리스크라 할 수 없다
사우디아라비아-이란, 중동의 양대 패권국
개혁 성향의 대통령 당선이 이란 경제에 가져올 변화
이란-이스라엘의 전면전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중동의 위기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제9장 그들에게 새로운 길은 없었다_북한 리스크
북한 경협 수혜주가 몰락한 배경
북한의 비핵화 협상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대북 수혜주가 다시 나타나기 어려운 이유
죄수의 딜레마로 이해하는 미국과 북한의 불신 지옥
북한이 자본주의를 감당할 수 없는 이유
투자 기회가 될 개혁개방의 가능성은?

제10장 역사는 경제에 어떤 리스크로 작용하는가_일본 리스크
정치적 무기가 된 반도체 수출 규제 사건
과거사 리스크의 재연 가능성은 있을까?
한일 관계는 대중문화 산업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나오는 글: 지정학, 기회와 위기를 지닌 야누스의 얼굴로 귀환하다

“재생 에너지, 전기 자동차, 배터리 산업에 집중투자한 바이든 재임 시기에는 태양광, 풍력 발전 등 재생 에너지 기업들이 크게 성장했다. 그러나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는 친환경 산업 분야들이 정치적 리스크를 갖게 될 것이다. 트럼프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보다는 기존의 화석 에너지를 중시하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휘발유 차량을 유지함으로써 미국 자동차 산업을 부활시키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_ 제2장 ‘세계 제일 패권국이 사라진다는 두려움’ 중에서

“중국의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시진핑 집권기에 이뤄진 중국 공산당의 정책 방향 전환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중국의 개혁개방은 텐센트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 기업들이 출현할 수 있었던 정치적 배경이었다. 개혁개방 이후 민간 기업들에게는 영업 활동의 자유가 보장되었고 이들은 부단한 혁신을 거듭하면서 급격한 성장을 이뤄냈다. 서구 자본의 투자도 활발했다. 그런데 이러한 기조가 시진핑 집권을 기점으로 바뀌기 시작한다. 민간 기업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공산당의 지배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환한 것이다.”_ 제3장 ‘국가 주도 혁신은 성공할 수 있을까’ 중에서

“이는 흡사 치킨집을 함께 운영해온 부부가 서로 갈등을 겪는 과정과도 비슷하다. 아내는 치킨을 튀기고 남편은 가게 운영과 배달을 담당하며, 각자의 할 일을 맡아 운영해왔다. 서로 성격이 맞지 않았으나, 함께 운영하는 치킨집으로 상당한 수익을 얻고 있었기 때문에 참으며 결혼 생활을 이어갔다. 문제는 남편이 수익의 상당 부분을 가져가고 아내에게는 일부의 생활비만 준다는 데 있었다. 아내는 이 점이 점점 참기 힘들어졌다. 결국 아내는 치킨 조리 비법을 익혀서 가게 운영과 배달까지 본인이 직접하고, 수익도 모두 가져가겠노라 선언한다. 하지만 남편이 이런 상황을 받아들일 리 없었다. 남편은 아내를 가게에서 몰아내고 직접 치킨을 튀기면서 다른 주방 보조 인력을 구하기 시작했다.” _ 제4장 ‘미중 갈등이 불러올 퍼펙트 스톰’ 중에서

“현재 미국의 조선 역량은 현저하게 뒤떨어진 상태다. 미국이 중국에 맞서기 위해서는 동맹국인 한국의 조선 역량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었다. 한국의 해군 함정 건조는 세계 최고 수준이므로, 미국의 군함 건조 역량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 전 세계를 기준으로 미국의 선박 생산량 비율은 0.1퍼센트에도 미치지 못하는 반면, 한국의 선박 생산량 비율은 2020년 기준 31.5퍼센트를 차지한다. 중국의 선박 생산 비율이 40.3퍼센트인 것을 고려하면, 미국으로서는 해양력 우세를 유지하기 위해 동맹국 한국의 조선 산업 지원을 받지 않을 수 없다.”_ 제5장 ‘부의 원천, 바다를 둘러싼 첨예한 대립’ 중에서

“애플, 아마존, 구글, 엔비디아, 퀄컴 등 미국 첨단기술 기업 중 일부는 사용하는 칩의 90퍼센트를 대만에 기반을 둔 위탁 생산업체에 의존하고 있다. 덧붙이자면 TSMC는 한국의 삼성과 함께 최첨단 3나노미터 반도체를 제조할 수 있는 기업이다. 중국이 대만에 군사력을 사용할 경우, 한국의 반도체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수혜를 입을 가능성도 있다. 대만해협 위기가 커질수록 글로벌 첨단기술 기업들은 반도체 공급선을 다변화할 수밖에 없다. 반도체 공급망 리스크를 최소화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보면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 부분은 대만해협의 불안을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_ 제6장 ‘대만의 위기가 가져올 나비효과 시나리오’ 중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에선 이전과 질적으로 다른 무기 시장이 열렸고, 한국의 방위산업이 부각되었다. 한국은 북한과 오랫동안 군사적 대치를 해왔기 때문에 재래식 무기의 개발과 도입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수요가 폭발한 유럽 시장에서 이렇게 축적된 재래식 무기가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한국의 방위산업은 북한과의 전쟁에 대비해 지난 7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온 데다 미국, 독일 등과의 오랜 기술 이전으로 그 수준이 상당하다.” _ 제7장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한국의 방위산업’ 중에서

