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 베터 앤 베터
2024년 11월 05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0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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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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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매번 기적 같은 순간을 만들어내는 야구라는 세계의 정수를 온전히 담았다. 선수, 감독은 물론 팀, 리그, 팬, 미디어에 이르기까지 야구의 모든 것을 망라하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렸다.
“위대한 선수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오늘 꼴찌팀이어도 내일 위대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변신은 어떻게 가능할까.” 우리 인생에 꼭 필요한 리더십, 팀워크는 물론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놀라운 통찰들이 메이저리그와 한국야구를 망라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들과 함께 펼쳐진다.
토미 라소다, 조 토리 등 메이저리그의 명감독은 물론 그레그 매덕스, 마이크 피아자, 데릭 지터 등 월드클래스 동료들과 함께한 박찬호의 에피소드부터 기존에 없던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이태일의 NC 다이노스 창단 이야기, 유소년 육성과 국가대표 시스템, 구단 운영과 스카우트, 스토브리그, 좋은 에이전트와 계약하는 현명한 방법, 고도화된 스포츠 마케팅과 미디어 환경에 이르기까지…. 이 책에는 프로야구인, 유소년 야구인들과 스포츠 산업 관계자들은 물론, 베터(better)에서 베터(better)의 길, 한계 없이 계속 ‘나아지는 인생’을 꿈꾸는 이들이 마음에 새길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PART 1. Better to Best
선수 : 위대한 선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1. 잘하는 ‘나’가 아닌 잘하는 ‘우리’부터
2. 뛰어난 기술의 주인이 된다는 것
3. 뇌가 몸을 움직이게 한다
4. 훌륭한 투수는 실패 후에도 계획이 있다
5. 화려한 묘기보다 착실한 ‘아웃’을 쌓아라
6. 슬럼프를 이기고 싶다면 고개 숙이지 마라
7. 정의, 명예, 존중이라는 에너지
8. 경기장 밖에서도 챔피언이 돼라
PART 2. Beyond the Baseball Game
감독 : 야구는 사람이 하는 일임을 깨닫게 하는 자
1. 감독에게는 세 가지 매니징이 있다
2. '플레이 투게더'까지 이끌어낼 줄 아는가
3. 감독이 넘어야 할 세 가지 고정관념
4. 사람은 똑같이 키울 수 없다
5. 팀의 사기는 오롯이 리더의 몫
6. 최고의 리더십은 보은을 부른다
PART 3. Build Better
구단 : 스위트홈 없이 성공하는 야구는 없다
1. “우리 구단은 반말하지 않습니다”
2. 이번에는 저 구단이 승리할 차례라는 말을 들어라
3. 스토브리그에 마법을 만들어내라
4. 잘 헤어져야 잘 만난다
5. 지역이 지켜주는 구단이 되자
PART 4. Be Together
리그 : 상상하는 능력 없이 지켜지지 않는 곳
1. 이제는 리거십이다
2. 프로리그는 모든 결정을 팬들에게 맞춘다
3. 그들은 왜 흙주머니에 청춘이라는 글씨를 새겼는가
4. 국가대표팀은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가
5. 백 년 뒤에도 지금처럼 할래?
PART 5. Believe in Your Baseball
팬 : 팀의 운명을 결정짓는 절대 반지
1. 꼴찌 팀에 열혈 팬이 있는 이유
2. 추억은 공간과 함께 만들어진다
3. 지역, 어린이 그리고 나라라는 팬과 함께
PART 6. Business as a Brand
파트너 : 야구, 산업으로 함께 성장시키는 그들이 있다
1. 스폰서, 물주가 아닌 파트너로
2. 에이전트, 좋은 동반자가 되려면
3. 미디어 1 - 경기장을 넘어 사회 전체를 보라
4. 미디어 2 - 전달을 넘어 성장시키는 역할을
에필로그-이태일
감사의 말
사진-park & lee 30년의 기록
오늘 패배해도 내일 승리할 수 있으려면 성공보다 시행착오를 더 많이 기억하고 그 안에 숨은 가치를 찾아내야 합니다. 전설적인 선수들과 길이 남을 명승부, 좋은 구단은 그러한 실패 과정을 바탕으로 성장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렇기에 앞으로 저희가 말하는 것은 성공의 비법이 아니라 좌절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방법, 나쁜 환경에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 경험에 대한 이야기들일 겁니다.
