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장사 이야기

유치훈 지음

마음세상 2024년 11월 22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1월 2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창업하기 전에 알았다면
가게 사장님 2천 명 만나보고, 사장님들이 겪는 문제점에 대해서 말해본다.
사장님들은 어떤 문제로 어려움들을 겪고 있었던 걸까?
그 동안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던 창업에 관한 이야기, 이 책에 다 담았다.

목차

프롤로그
양도양수 전문 창업 컨설턴트가 알려주는
‘창업하기 전에 미리 알았다면 좋았을 것들’ ㆍ 6

PART. 01 창업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

창업은 왜 다들 하는 걸까? ㆍ 21
상권은 어디가 좋은 상권일까? ㆍ 27
시작은 쉽지만 나올 수는 없다 ㆍ 52
월세에 대한 이야기 ㆍ 56
꼭 신규 창업 할 필요가 없다 ㆍ 66
장사 잘하다가 쫓겨나지 않을까? ㆍ 73
장사 자격증보단 경험이 중요하다 ㆍ 77
유행 아이템하면 망하는 이유 ㆍ 86
프랜차이즈 할 때 기억해야 할 것 ㆍ 93
집에서 거리가 먼 곳에서 창업하지 말기 ㆍ 112
신도시 상권 분양 받을 때 조심할 것 ㆍ 118
빚내서 창업하면 안 됩니다 ㆍ 123
능력 있다고, 가족한테 창업해주면 안 되는 이유 ㆍ 127
나만 할 수 있는 가게를 할 때 기억해야 되는 것 ㆍ 136
잘 알아보지 않고, 창업하면 비싼 돈을 지불한다 ㆍ 140

PART 02. 창업을 시작했다면

평생직장이 없듯이 평생 가게도 없다 ㆍ 147
잘 되는 가게는 내놓고, 장사해야 한다 ㆍ 152
가게 정리할 때 다른 가게도 보자 ㆍ 158
소문 없이 가게를 정리할 수 없습니다 ㆍ 162
2호점 운영할 생각은 안했으면 좋겠다 ㆍ 167
장사가 안 될 경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ㆍ 172
돈을 잘 벌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기 ㆍ 177
장사를 잘하고 싶으면 건강이 제일 중요합니다 ㆍ 181
진상 손님 대처법을 알고 계시면 좋습니다 ㆍ 184
동업 매장을 운영했다면 빨리 두 개의 매장으로 늘려야 됩니다 ㆍ 188
매출이 높다고 순이익이 높은 게 아닙니다 ㆍ 192
같은 직종 매장을 자주 방문해보세요 ㆍ 194
장사를 시작했다면 마케팅에 집중해봅시다 ㆍ 196
직원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ㆍ 202
이왕 시작했다면 간절했으면 좋겠습니다 ㆍ 206

PART 03. 장사하면서 돈 버는 사장님들 이야기

순익 300만 원에서 순익 1천만 원 버는 방법 ㆍ 210
건물을 사서 장사까지 하는 사장님들 ㆍ 214
잘 되는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들의 4가지 방법 ㆍ 216
장사 잘하시는 분들이 갖고 있는 철학 ㆍ 221
매출 2천만 원 음식점 운영하는 사장님 ㆍ 226
월 매출 6천만 원 배달 음식점 운영하는 사장님 이야기 ㆍ 228
카페로 1번 망해보고, 2번째로 재기한 사장님 ㆍ 230
스터디카페로 제2의 인생을 보내고 있는 사장님 ㆍ 232
장사를 하다가 현재는 직장 다니는 사장님 이야기 ㆍ 234

