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보아스의 인문학 문화상대주의 톺아보기

황인철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4년 11월 2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프란츠 보아스의 문화상대주의는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 책은 보아스의 혁명적인 사상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냅니다. 저자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문화상대주의의 개념을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이누이트족의 수많은 눈 관련 단어들, 크와키우틀족의 독특한 의례, 그리고 이민자들의 두개골 변화 연구 등을 통해 각 문화의 고유성과 환경의 영향력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문화상대주의는 단순한 학문적 개념을 넘어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이 책은 교실에서의 다문화 교육, 국제 외교 현장에서의 문화 간 대화, 법정에서의 문화적 방어 논리 등 현대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문화상대주의가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탐구합니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 문화상대주의가 단순히 '다른 문화를 인정하자'는 주장을 넘어, 우리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가치관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책은 문화상대주의에 대한 맹목적인 찬양에 그치지 않습니다. 여성 할례나 명예 살인과 같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문화적 관행을 예로 들며, 문화적 관용과 보편적 인권 사이의 긴장 관계를 심도 있게 다룹니다. 또한 세계화 시대의 문화 혼종성, 과학의 문화적 상대성 등 현대 사회에서 문화상대주의가 직면한 새로운 도전들을 소개하며, 21세기의 문화상대주의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합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다양성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것입니다.

목차

1. 문화상대주의의 탄생 프란츠 보아스
2. 진화론적 문화관에 도전한 보아스
3. 언어가 만드는 세계 보아스의 통찰
4. 크와키우틀족과 보아스의 현장 연구
5. 두개골 연구로 인종 고정관념 깨다
6. 문화상대주의와 윤리의 경계선
7. 보아스 학파와 미국 인류학의 혁명
8. 문화상대주의로 본 국제 외교의 새 지평
9. 다문화 교실에서 꽃피는 상대주의
10. 종교 연구의 혁명 문화상대주의 렌즈
11. 법정에 선 문화상대주의
12. 세계화 시대의 문화상대주의
13. 과학의 문화적 렌즈: 상대주의적 시각
14. 문화상대주의에 대한 비판과 반론
15. 보아스의 유산: 21세기 문화상대주의

작가정보

저자(글) 황인철

복잡한 인문학적 개념을 친근한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교양 서적 작가로, 현재 대중과 소통하는 새로운 인문학 서적들을 집필하며 왕성한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