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읽는 습관
2024년 11월 11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0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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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1. 트렌드는 알겠는데, 패드는 뭐지?
2. 트렌드와 패드 구분 방법과 활용법
3. 트렌드를 쫓는 게 무조건 잘하는 일일까?
4. 트렌드의 진화, 트렌드의 생명 주기
5. 트렌드 트리거? 배리어?
6.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치는 메가트렌드
7. 작지만 강한 마이크로트렌드
8. 타겟으로 활용되는 세대트렌드
9. 유형별 트렌드를 활용하는 습관
2부. 트렌드 읽는 습관
1. 트렌드 읽기는 “정보를 체계화”하는 과정
2. “서칭 주제”를 정해서 보면 더 잘 보인다
3.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읽는 “홈비지팅
4. 트렌드의 시작 “거리 관찰”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
5. “핫플”에서 반드시 체크해야 할 것
6. “네트워크”(모임)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트렌드
7. 경청과 질문 “스몰토크”로 읽는 트렌드
8. 내 주변 “얼리어답터”에서 읽는 트렌드
9. 한 달에 한 번은 “전시회, 박람회 탐방”을 하자
10. “서점”과 “책”에서 읽는 트렌드
11. 트렌드 읽기는 “뉴스 읽는 법”도 다르다
12. “트렌드 분석서”를 스마트하게 활용하려면
13. 트렌드 분석 대상에 따라 “SNS”를 다르게
14. 알면서도 귀찮다고 한 번도 안 해보는 “데이터 분석”
15. “챗GPT”를 이용한 트렌드 읽기
16. 전문 미디어 “트렌드 정보 사이트” 이용하기
17. 트렌드 보고서의 “정량적 분석”을 활용하기
3부. 트렌드를 비즈니스로 연결하기
1. 트렌드 주관화는 누구나 할 수 있다
2. 주관화의 힌트를 다른 산업에서 얻다
3. 과제 해결형 트렌드 읽기를 해보자
4. 발견한 트렌드를 사업화 해보자
다 같이 트렌드라고 하지 않고 굳이 ‘트렌드’ ‘패드’라고 구분해 정의를 내리는 이유는 뭘까? 트렌드 유형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활용시 주의할 점이나 대응하는 방향이 엄청나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p. 19)
주목하는 변화가 본원적인 혜택의 변화가 아닌 색상과 소재와 같은 속성 단위의 변화라면 패드의 가능성을 먼저 생각해 보고, 그 다음으로는 트렌드와 연결되는 가치관의 변화가 있는지 따져 보자. 마지막으로는 유사 트렌드를 함께 살피며 어느 쪽이 더 본원적인 변화인지 고민하자. (p. 30)
기존 트렌드에 반하는 역트렌드는 왜 나타나는 걸까? 트렌드가 지속하는 과정에서 이를 반영한 제품과 서비스가 다양한 산업에서 나오고, 유사한 마케팅 활동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다 보면 소비자들은 피로감을 쉽게 느낀다. (p. 36)
지금 혹시 주목하는 트렌드가 있다면 내 산업에 적용하기 전에 그 트렌드가 생성, 성장, 성숙, 쇠퇴의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를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보자. 단계를 파악했다면 그에 맞춰 빠르게 내 산업의 특성에 맞춰 접목할 것인지, 아니면 반대로 가는 역트렌드가 맞을지, 그것도 아니면 그냥 무시하고 다른 트렌드를 찾는 게 맞는지 고민해보자. (p. 47)
트리거나 배리어의 원인이 되는 환경 요인은 각종 법규의 제정이나 폐지 같은 정치적 이유, 유가 상승과 저성장 기조 같은 경제적 이유, 사회적 갈등이나 환경 문제 같은 사회문화적 이유, 신기술 신소재 개발 같은 기술적 이유 등이다. 이들은 모두 거시환경 요인으로 직간접적으로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며 트렌드의 촉발과 지연을 만든다. (p. 51)
메가트렌드는 너무 크고 오랜 시간 지속되기 때문에 대기업이나 글로벌 거대 기업에만 의미가 있지 나랑은 무관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영향력은 누구도 벗어날 수 없다. 모든 산업과 대상에게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며 장기적으로는 산업 구조와 가치관의 변화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 전략을 과제로 삼는 것이 필요하다. (p. 63)
트렌드는 한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환경 요인 등에 따라 발전 변화한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에서는 트렌드 활용 관점에서 마이크로트렌드를 주류 트렌드로 리드하며 시장이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에 대해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p. 68)
