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부터 조선까지 우리 문학을 이끈 11명의 작가들
2024년 11월 27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2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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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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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문학은 어렵고 지루하다고 생각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바란다. 최치원부터 황현까지 우리 역사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들이 글 쓰는 사람으로서는 어떤 삶을 살았는지, 그 삶이 묻어나는 작품과 함께 다뤄 고전 문학에 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키워준다. 또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어렵고 생소한 개념과 역사적 사건을 상세하게 설명했으며 인물별로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 국어 교과 학습에도 도움을 준다. 이 책은 고전 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안내서가 될 것이다.
고전 문학이 걸어온 길
우리 문학의 탄생
최치원 우리 문학을 처음으로 연 학자
한 걸음 더│유교, 불교, 도교를 모두 아울렀던 최치원
이규보 민족의 자긍심을 일깨운 위대한 시인
한 걸음 더│인간의 감정을 시로 노래한 정지상
일연 우리의 옛 이야기를 발굴한 기록자
한 걸음 더│《삼국유사》와 《삼국사기》
김시습 우리 문학사에 우뚝 솟은 비범한 작가
한 걸음 더│김시습과 같은 시대, 다른 삶을 살았던 문인 서거정
이이 문학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 문인
한 걸음 더│퇴계 이황의 문학과 〈도산십이곡〉
정철 국문 문학 시대를 연 천재 작가
한 걸음 더│가사 문학의 고향, 담양
허균 관습을 거부한 자유로운 영혼의 작가
한 걸음 더│책을 사랑한 허균과 공공도서관
김만중 소설의 새로운 세계를 연 작가
한 걸음 더│김만중의 우리말 사랑
박지원 개성과 실력으로 무장한 세계적인 문호
한 걸음 더│박지원의 글쓰기
신재효 판소리 장르를 개척한 예술인
한 걸음 더│신재효의 기부 활동
황현 시대를 기록한 조선의 마지막 지식인
한 걸음 더│황현의 자연 관찰법
맺음말
인물별 교과서 수록 작품
이미지 출처 및 참고문헌
최치원이 세상을 떠난 뒤 많은 학자와 문장가가 그의 작품을 읽었다. 고려 시대 문장가 이규보는 최치원을 ‘한국 문학의 비조’라고 불렀다. 비조는 ‘어떤 학문이나 기술 따위를 처음으로 연 사람’을 뜻한다. 조선 시대에도 많은 학자가 그를 칭찬하고 기렸다.
- 23쪽
한 나라의 역사부터 일상 속 작은 생명까지 이규보가 다루는 주제는 넓고도 깊다. 이런 작품 세계를 가진 이규보에게는 작가, 문인보다는 ‘문학의 거장’이라는 칭호가 어울린다. 이규보는 고려 시대를 넘어 한국 문학사에서 손꼽히는 작가로 남았다. 그는 문학을 위해 태어났고, 글을 짓다가 죽었다.
- 37쪽
오늘날 김시습 하면 소설 《금오신화金鰲新話》를 먼저 떠올린다.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이기 때문이다. 문학사에서 ‘최초’가 갖는 의미는 굉장히 크다. 《금오신화》는 김시습이 경주의 금오산에 살 때 쓰였다. 제목에 한자 ‘새로울 신新’ 자를 쓴 것은 기존의 문학과 다른, 새로운 문학이라는 뜻이다.
- 59쪽
영국 문학을 크게 발전시킨 작가가 셰익스피어라면 우리나라 국문학의 수준을 끌어올린 작가는 정철이었다. 물론 정철 이전에 국문으로 작품을 지은 작가도 있었지만 정철만큼 우리의 정서를 다채로운 우리말로 풀어낸 작가는 없었다.
- 81쪽
당시 사람들은 소설을 아무 의미 없는 음란한 이야기(패관문학)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김만중은 소설이 주는 감동과 즐거움 같은 예술적 기능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김만중이 선보인 소설의 형식과 우리말 문체는 국문 소설을 크게 발전시켰다. 김만중은 누구보다도 소설이라는 장르를 잘 이해한 작가였다.
