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슈피처의 인문학 문체론 톺아보기

윤재호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4년 11월 2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언어의 숨은 비밀을 탐구하는 여정에 초대합니다. 레오 슈피처의 문체론은 단순한 글쓰기 기법이 아닌, 작가의 영혼과 시대정신을 읽어내는 열쇠입니다. 이 책은 슈피처의 이론을 쉽게 풀어내어, 셰익스피어의 희곡부터 현대의 SNS 게시물까지 다양한 텍스트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문학 작품은 물론 일상 대화, 광고 문구, 정치 연설 등 우리를 둘러싼 모든 언어 현상이 분석의 대상이 됩니다.

작가의 내면세계를 들여다보는 심리언어학적 접근부터, 번역의 미학,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체까지, 이 책은 문체론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합니다. 에드가 앨런 포의 단편소설에서 작가의 무의식을 읽어내고, 헤밍웨이의 작품을 통해 한 작가의 문체 변화를 추적합니다. 또한 보들레르 시의 번역본을 비교하며 언어 간 문체 전이의 난제를 고민하고, 트위터와 밈 문화가 만들어낸 현대적 표현 방식을 분석합니다.

레오 슈피처의 문체론은 단순히 과거의 이론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이 책은 AI와 빅데이터 시대에 문체론이 어떻게 진화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GPT-3로 생성된 텍스트의 문체를 분석하고, 자동 번역 기술이 직면한 문체적 과제를 살펴봅니다. 언어학, 문학, 심리학, 사회학, 정치학을 아우르는 학제간 접근을 통해, 문체론이 현대 사회의 다양한 언어 현상을 이해하는 데 어떤 통찰을 제공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목차

1. 문체론의 창시자 레오 슈피처를 만나다
2. 언어의 원형 찾기: 순환적 방법론
3. 작가의 영혼을 담는 언어적 특징들
4. 문체와 시대정신의 만남
5. 언어 속 숨은 심리 읽어내기
6. 문체론과 문학비평의 새로운 지평
7. 일상 언어에서 찾는 문체의 아름다움
8. 번역의 미학: 문체를 옮기는 예술
9.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체
10. 문체로 본 작가의 성장과 변화
11.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문체
12. 문체와 권력: 언어의 정치학
13. 미래의 문체론: AI시대의 언어 분석

작가정보

저자(글) 윤재호

복잡한 인문학적 개념을 친근한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교양 서적 작가로, 현재 대중과 소통하는 새로운 인문학 서적들을 집필하며 왕성한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