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새 예루살렘
2024년 11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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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69140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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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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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하나님의 종말론적 구원과 창조세계의 총체적 구속과 갱신에 대한 놀라운 해석과 전망을 담고 있다. 우리는 그간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 영원히 구름 위에 앉아 하프를 연주하면 찬송가를 부르는 것쯤으로 생각해 왔다. 그로 인해 많은 크리스천들이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구원목적을 피상적으로만 생각하거나 제자도의 삶에 둔감하거나 무책임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창조로부터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새 예루살렘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세상 경영의 파노라마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반드시 이기는 자의 삶을 살아내야 하는 엄청난 책임의식에 눈을 뜨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그간 잘못 알고 있었던 천국, 하늘 나라,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해를 완전히 전복시키는 책이다. 아울러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새 예루살렘에서 우리는 구원받은 자로서 이 세상에서 겪었던 모든 고난과 시련에 대한 완전한 하나님의 응답과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 장차 하나님이 친히 우리의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시는 감격 뿐만 아니라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않게 된 새 하늘과 새 땅의 영광이 가슴 벅차게 독자들의 영혼 속으로 밀려들어 오게 될 것이며, 큰 감동으로 마음이 흔들리게 될 것이다.
제 2장 인간의 최후 운명................................................
제 3장 새 예루살렘......................................................
제 4장 새 예루살렘의 크기.............................................
제 5장 새 예루살렘의 건축 재료......................................
제 6장 새 예루살렘과 그 기초.........................................
제 7장 만국과 땅의 왕들의 순례......................................
제 8장 하나님의 낙원 - 강과 나무.....................................
생명나무
새 예루살렘 시민들의 특권
새 예루살렘과 낙원, 에덴의 발전
에덴
아브라함
모세 아래에 있는 이스라엘
물두멍
순금으로 싼 진설병 상
등잔대
분향단
언약궤
영원한 세계
하나님의 도시
동산
하나님의 계획에서 선한 행위가 차지하는 자리
저자 소개..................................................................
제 1장 새 하늘과 새 땅
새 하늘들(heavens)과 새 땅을 묘사하는 내용은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두 개의 장에 있다. 요한계시록 20장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천년 통치와 사탄이 감옥에서 풀려난 일로 인해서 곡과 마곡의 반란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하나님의 불이 하늘에서 내려오게 될 것이고, 이러한 반역세력들과 땅을 태워버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나서 죽은 자들의 심판이 있게 될 것이다. 이 때 살아있는 이방민족들의 심판도 있을 것이다. 모든 이방민족들이 사탄이 주도하는 반역에 동참하는 것은 아니다. 이스라엘은 확실히 이 반역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악한 자의 반역은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생명책이 마지막 심판의 순간에 펼쳐지게 될 것이다. 허다한 사람들의 운명이 생명책에 달려 있다. 왜냐하면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사람들은 지옥 불못에 던져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계 20:12,15)
그 다음 장에서 이 책이 다루고자 하는 주제가 시작된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계 21:1)
구약시대의 선지자들의 글에 천년왕국에 대한 예언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과 비교했을 때, 요한계시록에서 차지하는 천년왕국의 내용이 이토록 적다는 점은 참으로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계획이 이 마지막 책에서 확실하게 성취되고 있는데, 이것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이라고 할 수 있다.
옛 하늘과 옛 땅은 완전히 없어지고, 이전과는 전혀 다르고도 새로운 하늘과 땅이 나타나게 될 것이다.
이런 것은 결코 인간의 계획이라고 할 수 없다. 특히 과학자들이 이러한 성경의 진리를 반대한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 세상을 원래의 원자로 축소한 다음, 동일한 물질을 새롭게 변환시킨 후에 세상을 재구성할 수 없단 말인가?’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고자 하신다면, 의심의 여지없이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실 수 있다. 다만 하나님께서는 옛 하늘과 땅을 완전히 새롭게 하고 싶어 하시는 계획을 우리에게 조심스럽게 가르쳐 주고 계신다.
(1)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계 20:11) 옛 하늘과 옛 땅은 새 하늘과 새 땅과 함께 공존할 수 없다. 다만 옛 것은 새 것으로 변환될 것이다.
(2) 베드로는 이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했는가?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벧후 3:10-13)
그렇다면 지구 상의 모든 고체는 원자단위로 해체될 뿐만 아니라 원자 자체도 뜨거운 불에 의해서 소멸될 것이다. 이로써 전혀 새로운 하늘과 땅이 그 자리를 대체하게 될 것이다. 세상은 원래 무에서 창조되었기 때문에, 다시 무로 돌아감으로써 결국 해체되는 것이다(히 11:3 참조).