_『프롤로그』 중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베터(better)에서 베스트(best)로, 다시 베스트에서 베터로 나아갈 수 있는 반복의 힘입니다. ‘잘하는 야구’보다 ‘나아지는 야구’가 필요하듯이, 정점을 찍은 인생이 아니라 계속 나아지는 인생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선수의 시각부터 구단과 리그, 스포츠 업계를 폭넓게 바라보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코리아 특급이라는 수식어는 저에게 어떤 소명을 남겼습니다.
_『프롤로그』 중에서
야구에서 ‘우리’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야구라는 스포츠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 야구는 집(home)에서 출발해 집으로 돌아오는 경기다. 포수가 위치한 자리에 ‘홈플레이트’라고 부르는 판이 놓여 있는데, 그 모습이 집처럼 생겼다. 그 ‘홈’에서 출발해 다시 홈으로 돌아오면 1점을 얻는다. 타석에 들어선 타자는 집을 출발해 1루까지 갈 수 있는 권리를 얻기 위해 투수와 경쟁한다. 공을 담장 밖으로 넘기면 단번에 집으로 달려(run) 올 수도 있다.
_『1. 선수 : 잘하는 ‘나’가 아닌 잘하는 ‘우리’부터』 중에서
케빈 브라운은 사이영상을 받을 만한 투수였는데, 그는 불펜 피칭을 하면서도 늘 백 개 이상을 던졌다. 그레그 매덕스 같은 선수들 역시 연습 투구 때 많은 공을 던졌다. 페드로 마르티네즈, 놀란 라이언 등 선수들을 만나서 노하우를 물어보면 “많이 던져야 한다”는 것을 공통적으로 이야기했다. 직구를 많이 던져봐야 로케이션을, 변화구를 많이 던져야 예리함을 연마할 수 있는 법이다. 가장 이상적인 타고남은 근력도 스피드도 아닌 호기심과 꾸준함이라고 생각한다.
_『1. 선수 : 뛰어난 기술의 주인이 된다는 것』 중에서
스포츠란 긴 여정이다. 메이저리그에 간다고 해도, 메이저리그 진출은 시작점일 뿐이다. 야구를 하다 보면 눈에 보이는 결과에 마음이 흔들리기 쉽다. 그럴수록 멀리 보아야 한다. 하나의 경기 안에서도 마찬가지다. 구속이 150킬로미터든 160킬로미터든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더 빨리 던지기보다 하나하나 아웃을 만들어가는 길을 가야 한다.
_『1. 선수 : 화려한 묘기보다 착실한 ‘아웃’을 쌓아라』 중에서
박찬호는 2024년 MLB 서울시리즈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타티스 주니어와 인터뷰를 했다. 한만두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아버지도 그 일을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그 일로 농담을 하고 싶지는 않다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정작 박찬호는 그런 대기록을 세웠으니 타자로서 무척 영광이었겠다는 말을 건넸다. 스포츠 정신은 서로의 패배를 복기하기보다 서로의 승리를 존중하는 것이다. 패배를 받아들이고 승리를 축하하는 것이다. 스포츠의 목적 중 하나는 판정에 승복하는 태도를 기르는 것이다.
_『1. 선수 : 정의, 명예, 존중이라는 에너지』 중에서
강팀 선수들은 자신에 대한 믿음은 물론이고, 서로를 향한 믿음이 굉장히 두텁다. 야구는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니기 때문에 연대감이 무척 중요하다. 선수들이 저마다 자기 몫만 잘하면 될 것 같지만, 거기에서 나아가 팀을 위한 희생정신과 다른 선수의 실수까지 감싸는 동료의식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강한 팀을 만들기 위해서는 감독 역시 당장의 승리보다도 선수들이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팀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먼저다.
_『2. 감독 : 감독이 넘어야 할 세 가지 고정관념』 중에서
훌륭한 코치일수록 일방적으로 무언가를 가르치려 하지 않는다. 계속 질문을 던지며 선수의 재능을 파악하고, 그것을 이끌어내려 한다. “네가 여기까지 온 건 무엇 때문인 것 같아?” “너는 어떤 공을 잘 던졌는데?” “가장 공을 잘 던졌던 경기는 뭐야?” 등의 질문을 던지면서 선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상기시킨다.