PART 04. 계약하기 전에 확인해야 될 것

전문가를 통해서 계약하면 좋은 이유 ㆍ 238
매장이 마음에 들면 점주님을 만나보자 ㆍ 243
등기부등본, 건축물 대장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ㆍ 247
매출 자료를 정확히 확인하고, 계약하자 ㆍ 250
시설 집기 비품 목록을 꼭 작성하고, 계약해주면 좋겠습니다 ㆍ 252
3km 반경 이내에 동일 업종은 안하는 걸 특약으로 꼭 넣으세요 ㆍ 254
권리금에 재료비는 포함이 아닙니다 ㆍ 256
월세 보증금은 인상 여부 미리 확인하자 ㆍ 258
프랜차이즈 양도양수 과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ㆍ 260

에필로그
간절하지 않으면 장사는 안했으면 좋겠다 ㆍ 264

책 속으로

p31
상권은 맞는 상권이 있고, 맞지 않는 상권이 있습니다. 월세가 비싸다고 해서 좋은 상권이 아니고, 월세가 저렴하다고 나쁜 상권이 아닙니다. 반대로 누가 봐도 좋은 입지의 상권이라고 해서 다 장사 잘되는 게 아닙니다. 누가 봐도 안 좋은 상권이라고 장사가 안 되는 게 아닙니다.


p54
가게를 차리는 것보다 가게를 정리하는 게 몇 배는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사장님은 그때부터 가게가 안 나가는 이유에 대해서 많이 알아봤고, 1년이 지나서야 어렵게 가게를 정리했습니다.


p58
예를 들어서 전에 다니던 직장으로 많은 성장을 이뤘던 사장님이 전에 일했던 것과 관련 직종으로 사업을 하면 레벨 50에서 레벨 60이 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레벨 50의 능력치를 갖고 있는 상태에서 장사를 하는 건 능력치가 좋은 레벨 1이라고 생각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p63
장사는 A급 상권에서도 망하는 사람들이 있고, C급 상권에서 대박을 내는 가게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쁘고 멋있어 보이는 것만 선호해서는 장사로 성공할 수 없다는 말씀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p81
월급 받았던 직장을 다녔던 사장님들은 정기적으로 받았던 월급이 더 이상 없고, 끓는점이 되기까지 매달 벌어 놨던 돈만 계속 사용하고 있으니,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p82
누군가는 3개 월 안에 가게 자리를 잡아 수익을 가져가지만 어떤 사장님은 2년이 지나도 물이 안 끓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p92
단기간에 유행 하는 아이템을 선정하는 게 아니라 오래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잘 선정해서 창업을 하는게 장사를 하는데 있어서 중요하다는 말을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p98
신규로 프랜차이즈 회사에 큰돈을 주고 내가 원하는 프랜차이즈 매장을 오픈했는데, 이미 끝물이었던 프랜차이즈를 선택해서 생각보다 인기가 없어서 수익이 좋지 않은 매장을 하게 된 사장님들도 있습니다.

p107
예상 매출액을 듣고 오픈을 했는데, 본사에서 들었던 예상 매출액보다 많이 못 미치는 매출을 보면, 뭔가 억울하고 사기당한 것 같다고 본사 믿고 가게 오픈한 걸 후회한다는 사장님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p119
분양을 받기 위해 대출을 받았다보니, 매달 갚아야 되는 대출원금이 부담으로 다가왔고, 그렇게 6개월이 지나니 꽤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장님은 대출원금을 계속 낼 수 없다고 판단을 해서 결국 원하지도 않았던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p124
만약 금액에 맞춰서 준비했다가 자금이 부족한 경우 대출을 알아봐야 하는데, 대출이 안 나와서 급하게 이자가 너무 높은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서 후회했던 사장님도 있었습니다.

p131
부모님은 500만 원을 벌 수 있는 가게를 계약을 해줬다면 200만 원, 300만 원 벌어갈 정도의 능력만 있는 자녀가 사장이 되어 매장을 운영하기에는 당연히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p135
운영하지 못할까봐 걱정이 되는 가게들은 분명 가까운 미래에 창업 자금을 지원해준 가족 분이 운영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창업을 해주는 것은 돈만 있다고 해서 쉽게 계약을 해주면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p142
왜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를 희망차게 준비할 때 왜 최악의 시나리오는 쓰지 않고, 좋은 시나리오만 갖고, 움직이는지 모르겠습니다.