(3) 레위기에 나타나 있는 나병환자의 집을 다루는 원칙도 동일한 교훈을 주고 있다. 만일 약속의 땅에서 어떤 집에 나병이 발생하면 제사장은 나병의 여부를 살펴야 했다. 제사장은 집을 살펴보기 전에 우선 집을 비우도록 지시했다. 나병의 증거를 발견하면 7일 동안 그 집을 폐쇄해야 했다. 7일 끝에 가서 색점이 벽에 퍼졌으면, 색점이 퍼진 돌을 빼내어 성 밖, 부정한 곳에 버리게 하고, 그 자리에 새로운 돌을 집어넣고, 집을 다른 흙으로 바르도록 조치해야 했다. 이것은 땅이 새롭게 되는 천년왕국에 대한 예표였다. 그리고 나서 그 후에 색점이 재발하면 집 자체가 부정하게 된 것으로 판단하고서, 그 집을 헐고 돌과 재목과 그 집의 모든 흙을 성 밖 부정한 곳으로 옮겨야 했다. 마찬가지로 천년왕국의 시대에 땅을 새롭게 하였음에도 죄가 또 다시 땅을 침범하였고 이에 또 다시 부정하게 되었기에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었다(레 14장).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계 21:1)
바다는 노아의 홍수 때 심판과 죽음의 대리자였다. 바다의 쉼 없는 파도는, 곧 평온함을 얻지 못하고 요동하는 악인들을 묘사하는 그림이다(사 57:20). 그러므로 바다는 안식과 생명을 누리는 영원한 시대에 적합하지 않다.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계 21:2)
요한이 본 것은 실제 도시였다. 즉 부활한 성도들의 영원한 거주지다. 새 예루살렘은 어떤 신학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그저 교회의 상징이 아니다. 교회는 요한계시록 전체적으로 볼 때, 하나의 몸으로 제시된 적이 없고 오히려 일곱 교회로 소개되고 있다. 그러므로 여기에 나타난 것처럼 아름다운 완전체와는 거리가 멀다. 게다가 새 예루살렘은 거주지이며, 교회 또는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들만 거주하는 곳이 아니라 구약시대 족장들과 율법 아래에서 구원받은 사람들의 거주지이기도 하다(계 21:12).
이 구절을 문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즉 새 예루살렘의 모든 것은 문자적인 설명이다. 성벽, 성문, 기초석 등은 실제 도시를 이루고 있는 구조물일 뿐만 아니라 이 도시의 완전성을 묘사하고 있다. 사도 바울은 히브리서 11장에서, 믿음의 족장들이 소망했던 것을 설명하면서, 이 새 성 예루살렘을 문자적으로 믿었던 것으로 소개하고 있다. 즉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이 세상에서 순례자처럼 장막에 거하는 삶에 만족했는데, 이는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기”(히 11:10)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족장들은 믿음으로 스스로를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 자처하였으며,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던”(히 11:13-16)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또한 믿는 즉시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히 12:22)을 바라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여기에는 우리가 영구적으로 살 수 있는 도시가 없기에 장차 올 것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히 13:14).
지금 있는 예루살렘(곧 여종인 하갈)이 우리 어머니가 아니라, 위에 있는 예루살렘(곧 자유 하는 여인인 사라)이 우리 어머니다(갈 4장, 빌 3:20). 새로운 세상에서, 하나님은 새로운 중심을 선택하셨다. 구세주의 임재로 인해서 옛 예루살렘은 영원히 밝히 빛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첫 것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 가는 것이니라.”(히 8:13) 새로운 세상에서 하나님의 새로운 중심은 바로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다. 현재 예루살렘은 하나님을 대적하며, 인간의 불의로 가득 차 있다. 우리 주님을 십자가에서 살해하는 과정에서 위선과 불법의 극치에 이르렀다. 사탄 자신도 이 과정에 참여했으며, 우리 주님을 시험하고, 유다에게 들어가 주님을 배신하도록 조정했다. 주님이 판결하신 대로, 예루살렘은 살인자들의 도시로서 로마인들에 의해서 불태워졌다. 장차 예루살렘은 심판에 의해서 속량을 받게 될 것이며, 천년왕국 시대에는 거룩하게 될 것이다(욜 3:17, 사 4:3, 52:1, 슥 14:21).