_『2. 감독 : 사람은 똑같이 키울 수 없다』 중에서
다이노스는 두 가지 존중 문화를 만들었다. 하나는 구단 직원이 나이와 지위를 막론하고 선수에게 반말하지 않는 것이었다. 단장도 “00 선수, 이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정도의 톤으로 질문하고 대화했다. 그리고 또 하나, 선수가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명함을 만들어주었다. 프로야구 팀 최초의 문화였다.
_『3. 구단 : “우리 구단은 반말하지 않습니다”』 중에서
“감독님은 신생 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김경문 감독에게 물었다. 감독 후보자를 위해 준비한 공통 질문이었다. 예상과 다른 질문을 들었다는 듯 멈칫하던 김경문 감독은 “제 생각으로
신생 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팬’이라고 봅니다”라고 대답했다. 정답이라 느꼈지만 내색하지 않았다.
_『3. 구단 : 이번에는 저 구단이 승리할 차례라는 말을 들어라』 중에서
선수들의 몸값이 올라가야 야구를 하는 어린이들도 그만한 목표와 꿈을 갖게 된다. 다만 자신이 받는 연봉만큼의 프로 정신과 인품, 긍정적인 영향력을 갖추고 있느냐는 또 다른 문제다. 따라서 야구만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선수를 키워내는 교육 체계가 필요하다.
_『3. 구단 : 잘 헤어져야 잘 만난다』 중에서
진 팀의 선수들은 장비를 챙기고 퇴장 준비를 서두른다. 응원단 앞에서 인사를 하고 박수를 받는 것은 같지만, 교가 세리머니는 없다. 대신 그들은 눈물을 보이며 고시엔 그라운드의 흙을 주머니에 담는다. 언제인가 학생들이 흙을 담는 주머니에 ‘청춘(靑春)’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는 것을 보고 얕은 탄성을 지른 적이 있다.
_『4. 리그 : 그들은 왜 흙주머니에 청춘이라는 글씨를 새겼는가』 중에서
프로스포츠가 발달한 나라에서는 스포츠를 여러 가치가 담긴 문화 콘텐츠로 여긴다. 기능적인 요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문화, 경제, 사회 등 수많은 요소가 녹아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에게 스포츠는 ‘매우 특별한’ 것이다. 그런 사고방식 때문에 스포츠가 더 많은 영향력을 갖게 된다. 선수, 지도자, 구단을 포함한 리그 공동체 전체가 그런 존재가 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_『4. 리그 : 이제는 리거십이다』 중에서
처음 가는 길이라 잠시 헤매다가 외야 쪽 출입구를 찾았다. 그리고 운동장에 들어선 순간, 옷매무새를 다듬었다. 얼마 후, 3루 쪽 더그아웃으로 걸어가 김성근 감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말이 없고 무뚝뚝하기로 유명한 분이었는데, 매우 차분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었다. 갑자기 김성근 감독이 이렇게 물었다. “왜 친절히 설명해 주는지 알아요? 아까, 야구장을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_『5. 팬 : 추억은 공간과 함께 만들어진다』 중에서
아이들에게 박찬호의 시대는 지나치게 멀지만 프로야구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혜성이나 문동주와의 만남은 야구선수의 꿈을 키워나가는 데 있어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다. 실제로 김혜성 선수는 제1회 캠프61 출신이다. 또한 구자욱, 구창모, 김선기, 문현빈, 서건창, 신윤후, 오명진, 전상현, 정준재 등 많은 선수들이 박찬호장학재단 장학생이다. 장학금을 받으며 야구를 했던 아이들 중 59명이 프로야구 선수가 되었고, 현재 29명의 선수가 현역으로 뛰고 있다. 이렇게 많은 열매들이 재단을 운영하는 보람을 느끼게 만든다.
_『5. 팬 : 지역, 어린이 그리고 나라라는 팬과 함께』 중에서
에이전트는 에이전트대로 선수는 선수대로 처하게 될 새로운 상황들을 꼼꼼히 예상하고 자세한 사항까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준비해야 한다. 에이전트와 함께 할 때 반드시 해야 하는 질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선수인 나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는가?
2. 현재 어떤 선수들을 돕고 있는가? 선수들과 어떻게 만나고 헤어졌는가?
3. 선수인 나에 대해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가?
4. 헤어진 선수들과의 현재 관계는 어떠한가?
