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과 거짓의 과학사
2024년 11월 28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5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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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3878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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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1부. 진실과 만들어진 신화, 논란과 음모론
갈릴레이는 피사의 사탑에서 낙체 실험을 한 적이 없다
뉴턴의 사과와 만유인력 법칙
군산복합체의 원조 노벨
증기기관 발명자들의 기막힌 우연?
장영실은 정치적 희생양이었나?
끈질긴 달착륙 조작설
밀리컨 기름방울 실험을 둘러싼 진실 공방
2부. 최초 발견, 발명과 우선권 논쟁
최초의 증기기관은?
미적분은 누가 먼저 발견했을까?
당대 최고 과학자와 무명의 기능공 간의 우선권 다툼
다윈, 윌리스와 진화론 우선권 양보
동시 발명의 다른 사례들 - 알루미늄과 레이저
전화기의 최초 발명자는?
벨과 그레이가 만약 한국 특허청에 전화발명 특허를 냈다면?
테슬라가 무선 통신의 발명자?
3부. 반복되는 조작과 사기, 사이비과학
사상 최대의 원인(原人) 사기극 - 필트다운인 사건
오늘도 반복되는 영구기관 사기사건들
스승을 기쁘게 하려 조작한 인공 다이아몬드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한 황우석 사태
상대방의 함정에 빠진 과학자
소칼의 지적 사기사건과 과학전쟁이란?
상온핵융합이라는 양치기 소년
N선은 왜 프랑스 과학자들에게만 보였나?
동양사상에 근거한 제로존 이론?
상온초전도체 소동
4부. 잘못된 과거 이론들
옛날 사람들은 화석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생물은 저절로 생겨날까?
수학문제는 다 풀 수 있을까?
꼬리 달린 별의 공포
플로지스톤이라는 유령 - 산소의 발견자들
상대성이론의 길을 연 에테르 가설과 간섭계
참고 문헌
“이 책에서 언급하는 과학기술의 거짓과 진실의 역사란 결코 오래된 옛날에 박제된 모습으로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오늘날 그리고 향후 앞날에도 여전히 진행되는 살아 있는 실체라 하겠다. 유구하고 방대하기 그지없는 과학기술의 역사에서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대목들을 구체적 사례와 함께 조명해보고자 한다. 과학의 역사가 시작된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21세기 첨단과학기술의 시대까지, 그리고 과학혁명이 이루어진 근대 서유럽이든 오늘날 우리나라든, 의외의 공통된 부분이나 반복되는 패턴이 숨어 있다. 이들을 잘 발굴 해서 살펴보고 그 현재적 의미를 되살린다면, 앞으로 제반 문제의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 저자 서문에서
“제임스 와트(James Watt, 1736-1819)의 증기기관은 근대 산업혁명에서 핵심적 역할을 한 주역이다. 과학기술사를 포함한 인류 역사 전반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중요한 발명품이다. 소년 시절 와트의 주전자 일화는 어렸을 적 누구나 한 번씩 들어보았을 것이다. 아마도 와트 소년처럼 예리한 관찰력과 호기심을 가지고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되라는 선생님의 친절한 가르침도 뒤따랐을 것이다. 그러나 이 이야기가 처음 나온 때는 그 일이 있고 50년 이상 지난 뒤였다.” - 본문 중에서
“‘누가 먼저 미적분법을 발견했는가?’를 두고 매우 치열한 논쟁이 있었는데, 우선권을 둘러싼 숱한 논쟁 중에서도 이처럼 격렬하고 오래 지속되었던 것은 드물다. 뉴턴이 미적분에 관한 구상을 한 것은 영국에서 페스트가 크게 유행하면서 대학이 폐쇄되어 고향에 돌아가 있던 1666년 무렵이라고 한다. 후세의 사학자들이 ‘황금의 18개월’이 라고 일컫는 이 기간은 뉴턴의 과학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로 여겨진다. 그러나 뉴턴은 미적분을 일찍 발견하였지만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 본문 중에서
“과학의 역사에서 남을 교묘히 속이거나 가짜를 내세워서 사기를 치는 사례들은 의외로 많았다. 또한 실험 데이터 조작이나 가공 등 크고 작은 연구 부정행위들도 최근까지 세계 각국에서 지속되어왔다. 과학사의 사기사건(Hoax)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 중 하나가 찰스 도슨(Charles Dawson, ?-1916)의 가짜 화석 발굴 사건이다. 20세기 초반에 인류 조상의 두개골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가짜 화석을 조작하여 빚어진 이 사건은 필트다운인(Piltdown 人) 사건이라고도 불린다.” - 본문 중에서
“과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역사적 순간들을 살펴보면, 대개 여러 가지 요소들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물리 학의 경우 기존 패러다임을 깨뜨릴 만한 대단히 혁신적인 이론도 중요하지만, 이를 뒷받침하고 명확하게 증명할 만한 실험 또한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뢴트겐(Wilhelm Konrad Röntgen, 1845-1923)에 의해 우연히 발견된 X선 검출 실험, 원자핵의 존재를 입증한 러더퍼드(Ernest Rutherford, 1871–1937)의 금속박에 의한 α(알파)선 산란 실험은 물리학 및 과학의 역사를 바꾼 중요한 실험으로 꼽힌다.” - 본문 중에서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21세기 첨단과학기술의 시대까지
과학기술의 참된 의미와 가치를
생각하고, 묻고, 답하다!