요한은 이 거룩한 도시가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 악인들을 멸망시키는 불이 바로 직전에 하늘에서 내려왔고, 옛 땅을 불태웠다. 바로 여기에 복스러운 대조가 있다. 즉 큰 맷돌이 바다에 던져지듯이 큰 음녀였던 바벨론은 땅속 깊은 곳에 던져졌지만(계 18:21), 새 성 예루살렘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신부처럼 하늘에서 내려오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도시가 완전한 모습을 갖추고서 하늘에서 지상으로 내려올 것이다. 천년 동안 땅 위에 머물러 있게 될 것이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은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은” 모습이었다. 즉 새 아담이신 그리스도를 위하여 준비된 새로운 이브인 것이다. 옛 창조에 속한 무죄의 시대는 지나갔고, 의(義)가 하늘에서 내려왔다. 새로운 이브는 처음 창조의 때처럼 벗은 모습이 아니었다.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었고, 아름답게 단장했다. 그녀에게선 찬란한 빛이 빛을 발하고 있었고, 그녀의 가슴은 금과 진주로 장식되어 있으며, 열두 기초석은 여왕의 옷처럼 여러 색깔을 띠고 있는 옷과 같았다. 그녀는 바벨론과 대조적인 특징을 띠고 있다. 바벨론은 음녀의 도시로, “자주 옷과 붉은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몄으며”(계 18:16), 땅의 임금들과 더불어 음행하였고, 마침내 짐승의 지원을 받고서 어린 양의 큰 원수 노릇을 하게 될 것이다(계 17장).
엘리에셀이 준비해간 은금패물과 의복과 보석으로 자신을 장식하고서 이삭에게 신부로 인도되었던 리브가는 바로 이 천상의 도시의 예표였다. 리브가는 이삭을 바라보고 낙타에서 내렸다. 이삭은 어린 양의 예표였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바치고자 했을 때, 이삭은 저항하지 않았다. 이처럼 어린 양과 같은 그의 성품이 이렇게 드러난 후에야 신부를 맞이하게 되었다.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계 21:3)
* 트레겔레스는 “하늘에서(Out of the heaven)”라고 번역했다.
하나님의 거처로서 새로운 도시는 또한 하나님의 장막으로 불린다. 여기서 묘사되고 있는 복은 모두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처에서 나온다. 사람들은 이제 여호와를 위해 장막을 지을 필요가 없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 자신을 위해 장막을 지으셨고, 완전한 모습을 갖추고서 하늘에서 내려올 것이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궤와 회막과 성막 안의 모든 거룩한 기구들을 옛 예루살렘으로 옮긴 것은 솔로몬이 다스리는 왕국의 영광스러운 시기였다(왕상 8장). 그 때에는 “여호와의 궤”로 불렸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장막”으로 불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더 이상 이스라엘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하나님으로 자신을 드러내셨기 때문이다.
구약시대 열두 지파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지위는 이제 옛 세상에서 새 세상으로 옮겨진 “만국백성”에게로 확장되었다. 이후에 육체를 입고 있는 허다한 사람들이 “만국 백성”으로 묘사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계 21:24, 26).
이제 하나님께서 사람들과 함께 하실 것이다. 우리 주님 시대의 사람들은 죄로 죽어 있었기에, 하나님께로부터 새로 태어날 필요가 있었다. 그들은 전에 빛이 아니라 어둠이었다. 하나님의 독생자께서 우리 가운데 거하셨을 때, 사람들은 싫어했고, 미워했으며, 심지어 십자가에 못 박아 버렸다. 이제 이전 것들은 다 지나갔다. 오로지 거듭난 사람들만이 새 땅에 거하게 될 것이다. 죄는 그리스도의 희생과 대제사장직에 의해서 처리되었기 때문에 구약시대의 제사장제도와 제단은 더 이상 필요치 않다. 우리는 구주를 “어린 양”으로 호칭하는 것을 볼 때, 영원한 속죄가 이루어졌다는 진리가 끝까지 암묵적으로 주장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요한계시록에서 주님은 스물여덟 번 어린 양으로 호칭되고 있으며, 새 성 예루살렘과 하나님의 낙원을 묘사할 때에도 일곱 번 어린 양으로 호칭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새 땅에 들어간 모든 사람들은 어린 양의 피로 깨끗하게 씻음을 받은 사람들이며,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사람들이기에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인간의 행실이 아니라, 은혜가 영원한 세계를 떠받들고 있는 토대다.