트렌드 생성기는 데이터 단계로 나와 무관한 곳에서 일회성으로 나타나는 정보이기 때문에 놓치기가 쉽다. 그런 이유로 트렌드 생성기의 정보들을 무척 예민하게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뭐지?” “누가 좋아하는 거지?” “왜 좋아하는 거지?” “대중적으로 확산할까?” “확산의 모멘텀은 뭘까?” 같은 질문을 자주 던져 보는 것이다. (p. 97)
중고 거래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트렌드를 읽는 좋은 방법이다. 사람들이 관심 표시를 많이 하는 물건이 무엇인지, 실제로 거래가 예정된 물건이 무엇인지 살피는 것이다. 사고 싶지만 제 가격을 다 주기는 아까운 물건은 무엇이고, 반대로 제 가격을 주고 샀지만 필요 없어진 물건은 무엇인지 등을 살펴보게 되면 보면, 요즘의 소비트렌드가 보인다. (p. 108)
얼리어답터들은 자신을 따르는 추종자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후기 하나로 사람들의 변화나 아이템 변화를 선도한다. 일종의 인플루언서의 역할과 같다. 그렇기 때문에 트렌드를 잘 읽기 위해서는 내 주변에 있는 얼리어답터에 주목하고, 어떤 분야의 얼리어답터인지 확인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p. 146)
소설 속 등장인물의 묘사는 마케팅 조사나 상품 기획을 할 때 진행하는 독자 프로파일링(페르소나)과 별반 다를 바 없다. 간혹 소설은 그저 재미있으려고 보는 거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등장인물이 우리 주변의 특정 고객을 대변한다고 생각하면 좀 더 흥미로운 소설 읽기가 된다. (p. 163)
알다시피 어떤 트렌드가 1월 1일에 시작해서 12월 31일에 딱 끝나진 않는다. 생성과 소멸이 자유롭고, 길 수도 짧을 수도 있는 게 트렌드다(앞서 우리는 트렌드, 패드에 대해 배웠다). 그래서 책을 읽을 때는 내가 경험한 작년의 트렌드가 올해는 어떤 키워드로 변경되는지 “재분석한다”는 관점으로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p. 176)
트렌드를 읽고 “신기하네, 재미있네” “아 요즘 트렌드는 이렇구나”에서 그치지 않고 “우리 산업에서는 아직 적용한 사례가 없기는 한데, 내 업무에 적용해 보면 어떨까?” “내 산업에 적용해 보면 어떨까?” 이렇게 생각하고 업무에 활용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아보는 시도가 주관화의 시작이다. (p. 234)
다른 업종의 트렌드를 우리 산업에 반영해서 주관화할 때는 산업 간 속도 차이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식품과 의류처럼 비교적 짧은 주기로 사용하는 비내구재의 경우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트렌드가 주는 영향력이 빠르다. 그래서 속도감 있게 트렌드를 쫓아가는 방향으로 타 산업의 트렌드를 활용해야 한다. 반면, 전자제품이나 자동차같이 고가이면서 한 번 사면 오래 써야 하는 내구재는 식품과 의류보다 트렌드에 영향을 받는 속도가 느리다. 이 경우에는 타 산업의 트렌드를 바로 적용하는 단기적 대응보다 고객의 선호 이유, 가치관의 변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등을 길게 보고 장기적 관점에서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p. 242)
좋은습관연구소가 제안하는 46번째 습관은 “트렌드 읽는 습관”입니다.
년말 즈음이면 내년도 숫자가 들어간 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내용을 달리할 만큼 변화무쌍한 것은 사실, 트렌드가 아닙니다.
유행하는 색깔, 노래, 음식처럼 1~2년의 짧은 시간 동안 잠깐 스치듯 지나는 것은 패드입니다. 그보다 오랫동안 5~10년 동안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꿔놓는 것이 트렌드입니다. 이 둘을 잘 구분하는 것이 사업적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이제 패드 수준의 유행인데, 이를 트렌드인 양 착각하고 여러 가지 투자를 감행했다가, 금방 유행이 꺼져버리면 결과적으로 잘못된 의사결정이 됩니다. 이 둘의 차이를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어야 사업으로 접근할지, 잠시 프로모션으로 이용할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시중의 수많은 트렌드 서적은 이러한 구분 없이 마구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런 점에 문제 의식을 가지고, 그동안 잘못 알고 있거나 오해를 하기 쉬운 트렌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사업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오랫동안 상품 기획, 시장 조사 같은 컨설팅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해온 저자들이 현업에서 자주 목격했던 트렌드에 대한 틀린 관점을 바로잡고, 올바르게 활용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했습니다. 트렌드에 대한 기초 지식을 마스터할 수 있어, 여러 주제의 다른 트렌드서를 읽는 나침반(기준점) 역할을 합니다.
