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게 말하는 법 : 브루투스의 웅변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지음

위즈덤커넥트 2024년 11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 위즈덤커넥트의 AI가 풀어쓴 하버드 클래식 총서에 속한 도서입니다. 다양한 LLM 등을 포함한 AI를 활용하여 동서양의 고전을 쉽게 풀어쓴 도서입니다. 하버드 클래식은 하버드 총장이었던 찰스 엘리엇 박사가 엄선한 인문 고전 총서입니다.
이 책은 고대 로마의 철학자인 키케로가 후대에 남긴 웅변술의 정수로, 웅변가로서 명성을 떨친 그의 제자 브루투스와의 대화를 통해 웅변의 본질을 탐구한 작품이다. 키케로는 이 책에서 연설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설득하는 예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브루투스와의 대화를 통해 웅변의 핵심인 논리적 구조, 감정의 활용, 청중의 이해를 다루며 진정한 화법의 미학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고대의 웅변술은 오늘날 비즈니스, 연설, 일상적 대화에서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다. 현대인은 이 책을 통해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의 힘을 배우고, 보다 설득력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8.4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126쪽)

책 속으로

실리키아를 떠나 로도스에 도착했을 때 호르텐시우스의 사망 소식을 들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나는 더 큰 충격을 받았다. 나는 그와의 우정과 서로에 대한 상호 지원의 기쁨을 영원히 잃어버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중요한 동료를 잃음으로써 우리 대학의 명성이 떨어질까 봐 걱정했다. 내가 교단에 소개되고 자격을 확인하여 회원으로 임명해 준 사람이 그였다는 사실을 기억했다. 따라서 나는 교단의 규칙에 따라 그를 부모처럼 공경하고 존경해야 했다. 현명하고 고결한 시민이 드물었던 시대에 나의 충성스러운 공직 파트너였던 이 위대한 분이 영연방이 가장 필요로 하고 그의 지혜와 권위가 가장 그리울 때 돌아가셨기에 슬픔이 커졌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위험한 라이벌이 아니라 성공을 추구하는 데 있어 관대한 파트너이자 동반자를 잃은 것을 진심으로 애도한다고 덧붙일 수 있다. 역사에 따르면 시인들은 대중의 관심이 덜한 분야에서도 동료 시인의 죽음을 슬퍼했다고 한다. 따라서 나는 상대가 전혀 없었던 것보다 웅변 경쟁을 하는 것이 더 영광스러웠던, 특히 우리 둘 다 상대방의 노력을 방해하지 않았던 한 남자의 기억을 기려야 한다. 대신 우리는 조언과 평판으로 서로를 지원했다.
그러나 항상 운이 좋아 보였던 그가 자신에게는 좋은 시기에 세상을 떠났지만, 동료 국민들에게는 끔찍한 순간이었으며, 가능한 한 오랫동안 명예롭고 좋은 평판을 얻으며 살다가 조국의 어려움에 도움을 주기보다는 안타까워하는 것이 더 쉬울 때 세상을 떠났으니, 우리는 그의 죽음을 남은 우리에게 큰 손실로 슬퍼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그것을 단지 그에게 개인적으로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미안해하기보다는 오히려 그를 위해 기뻐해야 하며, 이 위대하고 진정으로 운이 좋은 사람을 기억할 때마다 적어도 우리 자신만큼이나 그를 위해 많은 관심을 보여줄 수 있다. 만약 우리가 더 이상 그의 존재를 즐길 수 없기 때문에 슬퍼한다면, 우리는 이것이 참으로 큰 불행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하지만, 우리의 슬픔이 우정이 아닌 이기적인 것으로 오해되지 않도록 자제력을 가지고 견뎌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가 고통받았다고 생각해서 슬퍼한다면, 우리는 실제로 그에게 매우 좋은 일이었던 것을 오해하고 있는 것이다.
호르텐시우스가 지금 살아 있었다면 그는 존경하는 동료 시민들과 함께 공유한 많은 이점을 후회했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재능을 뽐내던 웅장한 무대, 로마와 그리스 청중을 모두 사로잡을 수 있는 세련된 웅변이 더 이상 열리지 않는 포룸을 보며 그는 자신 외에는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깊은 슬픔을 느꼈을 것이다. 나 역시 명예로운 시민과 덕스럽고 질서 있는 국가의 성품에 가장 적합하고 오랫동안 익혀온 유일한 도구인 법률 지도자의 재능과 지혜, 권위로 더 이상 나라를 지킬 수 없게 된 것을 보고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그러나 정직한 사람의 영향력과 설득력 있는 말이 곤경에 처한 동료 시민들을 무장해제시킬 수 있었던 때가 있었다면, 바로 그때는 누군가는 성급하게 행동하고 누군가는 지나치게 조심스러워 우리의 의견 차이를 해결하려는 아이디어가 거절되었을 때였다. 그 결과, 다른 불행한 사건들 중에서도 대중을 위해 헌신한 삶을 살다가 나이가 들어 게으름과 완전한 무활동이 아니라 적절하고 적당한 은퇴를 통해 평화로운 방식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어야 할 때, 그리고 나의 의사소통 기술이 완전히 발달했을 때, 명예로운 승리를 위해 사용하도록 훈련된 사람들이 더 이상 유익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치명적인 무기를 사용하게 된 일이 있었다.

출판사 서평

<추천평>
"이 책은 가장 유명한 웅변가 중 한 명이 들려주는 고대 로마의 역사로 광고된다. 맞는 말이다. 그리고 그리스 역사의 많은 부분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키케로는 또한 오늘날에도 존재하는 법의 많은 부분조차도 알고 있는 훌륭한 조언자였다. 이 책은 그 자체로 놀라운 웅변 기술을 가르치는 놀라운 웅변 작품이다. 이 책은 여러 면에서 훌륭한 읽을거리이자 계몽적이다."
- Sneone, Amazon 독자
"내가 흥미롭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클래식 세계는 무엇이든 추천한다. 클래식 세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이 시리즈를 추천한다."
- Nigual, Amazon 독자
"대중 속에서 발화되는 말의 분석과 법적 훈련을 바탕으로 칭찬할 만한 말은 넋을 동원하고 설득할 뿐만 아니라 말하는 사람이 듣지 않고 말하는 말, 즉 서민과 학식이 지지하는 말임을 강조한다. 클래식이라고 할 만큼 가치가 높은 작품이다."
- Polito, Goodreads 독자

작가정보

저자(글)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로마의 철학자 마르쿠스 틸리우스 키케로(Marcus Tullius Cicero)는 고대 로마의 중요한 정치인과 철학자로, 로마 공화국 시대의 중요한 역사적 인물 중 하나이다. 키케로는 BC 106년에 태어나 BC 43년에 암살당하기까지 살았으며 그 동안 로마의 역사와 철학에 큰 영향을 미쳤다. 키케로는 그의 저술을 통해 로마 공화국의 가치와 윤리, 법률, 정치 철학을 탐구했으며, 그의 작품은 오늘날에도 정치, 법률, 윤리,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와 공부의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