정치와 힘의 논리를 알면 부의 흐름이 보인다!
지정학적 리스크는 어떻게 세계경제 질서를 재편할 것인가
정치적 불확실성이 세계를 지배하는 시대가 다시 돌아왔다.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화, 즉 세계적 차원에서의 생산 분업화는 강대국 경쟁이 야기한 공급망 위협으로 삐걱거리고, 시장에서든 전쟁에서든 기업도 국가도 알아서 살아남아야 하는 각자도생의 시대가 되었다.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이유다.
더 독해진 트럼프의 귀환은 앞으로 미국이 고립주의와 보호무역주의의 길을 걸어갈 것을 의미한다. 더 이상 패권국 역할을 공짜로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를 또다시 맞이해야 하는 세계는 대책 마련에 부산하고, 공포와 기대로 국내외 자본시장은 연일 요동을 친다. 저자는 “우리는 자유무역질서로 구축해왔던 국가 간 경제협력이 정치적 무기로 변모해버린 위험한 시대에 살고 있다”며 세계 경제를 이해하기 위해 지정학적 사고가 필요해졌음을 역설한다. 기업들에게는 곧 미국에 제조 시설을 지어야 하는 비용 부담 압력이 현실화될 것이며, 국가들은 ‘미국이 지켜주지 않는 세계’에서 군비 증강에 나서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해양 패권에 도전하는 중국에 대한 견제는 더욱 강화될 것이고, ‘나쁜 거래’로 지목된 대만의 반도체 산업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강대국 지위를 회복하고자 하는 러시아의 열망, 경제를 재건하려는 이란과 정권을 유지하고자 하는 이스라엘, 그리고 북한과의 엇갈린 이해관계도 주시해야 할 이슈다. 저자는 세계 경제 패러다임의 변곡점이 될 지정학적 리스크를 엄선, 각국의 정치적 행보가 어떻게 세계 경제를 뒤흔들고 있으며 정치와 힘의 논리가 부의 기회를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 분석한다. 지금 한국의 산업과 경제, 외교와 안보에 드리운 이 위기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규칙’ 대신 ‘힘’에 의해 움직이는 지정학의 시대를 다시 살게 된 우리에게 ‘지정학 리터러시’가 절실하다.

인플레이션, 방산, 인공지능, 반도체, 조선, 에너지···
지정학을 투자의 관점으로 들여다보는 단 한 권의 책!
현명한 투자자는 짙은 안개 속에서도 기회를 찾는다. 지정학적 리스크는 투자의 관점에서 위기이자 기회라는 야누스적 모습을 갖기 때문이다. 대만해협을 둘러싼 갈등이 세계 반도체 산업에 미칠 파장, 더 강화될 미국의 고립주의와 한국의 방위산업, 중국 테크 기업에 대한 저평가를 불러온 공산당의 통제, 중동 분쟁과 인공지능 그리고 무기 시장의 상관관계, 강대국 간 각축전이 펼쳐지는 인도·태평양과 한국 조선업의 기회, 미국의 정권 교체 때마다 흔들리는 에너지 산업과 제조업. 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현실로 나타날 확률은 얼마인가? 그 위험이 현실화되었을 때 발생하는 상황은 무엇이며 또 그것이 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인가? 책을 통해 독자들은 국가나 기업이 처한 지정학적 리스크라는 변수를 어떻게 읽어내고 분석하여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지에 대한 힌트를 얻게 될 것이다.
인도는 중국을 대체할 시장이 될 수 있을까? 끊임없는 중동의 분쟁은 전쟁으로까지 이어질 것인가? 투자 기회가 될 북한의 개혁개방은 과연 이루어질 것인가? 유럽 국가들의 대규모 군비 증강, 강대국들의 해상교통로 경쟁, 대만해협을 둘러싼 긴장은 한국에 어떤 기회로 다가올 것인가? 또한 트럼프 2.0 시대, 가장 큰 수혜자는 누가 될 것인가? 복잡다단한 세계를 움직일 거대한 흐름 앞에서 급변하는 경제 질서를 읽어낼 안목과 통찰력을 갖고 싶은 이들이라면 지금 바로 《세계 정세가 한눈에 읽히는 부의 지정학》을 펼치길 권한다. 분야를 넘나드는 인사이트와 전문가의 날카로운 분석을 만날 수 있는 이 책은 지금 가장 눈여겨봐야 할 산업 트렌드와 국제 경제·정치 이슈에 관한 최신 정보, 세계 정세를 한 권으로 빠르게 파악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경제 교양서가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재준

국제정치·안보·지정학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는 국내 독보적인 전문가다. 현재 글로벌 싱크탱크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안보전략연구센터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미래전(未來戰), 신(新)안보, 동북아 지역 등을 주요 분야로 다수의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경제 유튜브 채널과 강의 등을 통해 대중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세계 경제와 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지식 커뮤니케이터로도 활동 중이다.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전공으로 석사, 박사를 마쳤다. 〈조선일보〉 국제부 기자로서 굵직한 글로벌 정치·경제 이슈를 다루며 현장 경험을 쌓았고, 자립형 사립고인 하나고등학교에서 국제정치 과목을 가르치기도 했다. 외교부 설립 비영리 기관인 제주평화연구원에서 동아시아 지역의 전쟁과 평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에서는 경제·산업과 안보 분야를 통합한 국가 발전 전략을 짜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세계 정세가 한눈에 읽히는 부의 지정학》은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위협부터 각국 정치 상황과 최신 경제 지표·첨단 기술 등에 관한 저자의 탄탄한 인사이트와 함께, 불확실성의 시대에 남들보다 선제적으로 기회를 찾을 수 있는 힌트까지를 한 권에 집대성한 책이다. 국제 경제·정치 이슈에 관한 최신 정보에 목마른 개인 투자자는 물론 세계 정세를 빠르게 파악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분야를 넘나드는 통찰과 날카로운 분석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제 교양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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