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캐리의 인문학 커뮤니케이션의례 톺아보기

윤재호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4년 11월 2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일상 속 소통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이 책은 제임스 캐리의 커뮤니케이션의례 개념을 통해 우리의 일상적인 소통 행위가 갖는 깊은 의미를 탐구합니다. 아침 신문을 읽는 것부터 SNS에 좋아요를 누르는 것까지, 우리가 무심코 행하는 소통 행위들이 실은 공동체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중요한 의례임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저자는 이러한 의례적 소통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우리의 세계관을 형성하고 사회적 유대를 강화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책은 일상생활부터 정치, 종교, 교육, 직장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나는 커뮤니케이션의례를 폭넓게 다룹니다. 가령 TV로 올림픽을 함께 시청하는 경험이 국가적 자부심과 연대감을 형성하는 과정, 회사의 아침 조회가 조직 문화를 강화하는 방식, 종교 의식이 신자들 간의 유대감을 깊게 하는 원리 등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일상적 소통 행위가 갖는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고, 더 나아가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은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례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룹니다. 소셜미디어상의 '좋아요'와 댓글이 갖는 의례적 의미, 온라인 게임과 메타버스에서 형성되는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 의식, 그리고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이 앞으로의 소통 방식에 미칠 영향 등을 탐구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의 소통 양상을 이해하고, 미래의 커뮤니케이션 트렌드를 예측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복잡한 이론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어, 누구나 쉽게 인문학적 통찰을 얻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목차

1. 커뮤니케이션의례: 일상을 담는 의미의 그릇
2. 아침의 의례: 신문과 라디오의 힘
3. 화면 속 축제: TV 시청의 집단적 경험
4. 좋아요의 의미: SNS와 현대의 의례
5. 성스러운 소통: 종교의식과 커뮤니케이션
6. 연설의 마법: 정치와 의례적 커뮤니케이션
7. 브랜드의 제단: 광고와 소비의 의례
8. 교실의 의례: 학습과 성장의 공동체
9. 회사의 리추얼: 직장 문화와 의례적 소통
10. 무대의 마법: 공연예술과 관객의 의례
11. 가족의 테이블: 일상 속 소통의 의례
12. 가상 세계의 의례: 디지털 시대의 소통
13. 지구촌의 축제: 글로벌 이벤트와 의례
14. 미래의 의례: 기술과 소통의 새로운 지평

작가정보

저자(글) 윤재호

복잡한 인문학적 개념을 친근한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교양 서적 작가로, 현재 대중과 소통하는 새로운 인문학 서적들을 집필하며 왕성한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