p144
포기하고, 1년 동안 장사를 했는데 제대로 된 돈을 못 벌었다면, 회사 다녔으면 1년에 받을 수 있는 연봉도 기회비용으로 잃어버린 돈이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p145
항상 장사할 때는 기억하세요. ‘최악이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다.’‘어렵게 고민하고 창업한 가게면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그래서 쉽게 창업하면 비싼 돈을 지불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p148
평생직장이 없듯이 평생 가게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게를 처음 시작할 때는 내가 평생할 거라 생각해서 계약을 해도 항상 언젠가는 가게를 정리할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해야합니다.
p153
가게를 사겠다는 분들은 시장에 정말로 없습니다. 정말 극소수입니다. 예를 들어서 가게를 구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2명 있다고 보면 가게를 정리하는 분들은 저는 그 숫자에 50배, 100명은 되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p165
예전에는 장사가 안 되는 사장님들만 가게를 여기저기 소문내고 정리했었습니다만 지금은 다릅니다. 지금은 오히려 장사가 잘되는 사장님들일수록 더 적극적으로 가게를 소문내고 정리합니다.

p169
임대차 계약을 2년을 맺었기 때문에 중간에 나갈 때 운영을 할 수 있는 사장님이 구해져야 되는데 구해지지 않아 적자가 계속 발생이 되자 결국 첫 번째 매장에서 벌었던 돈으로 두 번째 매장 적자를 메꾸게 되었습니다.

p178
가게가 잘 정리가 되지 않아서 1억을 손해보고 1억을 받고 가게를 넘겼고, 나는 2년 동안 운영한 가게를 정리했다고 가정해보면 2년 동안 번 게 1억 4천 4백만 원인데 여기서 1억을 손해보고 정리했으니, 내가 2년 동안 번 돈은 4천 4백만 원 밖에 안 된다는 계산을 하셔야 됩니다.

p189
일을 잘하는 사람이 있고, 일을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기서 일을 잘하는 사장님 입장에서는 결국 가게 일을 내가 다 처리하는 것 같은데 돈을 똑같이 가져가는 것에 불만을 표출합니다.

p190
어느 날 일은 내가 다 하고 있는데 투자 금액을 서로 반반 했다고, 일을 안 하는 사장님도 돈을 나와 똑같이 받아가는 것에 불만을 느끼게 됩니다.

출판사 서평

▶ 똑똑한 사장님들은 이렇게 창업한다!

직장에서 퇴사를 했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할 것 같은가요? 취업 자리를 알아보겠지만 취업이 계속 되지 않으면 어떻게 할 건가요?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24년 기준 평균 퇴직 연령은 50세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노후 준비를 잘해서 은퇴한 50세라면 남은 인생을 즐겁게 살아가면 되지만 한국 가구 중 노후 생활 준비 정도에 대해서 20%만 준비가 잘 되고 있다고 말을 했을 정도로 다들 노후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미래가 막막한 게 현실입니다.

이 책은 창업을 했을 때 저자가 많은 사장님을 만나면서 창업하고 발생되는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여러 에피소드가 잘 담겨져 있는 창업 실용 가이드북입니다.

저자 유치훈은 지난 9년 간 창업컨설팅으로 일하면서 2천 명이 넘는 가게 사장님을 만나서 매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많은 매장 권리금 양도양수 계약을 도와드렸습니다.

창업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두려움이 있었나요? 그러면 이 책을 꼭 읽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책을 읽고 나면 창업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선뜻 발을 내딛지 못하는 분들께 올바른 길을 잘 걸어갈 수 있는 안내를 받을 겁니다. 이 책을 읽고 두려운 마음을 떨쳐버리고, 창업을 시작해 봅시다.


