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눈을 틔우다

겨울눈과 함께 하는 대림절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지음

살림과다짐 2024년 11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겨울눈은 봄부터 가을까지 자라다가 겨울에 눈에 띄게 됩니다. 이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봄에 새 생명으로 피어날 준비를 하는 나무의 작은 희망입니다. 겨울눈 관찰을 통해 우리는 인내, 보호, 준비, 변화의 메시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됩니다.

목차

1주차 주일; 목련(막1:3)
1주차 토요일; 단풍나무(약1:4)
2주차 주일; 소나무(시편 18:1)
2주차 토요일; 주목(시편 92:12)
3주차 주일; 은행나무(잠언 3:18)
3주차 토요일; 느티나무(시1:3)
4주차 주일; 자작나무(롬 12:2)
4주차 토요일; 가죽나무(고후 4:16)
5주차 주일; 칠엽수와 작살나무(마 5:16)
마무리; 참나무과 나무들(시 125:1)

책 속으로

<성경>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시온 산이 요동치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 (시편 125:1)

<묵상>
참나무과의 나무들은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겨울눈으로 추운 계절을 견딥니다. 잎자국은 반원형이며, 관다발 자국이 많고 불규칙합니다. 굴참나무는 작고 둥근 겨울눈을, 갈참나무의 겨울눈은 갈색의 뾰족합니다. 신갈나무의 겨울눈은 갈색이며 약간 각진 형태로, 눈비늘 가장자리에 털이 많습니다. 떡갈나무 겨울눈은 뭉툭하고 갈색이며 잔가지에 털이 많습니다. 상수리나무 겨울눈은 크고 붉은 갈색을 띱다. 졸참나무는 작고 갈색인 겨울눈을, 밤나무는 둥글고 붉은 겨울눈을 가집니다. 이렇듯 같은 과의 나무도 언뜻 보면 구분하기 어렵지만, 각자의 방식으로 강인한 생명력을 품고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다양한 형태로 표현될 수 있지만, 그 핵심은 하나님을 향한 굳건한 믿음임을 보여줍니다. 마치 이 나무들이 겨울을 이겨내고 봄에 새 생명을 피워내듯, 우리도 삶의 어려움 속에서 믿음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각자의 개성과 특성을 가진 우리가 모여 풍성한 숲을 이루듯, 우리의 다양한 믿음의 표현이 모여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활동>
1. 주변의 참나무과 나무 두 종을 관찰하고 겨울눈을 기록해보세요. 차이점을 통해 신앙 표현의 다양성을 묵상합니다.
2. 대림절 동안의 겨울눈 관찰을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해 신앙 목표를 세워 주변 사람들과 나눕니다.
3. 참나무처럼 꾸준히 성장하는 믿음을 위해 성경 공부, 봉사, 환경 보호 활동을 포함한 장기적 영적 성장 계획을 세웁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