이 책을 읽고, 우리 산업 그리고 내 일에 필요한 트렌드를 스스로 찾고 정리할 수 있는 고기 낚는 법을 배웠으면 합니다.
이 책은 2020년 출간된 책의 개정증보판으로 트렌드 정보의 강화와 트렌드 읽기 노하우,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 등의 내용을 강화하고, 관련 사례 등을 최신의 것으로 바꾸었습니다.
1부. 트렌드에 관한 꼭 알아야 할 것들
- 짧게(1~2년) 유행하는 것은 패드, 조금 더 길게(5~10년)는 트렌드, 그보다 더 긴(10년 이상) 시간 우리 삶을 지배하는 것은 메가트렌드다.
- 연예인 같은 특정 개인의 추천이나 단순히 소재 차원의 변화라면 패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근본적인 혜택의 변화로 가치관이나 라이프스타일에까지 영향을 주게 되면 트렌드가 된다.
- 트렌드가 만들어지게 되면, 몇 년 안으로 이에 역행하는 역트렌드가 함께 뜬다. 트렌드가 생성기와 성장기를 지나 성숙기와 쇠퇴기에 접어들었다면, 역트렌드를 이용하는 것이 비즈니스적으로 유리한 선택이 된다.
- 트렌드를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는 데에는 정책, 규제 같은 환경요인이 트리거 역할을 한다. 반대로 성장을 막는 요인인 배리어도 있다. 이를 적절히 활용한다면 트렌드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다.
- 열정적인 얼리어답터들의 지지를 받는 마이크로트렌드는 소수의 문화에서 차별화된 새로움, 한발 더 나아가 대중화 가능성까지 제공한다.
- SNS 세상이 되면서 세대 트렌드의 구분이 선명해지기 시작했다. 새롭게 등장하는 세대를 재빨리 선점하는 것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된다.
2부. 트렌드 읽는 습관
- 개별적인 정보가 누적되어 특이점이나 방향성이 보이면 인텔리전스가 되고, 내 상황에 맞춰 적용하게 되면 지식, 노하우가 된다. 이후 이를 활용하면 지혜가 된다.
- 즉, 트렌드를 읽는 것은 정보를 계속해서 누적시켜가며 새로운 인텔리전스를 발견하는 것이 우선이며, 이를 내 관점으로 활용해 비즈니스로 만드는 것이 트렌드 읽기의 최종 목적이다.
- 일상에서 트렌드를 읽는 방법은 다양하다. 거리 관찰에서부터 홈비지팅, 핫플레이스나 서점 방문, 사람들과의 커피챗이나 각종 모임 참여 등. 관찰을 통해서 특이점을 발견했으면 질문과 경청으로 트렌드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3부. 트렌드를 비즈니스로 연결하기
- 과제형 트렌드 읽기는 특정 목적(사업 기획)을 바탕으로 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키워드 중심으로 시장 조사를 하거나 현황 분석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때는 각종 빅데이터(검색어, 소셜버즈, 뉴스)분석 등을 활용할 수 있다.
- 타 산업의 트렌드라 할지라도 그것이 고객에게 근본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라면, 곧 우리 산업의 트렌드로 넘어올 가능성이 크다.
- 트렌드를 읽고 사업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내부 설득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일이다. “외부에 이미 수많은 근거가 있는데도, 그동안 놓치고 있었네”라는 내부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핵심 지식
- 트렌드의 종류와 주기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 현재 유행하는 것이 트렌드가 될지, 그렇지 않을지 판단하는 분석법을 익힙니다.
- 트렌드를 사업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타이밍이 언제인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 트렌드를 일상에서 읽는 방법을 익힙니다.
- 트렌드를 사업화(주관화) 하기 위한 방법을 배웁니다.
작가정보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과 응용 통계를 전공, 학위를 받았다. 이후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마쳤다. LG전자 LSR연구소, 에이링크, 에이프릴컨설팅,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을 거쳐 현재 트렌드 전문 컨설팅 펌인 COA컨설팅의 대표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상품 기획, 사업 전략, 마케팅 전략 등의 컨설팅을 수행해 왔다. 특히, 트렌드에 특화된 기업 컨설팅과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공저로 『트렌드 와칭』 『마켓센싱하라』 『트렌드 코드에서 비즈니스 기회 찾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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