▶ 다들 장사 힘들다는데 옆집 사장님은 어떻게 천만 원을 벌었을까?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300만 원을 벌어간 매장을 열심히 하지 않은 게 아니라면 지금 있는 상권과 입지에서 현 매장으로 벌어갈 수 있는 건 300만 원이 최대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럼 500만 원을 벌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바로 300만 원이 나오는 매장을 300만 원을 벌고 싶어 하는 분께 가게를 정리하는 겁니다. 그리고 500만 원을 벌 수 있는 매장으로 재 오픈을 하거나 아니면 500만 원을 잘 벌어가고 있는 매장을 인수해서 운영하는 겁니다. 그렇게 순이익은 높아지는 겁니다.


▶ 돈이 잘 벌리는 데 왜 사장님은 손해보고 가게를 정리했을까?

하지만 제가 봤을 땐 수요와 공급법칙에 의해서는 이렇습니다. 가게를 사겠다는 분들은 시장에 정말로 없습니다. 정말 극소수입니다. 예를 들어서 가게를 구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2명 있다고 보면 가게를 정리하는 분들은 저는 그 숫자에 50배, 100명은 되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첫 번째로 장사에 대한 수요가 생각보다 없습니다. 장사라는 것은 목돈이 들어가고, 리스크가 상당히 많다 보니, 하려는 사람이 없습니다. 일단 대부분 장사에 대한 꿈이 없고, ‘장사를 했다가 잘 안되면 어떻게 하지?’ 라는 두려움 때문에 월급 받는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합니다.


▶ 작가 인터뷰

1.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지난 9년 동안 많은 사장님들을 만나면서 알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 9년 전에 창업을 시작했던 사장님과 9년이 지난 현재 창업한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가게를 시작해서 힘들어 하는 것에 같은 공통점이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9년 전에 창업을 해서 힘들어서 정리하는 사장님과 9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 가게를 정리하는 사장님들도 같은 이유로 정리를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시중에 나와져 있는 책을 확인해보니, 장사를 잘하는 방법에 관한 책들은 많이 있지만 저와 같은 시선으로 나와져 있는 책이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이야기 해줄 수 있는 부분들이 확실히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책을 집필했습니다. 제 바램은 제 책을 보고, 창업에 대해서 다른 시각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2. 이 책에서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한 단어로 표현하면 “신중함”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창업을 쉽게 시작하는 사장님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분명 안 좋은 이야기도 많이 들었겠지만 그건 내 이야기가 아닐 거라고 생각하고 들여다 보지 않는 사장님들도 많다는 걸 알았습니다. 저는 제 책을 통해서 장사를 하기 전 그리고 했을 때 어떤 부분으로 사장님들이 힘들어하는지를 깨닫고, 신중하게 창업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3. 창업컨설턴트가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정말 “우연”으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원래 창업컨설팅이라는 직업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저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책을 보고, 공부를 못하는 저도 꿈을 꾸면 이룰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때 저는 “사람”을 상대하는 일을 하고 싶어 했습니다. 어렸을 때 인간관계에 대한 어려움이 많았던 저는 책을 통해 사람을 공부했고, 이후에 사람을 좋아했었거든요. 그래서 군대 전역 후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다 그게 바로 “영업”이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회사를 알아보다가 정말 우연히 창업컨설팅 회사에서 저를 취업해줬고, 그렇게 우연으로 직업을 만나서 9년 째 일하고 있네요 가끔 저도 신기하답니다.


4.창업 컨설턴트로 일하시면서 가장 보람찼던 일은 무엇인가요?

