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드는 내일

박한수 지음

북위드미 2024년 12월 1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현대 사회의 극심한 개인화와 단절 속에서 공동체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이 책은, 디지털 시대의 연대와 협력이 만들어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기술 발전과 사회 변화로 인해 전통적 공동체가 해체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형태의 관계망이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책은 여섯 개의 큰 주제를 통해 공동체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공동체의 새로운 시작에서 출발하여 디지털 시대의 연대, 지속가능한 공동체 만들기, 다양성과 포용의 실천, 협력과 나눔의 경제를 거쳐 미래 공동체의 도전까지, 각 부분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풍부한 통찰을 제공한다.

특히 이 책은 위기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디지털 기술은 물리적 한계를 넘어선 연결을 가능하게 했고, 공유경제의 발전은 새로운 형태의 협력 모델을 창출했다. 세대와 계층을 넘어선 다양한 형태의 연대가 시도되고 있으며, 지역을 기반으로 한 대안적 삶의 방식도 확산되고 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공동체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여정을 제공한다. 기후변화, 불평등, 고령화 등 현대 사회의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공동체적 접근에서 찾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희망의 단초를 제시한다.

목차

약표제지
표제지
프롤로그
1부 공동체의 새로운 시작
우리는 왜 다시 모여야 하나
디지털 시대의 연결성
마을에서 찾은 희망
일상의 기쁨 나누기
새로운 이웃의 발견
공동체와 개인의 조화
작은 시작의 힘
미래형 공동체의 모습
공간이 만드는 관계
느린 삶의 가치
관계의 씨앗 심기
일상의 작은 실천들
함께 그리는 미래
2부 디지털 시대의 연대
온라인 속 진짜 만남
플랫폼이 만드는 새로운 관계
디지털 세대의 소통방식
하이브리드 공동체의 실험
디지털 리터러시와 공동체
SNS로 이어지는 우리
가상공간과 공동체의 미래
디지털 시민성 기르기
데이터로 성장하는 공동체
스마트 기술과 지역 연결
디지털 협업의 즐거움
크라우드소싱의 힘
디지털 안전망 만들기
3부 지속가능한 공동체 만들기
왜 지속가능성인가
환경과 공동체의 공존
자원 순환의 지혜
에너지 자립 마을 만들기
로컬푸드와 공동체
세대를 잇는 지속가능성
교육과 배움의 선순환
건강한 재정 관리
갈등 해결의 지혜
리더십의 세대교체
지역 네트워크 확장
활동의 기록과 평가
미래를 위한 준비
4부 다양성과 포용의 실천
차이를 넘는 이해
세대간 다리 놓기
문화적 다양성 존중
장애인과 함께하는 공동체
성평등한 공동체 만들기
1인 가구와 공동체
경제적 격차 해소하기
종교와 신념의 다양성
일의 가치와 다양성
청소년의 목소리 듣기
노인의 지혜 나누기
다양한 가족의 포용
소수자의 권리 보호
5부 협력과 나눔의 경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공유경제의 실천
협력하는 기업 만들기
지역화폐의 실험
마을기업의 성공전략
품앗이의 현대적 해석
크라우드펀딩과 주민참여
바른 소비의 실천
나눔장터와 재활용경제
기부와 나눔의 문화
로컬비즈니스의 성장
협력적 소비문화
미래형 경제공동체
6부 미래 공동체의 도전
기후변화와 공동체
스마트시티와 공동체
일과 삶의 새로운 균형
인구변화와 새로운 적응
공간의 재구성
먹거리의 미래
교육의 혁신.....

작가정보

저자(글) 박한수

도시의 삶을 떠나 작은 마을로 이주해 십 년째 살아가고 있는 박한수는 공동체의 변화와 혁신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작가이다. 그는 전국의 다양한 공동체 현장을 방문하고 연구하면서, 현대 사회에서 공동체가 가지는 의미와 가치를 깊이 있게 탐구해왔다.

특히 작은 마을에서의 삶을 통해 체득한 공동체의 지혜와 도시에서의 경험을 접목하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특한 통찰력을 보여준다. 디지털 기술과 전통적 공동체의 조화로운 결합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 모델을 연구하고 있다.

그의 글쓰기는 학문적 깊이와 현장의 생생함을 동시에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복잡한 사회 현상을 쉽게 풀어내면서도, 그 안에 담긴 본질적인 의미를 놓치지 않으려 노력한다. 특히 공동체의 미시적 변화가 가져오는 거시적 영향을 포착하는 예리한 관찰력과, 다양한 세대의 관점을 균형 있게 통합하는 포용적 시각이 돋보인다.

현재는 텃밭을 가꾸며 이웃들과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한편, 지역의 현장 연구와 기록 작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그의 글은 차분하고 성찰적인 톤과 실용적이고 명료한 톤이 조화를 이루며, 독자들에게 공동체의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