- 106쪽
박지원은 《열하일기》에서 역사, 지리, 인물 등 거의 모든 주제를 다뤘다. 《열하일기》는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18세기 중국과 동아시아에 관한 인문학 종합 보고서이다. 또한 일기, 논설, 시, 소설 등 다양한 글쓰기를 실험한 책이기도 하다.
- 114쪽
황현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 현실을 놓치지 않기 위해 서울에 사는 문인들과 시문과 편지를 주고받았다. 그의 편지에는 조선 말기와 대한제국 시기의 사회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룬 글이 많다. 또 황현이 쓴 기사와 제문(죽은 사람을 애도하는 글), 묘지문 등을 보면 의병을 비롯한 당시 우국열사들의 행적을 알 수 있다.
- 135~136쪽
우리 문학사에 족적을 남긴 11명의 작가로 우리 문학의 흐름을 잡다
우리 고전 문학을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방법은 없을까? 《신라부터 조선까지 우리 문학을 이끈 11명의 작가들》은 이런 물음으로부터 출발한다. 이 책은 작품 위주로 문학사를 다룬 책과 달리 작품을 지은 작가에 초점을 맞췄다. 처음 우리 문학의 세계를 연 최치원부터 조선의 마지막 역사를 기록한 황현까지 총 11명의 작가를 다뤘다. 각 작가의 일생과 그들이 창작한 문학 작품을 함께 살펴보면서 우리 고전 문학이 어떤 흐름을 가지고 발전해 왔는지 알아본다.
이 책은 곳곳에 고전 문학의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우리 고전 문학이 걸어온 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연표와 인물을 더욱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삽화로 독서에 재미를 더했다. 역사적 사건과 중요 개념을 설명한 박스도 고전 문학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춘다. 장마다 ‘한 걸음 더’ 코너로 동일한 시대에 활동한 인물 또는 작가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루었다. 김시습과 같은 시대를 살았지만 전혀 다른 문학 세계를 펼쳤던 서거정, 이이와 꼭 함께 언급되는 이황의 문학, 책을 사랑해서 공공도서관을 만든 허균의 이야기 등이 바로 그것이다.
작가의 삶으로 깊이 들어가 우리 문학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언어를 사용해 소통하고 문자로 지식을 보존해 전달하는 일에 있다. 그렇게 말과 글을 다루면서 문학이 탄생하여 발전하기 시작했다. 시, 소설, 산문 등 다양한 갈래의 문학을 읽으면서 우리는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었고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을 체험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우리는 문학 작품을 통해 당시의 역사와 사회상을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다. 문학 작품이 창작된 작가와 시대를 알면 이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모든 작가는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깊게 들여다보고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작품을 지었다. 때로 작가의 삶이 그가 지은 작품보다 더 역동적인 서사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렇게 치열하게 살다 간 작가의 일생과 그의 작품을 통해 교훈을 얻고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대학에서는 한국사를, 대학원에서는 한문학을 전공했다. 한문 공부를 위해 한국고전번역원 부설 고전번역교육원을 다녔으며, 한때 이곳에서 번역 원고의 교정을 보았다. 직장 생활의 대부분은 경향신문사에서 기자로 보냈다. 여러 부서 가운데 문화부에서 가장 오래 일했으며 베이징 특파원, 문화부장,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기자 시절 신문과 잡지 등 여러 매체에 고전을 쉽게 소개하는 글을 썼으며, 지금도 시대를 관통하는 삶의 지혜를 찾으려 옛글을 뒤적이고, 역사 현장을 찾고, 글을 쓴다. 지은 책으로 《문집탐독》, 《옛글의 풍경에 취하다》가, 함께 옮긴 책으로 《대동소학》, 《중화유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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