기억에 남는 분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창업에 한 번 실패했던 20대 여성분이었습니다. 여성분은 창업으로 큰돈을 한번 잃었지만 그래도 제게 창업을 해보고 싶다고 다시 찾아왔습니다. 저는 가지고 있는 자금력이 부족했지만 최선을 다해서 매장을 알아봐드렸습니다. 다행히 급하게 정리하는 사장님이 있어서 연결을 시켜드렸고, 그 매장을 통해 여성분께서는 재기에 성공했고, 지금은 그 매장으로 벌었던 돈으로 더 큰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고맙다고 최근에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때 기뻤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50대 남성분입니다. 회사를 정년퇴직하고, 제게 찾아와 상담을 했는데 정말 창업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데 5억 정도 되는 돈을 가지고 신규 창업만 알아보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때 제가 알고 있는 지식들을 많이 전달 드려서 제발 작게 시작해보라고 권유 드렸습니다. 그때 사장님은 5억을 창업자금으로 사용하려고 했는데 제 이야기를 듣고, 작은 매장을 인수 받아서 운영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장사가 본인과 맞지 않아서 안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게 만약 본인이 5억을 투자해서 매장을 운영했으면 아찔할 뻔 했다고 제게 감사하다고 말했을 때 그때가 제 일을 하면서 보람찼던 순간으로 기억납니다.


5. 독자 분들에게 특별히 해주고 싶은 말씀

창업을 해서 인생이 달라진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양극화가 심한 게 창업인 것 같습니다. 잘되면 인생이 정말 180도 바뀔 정도로 삶이 나아졌다고 말하는 분이 있다면 어떤 분은 창업을 잘 못해서 바닥을 경험한 분들도 많다는 걸 알았습니다. 아마 제 글을 읽은 독자 분들은 당연히 180도 바뀔 정도로 삶이 나아졌다고 말할 정도의 창업을 하고 싶으신 거겠죠? 그러면 항상 최악의 시나리오를 먼저 생각하고, 움직였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빠르게 성공한 사람들이 부러웠습니다. 저는 항상 느렸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알게 된 게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으면요 오히려 느리게 성공한 사람이 가장 빠른 사람이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왜냐면 느리게 성공했기 때문에 기초 체력이 탄탄하거든요. 그래서 제 글을 읽은 독자 분들도 빠르게 성공만 생각하지 말고, 조금 늦더라도 탄탄한 길로 갔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창업을 하고 나중에 창업하길 잘했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유치훈

창업컨설팅을 9년 동안 일하고 있다. 일하면서 같은 문제로 힘들어 하는 사장님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책을 통해 가게를 하기 전에 시작했을 때 사장님들이 고민하지 않았던 문제들을 책으로 이야기로 담았다.
주로 “권리금 양도양수”를 주 업무로 일하고 있다. 계약이 잘 되지 않아 힘들어 하는 사장님들의 매장을 계약이 잘 되게 도와주는 일을 하고, 가게를 하려는 예비 창업자에게 좋은 물건을 추천해줘서 계약을 해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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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https://blog.naver.com/xkzlt12

작가의 말

▶ 출판소감문

어렸을 때 책을 읽고, 저는 다른 아이가 됐습니다. 그래서 꿈을 위해 서울로 상경을 했고, 우연찮은 계기로 창업컨설팅 일을 했습니다. 일을 해보니, 업무 이해도 보다 중요한 건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때부터 업무만큼 사람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고, 어떻게 하면 일을 더 잘할 수 있을까?를 생각을 하면서 내가 평소 느끼고 있는 생각들을 글로 적으면서 성장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글을 보는 단계에서 글을 쓰는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을 하면서 배우고, 깨닫고, 성장한 것을 글로 적었습니다. 그렇게 1,000편의 넘는 글을 적으니, 제 이름으로 된 책 한 권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주제를 찾다가 제가 일하고 있는 분야인 창업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많은 사장님들이 같은 문제로 힘들어 하는 걸 봤기 때문입니다. 제가 만난 사장님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잘 못된 선택들로 힘들어 지는 걸 봤지만 제가 만나본 사장님이 겪는 문제점을 이야기를 풀어서 해주는 창업 관련된 책은 없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지금까지 만난 사장님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장사를 하기 전 그리고 장사를 했을 때 발생되는 문제점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책이라는 걸 출간하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열심히 적었으니, 제 책을 통해서 자영업을 도전하려는 분 혹시 이미 하고 있는 사장님이 제 책을 읽고,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