생물은 저절로 생겨날까? 옛날 사람들은 화석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갈릴레이는 피사의 사탑에서 낙체 실험을 한 적이 있다? 없다? 뉴턴은 정말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만유인력 법칙을 떠올렸을까? 미적분은 누가 먼저 발견했을까? 수학문제는 다 풀 수 있을까? 최초의 증기기관은 무엇일까? 전화기의 최초 발명자는? 벨과 그레이가 만약 한국 특허청에 전화발명 특허를 냈다면? 테슬라가 무선 통신의 발명자? 장영실은 정치적 희생양이었나? N선은 왜 프랑스 과학자들에게만 보였을까? 소칼의 지적 사기사건과 과학전쟁이란? 등등 흥미로운 질문이 가득한 이 책 『진실과 거짓의 과학사』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21세기 첨단과학기술의 시대까지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믿었던 과학사의 이면에 존재하는 오해와 거짓, 진실의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들려주며 생각의 화두를 던지는 책이다.
오랫동안 과학칼럼니스트로 활동해온 저자 최성우는 “이 책에서 언급하는 ‘과학기술의 거짓과 진실의 역사’란 결코 오래된 옛날에 박제된 모습으로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오늘날 그리고 향후 앞날에도 여전히 진행되는 살아 있는 실체”라 말하며, 과학의 역사가 시작된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21세기 첨단과학기술의 시대까지, 그리고 과학혁명이 이루어진 근대 서유럽이든 오늘날 우리나라든, 의외의 공통된 부분이나 반복되는 패턴이 숨어 있다고 보았다. 이들을 잘 발굴해서 살펴보고 그 현재적 의미를 되살려 앞으로의 제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책을 집필하였다.
진실과 만들어진 신화, 논란과 음모론
최초 발견, 발명과 우선권 논쟁
반복되는 조작과 사기, 사이비과학
잘못된 과거 이론들……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과학적 대화를 위하여!
총 4부로 구성된 본문에는 30여 편의 과학사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각각의 이야기 첫머리에는 주제나 소재가 되는 한 컷의 사진/그림이 실려 있는데, 본문을 읽기 전에 가만히 들여다보고 짧게라도 자신의 알고 있는 과학사의 관련 이야기를 떠올려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이어지는 본문에 한층 흥미롭고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
1부. 〈진실과 만들어진 신화, 논란과 음모론〉에서는, 우리가 지금껏 상식과 사실이라고 믿어왔던 이야기가 역사적 진실과 크게 다르거나 여전히 논란이 일고 있는 사례에 대해 언급하였다. 저명 과학자와 관련하여 잘못 알려진 신화는 바로 그것이 만들어진 후대 또는 오늘날의 현실을 반영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2부. 〈최초 발견, 발명과 우선권 논쟁〉에서는, 우리가 최초라고 생각했던 인물과 사건 역시 사실과 다른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에 대해 논의하였고, 동시 발명, 발견의 여러 사례 및 이를 둘러싼 치열한 우선권에 대한 다툼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 또한 오늘날의 과학기술 발전 과정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들이다. 이를 통해 과거에서 배우는 값진 교훈을 얻을 수 있다.
3부. 〈반복되는 조작과 사기, 사이비과학〉에서는 과학사상 유명한 사기 사건이나 논문 조작 사례를 주로 살펴보았다. 또한 명백한 사기나 의도적 날조까지는 아니더라도 지나치게 과장 발표되어 논란이 되었거나 사이비 과학 또는 병적인 과학으로 의심받는 경우들도 함께 고찰해보았다. 첨단과학기술의 시대라는 오늘날에도 이러한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왜 여전히 반복되는지,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바람직하지 못한 일들이 왜 되풀이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으리라 본다.
4부. 〈잘못된 과거 이론들〉에서는 오늘날의 과학과 달리 오해되었던 과거의 이론과 사례를 논의하였다. 이를 통해 과학이론이 어떠한 과정을 통하여 잘못을 극복하고 진리를 향해 발전할 수 있는지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하루가 다르게 과학기술이 발전을 거듭하고 과학의 대중화가 자리 잡아가고 있는 오늘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과학기술의 본질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와 ‘과학기술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의 측면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과학기술의 세부 내용이나 구체적 지식 못지않게, 과학기술의 참된 의미를 이해하고 그 가치를 제대로 구현해나가는 일이 소중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진실과 거짓의 과학사’를 잘 돌이켜보고 의미 있는 대목들을 찬찬히 짚어보면서 생각하고, 묻고, 답해가며, 바로 지금부터 미래를 향한 중요한 교훈과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
작가정보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LG전자 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중소기업 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면서 연구개발과 컨설팅 업무를 수행해왔다. 과학평론가로도 활발히 활동하여 여러 일간신문, 잡지, 온라인 매체 등에 과학칼럼을 연재하고 TV 과학채널의 논평 코너에 출연하였고, 한국싸이버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현장 과학기술인들의 단체인 ‘한국과학기술인연합’의 공동대표 및 운영위원으로 오랫동안 활동하였고, 과학기술정책에도 관심이 많아서 대통령 자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과학기술부 정책평가위원, 교육과학기술부 과학 기술정책민간협의회 위원 등 정부의 정책 자문에도 참여해왔다. 저서로는 『과학사 X파일』, 『상상은 미래를 부른다』, 『과학은 어디로 가는가』, 『대통령을 위한 과학기술, 시대를 통찰하는 안목을 위하여』 및 공저로 『과학향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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