그렇다면 그 이름이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며,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을 받게 된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신성한 은총과 호의가 그들에게 자유롭게 흘러나갈 수 있고, 또 그럴 것이다. 한편 천년왕국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을 받는 기간이다(사 65:19, 렘 24:7). 따라서 요한계시록 21장은 천년왕국은 지나간 과거로, 영원한 세계는 다가오는 미래로 설정하고 있다. 사실 이 장의 8절부터 나머지 부분을 천년왕국 시대로 보는 학자들도 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 21:4)
사망은 그 파괴력이 크게 약화될 것이지만, 그럼에도 천년왕국 시대에도 그 권세가 멈추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슬퍼하고 눈물을 흘리는 일도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마침내 천년왕국 시대의 끝에 죄가 끝나게 되면, 죄로 인해서 발생하는 모든 슬픈 일도 사라지게 될 것이다. 사망이나 애통하는 것이나, 애도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나, 눈물을 흘리는 일이 멈추게 될 것이다. 인간을 사망으로 몰고 가는, 수고하고 고통을 당해야 한다는 옛 판결도 제거될 것이다(창 3:17-19). 창세기 3장 17-19절에 언급된 다섯 가지 슬픈 결과, 즉 땅은 저주를 받고 또 평생에 수고하여야 소산을 먹으며 또 땅이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고 또 사람이 흙으로 돌아가는 일은 타락한 옛 땅에선 항상 있는 일이었다. 이러한 것들은 에덴동산에서 아담이 저지른 죄에서 발원되었으며, 그에 대한 판결이 거기에서 나왔다. 하지만 내적으로 또한 외적으로 죄가 모두 사라졌기에, 새로운 세계에서 진행되는 하나님의 섭리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다. 새 땅의 물리적 상태는 모든 것이 도덕적인 원리의 지배를 받게 될 것이다. 바로 이런 것이 새 땅의 영광이다. 왜냐하면 새 하늘과 새 땅에는 의(義)가 거하기 때문이다.
작가정보
로버트 고벳(Robert Govett, 1813-1901)은 영국의 신학자이자 노리치주 서리 독립 교회의 목회자였다. 그는 찰스 스펄전과 마찬가지로 목사(Rev.)라는 칭호를 버리고 목회자(Pastor)라는 호칭을 사용했다. 그는 평생 독신으로 주님을 섬겼다.
고벳은 많은 책과 소책자를 썼으며, 그의 최고의 저술은 <요한계시록: 성경으로 푸는 묵시록>이다. 윌버 M. 스미스는 이 책에 대해서 “내가 읽어본 요한계시록 주석서 가운데 가장 심오한 주석서는 로버트 고벳의 작품이다”라고 평했다. 찰스 스펄전은 고벳의 책을 높이 평가했으며, “고벳은 자기 시대를 100년 앞서서 글을 썼으며, 그의 작품이 체질된 금처럼 소중히 여겨지는 날이 오게 될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는 플리머스 형제단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특히 존 넬슨 다비의 저서들을 가까이 두고서 탐독했지만, 독립적인 노선을 지향했다.
그의 후계자는 D.M. 팬튼이었다. 그의 제자 중 널리 알려진 사람은 에반 홉킨스와 마가렛 바버였다. 웨일스 부흥 운동의 주역이었던 에반 로버츠의 동료인 제시 펜 루이스도 로버트 고벳과 친분이 있었다. 마가렛 바버는 워치만 니의 영적인 멘토로 알려지게 되었다.
번역 이종수
이 종 수(Dmin)
한국외국어대학교 세계경영대학원(MBA),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MDiv)을 졸업했으며, 그리스도인훈련원(CTI)에서 풀타임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는 영성과 경건훈련을 받았다.
19세기에 일어난 플리머스 형제단 운동의 순수한 정신을 계승하고, 플리머스 형제단의 깊은 영성을 한국교회에 소개하기 위해 2006년 도서출판 형제들의집을 설립했다. 도서출판 형제들의집 대표로, 플리머스 형제단의 영성 깊은 도서들을 100여권 이상 번역 및 출간해왔으며, 유튜브 “다비신학연구원(DTI)”을 운영하고 있다. 플리머스 형제단의 신앙과 영성을 토대로 해서 의정부교회를 개척하여 목회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학자 존 넬슨 다비 평전>, <사도라 불린 영적 거장들>, <악과 고통 그리고 시련의 문제>, <구원 얻는 기도>, <이것이 그리스도의 심판대다>, <거듭남의 진리>, <죄사함의 진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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