_『6. 스폰서 : 에이전트, 좋은 동반자가 되려면』 중에서
박찬호와 저는 종종 야구를 통해 어떻게 세상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지 고심하기도 했습니다. 이 책에서 수없이 강조하듯이, 결론은 ‘함께’의 가치에 있었습니다. 동반자 정신, 그것이 스포츠가 지향해야 할 가치이자 세상에 끼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 아닐까 합니다. ‘함께’는 더 나은 야구,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핵심 키워드이자 우리 두 사람을 뜻하기도 합니다.
_『에필로그』 중에서
★★★★★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세상에 대한 인사이트를 느꼈습니다.” _박지성
“다사다난한 세상에 던지는 특별한 메시지가 큰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_차인표
“배구선수인 저까지도 이 책으로 인해 야구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_김연경
“삶에서 더 깊은 의미를 찾고자 하는 분들께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_황창연 신부
BETTER & BETTER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나은 단계로 나아가는 힘!
“야구는 인생을 닮았다”고 했던가. 야구는 단순히 경기가 아니라 삶의 한 표현이며, 매 순간이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공하는 예술적인 여정임을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된다. 더 좋은 성적을 위해 연습하는 선수의 노력은 우리가 인생에서 맞닥뜨리는 수많은 위기 또는 기회와 닮았고, 다음 시즌을 위해 전략을 짜는 팀과 구단의 고군분투는 더 좋은 조직, 가정, 나아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세상 속 우리의 모습과 닮았다. 이 책을 통해 더 나은 인생을 위해 도전하고, 성장하고, 성취하는 삶을 향해 나아가는 지혜를 나누게 되길 바란다.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아직 많습니다.”
투머치토커의 30년 진심이 담긴 이야기
박찬호의 메이저리그 데뷔 30년과 그 시간 동안 이어진 박찬호와 이태일의 야구를 뛰어넘은 우정. 그들의 야구 시계는 아직도 열심히 돌아가고 있다. 흔히 사람들은 은퇴를 커리어의 마침표로 보지만, 두 사람은 그것이 성장에 있어서의 마침표는 아니라고 말한다. “여전히 자신을 알아가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바로 인생이고 스포츠 정신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를 더 진하게 깨닫기에, 박찬호와 이태일은 아직도 하고 싶은 얘기가 많다. 그동안 담지 못했던 이야기를 모두 쏟아내듯 긴 페이지에 ‘투머치토커’의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았다. 그 따뜻한 마음이야말로 우리가 여전히 이들을 레전드로 여기고 사랑하는 이유가 아닐까.
작가정보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야구선수, 메이저리그 역사상 17번째로 아마추어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야구선수로, 메이저리그 통산 124승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현재 아시아 출신 투수 중 최고 기록이다. LA 다저스, 텍사스 레인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메츠,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 MLB 명문 구단들을 거쳐 NPB의 오릭스 버팔로스, KBO의 한화 이글스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2012년 은퇴했다. 그는 늘 메이저리거보다 국가대표라는 것에 더 자부심을 느끼는 야구인이라고 말한다. 아마추어 시절 1991년 청소년 대표, 1993년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표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프로선수로서는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2006년 제1회 WBC 대회에서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루는 등 한국야구의 황금기를 구축했다. 현재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특별 고문, 스포츠 매니지먼트 (주)팀61 대표이사, 재단법인 박찬호장학회 이사, 사단법인 펄벅재단 이사, 재단법인 삼천리재단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끝이 있어야 시작도 있다(2013)』가 있다.
지나간 어떤 것의 흔적을 적는다. KBO 수습기록원(1990)을 시작으로 《주간야구》, 《중앙일보》에서 야구 기자로 활약했다. 기자로서는 최초로 LA 다저스 인턴십(1994)을 통해 메이저리그를 현장에서 배웠고 《중앙일보》 칼럼 〈인사이드 피치〉를 2001년부터 10년간 연재하며 야구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2006년 네이버 스포츠실장으로 스포츠 콘텐츠 전반을 경험한 뒤 2011년 프로야구 신생팀 NC 다이노스 초대 사장으로 부임, 2017년까지 구단을 이끌었다. NC의 모토 “거침없이 가자”를 만든 주인공이다. 2019년부터 프로야구 공식 데이터 회사 스포츠투아이 대표이사로 일했고 지금은 스포츠 마케팅 회사 프레인 스포티즌 부사장이다. 재단법인 박찬호장학회 이사, 스포츠미디어학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인사이드 피치(2010)』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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