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의 착한 사람
2024년 11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1월 3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7.00MB)
- ISBN 9791173075124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쿠폰적용가 14,98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프롤로그
1. 작은 담배 가게
2. 담배 가게
3. 시립 공원 저녁
4. 센테의 담배 가게 앞에서
5. 담배 가게
6. 변두리의 싸구려 레스토랑 앞
7. 센테 담배 가게 뒷마당
8. 슈이타의 담배 공장
9. 센테의 담배 가게
10. 재판장
에필로그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센테 : 모든 게 이렇게 비싼데 어떻게 착하게 살 수 있죠?
둘째 신 : 안타깝게도 우리가 해 줄 수 있는 일은 없어. 경제적인 부분에는 끼어들 수가 없거든.
20쪽
인간의 선과 악, 사회적 불평등을 탐구하는 서사극이다. 이야기는 중국 쓰촨을 배경으로, 세 명의 신이 지상에서 착한 사람을 찾으려는 여정을 다룬다. 주인공 센테는 가난한 매춘부였으나 신들에게 착한 사람으로 인정받아 보상을 받아 그 돈으로 담배 가게를 차린다. 하지만 이웃과 연인은 센테의 선량함을 이용해 그녀를 착취하는 데 여념이 없다. 결국 센테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냉혹한 인물, '사촌 슈이타'라는 또 다른 자아를 만들어 낸다.
사회적 메시지와 도덕적 딜레마
착하게 살고자 하는 주인공 센테가 현실 압박 속에서 '슈이타'라는 또 다른 자아를 만들어 내는 과정을 통해, 선의와 생존 사이 갈등을 드러낸다. 작품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선하게 사는 것이 과연 가능한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브레히트는 이를 통해 사회 구조의 모순을 비판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서사극 기법과 소외 효과
브레히트는 이 작품에서 ‘생소화 효과(Verfremdungseffekt)'를 활용해 관객이 감정적 몰입보다 비판적 사고를 하도록 유도한다. 노래, 내레이션 등은 관객이 사건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여기에는 관객이 단순한 감상자가 아닌, 사회적 문제에 대한 능동적인 참여자가 되기를 바라는 브레히트의 의도가 반영되어 있다.
현대적 관점, 감각으로 빚은 새로운 번역
이번 번역은 남녀, 선악이라는 이중 잣대로 작품을 해석해 온 낡은 관점에서 벗어나 현대적 관점에서 원전을 다시 읽도록 안내한다. 쉼표, 마침표 하나도 브레히트의 의도를 살려 원작에 충실하게 옮겼다. 2019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공연 당시 연출을 맡았던 역자는 출간 전 리딩을 진행하며 호흡과 입말을 고려해 대사를 다듬는 과정을 거쳤다.
작가정보
베르톨트 브레히트(Bertolt Brecht, 1898∼1956)
독일의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태어나 뮌헨에서 철학과 의학을 공부했지만 전쟁을 겪으며 진로를 바꾼다. 사회 혁명을 꿈꾸며, 문학 전공으로. 1922년에서 1933년까지 베를린의 극장에서 일하며 〈서푼짜리 오페라〉와 〈마하고니시의 번영과 몰락〉을 쓰고 연출한다. 이후 “신발보다 자주 나라를 바꾸며” 덴마크, 프랑스, 스위스, 핀란드 등을 거쳐 1941년 미국으로 망명했다가 세계 대전이 끝나자 다시 독일 민주 공화국(동독)으로 돌아온다. 1956년 8월 14일 지병으로 숨을 거두었다.
번역 김예나
연출가이자 배우다.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에서 미국학과 스칸디나비아학 학사, 베를린 국립예술대학원에서 연극 교육학 석사를 졸업하고 한국에 돌아와 ‘스튜디오 나나다시’라는 극단의 대표이자 연출로 다양한 작품을 무대에 올려 왔다. 현재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의 다양한 퍼포먼스적 층위를 탐구하는 이야기꾼스트〔이야기 + 이야기꾼 + 쿤스트(Kunst, 독일어로 ‘예술’이라는 의미〕를 중점적으로 연구 중이며 가끔씩 툰을 그린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